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3)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100%
  • 리뷰 총점8 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10.0
  • 50대 10.0

포토/동영상 (1)

리뷰 총점 종이책
저녁놀을 즐기는 큰뒷부리도요
"저녁놀을 즐기는 큰뒷부리도요" 내용보기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도요새는 대부분 봄과 가을에 거쳐 가는 나그네새이다. 아주 적은 수가 새끼를 치기도 하고 겨울을 나기도 하지만 봄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간 기착지에 머물며 반쪽이 된 몸을 회복한 뒤 번식지인 북극권으로 날아간다. 가을(이라고는 해도 한여름부터)에는 번식을 끝내고 월동지로 가려고 우리나라에 들른다. 우리나라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월동지로 가는
"저녁놀을 즐기는 큰뒷부리도요" 내용보기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도요새는 대부분 봄과 가을에 거쳐 가는 나그네새이다. 아주 적은 수가 새끼를 치기도 하고 겨울을 나기도 하지만 봄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간 기착지에 머물며 반쪽이 된 몸을 회복한 뒤 번식지인 북극권으로 날아간다. 가을(이라고는 해도 한여름부터)에는 번식을 끝내고 월동지로 가려고 우리나라에 들른다. 우리나라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월동지로 가는 도요새도 있어 봄보다 찾아오는 수가 적다.


도요새는 높이 날고 멀리 날아간다. 워낙 먼 거리를 날아야 하기 때문에 도요새는 이동할 때가 되면 날기에 적합하게 변신한다. 날 때 불필요한 다리 근육을 줄이고, 날 때 꼭 필요한 가슴 근육을 살찌운다. 며칠씩 하늘에 떠서 날아야 하므로 소화기관 크기와 무게도 줄인다. 몸 내부뿐만 아니라 깃털도 바꾼다. 1년에 한 번씩 비행깃을 완전히 새것으로 갈고, 깃털 색깔을 두 번 바꾼다. 수천 킬로미터를 날아 중간 기착지에 다다르면 도요새 몸은 반쪽이 된다.


새만금은 큰뒷부리도요의 중요 기착지였다. 새만금이 개발되면서 큰뒷부리도요는 대부분 목숨을 잃었다. 가장 큰 피해를 본 도요새라고 알려져 있다. 그림책은 바로 그 비운의 새를 주인공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런데 전혀 슬프거나 아프지 않다. 울긋불긋 번식깃으로 갈아입고 우당당탕 개꿩과 함께 즐겁게 여행한다. 균형을 잃고 떨어진 새 ‘까까’를 개꿩과 함께 도와주려고 동분서주한다. 놀이터에서 함께 놀고 저녁놀을 감상하기도 한다.


새만금 개발로 큰뒷부리도요 대부분이 목숨을 잃었지만 아직 우리나라를 찾아온다. 다행이 아닐 수 없다. 아직 개발되지 않은 갯벌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새만금 수라갯벌마저 공항을 만들려고 한다. 새를 보는 사람들은 2025년 8월 21일 대통령실 앞에서 공항 짓는 것을 멈추라고 기자회견을 했다. 그림책에서처럼 큰뒷부리도요를 비롯한 다양한 도요새와 물떼새, 붉은발얼가니새와 저어새 같은 새들이 살 수 있는 장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들을 담았다

YES마니아 : 골드 g*******g 2025.08.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도요휴게소 / 김상규 / 킨더랜드 / 킨더랜드 픽처북스
"도요휴게소 / 김상규 / 킨더랜드 / 킨더랜드 픽처북스" 내용보기
도요휴게소 / 김상규 / 킨더랜드 / 킨더랜드 픽처북스 / 2024.10.20그림책을 읽기 전10월 12일에 있었던 반달스쿨 1기 입학식에서 편집장님께서두 번째 행사인 북토크에 대한 안내에서 잠깐 설명해 주셨던 그림책이었어요.탐조라는 분야도 새로워서 궁금해지더라고요.그림책 읽기나는 개꿩과 함께 북쪽으로 여행을 떠났어.여행은 생각보다 길고 힘들었어.더 이상 날지 못하겠다고 느꼈을
"도요휴게소 / 김상규 / 킨더랜드 / 킨더랜드 픽처북스" 내용보기


도요휴게소 / 김상규 / 킨더랜드 / 킨더랜드 픽처북스 / 2024.10.20




그림책을 읽기 전


10월 12일에 있었던 반달스쿨 1기 입학식에서 편집장님께서

두 번째 행사인 북토크에 대한 안내에서 잠깐 설명해 주셨던 그림책이었어요.

탐조라는 분야도 새로워서 궁금해지더라고요.



그림책 읽기




나는 개꿩과 함께 북쪽으로 여행을 떠났어.

여행은 생각보다 길고 힘들었어.




