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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전학생 마리 / 이진하 창작 동화 내성적이고 조용하기만한 이솔이네 반으로 마리라는 아이가 전학을 왔어요 마리는 '마루마'라는 별에서 왔으며 자신이 외계인이라고 소개를 했어요 조용히 수업을 들어야하는 학교 생활을 이해하지 못했고 자신이 배우고 싶은 것보다 선생님이 가르쳐 주시는 것을 배워야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이해하지 못했죠 저는 선생님의 말꼬리를 잡는 마리의 행동들이 버릇없게 느껴졌었답니다 아마도 어른의 입장에서 마리를 보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마리가 살았던 '마루마'라는 별은 이곳과 달랐어요 선생님이 가르치는 꼭 배워야하는 것을 먼저 배우기보다는 자신이 배우고 싶은 것을 배울 수 있었으니까요 마리가 했던 말들중에 재미있는 말들이 참 많아요 배고픈 사람이 피자를 맛있게 먹는 거지 배가 고프지 않는 사람이 어떻게 피자를 맛있게 먹을 수 있냐며 자신은 꼭 배워야하는 수학이나 과학을 지금 배우기 보다는 정말 수학이 고프고 과학이 고플때 배우고 싶다고 말했답니다 마리의 말에 저는 웃음이 나더라구요 선생님이나 어른들은 이런 말을 들으면 답답하면서도 화가나겠지요
이솔이는 그런 마리가 좋았어요 자신과는 다른, 엉뚱하면서도 활기가 있고 긍정적인 모습에 호감을 느낀거죠 특히 마리가 좋았던 것은 자신과 짝이 되면서 친구가 되어 주고 자신이 쓴 수 많은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는 모습 때문이였어요
또한 왕따를 당하는 모습에서도 그 당당함은 꺾이지 않네요 친구들을 괴롭히는 은지라는 아이는 마리가 다른 친구들에게 인기가 있는 것 같아서 왕따를 시키려고 했어요 하지만 마리는 기죽지 않고 은지가 상처를 주려고 했던 말에 오히려 당황스런 대답을 해버리네요 마리는 지금 이 상황이 왕따를 당하는 상황이라는 사실에 흥미를 갖고 오히려 그것을 즐기는 모습이더라구요 학교에서 제일 높다는 교장 선생님의 조회 시간! 그라나 마리는 높은 선생님이 있으면 낮은 선생님도 계시나? 이런 생각과 왜 교장 선생님은 자기 할말만 하는 거야? 나도 하고 싶은 말이 있다구!! 이런 생각들을 하고 표현해버립니다 마리는 정말 외계인가봐요 대부분의 학생들은 그런 생각을 하더라도 말하지는 않죠~ 만약 저에게 이런 친구가 있다면 참 좋겠지만 우리 아이들이 이렇게 자라는 것은 왠지 반대하고 싶은 마음이네요^^ 아이들이 읽어보면 공감대도 많이 형성되고 직접 행동할 수 없는 수 많은 행동들에 대한 간접 경험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그 행동에 대한 판단도 아이들 스스로 할 수 있겠지요 마리처럼 여러가지 생각을 가진 학생이 있어야 우리 아이들도 활력이 넘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마지막으로 <이진하>라는 작가에 대한 호기심이 생기네요 표현들이 너무 재미있었고 부모인 저도 공감을 가질 수 있는 내용이였다고 해야할까요? 정말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박수를 짝짝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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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에서부터 유쾌한 상상이 기대가 되는 작품입니다. 외계인을 소재로 한 작품들은 늘 아이들을 유쾌한 상상의 세계로 안내하곤 하지요. 이 동화책도 마찬가지랍니다. 하지만 그 속에 더 큰 의미를 담아두고 있습니다. 유쾌하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이야기, 그래서 아이들에게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동화책이네요.
