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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부커 상 수상으로 국내에서 가장 유명해진 반스 작품인 이 소설은 영화로도 제작돼 지금까지 많은 이들이 찾는 것 같다. 내용이야 두말할 나위가 없지만 새롭게 읽어보고 싶어 원서로 구입했다. 이 책은 아주 작은 포켓북 판형으로 제작됐고 그만큼 크기도 가볍다. 휴대성이 좋지만 그만큼 가독성이나 내구성은 떨어질 수도 있으니, 더 큰 책이 필요한 사람은 다른 페이퍼백 판형 또는 하드커버를 찾아야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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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한국어로 번역된 작품을 보고 큰 감동을 받은 기억이 있어 이번에는 외서로 구매하게 되었다. 줄리언 반스의 작품 가운데 가장 좋아하는 작품인데 외서로 만나니 느낌이 좀 더 색다르다. 분량이 길지 않아 반전이 있는 결말까지 금방 다가갈 수 있는데 결말이 정말 압권인 것 같다. 스토리뿐만 아니라 심리묘사도 뛰어나다. 미화되고 왜곡된 기억을 우리 모두 가지고 사는 것 아닐까싶다. 번역서도 좋지만 역시 원서로 읽어야 작품은 제맛인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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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에 '읽기가 힘들고 단어가 어렵고 도입부가 지루하고 등등'에 무척 걱정 했었는데 완전 반전이다. 책을 손에서 놓기가 힘들고 책을 놓고 다른 일들을 해도 계속 책생각 뿐이다. 책을 읽기 시작한지 하루도 안되어서 벌써 반을 읽었다. 모르는 단어가 많은것은 사실이나 인물들의 심리묘사가 너무 흥미로와서 단어를 찾아보며 읽어도 재밌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책(내용)이다. 작가 Julian Barnes에 반했다. 책 품질, 디자인도 예쁘고 깔끔하다. 영국출판사 Vintage U.K. Random House다. 소설은 Tony가 화자다. 은퇴후 어느날 온 우편 때문에 고등학생 시절을 회생하며 지난날을 돌아본다. Colin, Alex, Adrian, Tony는 고등학교때부터 친구였다. Tony가 대학에서 만난 여자친구 Veronica를 친한 고등학교때 친구들에게 소개시킨다. 내가 궁금하고 알고 싶었던것은 Sarah Ford, Veronica, Adrian, Brother Jack의 얘기를 듣고 싶었는데 이 소설은 모두 Tony의 얘기다. Tony의 이야기도 흥미로웠지만..아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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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듣던 줄리언 반즈의 소설을 읽었다. 150 페이지 정도 되는 길지 않은 소설이고, 초반 회상 도입 부분만 빼고는 시간 순서대로 진행되어서 원서지만 따라가기에 어려운 구성은 아니었다. 좋은 소설이란, 무엇보다도 끝까지 읽고 싶다는 긴장감과 재미가 유지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좋은 소설이었다. 처음에는 주인공 토니가 소심하고 예민하지만 심성은 고운 캐릭터라고 생각했는데 갈수록 짜증나고 피곤한 스타일로 읽히는 게 나 뿐이었을까? 혼자서 온갖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는가 싶으면 이내 도로 정당화하고 다른 사람이나 세상을 쉽게 탓하는 모습에 처음에는 조금씩 질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이 궁금하여 책을 놓을 수 없었던 이유는, 추리 소설 같은 이 책의 구성 탓도 있겠지만 결국 이런 토니의 모습이 (또한 애드리안의 진짜 모습도...) 내 자신, 일반적인 우리 모두의 모습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책표지 뒤에는 힌트가 써 있다. 마지막에 대단한 반전이 있다고. 나도 절반까지는 맞췄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작가는 그 이상이었다. (더 이상은 스포라서;) 반전도 훌륭했지만, 책 전반에 걸친 토니의 독백, 인생관을 엿보는 게 쏠쏠하다. (물론 읽을 때는 Stop it!!! 외쳤지만;) 구질구질 떼쓰고 감정 정화 못하고 자신의 실수만 정당화하는 못난 모습. 그게 나 뿐만은 아니구나라는 안도감을 느꼈다면 그걸로 된 게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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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을 보고 궁금해서 구매하게됐어요 원래 원서를 많이 읽는 편인데 이 책은 처음부터 읽기가 쉽지가 않네요 서론이 너무 길고 좀 진부해서 진도가 잘 나가지 않고, 문체도 쉽지 않은 편이에요 너무 지겹다 싶어서 영화를 먼저 보고 다시 책을 읽으려고 시도하고 있습니다. 내용이 아주 드라마틱한 건 아니지만 반전이 있는 영화라 책도 조금만 더 인내심을 가지고 끝까지 읽어보려고 합니다. 이런 류의 소설은 좀 읽기 힘든 면은 있지만 끝까지 읽고나면 뿌듯할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