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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작가의 이야기다. 두께감이 있지만 초등 고학년이라면 아이들에게 권해보면 좋을 도서였다. 먼저 엄마샘이 읽었다. 그리고 중독되듯 자꾸만 이 책을 찾아서 이어서 읽어갔다. 지루하지도 않다. 일본 아이들이 느끼는 학업 스트레스, 또래 친구들의 고민들을 만나게 된다. 조금은 차이점을 가지지만 그래도 우리 아이들이 느끼는 고민들과 함께 공감대를 나눌 수 있는 충분한 이야기다. 그리고 시원한 해결책이 될 듯한 묘한 매력을 가진 만남들이 이어지는 이야기다. 그 만남은 그렇게 이끌림으로 이끈다. 그리고 그들을 조금씩 서서히 알아가면서 더더욱 아이들의 숨구멍이 되어주고 있었다는 것을 읽고 있는 부모로써 엄마샘으로써 들여다보게 되어 고마웠던 이야기다. 일본 친구들도 우리 아이들과 별반 다르지 않는 학업 스트레스를 받고 있음을 처음부터 공감하게 된다. 그들이 느끼는 그 경쟁을 우리 아이들도 지금 치열하게 치루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더 이 책을 찾아들었던 건 아닐까 싶다. 이 책을 만나는 청소년들과 초등 아이들에게도 그렇게 공감할 수 있는 친구같은 이야기를 만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주인공친구의 솔직한 생각들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이야기 친구를 만나게 될 것이다. 츠보타 수지 상을 수상한 작가의 이야기. 작가가 말하는 것들에 부모로써 콕콕 찌르는 것을 느끼게 되었고 부끄러운 어른들의 모습을 나 또한 가지고 있음을 들여다보는 작품이기도 했다. 그렇게 작가는 부모의 모습을 가치관을 냉철히 짚어내고 있었다. 그리고 그러한 부모를 아는 주인공 친구는 그렇게 자신만의 비밀세상을 하나씩 매일 만들어가는 이야기였다. 그 비밀세상은 비상구가 되는 세상이였다. 그리고 새롭게 만나는 친구들과 인물들이 전하는 이야기 또한 저마다 의미깊었다. 그리고 생각하게 하는 생각꺼리를 던져주는 매개체였다. 그래서 밑줄을 치면서 읽은 도서이다. 때로는 나에게 질문하는 되묻는 글귀이기도 했다. 그리고 아이와 토론하며 이야기 나누고픈 글귀들이 가득한 책이기도 했다. 보물같은 소중한 도서를 만나는 시간이 되었다. 천천히 그리고 되세김하면서 읽어가는 책이였다. 그러고 싶은 책이였다. 그렇게 해야만 하는 책이라고 생각되어지는 책이였다. 그래야 지금 바로 곁에 있는 우리 아이의 마음을 헤아려줄 수 있을듯했다. 부모의 입장이 아니라 아이의 입장으로 바라봐주는 부모이고 싶었다. 아직도 서툴고 부족한 부모이다보니 아이책을 통해서 함께 성장해가고 발맞추어가게 된다. 그리고 이 도서처럼 부모도 함께 성장시켜주는 책을 만나면 오아시스를 만난 기분에 들뜨게 된다. 아이도 읽고 부모도 꼭 함께 읽어가는 시간을 가진다면 가시처럼 돋아나는 아이들의 사춘기를 무난히 이해하고 공감하면서 듣는 부모가 되지 않을까 싶었던 도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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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보타 조지 상 수상작가 하마노 교코가 길 앓은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등불 같은 이야기! 나는 이제 엄마 아빠를 잘 모르겠다. 상냥한 엄마, 이해심 많은 아빠, 줄곧 그렇게 생각해 왔다. 엄마 아빠는 “너 좋을 대로 해라.” 하고 말하면서도 반드시 어느 길을 가리킨다. “이 길을 가면 좋을 것 같은데, 가즈키, 넌 어떻게 하고 싶니? 결정은 네 몫이야.” 