교실인지 시장 바닥인지 알 수 있는 단풍초등학교 학년 5반, 하지만 그 와중에 동그란 안경을 쓴 채 교실 뒷자리에 혼자 앉아 조용히 창밖을 보고 있는 아이가 있습니다. 바로 이솔이죠. 담임 선생님의 공정한 방법인 '제비뽑기'로 자리를 바꿨지만, '뽑은 쪽지 바꾸기'라는 공정하지 못한 아이들의 방법으로 이솔이는 1분단 가장 뒷자리에 혼자 앉게 되었습니다. 혼자 있는 것은 이솔이에게 조금도 특별한 일은 아닌데다, 매일 똑같은 운동장을 보며 매일 다른 생각을 하고 있으면 아무리 지겨운 수업 시간도 금세 지나가 버리곤 했지만, 이 재미있는 생각을 함께 나눌 친구가 없다는 것은 조금 서글픈 일이었지요. 그런데 오늘 토마토에 달린 꼭지처럼 한 움큼의 머리카락을 하늘로 높이 묶고, 가방 대신 검은색 비닐봉지를 들고 있는 마리라는 친구가 전학을 왔어요. 자신을 '마루마'라는 별에서 왔다고 소개한 마리는 이슬이 옆에 앉게 되었지요.
마리는 정말 특이했어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날이 있는데도 수업 시간에 꼭 공부를 해야한다는 것에 놀랐고, 수업 시간에 말을 하면 벌을 세운다는 것도 놀라워했어요. 지금 당장 배우고 싶지 않은데 수학, 영어, 과학을 배워야 한다는 것도 이해하지 못했지요. 마리는 케첩을 만드는 법, 책을 만드는 법 등이 더 궁금했으니까요. 다음 날, 이솔이는 언제나처럼 아침 일찍 학교에 와 아무도 없는 교실에서 공책에 자신만의 이야기를 상상해 쓰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마리가 보게 되었고, 마리는 이슬이의 이야기를 읽어보게 되었지요. 누군가에게 자신이 쓴 이야기를 보여준 적도 없는데다 자신을 비웃을까봐 걱정이 되어 눈을 질끈 감고 있는 이솔이와 달리 마리는 흥분하며 재미있어 했습니다.
친구들의 고민을 들어주며 해결하느라 화장실도 가지 못할 정도가 된 마리를 본 부반장인 은지는 마리가 자기 자신보다 더 인기가 많은 것 같아 마리를 못마땅하게 여기고 마리에게 상처를 주는 말을 했습니다. 마리랑 친하게 지내는 이솔이에게도 마리랑 말하지 말라고 했죠. 그런데 오히려 마리는 지구에 와서 제일 체험해 보고 싶었던 왕따를 당하게 되었다며 기뻐했어요. 수업 시간 중에도 흥분을 감추지 못했던 마리는 선생님께 쉬는 시간이 되어야 왕따를 당할 수 있다며 수업을 빨리 끝내달라고 합니다. 결국 은지는 마리에게 접근조차 하지 않게 되었고 마리는 다른 반을 돌아다니며 왕따시키는 사람을 찾곤 했습니다.
방송 조회가 있는 월요일, 아이들은 교장 선생님의 말씀을 받아 적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전학생 마리는 이런 것들이 낯설었고 지루한 훈화가 계속되자 방송실로 쫓아가 교장 선생님만 말하는 건 불공평하다고 따졌습니다. 그렇게해서 마리는 학생들의 발언 기회를 얻어냈습니다. 마리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교장 선생님의 지사와 선생님의 방해로 아이들은 아무도 발언하지 못했어요. 이솔이는 방송 조회에 불만을 갖고 있었던 아이들이 아무도 올라가 말하지 않자 마리가 벌을 받게 될까봐 가슴이 먹먹해졌어요. 그러다가 문득 커다란 사실 하나를 깨닫게 되었지요. 누군가가 대신 말해 주기만을 자신이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을 말이에요. 너무 조용해서 같은 반 친구들도 눈치채지 못할 정도였던 이솔이가 지금 중앙 현관 앞에 올라서 있습니다. 이솔이는 자신이 지은 이야기를 들려주며 이곳이 모두가 올라올 수 있는 곳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지요. 이후 마리는 학교에 오지 않았지만 발언대가 생긴 이후로 학교는 조금씩 변해 갔습니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조금씩 더 좋아지고 있었지요.
