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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만화중에서 가장 짧은 것이다. 6권 완결이다.
이 만화의 특징은 천재 소믈리에가 얼마나 설명을 잘하는지 임펙트는 약하지만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입문하기 딱 좋은 만화이다.
이번 권 에피소드중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커피와 와인을 비교한 것이다.
커피나 와인은 별로 먹지를 못했지만 관련 책들을 보는 와중에도 그 둘의 공통점을 상상하지도 않았다.
책 내용은 천천히 읽다가 보면 미각의 한 종류로 단순히 생각되는 맛의 조화나 맛의 세계도 아직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을 알게된다.
다른 와인책들 보다 순간의 와인 표지에 나온 와인을 참 이쁘다. 싼 와인 비싼 와인 가리지 않고 소개한다는 점에서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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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와인과 관련된 일본 만화를 생각하게 되면 대게는 10중 8,9는 신의 물방울을 들을 것이다.그리고 나머지 1,2는 아마도 소믈리에르를 들지 않을가 생각된다.
일본의 경우 우리보다 한 20년 앞서 와인 붐이 일었다고 하는데 그러다 보니 와인과 관련된 만화가 다수 출간되었는데 그래선지 우리가 잘아는 신의 물방울이나 소물리에르 말고도 국내에 또다른 와인 만화 번역 출간되었다. 앞의 두 작품의 유명세에 밀려서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순간의 와인이란 작품이다.
순간의 와인은 최고의 소믈리에로 불리우던 주인공 키타무라 슌이 폐인으로 전전하는 것을 본 친구 쿠제 신지가 부친의 레스토랑에 소믈리에로 스카우트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오로지 와인에만 모든 스토리가 집중한 신의 물방울과는 달리 와인만이 아니라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등이 사실적으로 그려지고 있어 뭐랄까 좀더 인간적인 냄새가 나는데 마치 소물리에르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림체가 달라서 잘 몰랐는데 일본의 경우는 스토리 작가와 그림 작가가 따로 있는 것이 대부분인데 알고 보니 소물리에르와 순간의 와인의 스토리 작가는 아라키 조로 동일 인물이다. 그러다 보니 비록 그림체나 이야기는 틀려도 두 작품에서 무언가 동질성이 느껴지는데 와인외에 사람의 냄새가 난다는 점으로 차이점이라면 소믈리에르가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온다면 순간의 와인을 좀더 돈많고 속물적인 사람들이 나온다는 점일 것이다. 순간의 와인도 소물리에르와 같이 자연스럽게 실생활에 녹아드는 와인 이야기를 담고 있어 독자들이 보다 쉽게 와인에 대해서 이해할수 있게 하는데 만일 와인을 좋아하고 이미 신의 물방울과 소물리에를 다 읽은 분이라면 한번 읽어볼 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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