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는 항상 뒤늦은 후회를 하곤 한다. “그때, 나에게, 이런 얘기를, 해 주는 사람이 있었다면 나의 人生이 달라질 수 있었을텐데...”라고 말이다. 저자 아님카라의 처녀작인 이 책은 나에게 그런 책이다. 그럼 이젠 늦은건가? 아니다. 우리의 후배, 나의 자식들은 그런 후회를 적어도 적게할 수 있다고 본다.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이 책은 그렇게 귀중한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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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너무도 유익합니다. 기본적으로 필요한 아이와 소통하는 법, 아이에게 올바른 마음가짐을 갖도록 이끄는 법처럼 심리학과 커뮤니케이션적 능력들도 기재되어 있을 뿐에 더욱 근본적으로로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부모로써 알고 있어야 할 인간적인 가치들을 이야기해 주는 게 특히 마음에 드네요. 요즘 부모자식 관계 개선 프로그램들을 보면 흔히 아이들이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제보가 되어서 시작되는 반면 프로그램이 진행될수록 그 부모에게 너무도 큰 문제들이 있고, 그런 걸 문제가 된다고 생각도 하지 않았는지, 혹은 고칠 생각이 없었는지 말도 안 되는 행동들이 당연하게 아이들 앞에서, 그리고 아이들에게 행해지는 걸 보며 여러 번 충격을 받았는데 이런 책들이 문제 부모들이 자신이 잘못하고 있다는 걸 인식하고 고칠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그런 부모들은 애초 이런 책을 읽고 더 좋은 부모가 되려 노력이나 할지 걱정이긴 하지만.. 최소한 좋은 부모가 될 마음이 있는 사람들에겐 확실히 좋은 길을 제시할 것 같네요. 두고두고 읽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작가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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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명의 초등학생 아들을 키우는 40대 주부로서, 아이들이 세상을 두려워하거나 사회생활에 적응하지 못할 때 어떻게 해야 할지 늘 고민하게 됩니다. 사춘기도 잘 넘겼으면 좋겠고, 이성 친구도 문제 없이 사겼으면 좋겠고, 공부도 좀 잘했으면 좋겠고... 이렇게 '좋겠고' 하는 바램들을 키우다 보니, 이것 또한 내가 아이를 위해서가 아닌 나를 위해서 만들어 놓은 틀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뒤돌아보면 생각과 말이 다르게 표출됩니다. 아이들에게 좋은 대학에 들어가려면... 좋은 직업을 가지려면... 일장연설을 늘어놓고, 그렇게 하지 않으면 문제가 된다고 불안과 걱정까지도 함께 안겨주며 가스라이팅하고 있는 저를 봅니다. 마치 인생을 좀 살았다고 다 살아본 것처럼 말이죠! 이런 무지한 저에게 선물처럼 읽게 된 "부모 내비게이션"은 자식을 이해하는 데 충분하고, 앞으로 아이들을 진정으로 행복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지에 대한 생각이 깊어지게 하는 데 도움이 된 책입니다. 또한 이 책을 읽으면서 제가 살아온 삶을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자식을 키우면서 나는 이렇게 행동했는데 이 아이는 왜 이러지 하며 분별했던 저의 마음도 살펴보게 됩니다. 독립된 아이로 보지 않고 왜 나처럼 하지 않고 이럴까 하며 배우자를 탓하기도 했던 저의 한심한 행동들이 주마등처럼 스칩니다. 