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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리뷰어클럽 체험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피 터지고 시체가 나뒹구는 장르 소설만 읽던 자칭 장르 소설 마니아. 한동안 책을 놓고 있다 만난 이야기는 연작, 옴니버스 소설이다.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카페, 트릉카 다방. 그곳의 마스터_주인, 사장인 다치바나와 그의 딸 시즈쿠 그리고 알바생 슈이치의 일상 그들의 삶이 풀어내는 이야기다. 세 편의 짧은 이야기에 각각의 삶이 풀어져 있고 트릉카 다방 주위 사람들도 함께 한다. 인생의 희로애락이 녹여져 있는 이야기는 무겁지도 가볍지만도 않다. 술술 읽히는 것이 트릉카 다방 이야기도 시리즈로 나오고 있다고 하니 조금은 기다려진다. 1. 일요일의 발레리나연말이라 한가한 어느 저녁. 트릉카에서는 보기 드문 젊은 여성 손님이 찾아온다. 트릉카 다방의 알바생 슈이치를 알아본 그녀_유키무라 치나츠는 현생에서는 초면이지만 18세기 시민혁명이 한창인 프랑스의 파리에서 만난 연인이라며 전생의 얘기를 꺼낸다. 믿을 수 없는 그녀의 말에 어안이 벙벙한 슈이치와 달리 한창 로맨스에 목말라 있는 여고생 시즈쿠는 그 즉시 그녀를 언니라 부르며 그녀의 말을 믿고 슈이치와 그녀를 이어주기에 혈안이 된다. 이 무슨... 처음 만나서 전생 연인이라는 여자. 사기꾼 아니야? 순진하게 생긴 여자가 사기 치고 개과천선하는 그런 얘긴가? 섣부른 생각은 접어두고 읽어 내려가면 알바생 슈이치의 개인사와 그의 삶 어딘가에 끼어 있는 유키무라의 삶도 알게 된다. 하지만 시작이 좀.. 너무 급작스럽지 않나? 한다. 아직도 현생의 피 튀는 범죄를 바라는 걸지도... 2. 재회의 거리 30년이 넘은 세월이 보내고 찾아온 거리. 트릉카가 '노무라 커피'였던 그때 주택가의 막다른 골목에 자리했던 그 다방이 이름과 겉모습이 바뀐 채 아직 세월의 옷을 입고 변화해 있었다. 손님이라곤 근처 노인이 대부분인 이곳, 트릉카 다방. 손님이 없는 시간대에 자주 찾아와 가게 주인과 안면을 튼 중년의 사연. 이 동네에 살며 사랑을 하던 그녀를 떠올리며 누군가를 찾아왔지만 감히 그 누군가에게 자신을 당당하게 밝힐 수는 없다. 아야코_일러스트레이터, 프리랜서와 이제 늙어버린 히로. 그 둘은 이곳에서 처음 만났고 서로를 알아가게 되지만 그는 이곳에 오래 머물 수 없다. 그 둘의 사연은 무엇일까? 궁금증이 인다. 설마.... 내연으로 이어지는 건 아니겠지? 젊은 여자한테 딴 생각 따위는 안 하면 좋겠는데!!! 라며 치정 쪽으로 흐르는 내 생각은 이번에도 접어두자. 3. 사랑 한 방울 트릉카 다방 마스터의 딸, 시즈쿠는 물방울이라는 뜻으로 커피에 빠져있던 마스터가 지어준 이름이다. 그녀에게는 18세,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난 6살 터울의 언니가 있었다. 맛있는 커피로 동네 정평이 나 있는 트릉카 커피를 즐겨 마시던 언니와 커피 자체를 좋아하지 않는 시즈쿠. 그녀와 언니는 많이 달랐지만 서로를 아껴주는 자매였었다 그녀의 기일이 가까워질수록 그녀는 불안하고 적적함을 느낀다. 그러다 문득 지나친 사람_언니의 남친_오기노를 만나게 되는데! 어른스러운 남자 오기노를 만나 그에게 느끼는 감정이 무엇인지 언니처럼 되고픈 시즈쿠는 사춘기, 그녀 언니가 죽음을 맞이했을 그 나이를 어떻게 보내게 될지. 오랜만에 읽은 책이 트릉카 다방이라 다행이다. 뭘 읽어도 더디게 나가서 집중이 되지 않는 요즘이었는데 마음이 훈훈해지는 힐링 되는 소설이었다. 잔잔하고 주변 어딘가에 있을 법한 인물들. 예전이라면 심심하다고 생각됐을 것인데 가슴이 따뜻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역시,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다. 책이 막 읽히고 읽고 싶고.... 