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9)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53%
  • 리뷰 총점8 37%
  • 리뷰 총점6 5%
  • 리뷰 총점4 5%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8.0
  • 30대 8.0
  • 40대 8.0
  • 50대 8.0
리뷰 총점 eBook 구매
상권에 비해 불필요하게 장황한 느낌
"상권에 비해 불필요하게 장황한 느낌" 내용보기
브램 스토커가 극장 경영자이자 당대 최고의 명배우였던 헨리 어빙의 매니저로 활동했다기에 그 둘을 검색하던 중, 브램의 성(性), 스토커(Stoker)가 ‘증기기관에 석탄을 퍼 넣는 화부를 뜻하는 말’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소설 속에도 드라큘라를 처단하기 위해 이동수단으로 이용한 기차 증기관에 석탄을 넣는 장면이 나온다.) 당시 증기기관을 이용한 놀라운 과학 혁명으로 증
"상권에 비해 불필요하게 장황한 느낌" 내용보기

 

브램 스토커가 극장 경영자이자 당대 최고의 명배우였던 헨리 어빙의 매니저로 활동했다기에 그 둘을 검색하던 중, 브램의 성(), 스토커(Stoker)증기기관에 석탄을 퍼 넣는 화부를 뜻하는 말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소설 속에도 드라큘라를 처단하기 위해 이동수단으로 이용한 기차 증기관에 석탄을 넣는 장면이 나온다.) 당시 증기기관을 이용한 놀라운 과학 혁명으로 증기선과 기차를 들 수 있는데, 드라큘라와 그를 무찌르기 위해 뭉친 반 헬싱 무리들도 그 둘을 이용하는 게 나온다.

 

브램이 51세인 1897년에 쓴 이 소설은 흡혈귀를 다룬 모든 소설은 어떻게 해도 이 소설의 그늘 아래 있을 수밖에 없다고 할 만큼 흡혈귀 문학 사상 최대의 걸작이라고 평해진단다. 더욱 반가웠던 건, 이 소설에 무려 조선이 딱 한 번 언급된다는 점이다. 아래 [나무위키]의 문장은 그에 대한 근거를 보여주고 있다.

 

스토커가 이 소설을 집필하기 위해 흡혈귀에 대한 연구를 얼마나 많이 했느냐 하면, 작중 반 헬싱이 중국에도 흡혈귀가 있다고 설명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단순히 흡혈귀에 의해 벌어진 소동이 아니라, 흡혈귀란 존재 자체를 해부 분석했다고 볼 수 있다.”

 

검색한 내용 중 또 하나 흥미로웠던 건 브램 스토커의 미망인인 플로렌스 스토커(1858~1937)가 남편의 허락 없이 영화화된 것을 가지고 남편 사후 저작권 분쟁을 벌였다는 것이다. 이를 흥밋거리로 본다는 자체가 문학을 사랑하는 독자로서 참 부끄러운 한편 부인의 처사가 너무나도 당연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후 미국 유니버셜에 판권을 팔았다는 데에는 납득이 잘 안되지만 그 덕에 이 작품이 전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치렀던 걸 감안하면 잘한 일인가 싶기도 하고. 들인 제작비의 거의 20배가 넘는 수익을 얻었다니. 이후 한 유명 배우의 매니저이자 무명작가로 사장될 뻔했던 드라큘라의 작가는 후대에 길이길이 남을 명예를 얻게 되는데, 1987년부터 호러 작가협회에서 그의 이름을 딴 브램 스토커상이 제정되었다고.

 

반 헬싱 무리들을 보자니 문득 소설 삼총사가 떠올랐다. 사실 그들이 하려는 드라큘라 처단은 미나의 영혼을 되살리는 데 있는 것만은 아니다. 우두머리인 그를 죽여 인류가 드라큘라의 세상이 되지 못하도록 하는 것. 바로 이것이 그 일의 대의라고 할 수 있겠다. 하편은 그에 이르기 위한 인물들의 행적이 담긴 일기를 통해 찬찬히 따라가는 형식이다.

 

상편에 비해 하편은 몰입도가 상당히 떨어진다. 전체 분량의 반 이상이 불필요하게 장황하다는 느낌이 들면서 많이 지루했다. 결말을 이미 다 알고 있어서일 수도 있겠으나, 확실히 덜어내기의 미덕이 아쉬웠다. 차라리 상편에 결말을 추가해 단권으로 깔끔하게 끝냈더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지만 완독 후 여러 버전의 드랴큘라 영화들을 다시 찾아보면서 연계 활동을 할 수 있었던 점은 큰 수확이라 할만하다.

