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캉디드 혹은 낙관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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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 저책을 읽다 보면 종종 등장하는 철학자 볼테르를 종종 인용하는 구절을 볼수 있는데, 어떤 책을 썼는지 궁금하여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다행히 어려운 철학서는 아니고 풍자소설이라 하여 읽었는데. 예상외로 너무 재미있고 웃겨서놀랐고  그때나 지금이나 현실 세계의 다양한 사회 현상, 인물들을 표현, 비판 하는 모습이 정말 빵빵 터졌다.  주인공 캉디드는 부모가 없는 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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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책 저책을 읽다 보면 종종 등장하는 철학자 볼테르를 종종 인용하는 구절을 볼수 있는데, 어떤 책을 썼는지 궁금하여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다행히 어려운 철학서는 아니고 풍자소설이라 하여 읽었는데. 예상외로 너무 재미있고 웃겨서
놀랐고  그때나 지금이나 현실 세계의 다양한 사회 현상, 인물들을 표현, 비판 하는 모습이 정말 빵빵 터졌다. 
 주인공 캉디드는 부모가 없는 고아로 독일의 작은 마을에서 어떤 남작의 집안에서 살다가 남작의 여동생 퀴네공드를 사모하게 되면서 그 집에서 쫓겨나게 된다. 캉디드는 그때부터 세계 여러 곳을 다니면서 온갖 일들을 다 겪게 되는데, 그때 그때 벌어지는 현상과 만나는 인물들을 묘사하는게 현대판 막장 드라마와 유사하다.  
 특히 이 책을 통하여 나는 1755년 리스본 대지진에 대해서 알게 되었는데  그 시대의 사회, 문화, 종교, 정치적인 문제점과 허상, 인간의 위선과 독선 등을 잘 표현하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캉디드는  자신의 선생인 팡글로스의 철학적 사상을 의심하면서도 의심하지 않는 고뇌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무튼 재미있으면서도 뭔가 인간의 삶에 대해서 생각해볼수 있는 그런 소설같다. 
l****a 2025.03.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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캉디드 혹은 낙관주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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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혁명에 관한 책들을 보면서 '볼테르'라는 사상가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프랑스혁명의 지적 기반이 된 계몽사상의 아버지인 볼테르는 프랑스혁명 이후 만들어진 팡테옹에 첫 번째로 안치될만큼 중요한 인물이었습니다. 그러한 인물의 사상의 정수가 담긴 이 책은 약간은 어려웠지만 나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볼테르가 사망했을 때 모든 교회나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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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혁명에 관한 책들을 보면서 '볼테르'라는 사상가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프랑스혁명의 지적 기반이 된 계몽사상의 아버지인 볼테르는 프랑스혁명 이후 만들어진 팡테옹에 첫 번째로 안치될만큼 중요한 인물이었습니다. 그러한 인물의 사상의 정수가 담긴 이 책은 약간은 어려웠지만 나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볼테르가 사망했을 때 모든 교회나 수도원이 볼테르의 시신을 안치하는 것을 거부하였는데, 그 이유가 볼테르 생전에 교회 특히, 성직자에 대해 많은 비판과 풍자를 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볼테르의 이러한 경향이 이 책에서 여과없이 드러났습니다.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게 이 책에서 성직자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사기를 치는 장면이나 수도사가 창녀와 거림낌없이 같이 다니는 장면, 그리고 캉디드와 같이 다니는 노파의 출신이 교황 아버지와 공주 사이에 태어난 아이라는 점이었습니다. 한편, 이 책에서 팡글로스가 매독에 걸리는 과정을 설명하는 부분에서는 프랑스 사회 전반에 대한 비판과 풍자가 담겨 있어서 인상적이었습니다. 성직자, 귀족, 귀부인, 시동, 마부 등 사회 전방위 계층의 난잡한 생활을 통해 프랑스 사회가 얼마나 도덕적으로 타락하고 있는지를 해학적으로 잘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반면에 볼테르가 이 책에서 팡글로스를 통해 라이프니츠나 데카르트 같은 합리주의자들의 철학을 비판한 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중세의 신 중심 철학을 무너뜨리고 새로운 철학으로 등장한 경험론과 합리론은 사실상 같은 어머니에서 태어난 쌍둥이 같은 존재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통해 이 두 가지 철학이 얼마나 다른 존재인지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특히 작중에서 팡글로스나 캉디드가 수시로 입버릇처럼 얘기는 '모든 것이 최선'이라는 말하는 부분은 표면적으로 합리적으로 세상이 잘 돌아가고 있으니 걱정할 것이 없다는 것처럼 얘기하지만, 이는 세상의 변화를 정적으로 만드는 보수적인 면을 지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도 볼테르는 이러한 측면에서 합리주의 위험성을 비판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이 책의 결말도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캉디드, 팡글로스, 마르틴, 퀴네공드 등 작중 인물들이 과거와 같은 젊음이나 낭만은 사라지지만, 대신에 그들이 발을 딛고 있는 지금 그리고 현실에 충실하면서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은 어쩌면 고대든, 중세든, 근대든, 현대든 시대를 초월하여 모든 인간이 갖추어야할 미덕이 아닌가 싶습니다. 마치 '길가메시 서사시'에서 길가메시가 친구 엔키두의 죽음을 슬퍼하면서 불사의 열쇠를 찾아 떠돌다가 실패하고 주막 여주인의 충고에 따라 인간의 한계성을 인정하고 지금과 현실에 충실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상기시켰습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e********t 2023.12.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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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낙관주의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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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한명쯤은 어느 상황에서도 낙관적인 사람이 있지 않은가?내 주변에는 그런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의 현재 상황을 직접적으로 봤을때 현실적으로는 낙관적일수가 없지만 이상하게도시리 낙관적인 관점이다. 그런 사람을 보면 신기하면서도 존경스럽다. 그리고선 나와 맞지 않는 사람인거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캉디드를 볼때도 그랬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캉디는 현실을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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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한명쯤은 어느 상황에서도 낙관적인 사람이 있지 않은가?