아이는 아이대로 스스로의 세상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응원하고, 스스로 성장할 기회를 주는 부모의 삶을 살아야겠다는 마음을 다잡습니다. "부모 내비게이션"은 어렵지 않게 작가가 자식을 키워내며 느꼈던 감정과 이성이 조화롭게 적혀 있어 누구나 부담 없이 아남카라 작가의 지혜를 혜안으로 얻어갈 수 있습니다. 사춘기부터 자녀의 경제, 연애까지 우리는 앞으로 겪어야 할 일들이 쌓여 있지만, 이 모든 것들을 자녀가 진정으로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을 목표로 이해하기 쉽고 수긍할 수 있는 조언으로 받아들일 수 있어 무겁지 않게 자녀와 제가 행복해질 수 있는 미래를 꿈꾸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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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다른 부모 독서들 " 4학년 성적이 영원히", " 아이 이야기 들어주기" 이런 뻔한 부모 지침서가 아니다. 아이를 30까지 키워보고 사춘기까지 다 지나고 성인이 된 자녀를 가진 저자가 말해주는 부모 지침서는 확실히 시선이 다르다는것을 느꼈다. 나도 이제 6개월이 된 아기를 가진 초보 부모지만 책을 읽으면서 아 내가 이런 내용을 어렸을때 부모님이 나에게 알려주셨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라는 말처럼 나도 이책을 읽고 우리 아기를 대하고 싶어졌다. 누가 이책을 읽어야할까? 사춘기 부모를 가진 사람? 아니면 이미 아이를 다 키우신 노부부? 초보 엄마 아빠? 결혼을 앞둔 친구들? 난 모두라고 생각한다. 자식이 있는한 늦은건 없다. 난 결혼을 앞둔 친구들 그리고 아기가 아주 어린 친구들에게 모두 선물하였다. 모두들 부모 내비게이션으로 부모로써 효율적이며 올바른길로 안내받길 바란다!!!!!ㅂ |
| 현재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아빠입니다. 첫째 아이가 중학교 2학년이 되었는데 평화롭게 지나가나 싶었으나 딱 사춘기가 왔어요. 평소 좋은 관계였던 아이가 하나, 둘 어긋나는 상황들이 생겨나고 결국 같이 보내는 모든 시간에서 아이의 눈치를 보는 지경까지 이르렀어요. 그러다 내가 뭔가 잘못되고 있는 건가, 아이에게 좋은 부모가 아니었던 걸까 깊은 고민에 빠져서 '좋은 부모'가 무엇인지 다시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차에 이 책도 알게 되었는데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내비게이션이란 생각이 머리에 꽂혀 이 책을 읽게 되었네요. 간략히 말하면 이 책 덕분에 제가 놓치고 있는 부분들이 선명하게 보였습니다. 그리고 문제만을 지적하는 게 아니라 정말 내비게이션처럼 명확한 해결책까지 제시해 주어 정말 마음에 들었네요. 실제로 아이와 이야기하는 과정도 조금씩 바뀌고 있는 것 같고요. 부모 자녀 관계에 고민이 있는 분들은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아이의 '부모'가 된다는 건 어떤 일일까. 무척 설레고, 세상이 이전에는 없던 새로운 감각으로 보이는 극적인 순간이기도 하지만 매우 두려운 일이기도 하다. 이는 당연하다. 어떤 누구도 '부모'의 경험을 해 본 채로 부모가 되진 않으니까. 난생처음으로 한 생명의 삶을 온전히 책임진다는 것은 그토록 어렵고, 두려운 일이다.어떤 부모가 되어야 아이에게 [좋은 부모]가 될 수 있을까? 단편적으로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서 생각해 볼 수 있다. 자신이 어릴 적 좋아했던 부모의 면을 닮고, 유달리 괴롭거나 싫었던 부분은 반대로 한다면 손쉽게. 될까? 확실치 않다. 그리고 무엇보다 개구리 올챙이 시절 모른다고, 과거 미화부터 왜곡과 아예 기억도 나지 않는 경우도 많을 것이다. 그렇기에 자기 올챙이 적을 떠올리기보단 먼저 부모를 겪어본 이들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이 더욱 생생하고 확실한 도움이 될 것이다. 