더 이상 날지 못하겠다고 느꼈을 때쯤,

저 멀리 도요휴게소가 보였어.




도요휴게소에서 균형을 잃고 떨어진 낯선 새, '까까'를 만났어.

이 새를 아는 친구는 아무도 없었어.

까까는 무사히 돌아갈 수 있을까?





그림책을 읽고



큰뒷부리도요새는 따뜻한 남쪽에서 겨울을 보내고 봄이 되면 북쪽으로 날아가요.

이번 비행은 개꿩과 함께 기나긴 여정에 오르지요.

더 이상 날지 못할 것 같을 때, 저 멀리 도요휴게소가 보이네요.

휴게소 안에는 균형을 잃고 떨어져 '까까'라고 울고 있는 낯선 새가 있었어요.

말도 통하지 않는 이 친구를 도와주기로 하지요.

카페, 식당, 편의점, 안마 센터까지 휴게소의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까까를 아는 친구를 찾으려 하지만 그 누구도 알지 못하네요.

오랫동안 휴게소를 지켜온 왜가리 할아버지는 아실 거라고 하는데,

할아버지는 어디 계시고, 까까와 새들은 남은 여행을 계속 할 수 있을까요?


큰뒷부리도요새와 개꿩의 친구 돕기를 들여다보면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본인들도 긴 여행으로 힘들고 지쳐서 쉬고 싶을 텐데 혼자가 된 '까까'를 도와주네요.

타인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끝까지 돕고 있는 모습이 넘넘 이뻐요.

그런 두 친구의 마음을 모르는 건지 아는 건지....

까까는 이 새로운 곳이 낯설지 않고 신나고 즐겁기만 해요.

여기저기 살피고, 놀이터와 파티에서는 누구보다 잘 즐기네요.

아마도 큰뒷부리도요새와 개꿩, 두 친구를 만났기 때문이겠지요.



그런데 왜 '까까'라는 커다란 울음소리를 내는 걸까요?

까까는 길을 잃어버린 철새라는 설정이라고 해요.

외국어를 사용하는 외국 철색이니 다른 철새들과 말이 통하지 않았던 거네요.

그림책 속 철새들은 계절에 따라 번식과 먹잇감을 찾아 이동하며 살아가지요.

마지막 장면에서 까까는 남쪽으로 다른 두 친구는 북쪽으로 자신의 길을 가는 것처럼

우리나라 갯벌은 지역적 위치와 풍부한 먹이로 많은 철새들이 쉬어가는 곳이래요.

우리가 갯벌을 소중히 아끼고 지켜야 하는 이유겠지요.



아~ 이렇게 편안한 휴게소가 있다면 매일 출근 도장 찍고 싶네요.

오락 기기, 의류 판매점, 꽃집에 통창이 있는 카페와 다양한 메뉴가 있는 식당가,

아픈 새들을 위한 약국, 날개와 다리를 쉬게 할 안마 선생님이 계신 안마 센터,

누구나 즐거워할 갯벌 광장 놀이터, 몸과 마음을 유쾌하게 만들어 줄 옥상 파티까지

도요휴게소에는 새들을 위한 최고의 서비스가 준비되어 있네요.

우리가 고속도로에서 찾는 휴게소보다 더 좋은걸요.


도요휴게소를 보고 나니 며칠 전 여행에서 들렸던 휴게소가 생각나네요.

철새들의 휴게소처럼 고속도로 휴게소도 긴 운전으로 지친 운전자와 동승자들이 쉴 수 있는 곳으로

주유소, 식당, 화장실, 편의점, 정비, 등을 할 수 있는 고속도로 편의 시설이지요.

이번에는 공주밤빵과 쌀밤빵 맛을 보고 나눠 먹고 싶어서 몇 봉지 구매했어요.(비싸요ㅠ.ㅠ)

저는 로컬푸드 행복장터가 있으면 꼬옥 들려 그 지역 농산물을 구매해요.

출하일, 생산자, 원산지 표기까지 꼼꼼하게 기록되어 있어서 신선도와 품질이 좋아요.

또,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서 소비자 입장에서는 가까이 있다면 애용할 거예요.

그림책에서 행복장터라는 딴 길로 빠져 버렸네요. 마치 까까처럼요. ㅋㅋㅋ





- <도요휴게소> 그림책 전시 & 북토크 -




“그림책과 눈부시게” 목요일 작가들의 신간 그림책을 특별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장소 : KT&G 대치 갤러리

기간 : 10.14-10.31




2024년 10월 26일 홍대입구역 플랫폼p에서 <도요휴게소> 출간 기념 북토크가 있었어요.

강연을 듣고 오니 <도요휴게소>의 읽는 즐거움이 더 커지네요.