하지만 가을은 놀기도 좋고 일하기에도 좋은 날씨니... 현생에 우선은 열심인 것으로. 일하다 지치고 힘들 땐 가끔 하늘도 보고 트릉카 다방 같은 카페에 가서 친구와 수다 떨기도 좋겠다. 혼자 간 카페_다방에선 트릉카 다방을 읽는 것도 아주 좋은 힐링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한 번쯤 읽어보길~ #리뷰어클럽리뷰 #힐링소설 #연작소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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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시내의 한적한 골목에 이름도 특이한 다방이 있다. '트릉카'라니. 책의 말미에 이 다방 이름의 이유가 나온다. 인형 에니메이션의 대가 이지 트릉카 감독의 이름이었다. 열 일곱의 여고생 시즈쿠의 아버지가 마스터로 일하는 다방에서 일어나는 아름다운 스토리이다. 과거에는 채무독촉일을 하던 마스터 다치바나는 채무자가 자살을 하려는 장면을목격하면서 일을 그만두게 되고 노무라다방이었던 곳을 인수해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다.마스터에게는 두 딸이 있었지만 영민했던 큰 딸은 병으로 사망했고 그 충격으로 아내는먼 나라로 떠났다. 둘 째딸인 시즈쿠는 엄마대신 집안일을 도맡아 하고 있다.선머슴같은데가 있지만 귀엽고 사랑을 받는 소녀다. 트릉카 다방에서 알바를 하는 슈이치는 얼마전 여자친구인 메구미와 헤어졌다.불화중인 부모님에게 멀어지고 싶어 도쿄에 있는 학교로 온 슈이치에게 다가온 첫여자친구였다. 갑자기 이별을 통보한 메구미에 대한 아쉬움이 가시지 않던 날 트릉카 다방에 손님으로 온 유키무라라는 여자는 전생에 자신들이 인연이었다며 아는 척을 해온다. 전생이라니 믿을 수 없는 여자다. 하지만 유키무라와는 정말 오래된 인연이 숨어있었다. ![]() 다시는 사랑하지 못할 것 같았던 마음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슈이치는 다시 살아갈 힘을 얻게 된다. 그리고 노무라다방인 시절부터 손님이었던 히로는 자신의 첫사랑이었던 사나에를 버리고 돈과 명예를 택했었다. 성공의 길로만 갈 것 같았던 그의 삶도 아내의 이기심과 알콜의존증으로 박살나고 이제 수술을 하지 않으면 6개월을 넘기지 못할 것이란 선고를 받는다. 죽음을 앞두고서야 과거의 연인의 흔적을 찾아나선 히로! 자신과 헤어지고 5년 후 결혼했다는 사나에는 딸 하나는 낳고 얼마전 죽었다고 했다. 아야코. 사나에의 딸이다. 히로는 트릉카 다방을 자주 들락거리는 아야코를 만나기 위해 트릉카를 자주 찾게 된다. 첫사랑 사나에의 흔적을 만나고 싶기 때문이리라.
히로와 아야코사이의 인연도 밝혀지고 트릉카 다방의 마스터 가족의 아픔속에는 언니의 죽음이 있다. 과거 언니의 남친이었던 오기노가 트릉카 다방에 오면서 시즈쿠는 마음이 설렌다. 첫사랑의 시작인걸까. 하지만 언니의 남친을 사랑해도 되는걸까. 사랑이 힘든 삶을 어떻게 이끌 수 있는지 보여주는 감동스런 소설이다. 가진 것이 많아보이는 사람에게도 아픔은 있다. 그런 아픔을 어떻게 치유할 수 있는지 트릉카 다방에 가면 알 수 있다. 트릉카 다방에서 혼신을 다해 내리는 커피에는 '기적'이 숨쉬고 있다. 많은 독자들이 꼭 읽었으면 하는 소설이다.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뷰어클럽리뷰 |