이 [부모 내비게이션]처럼. "모든 갈등의 원인은 타인이 나와 다른 세상 속에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이해하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가족 간에도 예외는 없다." 책에서는 '좋은 부모'를 꿈꾸고 열정적으로 노력한 저자가 순탄하게 나아가지 못하고 때로는 자녀와 신경전을 벌이고, 가끔은 홀로 속에 눌러 담거나 가라앉히며 버티기도 하는 우여곡절을 담아내 책을 읽는 누군가는 자신이 그랬던 것보다 조금 더 나은 부모가 될 수 있도록 돕는다. 자신이 좋은 부모로써 잘한 부분은 왜 잘 되었는지, 실패했던 부분은 어째서 실패했고 어떻게 해야 했었는지. "사람들은 타인이 만들어 놓은 집단적 욕망을 욕망한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봐야 할 지점은 삶의 만족도는 타인이 생각하는 만족도가 아니라 스스로 느끼는 만족도라는 것이다." 특히나 인상적인 점은 이 책은 자녀를 이상적인 어른으로 키우는 것이 목적이기에, 이 [이상적인 어른]은 어떤 존재인지도 함께 서술된다. 그리고 여기서 책을 읽는 부모도, 자녀도, 그 외 독자들도 자신이 이상적인 어른인지와 이상에 가까워지기 위해 어떤 것이 더 필요한지도 점검을 할 수 있다. 어쩌면 이는 당연한 이야기다. 한 사람의 아이를 올바르게 키워내기 위해선 그 부모가 먼저 올바른 사람이어야 가능한 일일 테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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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지인으로부터 편하게 읽어보라고 건넨 4/6판 정도의 작은 책 한 권을 얻었다. 「부모 내비게이션」이라는 책 제목이 눈에 띈다. 문득 자녀들이 성인이 된 이후, “좋은 부모가 되는” 격정적 고민과 갈등으로부터 잠시 자유롭던 평화에 갑작스런 본능적 긴장이 소환된다. 여전히 현재 진행형인 “좋은 부모”에 대한 책임과 연대에의 에너지를, 아이들이 성인이 되었다는 단순한 이유만으로 관심과 고민의 한쪽 변방에 아두고 있었다는 자책과 함께 말이다. ![]()
저자 아남카라의 약력을 보니 안개 자욱한 초반 인생길을 걸어온 컴퓨터 공학박사이면서 IT업계 컨설턴트로 30년 이상 근무중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프롤로그가 인상적이다. 사춘기 시절 겪어내야 했던 가족사에 대한 아픈 기억과 감정, 그 감정의 심연속에 내재된 송곳같은 상처의 담담한 자기 고백을 통해, 저자 본인이 겪은 “심리적 부정성”으로부터 파생되는 부모와 자녀간의 갈등, 나를 통해 대물림되는 유전적?심리적 성향에 대한 성찰은 물론 그 사실들을 좀 더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내재된 자아의 상처 치유와 회복을 통해 “좋은 부모”가 되려는 시도의 첫 단추가 끼워지게 되는 것임을, 저자의 아픈 경험을 통해 진솔하고 숨김없이 독자와 공유하려는 점이 돋보인다. 저자 초반 인생에 안개가 자욱했었다는 소개가 가슴에 와닿는다.
섹션 이 책은 사춘기 자녀에 대한 이해, 원칙을 지키고 통찰력을 키우는 부모의 역할, 자녀의 경제와 성(性), 연애 등 5개 섹션으로 구분하고 있다.
사춘기 자녀는 부모의 성숙을 위한 신의 선물 각 섹션을 나누어 사춘기의 자녀부터 이제 막 성인이 된 자녀들에 대한 저자의 자녀와의 관계와 경험, 다양한 독서, 깊은 자기 성찰의 추렴을 통해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는 경험적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사춘기에 있는 자녀들을 이해할 수 있는 뇌과학적 근거, 억압과 반항 그리고 충동, 홀로서기라는 그 불안하고도 깨지기 쉬운 위태한 심리적 경계를, 저자 자신의 14세 당시 소년이 겪었던 아픔과 딸아이의 현재적 현실과의 조우와 투영을 통해, 억압과 반항 회복 탄력성 그리고 정서적 공감의 방법을 풀어 내면서 사춘기 자녀에 대한 이해와 대처를 위한 부모의 이성적 시각과 노력이 필요함을 지적하고 있다.