 

 

 

 

a*********9 2021.12.07.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eBook 구매
드라큘라 (하)
"드라큘라 (하)" 내용보기
드라큘라=흡혈귀 얘기를 알고있어서 안 읽고 지나쳤던 책인데 원작을 꼭 읽어보라는 지인의 추천을 받아서 읽어보게 되었다. 진짜 안 읽었으면 후회할 뻔 함. 완전 몰입력 최고에 이런 이야기일 줄 생각도 못 했다. 아주 자세하고 아주 스릴넘치고 표현 방식도 아주 세련됐고! (서간문, 일기, 기사 등등 다양함) 역시 원작이기는 거 없다더니 이게 딱 그랬음. 흡혈귀 죽이는 방법도 신선
"드라큘라 (하)" 내용보기
드라큘라=흡혈귀 얘기를 알고있어서 안 읽고 지나쳤던 책인데 원작을 꼭 읽어보라는 지인의 추천을 받아서 읽어보게 되었다. 진짜 안 읽었으면 후회할 뻔 함. 완전 몰입력 최고에 이런 이야기일 줄 생각도 못 했다. 아주 자세하고 아주 스릴넘치고 표현 방식도 아주 세련됐고! (서간문, 일기, 기사 등등 다양함) 역시 원작이기는 거 없다더니 이게 딱 그랬음. 흡혈귀 죽이는 방법도 신선했고 흡혈귀가 언제 활동할 수 있는지 언제 변신할 수 있는지 등 자세히 알게 돼서 재밌었다. ㅋㅋ 이제 피터팬도 읽어보고 싶다. 피터팬도 만화로 접하던 피터팬보다 더 깊이있다고 들었다보니 말이다.
e******4 2021.04.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eBook 구매
"책" 내용보기
소개공포와 성(性)을 결합시킨 환상 문학의 고전고딕 호러 소설의 대명사 브램 스토커의 대표작으로, 어떤 엄청난 악이 기독교적 자신감을 갉아먹는다는 느낌을 드러낸 19세기 후반의 수많은 작품 가운데 하나이다. 드라큘라 백작의 런던 저택 매입과 관련한 법적 문제를 처리하기 위해 트란실바니아로 찾아간 조너선 하커는 백작의 성에서 그의 끔찍한 실체를 목격한다. 곧이어 영국에서
"책" 내용보기

소개

공포와 성(性)을 결합시킨 환상 문학의 고전

고딕 호러 소설의 대명사 브램 스토커의 대표작으로, 어떤 엄청난 악이 기독교적 자신감을 갉아먹는다는 느낌을 드러낸 19세기 후반의 수많은 작품 가운데 하나이다. 드라큘라 백작의 런던 저택 매입과 관련한 법적 문제를 처리하기 위해 트란실바니아로 찾아간 조너선 하커는 백작의 성에서 그의 끔찍한 실체를 목격한다. 곧이어 영국에서는 기이한 사건들이 연달아 발생하고, 그 모든 것의 배후에 드라큘라의 사악한 목적이 깔려 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그에 맞서기 위한 치열한 전투가 시작된다.
절대 악의 화신 드라큘라 백작과 그를 영원한 죽음으로 떨어뜨리기 위해 분투하는 빛의 전사들-반 헬싱 박사, 조너선 하커, 존 수어드, 퀸시 모리스, 아서 홈우드, 그리고 미나 하커. 이렇게 『드라큘라』는 표면적으로 선악의 대결이라는 이분법적 구도를 취하고 있다. 그러나 실상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그것은 드라큘라의 악마적 특징, 즉 흡혈을 통한 생존과 번식 때문이다. 드라큘라는 아서의 약혼녀 루시의 피를 빨아 먹음으로써 자신의 생명과 젊음을 회복하는 동시에 루시를 자신과 같은 흡혈귀로 만든다. 이처럼 『드라큘라』의 극적 긴장감은 단순한 생과 사를 넘어 끔찍한 생명과 신성한 죽음이라는 냉혹한 모순에서 비롯된다. 


m******e 2019.08.1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