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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작문교실 15
계수나무에서 출간한 정양애 글. 김상희 그림의
"갈림길" 입니다~~
책 표지가 심상치 않네요~~ 무언가 인간의 내제된 속마음을 표현하는 것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책을 넘기면서 차례를보고 뜨아~~~ 연수, 금주, 연수, 금주.... 독특하네요~ 기대감을 듬뿍 안고 고고고~~~
동갑이지만 15일 차이로 언니 동생이 된 사촌 사이에 전쟁을 통해 벌어진 일이네요~ 우리나라의 뼈아픈 역사 전쟁... 저희 부모님 세대가 겪은 일이기에 우리 아이들에게는 그저 생소한 다른 나라 이야기 같을거예요~ 전쟁으로 인해 생긴 많은 사연과 아픔들... 우리사회의 특수성이기도 하지만 아이들은 이해하기 어렵죠~~
사랑하는 가족을 사이에 두고 벌어진 어쩔수 없었던 일들... 서로가 원망 스럽기도하고 서로가 또다른 각자의 아픔을 가지게 되는... 저도 모르게 멈출수 없이 읽어내려 갔네요~
그 시대의 사회상을 보여 주기도 하고 가족에 대한 사랑도 보이고
전쟁이 남긴 상처는 이루 말할 수 없겠지요~ 그리고 또 언젠가는 남과북이 하나가 되겠지요~ 싸웠던 둘이 하나가 되기 위해서는 서로 용서하고 사랑해야 할꺼구요~ 연수와 금주 사이처럼 말이지요~
잠시 잊고 있었던 우리 아픈과거 전쟁에대한 상처가 느껴지면서 마지막에는 마음이 먹먹해지더라구요~~~ 누군가를 사랑 한다는 것과 용서한다는 것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이였습니다~~!!
본 포스팅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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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림길은 청소년 문학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작품입니다. 책 잘 읽는 고학년부터 중학생, 고등학생들이 읽기에 정말 좋은 책입니다. 우리 아이들은 전쟁을, 6.25를 더 모르는 세대이지요. 이 책을 통해서 간접적으로나마 전쟁의 참상을 가족의 이별을 또한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제가 먼저 읽고 중간고사가 끝난 중2 딸내미에게 이제야 권해줬는데 아이가 눈이 빨개져서 나오더군요. 너무나 감동적이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소설이었다면서요..저도 눈시울이 뜨거워져서 혼났던 책이었습니다.
연수와 금주. 그 아이들은 사촌입니다. 일곱살 그 아이들의 이야기부터 시작합니다. 많은 땅을 가지고 있는 부자집 할아버지는 큰 아들은 자신과 같은 지주 농사꾼으로 공부를 잘하는 작은 아들은 공부로 출세하기를 바랍니다. 가부장적인 그 세대에서는 예쁘고 상냥한 여자였지만 가난하고 보잘것 없는 집안 출신인 작은 엄마를 탐탁지 않게 여겼지요. 그래도 금주는 작은 엄마와 작은 아빠 그리고 6개월 차이지만 사촌언니인 연수를 몹시 좋아하고 늘 따라다니려고 합니다. 연수는 언니라는 이유로 많은 것을 양보하고 삽니다. 6.25 전쟁이 일어나고 지주를 고발하고 지식인층을 잡아다 총살을 시키곤 했던 공산당의 개가 된 사람들이 있습니다. 할아버지가 거두고 잘 살게 해주었던 달봉이 아저씨도 그런 사람이 되었습니다.
자세한 줄거리는 책을 읽게 될 사람들에게 실례가 되므로 여기까지만 적겠습니다. 전쟁으로 인한 인간성의 몰살 그리고 비극.. 전쟁이 끝난 후 살아남은 사람들의 죄책감. 이 모든 것들이 연수와 금주의 이야기를 통해서 애잔하게 펼쳐집니다. 그리고 약간의 반전과 함께요. 요즘 아이들이 스마트폰에 빠져서 책을 읽지 않는데 이 책은 청소년이라면 누구라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니 부모님들이 권해서 읽혀주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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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남은 분단국가 아직도 이산가족의 아픔이 살아 숨쉬는 이 시대속에서 아이들의 눈으로 가슴으로 느껴볼 수 있는 소설이네요. <태극기 휘날리며><고지전>등을 보며 같이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금주와 연서의 시선으로 나뉜 이야기속에서 또 한번 절실히 느껴보았네요.
활달하고 정이 깊은 아이 금주는 예쁜 언니 연서를 좋아하고 그런 연서는 또한 금주언니를 아낍니다. 연서의 아빠는 대학을 다니며 가끔 내려오시지만 작은아버지를 좋아하는 금주도 무척이나 반가워합니다. 그런 막역한 사이였지만 6.25전쟁으로 공산당으로 몰린 작은아버지. 연서와 작은 아버지의 만남을 위한 망을 본 금주 그 만남이 들켜 작은 아버지가 총살 당하는 바람에 둘 사이는 아주 어색해지고 서먹해진다. 이 땅에 형제간의 서로 다른 이념으로 총으로 겨누고 싸우기도 하고 이념이 무엇인지도 모르게 갈려서는 억울하게 총살당하고 고생한 이 땅의 조상님들 우리가 태어난 이 평온한 세상을 위해 우리의 선조들의 가슴아픈 사연들이라 생각하니 맘이 참으로 아파온답니다.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서로 아끼는 가족들이 처한 환경에 마음을 이해해보기로 했다. 금주는 억울한 마음일 듯 하지만 연서는 아버지를 잃었기에 참으로 안타까웠다고.... 서로 자리를 마련해서 풀어주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