![]() 덥다 덥다며 연신 투덜거렸던 여름이 어느새 지나가버렸네요. 갑자기 쌀쌀해진 아침저녁 공기에 깜짝 놀라고 있는 요즘,, 마음을 위로하고 힐링할 수 있는 따스한 이야기가 그리워지지 않으신가요? 긴장감 넘치고 스릴 만점에 비밀로 가득한 스릴러 미스터리에 푹 빠져있었는데요. 이제는 잔잔하면서도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소설을 만나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제목부터 포근한 책 한 권, 표지에도 잔잔함이 가득한 일본 소설을 선택했는데요. 트릉카 다방에서는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요? 어떤 기적이 내려왔을까요? 궁금해집니다. 도쿄 구도심의 상점가. 폭이 좁은 도로 양옆으로 옛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가게들로 가득인 상점가의 좁은 골목 안쪽. 어른 한 사람이 간신히 지나칠 수 있을 만큼 좁은 골목 막다른 길에서 만날 수 있는 곳이 바로 ‘커피 전문점 트릉카 다방’이라고 하는데요. 외모는 우락부락하지만 마음은 따뜻한 사장은 모두들 마스터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그리고 자칭 다방의 마스코트인 그의 딸 시즈쿠도 함께 가게 일을 도우면서 집안일도 맡아 한다고 합니다. 트릉카 다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슈이치와 상점가 꽃 가게에서 일하는 아야코가 있네요. 그리고 다방을 찾은 손님들… ![]() 한가한 휴일 오후에 처음 방문한 여자는 어정쩡하게 살아가고 있던 대학생 슈이치에게 전생에서 연인이었다며 고백을 하네요. 이상한 여자? 하지만, 알고 보니 까맣게 잊고 있던 과거의 아픔을 함께 나누었던 사람이었다는데요. 누군가에게 위로받았던 추억.. 그리고 다시 위로 받고 용기를 얻는 경험.. 이것이 인연이고 운명이고 기적이 되네요. 오래전, 드릉카 다방이 생기기 전부터 이곳 다방을 찾았다는 손님이 찾아옵니다. 이미 많은 세월을 보낸 그에게는 아픈 추억이 있었다는데요. 마스터의 커피 한 잔과 드릉카 다방의 추억 속에서 새로운 인연을 만들게 되네요. 상점가에서 꽃집 알바를 하는 아야코와의 만남은 그에게 용기를 줍니다. 또 하나의 기적인가 보네요. 마스터의 가족에게도 아픔이 있었네요. 첫째 딸이 질병으로 죽음을 맞이했다고 하는데요. 그 상실에서 각자가 각자의 방식으로 극복하는 중인가 봅니다. 그리고 동생인 시즈쿠 역시나.. 하지만, 쉽지만은 않은데요. 언니의 옛 남자친구와의 만남,, 그리고 그녀를 지켜달라던 언니의 유언을 수행 중이라는 소꿉친구 고타까지.. 위로를 받고 성장을 하게 됩니다. 옴니버스처럼 이어지는 이야기들은 왠지 우리 현실에서도 있지 않을까 싶더라고요. 아니, 있었으면 좋겠더라고요. 우리 모두 각자의 아픔이 있을 테니까요. 누군가에게 위로받고 용기를 얻어야만 살아갈 수 있을 테니까요. 그런데,, 이것을 기적이라고 부르고 싶지는 않네요. 기적은 너무 만나기 어려운 느낌이니까요. 그냥 작은 행복이라고 부르고 싶네요. 우리 가까이에 언제나 있을 법한.. 문득 돌아보면 있으면 좋겠거든요. 너무나도 따스한 소설책 한 권처럼 말이죠. 이 계절에 어울리는 힐링책이 아니었나 싶네요. 당신의 마음을 따스하게 해줄 일본 소설 추천드립니다.. . . 출판사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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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영화를 보는듯 읽었다 마스터에게 커피한잔 주문해서 조용하게 커피를 마시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어떤향일까? 어떤맛일까? 아마도 트릉카를 들어서는 순간 '아하' 속으로 인정하게될것같다. 발레리나인형 보고싶고~~~ 주인공들을 연상하며 읽으며 마치 내주변에 있을것같은 느낌이라 친근하게다가오고 스며들게 되는거같다. 한장한장 무리없이 재미있게 읽었다 기적을 내리는 트릉카다방은 온전한 힐링 소설이라고 말하고 싶다. 