'누구라도 영웅처럼 나타나 저 마이크를 붙잡고 이야기를 해 준다면! 왜 다들 불만을 갖고 있으면서도 아무도 이야기하지 않는 거야. 마리가 용기를 내어 이런 자리를 마련했는데. 말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잖아. 누구라도 좋으니까, 올라가, 제발!' (본문 79p)
<<외계인 전학생 마리>>는 독특한 캐릭터인 마리를 통해 왕따 문제와 아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지 않는 어른들의 문제점, 그리고 말하고 행동하지 않으면 결코 바뀌지 않음을 이야기합니다. 가만히 있으면 결코 아무것도 바뀌지 않습니다. 내가 아닌 누군가가 대신 이야기해 주지도 않습니다. 원하는 것이 있다면 행동해야 합니다. 그리고 어른들은 아이들이 말하는 소리에 귀 기울여줘야 하지요.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왕따 문제를 제기하고, 스스로 행동하고 말하도록 권합니다. 그리고 어른들에게는 아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야 함을 강조하지요. 저는 아이들에게 '쪼그만 게 뭘 안다고 그래'라는 말을 잘 씁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엄마인 저는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한 채 귀를 닫고 있는 제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마치 교장 선생님처럼 말이죠. 유쾌하지만 큰 의미를 내포하고 있어 더욱 재미있는 이야기였습니다.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읽으면 더 유익한 동화책이기에 꼭 읽어보라 권하고 싶네요.
(이미지출처: '외계인 전학생 마리' 본문에서 발췌 / 도서제공: 현북스 서평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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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마리는 외계인이었을까요?
아니면 단지 현실에 순응하지 않고 자신만의 독특한 삶을 살아가는 자아가 강한 평범하지 않은 아이였을까요?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아이에게 어떻게 사는 것이 제대로, 옳게 사는 것인지 정리해주기가 어렵네요.
평범하게 순응하며 편하게 살아야 하는 것인지, 아니면 옳지 않다고 생각하면 맞서 싸워야 하는 건지...
사실 답을 알면서도 그 길이 쉽지 않은 길이기에 아이에게 이 길로 꼭 가야 한다고 말해주기가 엄마 입장에서는 힘드네요. 그래도 마리의 행동들은 속시원한 건 어쩔수 없네요.^^
외계인 같은 마리가 있다는 것은 그 반대의 아이도 존재한다는 것이겠죠.
늘 당당하고 자기 주장이 강한 마리와 달리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한 이솔이가 있답니다.
친구들과 노는 대신 책을 읽거나, 공상을 하거나, 공책에 자신만의 이야기를 쓰며 시간을 보내는 아이죠.
이솔이의 독특하고 재미난 이야기는 흥미롭지만 그런 이야기를 쓰는 이솔이의 외로움은 어땠을지...
저는 딸아이가 이런 친구들의 친구가 되어 줄 수 있는 마음 넓은 아이였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현실은~~^^
마리의 등장은 처음부터 남달랐죠.
남자아이처럼 짧고 토마토 꼭지처럼 묶은 머리, 파란 자루같은 커다란 옷, 가방 대신 들고 있는 검정 비닐 봉지 ...
그리고 무엇보다 ' 마루마' 별에서 왔다는 이상한 자기 소개...
이솔이는 그런 마리가 단지 가난하다고 생각했어요. 어울리지 않는 옷과 비닐 봉지때문에 그렇겠지요.
하지만 놀랄 일들은 이제부터 였지요.
수업 시간에 배우고 싶은 걸 배우고 싶다고 당돌하게 말하는 것이며,이상한 통역기를 달고 있기도 하고~
그리고 무엇보다 마리는 이솔이의 그동안 몰래 써왔던 이야기들을 읽고 너무 재미있어 해주었지요.
친구가 없던 이솔이는 다소 이상하기는 하지만 마리가 친구가 되어 주어 덜 외로워졌답니다.
무엇보다 맘에 들었던 것은 자신의 힘든 상황을 재치있고 당당하게 극복하는 마리의 왕따 극복법이랍니다.
