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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왕 아래에는 충신이 있기 마련입니다. 역사적으로도 들려오는 몇몇의 이야기가 있는데요. 그만큼 다른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는 뜻이겠지요. 여기에 또 하나의 왕이야기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자신의 말만 믿는 왕이었지만 결국 다른 사람의 말을 기울여서 훌륭한 왕이 되었지요.
강한 힘으로 나라를 다스렸던 왕은 가장 큰 힘을 갖고 싶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인가부터 어느 한 마법사가 사람들로 부터 더 큰 신뢰를 받고 있고 또 왕보다도 더 강하다고 소문이 났는데요. 그래서 왕은 그 마법사를 경계하였답니다. 왕은 자신의 질투심을 조절하지 못하고 마법사를 죽이기 위해서 계획을 세웠습니다. 왕은 마법사를 불러서 자신의 죽는 날을 예언하게 하였습니다. 만일 모른다고 한다면 마법사는 평범한 사람이 될 테고, 반대로 알고 있다면 어떤 대답을 하든 그를 죽이려고 마음을 먹었지요. 하지만 그 마법사의 대답은 오히려 왕을 두렵게 만들었습니다. 마법사는 왕과 같은 날에 죽는다고 대답하였기때문입니다. 그때부터 왕은 오히려 마법사가 죽을까봐 벌벌 떨게 되는 신세가 되지요. 결국 왕은 마법사에게 많은 조언을 얻고 둘은 좋은 친구가 됩니다. 그리고 먼훗날 아들에게 편지를 남깁니다. 왕의 정한 힘은 백성들의 사랑과 존경에서 비롯되며 그들과 소통하고 따뜻한 관심을 가지라고 말이지요. 자기 자신을 이기는 것이 다른 사람을 이기는 것 보다 더 어렵지요. 산중의 적보다 심중의 적을 이기는 것이 더 어렵다는 말이 있듯이 말이지요. 우리는 살면서 남의 이목에 지나치게 신경쓰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정작 자신을 위해 사용할 중요한 시간을 쓸데없는 걱정들로 허비하고 있습니다. 사실 가장 두려운 적은 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저 스스로를 반성을 하게 되었어요. 책 속에서 "내 자신의 단점들을 인정하지 않고 모른척"한다는 말이 꼭 저를 두고 하는 말인듯합니다. 스스로 단점을 알고 있으면서도 그것을 회피하려고만 하고 살았던 것 같습니다. 내가 가진 단점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노력하는 순간 진정한 힘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생깁니다. 교만과 독선을 깨뜨리는 소통의 힘이라는 이 책의 주제처럼 소통은 삶의 지혜이자 큰 힘입니다.
"우리는 살면서 세상을 원망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을 미워하기도 합니다. 때론 내 자신의 단점들을 인정하지 않고 모른척 하기도 하지요. 하지만 싫어하고 미워하는 모든 것을 없애 버릴 수는 없습니다."
어떤 사람을 만나게 되든 그 사람을 나에게 힘이 되는 사람이 되는 사람으로 만드느냐,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으로 만드는냐는 나 스스로에게 달려있음을 다시한번 실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