아무 생각 없이 펼치면 따뜻하고 예쁜 이야기로 힐링 받을 수 있는 책이었다ㅎㅎ 가끔은 머리 아프거나 생각이 필요한 책보다는, 편하고 따뜻한 책이 필요할 때가 있다 커피 한 잔을 내리고, 기적을 내리는 트릉카 다방을 읽어내리며 아무 생각 없이 따뜻한 이야기들을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리뷰어클럽리뷰 #기적을내리는트릉카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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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리며 함께 살아갑니다. 원하든, 원하지 않든, 뜻밖의 인연이 찾아오며 또 예상하지 못했던 이별을 경험하곤 합니다. 그렇게 우리는 '삶'이라는 이야기를 써 내려간다고 생각합니다. 소설 속 인물들은 모두 예상치 못하게 소중한 인연을 만나고, 그들과 함께함으로써 그저 평범하게 흘러가던 시간이 특별해지는 경험을 합니다. 나와는 다른 타인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면서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일을 경험하고 그 속에서 설렘, 기쁨, 슬픔, 아픔 등의 감정들을 느끼며 넘어지고 성장하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이와 같은 이야기를 함께 공유한다는 데에 있습니다.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와 이를 공유하며 추억함으로써 그 속에서 또 다른 의미가 생기고, 마음속에 애틋함을 피워내기 때문입니다. 이야기의 중심 배경인 트릉카 다방이 그저 골목 어귀의 낡은 카페에서, 소설 속 인물들에게 다른 어떤 장소로도 대체될 수 없는 특별한 곳이 된 데에도 이러한 이유가 있습니다.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과거에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 했던 추억, 현재의 이들과 함께한다는 안정감과 따뜻함, 그리고 미래에도 그것이 지속되기를 바라는 기대와 소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소중한 가치들이 모여있는 장소이기에, 이들의 이야기를 접하는 독자 또한 따뜻하면서도 씁쓸한 커피향이 가득한 트릉카 다방에서 적당히 활기를 띠는 일상의 편안함과, 마음 깊은 곳이 저릿해오는 성장통을 겪을 수 있었습니다. 나는 타인과 다르고 타인 또한 나와 다릅니다. 그렇지만 서로가 서로에게 소중하기에 우리는 함께 살아가며 삶이라는 이야기를 공유합니다. 그렇게 서로 다른 이들이 함께 나아가기에 뜻밖의 이별을 겪기도 하며, 이에 아파하고 슬퍼도 하며 과거를 돌아보고 후회를 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완벽하지 않기에 실수를 하고, 그래서 과거에 아쉬움을 두고 앞으로 나아갑니다. 그렇기에 과거의 인연과 우연히 재회를 한다는 것이 때로는 간절히 바라던 기적과도 같은 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에게도 조금은 어설펐던 과거의 나와 함께 추억을 만들었던 소중한 인연, 돌아갈 수 없는 과거이기에 현재 함께할 수 없는, 그런 애틋하고 그리운 사람이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한 이들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이 책이 건네는 따뜻한 공감과 위로를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과거로 흐르는 현재를, 그래서 너무나도 소중한 이 시간을 같이 울고 웃으며 '나'라는 사람을 함께 만들어 나가주는 여러분 곁의 이들을 꼭 안아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여러분에게도 기적이 함께 하기를 소망합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뷰어클럽리뷰 |
