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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도 흥미롭고, 상도 받은 책이라 관심이 갔던 책이다. 그러나, 어려웠다. 독서를 마친지 일주일쯤 지나자 책 내용이 거의 기억나지 않는다. 종교와 예술은, 그리고 그 두가지 요소가 하나로 섞인 종교 문화재는 생각보다 훨씬 쉽게 표현되어야 하고, 생각보다 훨씬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어렵고 난해한 설명은 독자를 혼란스럽게 하고, 문화재에서 멀어지게 한다. 명법스님은 애초에 불교미술의 대중화를 의도로 글을 쓰셨겠지만, 일반 독자의 눈높이을 맞추는데 아주 작은 무리수가 있었던 것 같다. 그럼에도 이런 책은 흔치않고 귀하기에 언제든지 꺼내볼 수 있는 곳에 두고 싶다. 그 정도 가치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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