내 주변에는 그런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의 현재 상황을 직접적으로 봤을때 현실적으로는 낙관적일수가 없지만 이상하게도시리 낙관적인 관점이다. 


그런 사람을 보면 신기하면서도 존경스럽다. 그리고선 나와 맞지 않는 사람인거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캉디드를 볼때도 그랬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캉디는 현실을 인식하며 끝난다. 


이 책에서는 미친듯이 낙관적인 관점에 대해 비판을 하고 싶었던 것일까? 궁금하다 

b****p 2020.10.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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캉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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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수많은 역경과 고난을 뒤로 하고 캉디드는 우리에게 이야기합니다."우리는 우리의 밭이나 갈아야 합니다."이 책의 저자인 볼테르가 지금 시기에 태어났다면 정말 재미난 이야기를 많이 들려줄텐데 말이지요. 그당시 유행하였던 라이프니츠의 철학에 대한 완곡한 비꼼, 정치인들의 허위의식, 인간 군상들에 대한 가볍지만 또한 진중한 묘사, 추한 세계와 대비되는 캉디드의 순수한 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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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수많은 역경과 고난을 뒤로 하고 캉디드는 우리에게 이야기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밭이나 갈아야 합니다."

이 책의 저자인 볼테르가 지금 시기에 태어났다면 정말 재미난 이야기를 많이 들려줄텐데 말이지요. 그당시 유행하였던 라이프니츠의 철학에 대한 완곡한 비꼼, 정치인들의 허위의식, 인간 군상들에 대한 가볍지만 또한 진중한 묘사, 추한 세계와 대비되는 캉디드의 순수한 내면에 대한 이야기들은 이 긴 이야기가 끝나도 꽤 많은 떨림과 울림을 줍니다.

현대는 캉디드의 시대보다 훨씬 복잡 다단해졌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외부세계에 의해 매일 상처받고 영혼은 죽고 다시 살아납니다. 비록 시대는 달라졌으나 우리는 그 힘든 일을 겪은 뒤 우리자신에게 이렇게 이야기 해야합니다.

우리의 밭을 갑시다.


c*****n 2020.05.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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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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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정말 기대하지 않고 산 책이에요. 제가 좋아하는 선생님이 이 책이 정말 재밌다고 해서 구입하게 되었는데요, 장담하건대 이 책 정말 웃깁니다. 이 시대에 이렇게 재밌게 책을 쓸 수 있었다니 너무 신기해요거의 블랙 코미디로 치면 요즘의 어느 막장 소설이나 드라마보다 재밌습니다. 풍자의 진수를 보는 듯 했고요 적당히 설명도 곁들여져 있어서 풍자의 미학을 제대로 느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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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정말 기대하지 않고 산 책이에요. 제가 좋아하는 선생님이 이 책이 정말 재밌다고 해서 구입하게 되었는데요, 장담하건대 이 책 정말 웃깁니다. 이 시대에 이렇게 재밌게 책을 쓸 수 있었다니 너무 신기해요
거의 블랙 코미디로 치면 요즘의 어느 막장 소설이나 드라마보다 재밌습니다. 풍자의 진수를 보는 듯 했고요 적당히 설명도 곁들여져 있어서 풍자의 미학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볼테르가 왜 당대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작가였는지 정확히 알 수 있는 훌륭한 작품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y*****r 2019.09.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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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제 정신을 잃을 때는
"사람이 제 정신을 잃을 때는" 내용보기
다른 고전들도 그렇듯 으레 읽어야지 하다 어정어정 넘어가다 그래도 결국엔 어떻게든 읽어내는데 이 책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역시나 다른 많은 고전들이 그렇듯 가볍게 읽히는 듯 하지만 실은 꽤 묵직한 화두들을 던지거나 적어도 내포한다. 이를테면 퀴네공드가 캉디드에게 "당신 같이 착한 분이 어떻게 순식간에 두 명이나 사람을 죽일 수 있느냐" 묻자 캉디드는 "사람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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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고전들도 그렇듯 으레 읽어야지 하다 어정어정 넘어가다 그래도 결국엔 어떻게든 읽어내는데 이 책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역시나 다른 많은 고전들이 그렇듯 가볍게 읽히는 듯 하지만 실은 꽤 묵직한 화두들을 던지거나 적어도 내포한다.