지금까지 부모가 가리킨 길을 내가 선택한 거라고 생각했다. 사실은 언제부턴가 스스로를 속이고 있다는 걸 알았을 것이다. 그런데도 진실을 보려 하지 않았다. 그게 교활한 내가 해 온 일이다. 가즈키는 학교에나 집에나 큰 걱정을 끼쳐 본 적 없는 이른바 ‘범생’입니다. 어머니는 상냥하고, 아버지는 이해심 넘치며, 집안 형편도 꽤 넉넉한 편입니다. 공부도 썩 잘하는 편이라 사립 중학교 진학을 목표로 ‘열공’ 중인데, 얼마 전부터 가즈키의 몸과 마음이 이상 징후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입시 학원의 여름 합숙을 앞두고 까닭 모를 복통으로 앓아누운 것이죠. 그 뒤로도 학원만 가려고 하면 복통이 일어나 입시 준비는 일시 정지 상태입니다. 아니라는 걸 가즈키도 잘 압니 다. 굳이 알려고 하지 않아도 저절로 알게 됩니다. ‘지금은 공부에 집중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부모님의 한마디에 그 좋아하던 피아노도 냉큼 그만두겠다고 할 정도로 ‘착한 아이’였던 까닭입니다. 엉뚱한 방향으로 터져 나와 유치원 때부터 자신을 따르던 친구 도시나리를 괴롭히고 따돌리는 음험하기 짝이 없는 방식으로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그저 무얼 해도 재미가 없고, 학교에 가는 게 고통스럽고, 피아노 소리만 들으면 울컥 화가 치밀 뿐입니다. 가즈는 사춘기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응당 겪고 지나갈 '평범한 방황' 중입니다. 사춘기에 접어든 큰아이가 읽어보면 더없이 좋을 책이란 생각이 듭니다. 혼자 있을려고 하는 시간들이 많아지고 말도 없어지네요~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면 좋을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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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진학을 앞두고 있는 6학년인 가즈키의 아주 특별한 여름 방학 이야기를 보여주는 [굿바이, 굿 보이]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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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 굿바이, 굿보이를 만나보게 되었는데요. 우리아이들의 아픈 마음이 보여지는 내용과 아이들의 방황하는 모습들이
보여지는 책이라서 더 관심있게 읽어지게 되는 책이었어요.
어른들이 그어놓은 잣대안에서 우리아이들이 답답한 마음과 가끔은 절망감이
보이는 대목이 보여지는 글들이 있어서 안쓰럽기도 했어요.
굿바이 굿보이는 하마노 교코선생님이 지어주신 이야기이구요.
글밥이 많은 편이며,,그림은 하나도 없네요...^^
가즈 식구가 다른곳을 이사를 하면서 가즈가 만나게 되는 친구들과 스승같은
노사를 만나게 되면서 가즈의 뭉쳐진 마음이 조금씩 풀어지는 내용이예요,
어디에도 진짜 친구 같은건 없다....
라는 대목에서 너무 마음이 씁쓸하고 안타까움이 생기네요.
가즈가 느끼는 감정이 전해지는것 같네요.
그리고 내 마음은 조금씩 조금씩 버석버석 말라가고...
라는 대목에서 가즈가 매일 마음에 담아두고 있던 생각이 보이는 것 같아서
더 안쓰러움이 생기네요.
가즈가 노사, 에이타, 유카, 후미오와 지내는걸 반대하는 어른들..
그들이 평범한 자녀가 아니고 평범한 어른이 아니며, 세상이 만들어놓은 규칙을
지키지 않는다점을 가즈의 부모님들은 가즈가 그들과 어울리는걸 반대를 하지요.
마지막 부분에는 후미오를 찾아서 에이타와 가즈는 기차를 타고 떠나게
되는데요....
이렇게 결론이 지어지고 있네요.