물론 현실에서 이러기는 쉽지 않겠지만 마리가 왕따에 대처하는 행동들은 속시원하기까지 합니다.
왕따 이야기를 책에서든 읽으면 참 답답하기까지 한데... 이런 일들이 현실에서 없었으면 참 좋겠다 싶어요.
마리처럼 당당하게 이겨나 갈 수 있는 아이들이 많아 왕따가 없어지면 더 좋겠구요.
더 시원했던 것은 교장선생님에게 맞서는 마리의 모습이랍니다.
아무도 불공평하고 불공정한 현실에 맞서지 않지만 마리는 달랐어요.
무조건 복종한다는 것을 이해할 수없었죠.
교장선생님의 길고 재미없는 이야기를 무조건 들어야 하고 적어야 하는 만성적인 상황... 누구나 싫어하지만 누구도 나서서 바꾸려 하지 않았던 현실을 마리는 그냥 넘기지 않았어요.
교장 선생님께 자신들에게도 말 할 권리를 달라고 당당하게 요구합니다.
선생님들의 방해와 아이들의 무관심속에서 마리의 요구는 무산되는 듯 보였지요.
하지만 전혀 예상치 못했던 일이 벌어졌어요.
마리를 만나서 였을까요?
마리를 통해 가장 많이 변한 것은 조용하고 자신의 의견을 내세우지 못했던 이솔이였어요.
누구라도 영웅처럼 나타나 마이크를 잡고 이야기를 해주기를 기다리던 이솔이는 순간 자신도 누군가가 대신 말해주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죠.
아무도 나서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기에 이솔이는 용기를 냅니다.
그리고 자신이 썼던 이야기를 들려주며 누구든 이 자리에 올라와 이야기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합니다.
이 일로 학교도 변화하고 이솔이도 변화하게 되는데요.
이솔이의 작은 용기로 큰 변화를 불러 오게 된것이죠.
그 일로 마리와 이솔이는 영원한 친구가 됩니다.
이제 이솔이는 외롭지 않을거에요.
비록 마리는 마루마 별로 돌아갔지만 말이죠.
얼마 후 마리에게서 편지를 받은 이솔이는 마리가 자신을 마루마 별로 초대할 거란 걸 알게 되었지요.
언제 가게 될지는 모르지만 이런 저런 상상을 하며 이솔이는 마리를 기다리겠죠.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 큰 힘이 필요한 게 아니에요.
마리처럼 당당하고 용기있는 단 한마디가 변화의 시작이 될 수도 있지요.
하지만 그 시작은 참 어렵고 힘이 들지요.
두려워서, 혹은 부끄러워서, 누군가가 대신 나서주기만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마리의 행동 하나하나가 얼마나 속시원했는지 몰라요.
무엇보다 조용하고 자신의 의견을 내세울 줄 몰랐던 이솔이의 변화는 마리가 이솔이에게 준 가장 큰 선물일지도 모르죠.
이 책을 읽으며 우리 아이들이 마리처럼 당당하게 그른 일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변화시켜 갈 수 있는 용기있는 어른으로 성장해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마리가 외계인 같은 아이가 아닌 평범한 아이가 보여지는 세상이 되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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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북스 / 외계인 전학생 마리 / 햇살 어린이 / 이진하 창작동화 / 아동도서
토마토 꼭지 같은 머리를 하고 있는 아이ㅢ 모습이 참 인상깊은 책 !! <외게인 전학생 마리>라는 제목의 책을 만났어요. 제목만큼이나 주인공 마리가 참 궁금해집니다. 아이는 마리의 머리가 빗자루 같다고 그러네요..흐흐 외계인이라고 불린 만큼 이상한 행동을 하는 건지... 어떤 내용인지 정말 궁금하다면서 빠르게 책장을 넘기는 아이들~ 과연 어떤 내용일까요?