‘사춘기 때 자신의 입지와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치열하게 부모와 투쟁한 자녀는 정신적으로 건강하다’(p33) ‘자녀가 부모에게 가장 하고 싶어 하지만 정작 하지 못하는 이야기가 자신을 구해달라는 SOS 구조 신호일 것이다.’(p40)
특히 1부 5장의 소제목 “사춘기 자녀는 부모의 성숙을 위한 신의 선물”은, 사춘기라는 같은 시간을 공유하여 관통하는 부모와 자녀와의 관계를 가장 적절하게 표현하는 이 책의 백미인 것은, 자녀의 성장 과정을 통해 부모 또한 성숙해 가기 때문이다. ![]()
부모와 자녀는 서로에게 삶의 내비게이션이다 많은 부부들이 어느날 갑자기 부모가 된다. 사전 학습이나 연습 없이 부모가 된 부부들은 결국 자녀들과 함께 지지고 볶는 처절한 성장 과정을 거치면서 좋은 부모가 되고자 하는 꿈을 가지게 된다. 저자 역시 과거 기억으로부터의 다짐인 ‘어찌보면 14살 어린 소년의 고민과 다짐의 완결판이 좋은 부모였던 것이다’(p56)는 고백과 함께, 좋은 부모의 선한 영향을 받았거나 그러지 못한 경우라 할지라도 그 누구나 과거로부터 이어진 결핍된 자아의 상처를 통해 성장하고 있으므로 “좋은 부모가 되는 건 어렵지만 불가능한 건 아니다” 단언하고 있다. ![]() 우리에게 내재된 ‘좋은 부모’에 대한 현실적 갈구는 나의 부모를 통해 미래 어떠한 부모가 될것인가에 대한 막연하지만 경험칙적인 미래 실천 계획이라는 내비게이션을 작동시키고, 후일 자녀를 통해 좋은 부모가 되려는 욕망에 대한 구체적 욕구를 실현시켜 보고자 하지만, 결국 ‘좋은 부모가 되려는 욕망을 내려 놓으니 그 욕망의 그림자가 사라지면서 좋은 부모의 가능성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다’(p65)는 타협에 의한 새로운 내비게이터가 작동되면서, 부모와 자녀간에 필요한 상호 교감, 순수한 관심을 지켜주는 이해와 기다림, 흙속의 진주를 찾을 수 있는 우리의 혜안, 자녀의 갈등관리 능력 키우기, 자녀의 경제 공부, 연애와 성(性)등등 자녀에게 필요한 자녀를 위한 안내자로서의 내비게이션이 필요함을 제안하고 있다. 이처럼 부모를 통해 나를 발견하고 자녀를 통해 자아를 성찰하게 되는 것은 부모와 자녀 서로는 삶의 동반자이자 안내자인 동시에 성숙한 인격 발현의 도구인 양방향 내비게이션에 다름이 아니다.
좋은 부모란 무엇인가? 저자는 좋은 부모란 무엇인가에 대한 구체적 결론을 내리고 있진 않다. 누구나 아는 정답은 있겠으나 그 또한 정답일 수 없음인 것이 현실적인 이유일 것이다. 다만 저자의 일관된 주제인 “북극성 같은 길잡이가 되어 주는 것”, “올바른 길로 안내하는 것”이 결국 우리가 찾는 좋은 부모에 대한 정답에 가까울 수 있음에 동의한다.