우리아이들의 마음을 들을수 있는 귀를 가진 어른들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자꾸만 하게 만드는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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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만이 사는 세상이 아닌, 여럿이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에는
참 많은 규제가 따르게 된다. 남에게 피해를 안끼치기 준법정신을 잘지켜야 하는일
학생은 학업성적 향상과 함께 학생다운 신분에 맞는 행동을 해야하는일 , 부모는 부모로써
의 역할등등 겉으로 보긴엔 모두가 지극히 자율적으로 그런 법의 테두리 안에서
별문제 없이 잘 살고 있는것 처럼 보이지만
내면으로 깊숙히 들어가면 이야기는 또 달라진다.
주인공 가리모토 가츠키는 초등6학년의 사춘기를 한참 앓고 있는 소년이다.
가즈키는 진학을 앞두고 학업성적에 더 열심히 도 해야하지만
거기다가 이사를 와서 새로운 학교에 적응하려니 보통 짜증이 나는것이 아니다.
자전거로 등교해야하는 문제등, 가즈키가 원치 않지만 받아들이고 거기에 따른 행동을 한다는것
은 사춘기의 그로썬 은근 부담스러운게 아니다.
부모의 기대가 점점 그를 스트레스로 몰리게 하고
몸과 마음이 바삭 메말라가 가는 가즈키는
어떤 선택으로 자신만의 어려운 시기를 벗어날수 있게될까?...
한창 예민한 사춘기 딸을둔 부모 입장에서
아이들의 마음을 섬세하게 보여준 이책을 읽으면서 마음이 참 애뜻하고
아파왔다. 어떤 것이 아이들 위한 최선의 선택인지 알면서도
이나라 교육환경이 갑갑할때도 있음을 가끔 느끼면서
네가 하고 싶은데로 해...그렇지만 공부도 최고는 아니여도 어느정도는
해야 다음 학년에 진급할수 있는거 아니겠니...
이런 엄마의 말이 아이에게 얼마나 힘이 되어주는걸까?...
늘 아이를 다그치고 엄마말에 부응못한다며 못마땅해 했던 내자신이 부끄럽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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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6학년 소년, 기리모토 가즈키 사춘기 이야기. 가즈키는 초등학교 6학년이고 사춘기에 접어든 소년 입니다. 더욱 공부에 더 신경써야할 시기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학군이 좋은 사립중학교에 가기 위해서 성적에 더욱 신경을 써야하지요. 하지만 지금 가즈키네는 살던 곳을 떠난 도시 근교로 이사를 와서 모든게 낯설고 짜증이 납니다. 부모님은 전에 살던 곳이랑 가까우니 자전거를 타고 다니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6학년 2학기 3학기만 남았기 때문에 구지 전학을 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일본의 학교는 3학기제로 4~7월초 1학기, 8월말~12월 중순 2학기, 1월말~3월까지 3학기로 한다.) 아! 가즈키네는 아이들 학교공부에 열성이신 엄마, 항상 자상한 말씀으로 배려해주시는 아빠 그리고 음대 부속고에 다니는 마나미 누나 해서 가즈키네 가족은 4명이다. 새로운 장소를 둘러보려 자전거를 타고 나갔다가 잠자리채를 휘두르고 있는 아이를 발견한다. 그 아이의 이름은 에이타이고 9살 이라고 한다. (일본에서는 만 나이를 쓰며, 여섯 살에 초등학교에 입학한다.) 에이타는 어렸지만 아무런 조건없이 활짝 웃어보이며 가즈키를 반겨주는 아이 입니다. 사립중학교 진학을 위해 공부에 열중해야 하는 시기라 엄마 아빠는 온통 가즈키에게 신경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그걸 모를리 없는데... 가즈키는 자꾸만 지금 현실이 무척 힘들고 짜증이 납니다. 사춘기에 접어들고 부쩍 예민하고 퉁명스러워진 아들을 위해 최대한 기분 맞쳐주려 애쓰는 엄마와 아빠. 숲이 있는 마을에 사는 가즈키는 왠지모르게 편안하고 보호해주고 싶은 에이타와 친해지고 싶었다. 에이타는 숲 속에 있는 허름한 집에서 여러 명 아이들과 지내고 있다. 어른들이 없는 버려진 허름한 저택에서 지내는 아이들과 알게 되는데... 예민한 사춘기 소녀, 가즈키에게 인생의 흥미를 느끼게 해준 아이들과의 우정을 그린 사춘기 성장 이야기. 매일 자전거를 타고 쌩쌩 달려 친구들을 만나러 가는 가즈키가 즐거워 보입니다. 그 만할 때 좋은 친구... 내 인생을 좋게 만들거나 나쁘게 만들거나... 멋진 사춘기가 될 것 같은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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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굿보이입니다.