![]() ■ 저자 : 야기사와 사토시 ■ 출판사 : 문예춘추사(2024년 10월 15일) ○ 문을 열면 특별한 일이 펼쳐질 것 같은 예감이 드는 곳! ○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트릉카 다방, 그곳에서 펼쳐지는 커피처럼 향긋한 힐링 스토리 ■ 책속의 문장 "히로 씨도 다시 사랑하면 돼요. 꼭 이성과 하는 연애가 아니더라도 다양한 형태의 사랑이 있잖아요...(중략) 의존이 아니라 사랑이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만 있다면 대상이 무엇이든 상관없어요. 사랑은 사람을 살리기도 하는 거예요. 아무것도 사랑하지 않는 인생은 너무 외롭잖아요.”
![]() ![]() ■ 책내용 및 소감 커피향처럼 은은하게 피어오르는 따듯한 이야기! 오랫동안 마음 속에 품어 온 그리운 사람이 있나요? 골목 끝,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트릉카 다방의 문을 여세요. 멈춰 있던 인생이 느리지만 행복하게 다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도쿄 주택가 작은 뒷골목, 어른 한 사람이 간신히 지나칠 수 있을 만큼 좁은 골목 막다른 곳에 외벽이 담쟁이 덩굴로 뒤덮인, 아주 오래된 건물이 나오는데 방갈로처럼 세모난 지붕이 뾰족 솟았고, 전체가 차분한 갈색으로 통일된 그 건물은 일반 주택이 아니라 가게. 다방 이름은 <커피전문점 트릉카 다방>. 소설은 이 <트릉카 다방>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세 편의 이야기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전개된다. ![]() 소설의 배경이 내가 좋아하는 향긋한 커피향이 가득한 다방. 읽는 도중 커피향에 취해서 읽어나가기가 힘들었다는 후문이.제목에 커피가 아닌 기적을 내린다는 '트릉카(체코의 인형 애니메이션 작가이자 영화감독) 다방'이 너무나 궁금했다. 어떤 따뜻한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하며 읽기 스타트. 역시나 일본소설이 주는 특유의 문화적공감 요소들이 내 맘속을 마구 뒤흔들어 놓는데 최근에 읽은 한국소설 <왁자지껄 심리 상담소> 일본판 같다. 소설 속 공간이 상담소에서 다방으로 바뀐건데 저마다 상처와 아픔을 품고 있는 사람들은 마스터 다치바나의 건네는 커피 한 잔을 응원삼아 새로운 삶으로의 변화를 꿈꾸게 된다. ● 어린 시절 부모에게 받은 상처로 삶을 냉소적으로 바라보게 된 대학생 슈이치 ● 오로지 성공만 좇다가 아픈 몸만 남은 중년의 남성 히로 ● 언니 기일이 다가올 때마다 덧나는 마음의 상처를 지닌 고등학생 시즈쿠 <트릉카 다방>에 찾아오는 단골 손님들은 각자가 갖고 있는 마음 속 후회와 고민들을 마스터에게, 다방 안에서 만난 인연들(치나츠, 아야코, 고타, 오기오)에게 털어놓고 함께 귀기울이며 서로를 위로한다. 다방이라는 공간이 치유의 공간인 셈인데 서로를 응원하고 위로하며 각자 삶의 의미를 찾게 되는 서로의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인연의 끈을 잇는 따뜻한 공간 트릉카 다방에 나도 너무나도 가고 싶어졌다. 서로의 관계를 깊게 맺어주는 공간. 손님도 좋지만 카페를 차리고 싶은게 나의 로망인지라 이런 공간을 직접 만들어서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따뜻한 위안을 주고도 싶어서 인생의 후반부에는 꼭 카페주인장이 되겠다는 맘까지 갖게 됐다는. '히로'할아버지의 두번째 이야기는 눈물샘을 자극해서 혼났다는.ㅜ.사랑스런 '아야코'라도 만나게 되서 다행이다. 