4학년 5반 아이들은 언제나 시끄러워요. 하지만, 이슬이는 늘 교실 뒤에 앉아서 혼자 운동장을 내다보면서 혼자 조용히 창밖을 바라보면서 책을 읽거나, 공책에 이야기를 쓰거나 공상을 할때가 많아요. 그런 이슬이에게 마리라는 친구의 등장으로 조금씩 변화게 돼요. 마리는 전학생이에요. 토마토 꼭지같은 머리를 하고, 손에는 검은 색 비닐봉지를 들고요. 가슴에는 요상한 통역기까지 달고 다니면서 마루마에서 온 외계인이라고 소개까지 한 아이에요. 다른 친구들은 상상도 하지 못했던 질문들을 당당하게 선생님에게 말을 하고, 조회시간 교장선생님께 " 교장 선생님만 말하는 건 불공평하다고 하면서 우리들도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고" 이야기 하기 까지 했어요. 과연 마리는 외계인인 걸까요? 이솔이는 자신이 항상 자신의 목소리를 내지 않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운동장 조회시간에 스스로 나서서 말하기 시작하고, 학교도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하는데...
다른 별에서 온 것 같은 모습을 한 마리아~ 마리의 행동은 다른 보통 아이들이 봤을때는 돌출되는 행동으로 어른들의 미움을 사고, 눈에 띄는 아이지만, 모든 아이들의 가슴 속 깊은 곳에서는 마리처럼 말을 하고 싶을 것 같단 생각이 들어요. 교장 선생님가 선생님들만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형태의 학교, 가정도 다름없는 그런 분위기 ~ 아이늘은 늘 이거하지마라, 저거 하지마라, 이렇게 해라 등등 어른들이 세워놓은 규칙과 규율속에 아이들을 가두고 자율성을 떨어지게 키우고 있는 건 아닌지... 책을 보면서 마리아 같은 친구가 우리 아이들 옆에도 있으면서 아이들의 숨통을 틔이게 해주면 좋겠구나~ 라는 생각을 해보았어요. 아이들도 책을 읽으면서 특이하지만, 닮고 싶고, 부러운 존재가 마리였어요. 아이의 마음 속을 들여다 본 듯한 느낌이 드는 책의 내용에 그동안 아이들에게 명령조로 말했던 나를 뒤돌아보고 반성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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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북스/ 외계인 전학생 마리/ 햇살어린이/ 이진하 창작동화/ 초등책 추천
한꺼번에 도착한 책 택배들.. 하나씩 뜯다가 아이가 현북스의 [외계인 전학생 마리]란 책을 유심히 보더니 읽어 내려가더라구요. 기말고사 기간이라 그냥 책은 나중에 읽으라 했건만 ... 제목에서 흥미를 느꼈나? ㅎㅎㅎㅎ 독특한 머리에 활짝 웃는 아이... 외계인 전학생 마리가 들려줄 이야기 속으로 풍덩했다지요.
단풍초등학교 4-5반에 '마리'라는 친구가 전학을 옵니다. 자신를 마루별에서 왔다고 소개하는 마리.. 수업시간 선생님께 이상한 질문을 하고 방송 조회시간 교장선생님께 달려가 학생들에게도 발언의 기회를 주라고 외치죠. 정말 마리는 외계인 일까요??
책을 읽으면서 키득대고 심각해지는 울 아이를 보니 저도 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이가 읽은 수 저도 바로 따라 읽었지요. 학교라는 공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마리를 통해 꼬집고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었던 거 같아요. 그져 틀에 박힌 학교 생활안에서 변화를 불러오는 마리를 보면 통쾌하기까지도 합니다. 요즘 아이들 사이의 왕따문제, 또 어른들이 세워놓은 규칙안에서 통제하고 아이들의 말에 귀를 닫는 어른들을 향한 일침도 들을 수가 있었네요. 저 또한 그런 어른중 한명이 아니었나 싶어요. 아이들 말에 귀 기울이지 않고 일방적 통행만 했던 말들.. 아이를 보면서 다시한번 반성하게 했던 책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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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이 있을까요 없을까요? 외계인이 있다면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요? 산타클로스의 존재처럼 외계인의 존재도 아이들에겐 많은 궁금증을 자아내지 않을까 싶어요.