일본 중상류층인 6학년 가즈키는 사립중학교 입시를 앞둔 부모님 말씀을 잘 듣는 굿보이(Good Boy)입니다. 길을 안내해주지만 어떤것이라도 강요하거나 폭력을 휘두르지 않으시는 부모님(4학년인 에디타는 항상 웃는 좋은 아이이지만 아버지에게 맞을 때가 많음.), 배우고 싶은 것은 배울 수 있을만큼 부유한 가정형편(부모님이 안계시는 후미오는 시설에 있을 때는 학교에 가기 싫어했지만, 가출해서 노사랑 사는 지금은 배우고 싶어도 배울 수가 없다. 동화책 읽기를 좋아한다.), 다른 사람이랑 비교해서 주눅들지 않는 분위기(유카는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지만 그림에 아주 재능이 뛰어난 언니에게 열등감을 가지고 있음)에서 모범생으로 잘 살아왔습니다.
중요한 입시학원 합숙을 앞두고 설사를 해서 합숙을 참가할 수 없게 되며, 친구들을 괴롭히고, 매사에 재미가 없고, 진정한 친구는 없다는 생각에 외롭게 지내다가 새로이 이사간 동네를 둘러보다가 에이타를 만납니다. 에이타의 순수한 마음에 마음의 위안을 얻고, 노숙자인 노사의 집에서 새로운 친구들도 만나게 되면서 가즈키는 서서히 자신이 원하는게 무엇인지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노사-"아는 건 대단한 게 아니야. 알고 싶어도 배울 기회가 없었던 거니까. 모르는 건 찾아보면 돼" 가즈키-나에게는 학교 가는 게 당연한 일이다. 학원도 다닌다. '차이'란 말을 아는 것은 단지 기회가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학원에서는 아는 놈이 대단하다. 잘하는 놈이 존경받는다. 그건 어쩌면 이상한 일인지도 모른다. 누군가 이런식으로 말해 줬으면 좋았을텐데......62p.
내가 선택했다고, 내가 결정했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모두 부모님의 생각대로 해 왔다. 달리 어떨 수 없었다. 그게 나였다. p. 87
엄마, 아빠는 "너 좋을대로 해라"하고 말하면서도 반드시 어느 길을 가리킨다. p. 131
중학교 1학년인 조카에게 이 책을 선물로 주어서 읽어보게 하였습니다. 한자리에서 다 읽고나서 가즈키의 마음을 이해하느냐고 물으니 아직은 잘 모르겠다고 합니다. 그러나 가즈키처럼 하고 싶은 피아노를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자신있게 이야기하는 모습에 왠지 안심이 되더라구요. ^^
아들을 키우는 엄마의 입장에서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올바른 길을 안내해주고 싶은데.... 그런데 그 길이 자신의 선택을 위장한 강요일 경우에 아들이 받는 고통... 저에게 많은 숙제를 안겨주는 책입니다. 사춘기를 맞이한 자녀가 있는 부모님께서 읽어보시면 자녀의 마음을 이해하고 무엇이 문제인지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게 해 주는 책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사춘기를 맞은 청소년이 무분별하게 자신의 마음이 시키는대로 하는 것만이 좋은 것이라는 생각을 갖게 되면 어떻게 하나... 하는 걱정도 되더라구요.(저에게는 아주 좋은 책이었는데, 청소년의 무분별한 모방이 걱정되어 별을 조금 뺐어요.) 청소년이 읽을 때 부모의 적절한 지도가 있으면, 자기의 마음을 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게 해 주는 아주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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