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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전집 5권은 비극 2편입니다. 오셀로, 리어왕, 맥베스, 안토니와 클레오파트라와 같은 쟁쟁한 비극이 수록되어 있어 제가 가장 좋아하는 책입니다. 이아고의 혓바닥에 놀아난 오셀로나, 어쩌면 비슷하게 진심보다 듣기 좋은 말 몇마디에 집착한 리어왕의 비극도 뛰어나지만 제가 가장 좋아하는 셰익스피어의 비극은 맥베스인데 욕망에 진 인간의 파멸을 가감없이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Life's but a
walking shadow, a poor player, That struts and
frets his hour upon the stage. And then is
heard no more. It is a tale. Told by an
idiot, full of sound and fury, Signifying nothing.
인생이란 무대에서 내내 발버둥치다가 들어주는 이 없어 가련해지는 배우와 마찬가지일텐데 왜 한 편의 연극과도 같은 찰나의 욕망에 인간은 자유롭지 못한 것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