마지막으로 아야코의 격언으로 마무리. ● 슬픔 한 자락 없는 순수한 행복은 찾아보기 힘들다 ● 인생은 만남이고 그 초대는 두번 되풀이되지 않는다 ● 성취하려던 뜻을 단 한 번의 실패 때문에 저버리면 안 된다 ● 좋은 기회란 눈앞에서 사라져 버릴 때까지 알아차릴 수 없는 것이다 ● 재회란 인생에서 일어나는 가장 일상적인 기적이다 일상의 따뜻한 기적이 일어나는 트릉카 다방의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꼭 읽어보시길! - 이 책은 문예춘추사(@moonchusa)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기적을내리는트릉카다방 #야기사와사토시 #문예추춘사 기적을 내리는 트릉카 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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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에 대해 모든 걸 다 안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이것 하나만큼은 확실하게 말할 수 있어요. 당신은 하찮거나 쓸모없는 사람이 아닙니다. "무재해로 갑시다!" _일요일의 발레리나 사실 사나에를 잃고서라도 꼭 가져야만 하는 무언가 따위는 처음부터 존재하지도 않았는데. 그 사실을 지금에서야 깨닫다니. _재회의 거리 나도 나답게 살아보려고. 나를 갈고닦는 건 많이 힘들겠지만, 시간이 걸리더라도 해볼게. _사랑 한 방울 *** 일본 특유의 감성을 좋아한다. 일상과 판타지스러움이 오묘하고 적절하게 섞여 잔잔하지만 물결이 이는 설레임을 주는 책이다. 트릉카라는 생소한 이름의 카페에서 등장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따로, 또 같이 묶어낸 힐링 소설! 특히 두번째 이야기인, 재회의 거리는 뭐가 그렇게 슬펐는지, 눈물샘 자극되서 울면서 읽었다. 그냥 차라리 딸이어라!를 속으로 얼마나 외쳤는지.. 나중에 재회하는 장면은 왜 안나오나요... 엉엉 어쨌든 오랜만에 시간순삭되는 힐링소설을 만나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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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캡션 예전에《모리사키 서점의 나날들》을 읽고 잔잔한 감동을 받았는데 야기사와 사토시 작가님의 새로운 신간이 출판되었다는 소식을 접했다. 《기적을 내리는 트릉카 다방》. 제목과 책표지만으로도 향긋한 커피향이 가득한 몽글몽글한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라는 기대에 찼다. ![]() 체코 애니메이션 작가인 이리 트른카의 이름을 딴 커피전문점 트릉카 다방에서 이야기가 펼쳐진다. 세 가지 에피소드로 나누어져 있지만 자연스레 이어지는 이야기로 끊김없이 트릉카 다방 속을 들여다 볼 수 있다. 에피소드마다 각각의 화자가 말하는 방식으로 화자마다 달라지는 생각과 말투로 에피소드마다 분위기가 환기되어 지겨울 틈이 없었다. 에피소드 1. 일요일의 발레리나 도쿄 구도심에 위치한 트릉카에 찾아온 이상한 여자 치나츠와 트릉카 알바생 슈이치의 이야기이다. 두 사람 사이 비밀이 밝혀지는 과정을 볼 수 있다. 에피소드2. 재회의 거리 30년하고도 몇 년 만에 트릉카 다방을 찾아온 중년이 넘은 남자 히로씨. 사실 트릉카 이전 노부부가 운영하던 노무라 커피를 찾아왔지만 노무라 커피는 트릉카 다방으로 바껴있었다. 트릉카 다방의 단골 꽃집 알바생 아야코와의 이야기다. 에피소드3. 사랑 한 방울 한 방울이라는 뜻의 이름의 시즈쿠는 트릉카 다방 마스터의 고등학생 딸이다. 시즈쿠와 마스터 가족 이야기가 펼쳐진다. 마음이 뒤숭숭할 때나 복잡할 때, 마음을 편안하고 따뜻하게 안아주는 책이었다. 일본 소설 특유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일본 소설에서 나오는, 한국인으로서 머리에 물음표와 느낌표를 떠올릴 수 있는 책 속 사람들 사이의 관계에 집중해 읽어본다면 재미가 더해질 것이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뷰어클럽리뷰 #야기사와사토시 #일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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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을 내리는 트릉카 다방(서평 후기) 3편의 이야기가 옴니버스로 전개되는 책이라 더욱 흥미로울 것 같아서 꼭 읽고 싶었던 책이다. 