<도요휴게소> 북토크 : https://blog.naver.com/shj0033/223634591542






- 남다른 인연이라 말하고픈 김상규 작가님 -



2023년 출간된 <까만 별>과 2019년에 원화전에서 만났던 <까만 별>


서울대학교 학부와 대학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자연, 환경, 민담, 설화, 종교, 역사에 관심이 많습니다. 대학생 시절부터 동아리 ‘야생조류연구회’에서 활동하며, 산과 들, 강과 갯벌에 나가 새들을 관찰하고 공부했습니다. - 작가 소개 내용


<도요휴게소>는 도요새와 물떼새들이 쉬어가는 우리나라 갯벌을 생각하며 이야기를 만들었다고 하시네요.

탐조덕후인 제 아내가 도요새들의 휴게소에 대한 그림책을 써보라고 아이디어를 줘서 시작한 이야기라고 하시네요.

내용 출처 : 김상규 작가님 SNS(https://www.instagram.com/sangkyu_work/)





김상규 작가님의 그림책들을 보던 중 <까만 별>을 본 적이 있는 것 같아서 검색 중

'여우'라는 장면을 보면서 2019년에 만났던 것을 기억해 냈어요.

2019년 'KT&G 상상마당 <볼로냐 그림책 워크숍> 9기 원화 展'에서 보았던 수많은 작품 중에서 한참을 들여다보았던 <까만 별>을 기억했다는 것에 첫 번째 놀랐고,

두 번째는 그날 <까만 별>과 함께 찍어 놓은 작은 명함을 아직 간직하고 있다는 것에 놀랐어요.

이사를 하면서 많은 그림책과 굿즈들을 정리했는데 남아 있다니....

아~ 이런 내용들을 작가님을 만나러 가기 전에 알았다면 더 좋았을 텐데 아쉽네요.

요즘 체력은 안 되는데 24시간이 부족할 만큼 바쁜 일상에 정리가 되지 않아서 무언가를 길게 들여다볼 시간이 없었다는 의미 없는 변명만 늘어놓아요.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s*****3 2024.11.0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도요휴게소
" 도요휴게소" 내용보기
#도요휴게소#김상규_글_그림#킨더랜드#반달스쿨1기 지난 주 반달스쿨 2회 모임 끝에 살짝 만나본김상규 작가님의 첫 책 <도요휴게소>를 소개합니다. 장거리를 운전하고 가다 보면 꼭 들러야 할 곳이 있죠.바로 ‘휴게소’랍니다.볼 일도 보고 간식도 먹고 또 좋은 경치도 구경하며다시 운전하고 갈 수 있도록 충전하는 곳이잖아요. <도요휴게소>의 주인공인 도요새들도 겨울을 보내고
" 도요휴게소" 내용보기

#도요휴게소

#김상규_글_그림

#킨더랜드

#반달스쿨1기

지난 주 반달스쿨 2회 모임 끝에 살짝 만나본

김상규 작가님의 첫 책 <도요휴게소>를 소개합니다.

장거리를 운전하고 가다 보면 꼭 들러야 할 곳이 있죠.

바로 ‘휴게소’랍니다.

볼 일도 보고 간식도 먹고 또 좋은 경치도 구경하며

다시 운전하고 갈 수 있도록 충전하는 곳이잖아요.

<도요휴게소>의 주인공인 도요새들도 겨울을 보내고 봄이 되면

북쪽을 향해 비행을 하게 되는데 우리나라 서해안 갯벌이

이 도요새들의 비행을 도울 <도요휴게소> 역할을 한다는 거예요.

오랜 시간 동안 작가님과 아내분이 봄, 가을마다

서해안 갯벌에서 탐조활동을 하며 알게 된 이야기를 담아

첫 그림책을 만드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책을 보니 <도요 휴게소>에서는 북쪽으로 가는 철새들만 모이는 게 아니라

남쪽을 향해 날아가는 철새들도 있다는 걸 알았어요.

이 책에서 ‘까까’로 나온 ‘붉은발얼가니새’는 도요새들과 달리

<도요 휴게소를>를 거쳐 남쪽으로 날아간다고 해요.

우리나라의 서해안 갯벌이 먼 길을 여행하는 철새들에게

아주 안락하고 먹이도 풍부한 쉼터, 휴게소 역할을 해준다니 고마울 뿐입니다.

책에 나오는 <도요 휴게소>의 모습이 우리가 많이 보던 휴게소 모습이어서

더 재미있게 느껴지기도 했답니다.

그리고 앞 면지를 가득 채운 여러 종류의 도요새들을 보며

새들의 이름을 다 외우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닐 것 같았어요.

그런데 탐조 활동을 하시는 분들은 새들의 울음소리만으로도

이름을 안다고 하니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우리나라의 서해안 갯벌이 오래도록 철새들의 안락한 쉼터가 되도록

아끼고 잘 돌봐야겠어요.

더 많은 철새들의 충전 맛집이 되도록 말이예요.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e*****6 2024.10.3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