이를테면 퀴네공드가 캉디드에게 "당신 같이 착한 분이 어떻게 순식간에 두 명이나 사람을 죽일 수 있느냐" 묻자 캉디드는 "사람이 사랑에 빠져 질투를 하고 또 종교 재판에서 태형까지 받으면 제 정신을 잃기 마련"이라 답한다. 

개인적으로 인상적인 건 이 책의 번역이다. '언월도'나 '목불인견'과 같이 번역한 부분의 원문이 궁금해서다. 다른 번역본의 캉디드를 읽어보지는 않아서 비교까지는 못했으나 기회가 되면 다른 판본들과 놓고 본 다음에 원문도 찾아보고 싶다. 이 또한 고전을 읽는 맛과 멋 중 하나니까.

YES마니아 : 플래티넘 s*********c 2022.10.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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캉디드의 세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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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테르의 책을 읽다니.   철학적 콩트라고 하는데. 일반 소설과는 좀 다른데가 있다. 박학다식한 볼테르이다 보니 많은 주제를 담고 있는 것 같은데, 그 주제를 다 파악하기는 좀 힘들다. 소설가가 아니고 글의 목적이 문학적 핍진이 아니다 보니 그 당대에 쓰여진 다른 소설들과 다름이 느껴진다.  베스트팔렌에서 태어난 캉디드는 본의 아니게 삶과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유럽과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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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테르의 책을 읽다니.

 

 철학적 콩트라고 하는데.

 일반 소설과는 좀 다른데가 있다. 박학다식한 볼테르이다 보니 많은 주제를 담고 있는 것 같은데, 그 주제를 다 파악하기는 좀 힘들다. 소설가가 아니고 글의 목적이 문학적 핍진이 아니다 보니 그 당대에 쓰여진 다른 소설들과 다름이 느껴진다.

 

 베스트팔렌에서 태어난 캉디드는 본의 아니게 삶과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유럽과 남미를 떠밀려 다니며 혹독하고 잔인한 삶의 여정을 걷는다. 전쟁과 병과 종교재판, 현상 혹은 현실의 잔인함에 휩쓸리고, 남미의 어느 오지에서 엘도라도에 당도하지만 다시 거기서 나와 남미를 떠돌다가 유럽으로 돌아오고, 유럽에서도 정착할 곳을 찾지 못한다. 고난의 여정 속에 사랑하는 여인 퀴네공드도 있지만 그 현실속의 사랑도 영원하지 못하다. 그 아름답던 공주 퀴네공드도 결국은 추녀가 되고 악처가 된다. 고귀한 것, 신분, 행복 등 현실의 모든 것이 전도되고 영원한 것이라고는 없으며,  현실은 끊임없이 변해 간다.

 

 그럼 캉디드 혹은 볼테르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우리의 가치관을 관통해온 것, 살아온 것에 대한 변명, 혹은 위안, 그것이었던 것 같은데 요즘들어 그렇지 않은 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노인 "......내 자식들하고 함께 농사를 짓지요. 일은 권태, 방탕, 궁핍이라는 3대악으로부터 우리를 지켜 줍 니다."

 

캉디드 "그리고 또 우리의 밭을 갈아야 한다는 것도 압니다."

 팡글로스 "자네말이 맞아. 왜냐하면 태초에 인간이 태어난 것은 ut operaretur eum, 즉 일을 하기 위해서였으니까, 이것은 결국 인간은 놀기 위해서 태어나지 않았다는 사실을 입증하지."

 마르틴 "헛된 공리공론은 집어치우고 일이나 합시다. 그것이 삶을 견뎌낼 유일한 방법입니다."

c******1 2019.05.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