이진하님의 장편동화 외계인 전학생 마리에요.. 외계인이 전학을 왔다면 아이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표지그림은 마리인 거 같아요.. 마리가 타고 온 우주선을 밟고 서 있는 마리의 모습이에요.. 웃는 모습이 너무 밝고 환한 거 같아 넘 보기 좋더라고요.. 절로 웃음을 자아낸다고 할까요?
우리 학교에 '마리'라는 전학생이 왔어요. 글쎄, 자기가 '마루마'라는 별에서 온 외계인이래요. 토마토 꼭지 같은 머리를 하고, 손에는 검은색 비닐봉지를 들고, 가슴에는 요상한 통역기를 달고 있어요. 수업 시간에 선생님에게 자꾸 이상한 질문만 해요. 마리는 정말 외계인일까요? 마리의 외형이 참 재미있는 거 같아요.. 마리가 선생님에게 하는 이상한 질문은 무엇일까요?
마리가 전학을 오고, 여러가지 일들이 있는 듯해요. 그리고 마리가 다시 돌아가는 듯해요..
토마토 꼭지 같은 머리에 검은색 비닐봉지를 들고 요상한 통역기를 달고 있는 모습이에요.. 마리를 보는 선생님도, 아이들도 표정이 참 다양해요..
마리가 오자마자 부딪치게 되는 문제들은 우리는 당연시 여기는 부분들이에요..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조용히 하라는 것, 그리고 궁금한 것을 배우는 게 아니라 정해져 있는 커리큘럼에 의해 가르쳐 주는 것만 배우는 것.. 그런 것들을 마리는 이해할 수 없어요. 마리는 배우고 싶은 것만 배우고, 궁금하면 직접 알아보기도 해요. 책 만드는 법이 배우고 싶으면 책을 다 뜯고, 꼼꼼히 살펴 보고, 이것저것 시도를 해 본다고 하네요 풀로 붙여 보고, 테이프로 붙여보고... 사람들에게 물어도 보고, 도서관에서 책도 찾아 읽어 보고.. 직접 책을 만들어 보면서 더 멋진 방법을 찾아낼거랍니다. 어쩌면 우리 아이들이 배우고 있는 것들보다 마리가 배우는 것들이 아이들이 더 배우고 싶어하는 게 아닐까 싶어요.. 실제로 외계인이 아니더라도.. 정해진 틀 안에만 있던 아이들에게는 마리가 외계인일 수 있을 거에요.
... "선생님, 오늘은 수업 일찍 끝내 주세요." "뭐라고?" "지금 은지와 은지 친구들이 저를 왕따 시키려고 하는데, 빨리 쉬는 시간이 되어야 제가 왕따를 당할 수 있거든요." 마리가 정말 외계인이긴 한가봐요.. 아이들이 무서워 하는 왕따를 경험해 보고 싶었고, 왕따를 당하고 싶었다니 말이에요. 왕따를 당하면서도 저렇게 좋아할 수 있을까요? 우리 아이들도 마리처럼 같은 상황이 되었을 때 저렇게 당당하게 맞설 수 있는 용기가 있었음 좋겠네요..
"이봐요! 교장 선생님 왜 자기 얘기만 그렇게 하는 거죠?" 물론, 옳은 방법은 아니지만.. 옳지 못하다고 여기는 것에 맞설 수 있는 마리의 용감무쌍함이.. 정말 외계인인 거 같아요..
마리가 교장선생님을 찾아간 여파는 참 컸어요. '누구라도 영웅처럼 나타나 저 마이크를 붙잡고 이야기를 해 준다면! 왜 다들 불만을 갖고 있으면서도 아무도 이야기 하지 않는 거야. 마리가 용기를 내어 이런 자리를 마련했는데. 말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잖아. 누구라도 좋으니까, 올라가, 제발!' 한 사람에 의해 변화한다는것은 정말 쉽지 않은 거 같아요. 내가 아닌 누군가가 영웅처럼 나타나 주기를 바라는 것은 아마 이솔이만의 마음이 아닐 거에요.. 내가 나설 생각을 하는 게 아니라 용감한 누군가가 나서 주길 바라는 마음이요.. 어쩌면 이솔이의 마음이 보통 아이들의 마음이 아닐까 싶어요..