특히 3부 3장의 제목인 “부모가 지하 세계의 메두사일 수 있다”는 지적은 깊은 성찰을 필요로 한다. “창조적 파괴와 기존 질서의 유지”(p113)라는 두 세계관의 충돌을 설명하면서 “경험 많고 유능한 부모는 은연중에 조언자가 아닌 결정자가 되려고 한다”(p114)는 말을 추가하여 우리가 왜 좋은 부모가 되기 어려운가를 직설적으로 지적하면서,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가장 큰 조건, 즉 “지켜보고 인내하고 기다려 주는” 것이 쉽지만 어려운 일임을 상기시킨다. ![]() 이 책은, 자녀의 나이에 관계없이 자녀를 가진 또는 2세를 계획하고 있는 모든 부모들에게 일독을 권해본다. 좋은 부모가 되는 것은 자녀의 나이와 관계없이 늘 현재 진행형이다. 나 역시 저자의 자기 고백을 읽으며, 성장 과정속 부모님과의 혈연적이자 가정적 사회적 관계로서의 상호 역할, 가족으로서 깊숙이 서로의 삶에 영향을 주고 있는 자녀들과의 수평 또는 수직적 관계를 다시 한 번 뒤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고민하는 모든 이들에게, 어렵지 않게 읽어내고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음을 이유로 이 책을 추천해 본다. 다만, 이 책 전체에 거쳐 컴퓨터 공학을 전공한 저자의 논리적이고 분석적이면서 체계적 문제 해결 지향적 사고를 통한 분석적 기술이 인문학적 성찰을 방해하는 약간의 이질적 자극으로 남을 수 있음과, 나아가 공감에 더해 실천이 가능한 대부분의 섹션에 비해, “삐딱한 시선으로 세상 바라보기”편(p71)의 뜬금없는 부조화는 비록 그 심리적 부정성의 인과관계를 설명하고자 하였다 하더라도 첫 책을 출간한 저자의 현학적 과욕으로 비춰질까 하는 약간의 염려가 아쉬움으로 남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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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생활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몇 번이고 크게 바뀐 적이 있다. 그중에서 개인적으로도, 남들이 보기에도 정말 변화를 크게 느낀 것은 두 가지이다. 결혼 그리고 아이가 생긴 이전과 이후.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는 큰 고민 없이, 내가 받았던 대로 사랑을 주면 되지 않겠느냐는 막연한 생각을 하고 있었다. 태어난 직후부터 말하지 못할 때까지는 사랑으로 돌봐줘야만 하는 상태. 이때는 그게 맞았다. 그런 아이가 어느새 빠르게 달리고, 높이 뛰고, 대화를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때부터였다. 고민이 커지고, 이게 맞느냐는 의문이 생기기 시작했던 것은. 말을 할 수 있게 되고, 자기 생각을 이야기하기 시작한 아이. 내가 해야만 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과 자신이 하고 싶은 것에 차이가 생기면서, 갈등과 충돌이 생기기 시작했다. 아직 초등학교도 가지 않은 때에 이 정도라면 사춘기, 성인일 때는 과연 어떤 문제로 갈등이 생기고, 그것을 풀어나가야 할지. 그리고 그때의 나는 과연 어떤 태도를 보이고 행동해야 할지 고민이 되었다. 이 책에서는 저자가 생각하는 부모와 자녀의 관계를 위해서, 부모가 어떤 자세를 취하는 것이 옳은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크게 다섯 가지 파트로 이루어져 있다. - 사춘기 자녀 - 원칙에 충실한 부모 - 통찰력 있는 부모 - 자녀 경제 - 자녀 연애 이 내용들이 모두 고민하던 부분을 살살 긁어주는 내용들이었다. 특히나 지금 도움이 되는 부분은 (2) 원칙에 충실한 부모와 (4) 자녀 경제 파트였다. 저자가 생각한 좋은 부모의 모습으로 정의한 것은 세 가지로 [최상의 교육환경 제공 - 인생 멘토 역할 - 인생 대화 친구]. 내가 계획했던 것과 같아서 다음 문단의 내용이 기대되었다. 그런데 그 세 가지 모습은 부모가 계획하고 바라는 좋은 부모의 모습이었다는 결론이 나왔고, 각각의 이유를 설명했다. 그 부분을 읽는데 내가 생각하는 좋은 부모의 모습은 결국 내가 바라는 것이고, 욕심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생각해 보면 지금도 아이가 하고 싶고 원하는 것을 해 주는 게 아니라,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유도하며 내 욕심을 채우는 게 더 많지 않느냐는 생각이 들었고, 아이에게 미안하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지나갔다. 