조용한 곳에 커피전문점 트릉카 다방이 있는데, 이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남자 대학생 슈이치와, 여고생인 시즈쿠, 그리고 시즈쿠의 아빠 마스터가 등장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어느 날 카페에 아주 젊은 '치나츠'라는 여성이 방문하는데, 치나츠는 느닷없이 슈이치를 보자마자, 전생에 연인이었다는 이야기를 꺼내놓게 되고, 슈이치는 도대체 이게 무슨 상황인지 당황해 한다. 그리고 어느 날, 자취방에서 슈이치는 석 달 전쯤에 헤어졌던 메구미를 회상하게 되는데... 나는 이 책을 읽고 나 역시 깊은 상처가 있는데, 내가 마치 트릉카 다방에서 이 이야기를 꺼내며 아픔을 치유하고 희망을 얻는 느낌이었다. 어떠한 상처나 아픔을 가진 사람들에게 이 책은 따스한 손을 내밀어 주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선사해 주는 것 같다. 위로와 감동이 느껴진 힐링의 시간이어서 정말 재미있게 읽었고 만족스러웠던 책이었다. ![]()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뷰어클럽리뷰 |
오늘은 요즘 읽을만한 책 '일본 소설'<기적을 내리는 트릉카 다방> 책을 추천하며 책 리뷰를 해보려고 한다. 이 책은 출판사 문예춘추사 신간도서로 따뜻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힐링 소설이다. 개인적으로 일본의 '힐링 책'을 참 좋아한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들은 내 마음까지 온기를 가져온다. 저마다 마음의 상처를 안고 트릉카 다방에서 치유해 가는 이야기. 작가 야기사와 사토시의 소설 중에 <비 그친 오후의 헌책방>이라는 책을 읽어보고 싶어서 담아두었던 나로서는 이 책이 참 많이 기대되었던 책이다. 기적을 내리는 트릉카 다방 줄거리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옴니버스 형식으로 단편소설 세 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 편 한 편 읽다 보면 그들의 마음이 치유해 가는 시간이 내게도 힐링이 되는 그런 독서의 시간이 된다. 누구에게나 마음의 상처가 있고, 그 상처는 우리의 삶 속에서 문득문득 기억나며 아픔으로 존재하기도 한다. 특히 마지막 이야기 '사랑 한 방울'은 아픔이었고 토닥토닥 함께 위로했다. 가을바람처럼 살랑살랑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마음 아픈 '요즘 읽을만한 책'으로 추천하고 싶다. 마음이 따뜻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뒷골목 그 안쪽에서 만날 수 있는 트릉카 다방에 나도 들러보고 싶었다. 세 편의 단편소설을 읽으면서 주인공들의 아픔을 나누고 그들을 따라 내 상처도 치유할 수 있는 힐링 소설이다. 소설 추천 <기적을 내리는 트릉카 다방> 책을 읽으면서 저 편에 닫아두었던 상처를 꺼내 다독여 주고 싶었다. 일본 소설 추천으로 트릉카 다방에 많은 이들을 초대하고 싶다. (줄거리와 책사진&영상은 블로그에서 확인가능합니다.)<문을 열고 들어가니 온 마음이 따스해졌다. 꽁꽁 가둬두었던 상처들을 꺼내어 내려놓으니 누군가 내 어깨를 다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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