<외계인 전학생 마리>는 정말 엉뚱한 상상이 유쾌하게 펼쳐지는 책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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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동화는 무지 행복한 꿈을 꾸게 만들어줘요. 호기심쟁이 우리아이들에겐 생활창작처럼 내 맘을 대변해주는 재미난 책이 없을 거 같다는 생각이랍니다. 외계인처럼 늘 공상을 하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있는 조용한 아이 이솔이에게 어느날 나타난 친구는 바로 외계인랍니다.
상상만 해도 신나는 일이지요.
전학생의 외모만 봐도 정말 독특해요. 토마토 꼭지 같은 머리에 가방대신 검은색 비닐봉지를 들고 가슴에는 통역기라는 것을 달고 다니는 굉장한 호기심쟁이죠. 일상이 늘 똑같고 학교가 지겹기조차 했던 아이들이라면 단풍초 4학년 5반 교실로 놀러오세요~~~
이슬이는 어느때와 같이 뒷자리에 혼자 앉아 재미난 상상중입니다. 그걸 이해해줄 요상한 전학생 마리가 나타나기까진 친구가 한명도 없었다니까요.
[우리학교에 외계인이 전학 왔다!]
외계인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눈을 부릅뜨고 찾지 마세요! 이책은 그냥 그대로 읽어도 좋을 책이니까요.
수업 시간이 왜 있느냐, 쉬는시간은 고작 10분이냐? 왜 내가 배우고 싶은걸 배우는게 안되느냐? 외계인 마리의 끝없는 질문이 쏟아집니다. 거기다 학생조회를 엄청 중요시 하는 교장선생님의 훈화를 무지 따분해 하면서 괴로워 하는 친구들을 제치고 당당히 맞설줄도 아는 아이에요.
엉뚱하지만 은근 당당한 마리를 친구들은 점점 좋아하게 됩니다. 마리는 외계인같은 마리를 참 좋아하게 되지요.
어른의 말은 무조건 들어야 한다고 말하고 복종해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담임선생님의 말은 4학년 어린 마리에겐 너무도 어려운 말입니다.
우리 아이들도 어른들의 그런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을 많겠지만 그냥 그러려니 하면서 넘어가기도 하잖아요. 하지만 마리는, 마리는 절대로 그렇지 않아요, 부당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에서는 당당히 맞설줄도 아는 아이랍니다.
마리덕분에 이솔이는 첨으로 자신이 배우고 싶은게 뭔가 고민해 해보게 되요.
. 교장선생님의 훈화 말씀을 그대로 적어내야만 하는 친구들의 고통아닌 고통을 덜어주고 싶었던 마리는 우리들의 이야기도 들어달라 요구합니다. 하지만 교장선생님은 학생들이 조회시간에 발언대에 서는걸 방해하십니다. 그 누구도 선뜩 나서지 못하고 이솔이조차 제발 누구라도 좋으니 단상에 나와 이야기 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해요.
하지만 어느순간 이솔이는 깨달아요. 여태 누군가가 대신 말해주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던 자신의 모습을 말이죠. 이솔이는 주먹을 꽉 쥐고 운동장을 내달려 스스로 말하기 시작합니다. 그걸 계기로 학교는 변화가 시작되지요.
어느날 갑자기 나타난 마리는 또 어느날 갑자기 전학을 가버렸습니다. 자기별에 이솔이를 초대하는 글을 남기고 말이지요. 아이들이 꿈꾸고 생각하는 그런 세상이 있을까요? 스스로 만들어 나가야 겠지요. 내가 꿈꾸는 세상은 어느별~에 있는것이 아니라 바로 이 공간 이자리에서 스스로 만들어 나갈 수 있다는걸 깨닫게 되는 그런 책이에요.
착한 어린이표를 강요당하는 요즘 교육현실을 꼬집어 주는 책입니다. 나도 생각이 있고 나의 생각을 당당하 말할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그런 책입니다. 교장선생님의 괴로운 훈화연설을 무조건 옮겨 적어야 하는 것이 복종이라는 사실을 강요받는 아이가 아니라 스스로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주변을 바꿔라!!하는 강한 메세지를 담아낸 책이랍니다.