아이가 원하는 것과 내가 원하는 것은 같지 않을 수 있고, 그것을 계속 생각해야 한다는 것을 다짐하게 된 순간이었다. 자녀 경제 파트에서도 역시 지금 내 상황을 보는 것 같아서 놀라웠다. 지금의 부모들에게는 보편적인 모습이겠지만, 이른 시기에 경제에 관해 관심을 두도록 해 줘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20대 후반부터 경제에 관심을 두게 되어 투자해 보고 있다는 점. 그리고 아이가 어릴 때 시드를 만들어주고 함께 경제에 관심을 두고 투자를 해 보려고 했다는 점들. 이런 부분들이 이 책이 현재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 아이를 키울 예정인 부모들을 대상으로, 각각의 영역에 대해 이정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좋은 부모가 되었다고 말하기는 어려워도,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부모가 되어보려 한다. 이 책도 그런 노력을 하고 있고, 노력했던 부모의 기록이라 생각하고, 그 길을 안내하는 내비게이션으로써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뷰어클럽리뷰 |
![]() ![]() ![]() ![]() ![]() ![]() ![]() 요즘 한창 사춘기 시기를 겪고 있는 것일까? 짜증과 피곤함이 섞여있는 아이를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드는 시기에 사춘기의 아이를 어떻게 대해야 할까 고민하다 읽게 되었다. 나는 아이가 지금의 나보다는 더 나은세상을 살길 바라는 마음으로 많은 잔소리와 챙김을 해주고 있는데 어떤순간은 이게 아이에게 독이 되고 있는것일까? 내가 이렇게 함으로써 아이와의 관계에 득이 되는 것이 있을까?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나보다 더 밀착 육아를 하는 부모도 있고 조금 더 자유롭게 키우는 부모들이 있다. 이 중에서 나는 어떤 쪽으로 방향을 정해야 할지 많은 고민을 했다. 이책을 읽으면서 어떻게 하면 아이를 고칠수 있을까 생각했던 내자신이 잘못된 것임을 알게 되었다. 아이를 바꾸려고, 아이를 컨트롤 하려고 들지 말고 부모인 나 자신부터 고쳐야 되는 것을, 그리고 아이가 세상에 나아가서 더 단단하고 현명한 어른이 되어갈 수 있도록 부딪히고 깨지기를 반복하면서 여러 시행착오를 스스로 겪고 그로부터 깨닫는 모든것을 스스로 깨우치도록 조금씩 놓아주는 연습이 필요할 것 같다. 사춘기 부모 중에서 아이와 갈등을 겪고 있거나, 아이가 사춘기를 바라보고 있는 가정에서 부모가 함께 읽으면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다. 조금 더 현명한 부모가 되길 바래본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뷰어클럽리뷰 #부모내비게이션 |
두 아이를 키우는 주부입니다.내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하고 앞으로 다가올 사춘기에 대해 막연히 상상만 하다가 부모는 이렇게 하는 사람입니다. 하고 일러주는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나의 어린시절에 나의 부모님이 거쳤을 시행착오들을 떠올리면서어린 시절의 나의 부모님에게도 이런 책과 이런 정보가 있었으면 나는 어떤 사람이 되었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아직 어린 나의 아이들에게 이런 책이 있어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편과 이 책을 읽고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우리는 어떤 부모가 되어 아이를 어떻게 서포트 해줄 것 인지 진지하게 대화를 했어요. 아이를 낳고 어떻게 키우지 어떤 방향으로 키워갈까? 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지만 구체적으로 대화한 건 오랜만이 였던거 같습니다. ![]() 부모와 아이의 관계에 깊이 있는 대화를 하게끔 하는 책 인 것 같습니다.사춘기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 혹은 사춘기를 앞둔 부모님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뷰어클럽리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