가만히 있지 마세요!!!!
아이들은 이 창작책을 통해 세상을 바꿔나아가 보는 지혜를 스스로 깨치게 될거에요. 누구나 할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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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전학생 마리 : 이진하 창작동화 / 현북스 : 우리주변을 바꾸는 건 누구나 할 수 있어요.
이진하 창작동화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너무나 내성적이어서 자기 생각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이솔이네 반에 마리라는 아이가 전학을 왔어요. 토마토 꼭지같이 머리를 묶고 가슴에 통역기를 달고, 책가방 대신 검은 비닐봉지를 들고 교실에 들어온 그 아이는 마루마라는 별에서 온 외계인이라고 자신을 소개해요. 마리가 정말 외계인인 줄은 알 수 없지만 아이들은 마리의 말이나 행동에 관심을 가지고 따라하기 시작해요. 이상한 외계어들을 따라하며 소란스러워진 아이들을 보며 선생님들은 마리를 부정적인 눈으로 바라보게 되었어요.
보통의 아이들과 다른 행동을 보고 마리를 반항적이고 버릇없는 아이로 생각했답니다. 하지만 마리는 권위만 내세우며 아이들에게 복종만을 강요하는 교장선생님, 선생님의 말이라면 한 마디도 못하는 아이들이 이상해 보였어요. 매주 월요일 전체 방송조회시간. 교장선생님이 훈화말씀을 하실 때 아무도 귀 기울여 듣고 있지 않으면서도 아이들은 모두들 꾹 참고 있어요. 이 때 마리가 방송실로 뛰어들어가서 이야기를 해요. "교장선생님만 말하시는 건 불공평해요. 우리들도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단 말이예요." 결국 교장선생님은 아이들에게 발언권을 주었고, 마리는 발언단을 모우기 위해 아이들을 설득하지만 선생님들은 온갖 방해를 해요. 이솔이는 마음속으로 누구라도 나와서 발언을 해주기를 간절히 바라고만 있다가... 누군가가 대신 해 주기를 바라기보다 자신이 직접 이야기 하면 된다는 것을... 문득 깨닫게 된답니다.
그 동안 이솔이는 누군가가 대신 해 주기만을 바랬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지 않았어요. 아이들은 그런 이솔이를 말이 없는 아이, 늘 혼자 있는 것이 더 편한 아이라고 생각했었답니다. 그런데 그런 이솔이가 많은 아이들과 선생님이 지켜보는 가운데 발언대로 나가요. 이솔이는 전교생이 지켜보는 가운데 자기가 만든 이야기를 해 준답니다. 이솔이는 아무도 몰래 자신만의 노트에 이야기를 적는 것을 좋아했거든요. 아이들은 모두 이솔이의 이야기를 재미있어 했고, 그런 이솔이의 주변엔 친구들이 모였어요.
누가 대신 이야기해 주고, 해결해주기만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나 스스로 할 수 있어요. 다른 사람들이 나를 이상하게 생각하면 어떻하냐고요? 사람들은 누구나 달라요. 남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하는... 타인의 시선만 생각하기보다... 우리 아이들이 자신이 원하는 것, 바라는 것이 무엇인 줄 알고 제대로 표현할 수 있는 사람으로 자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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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어린이 동화 20번째 이야기
<<외계인 전학생 마리>>
떠들며 다니는 아이들과 달리 교실 뒷자리에 혼자 앉아 조용히 창밖을 바라보고 있는 이솔이. 제비뽑기라는 공정한 방법으로 자리를 바꾸는 방법을 선생님은 선택했지만 아이들은 뽑은 쪽지 바꾸기를 통해 자기가 원하는 친구들과 같은 자리를 앉게 되고 이솔이는 1분단 가장 뒷자리에 혼자 앉게 된다. 하지만 이런 것이 이솔이에게는 특별한 것도 아니고 혼자 공상하고 이야기를 공책에 적어내며 창밖을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더 좋았다.
이솔이네 반에 새로운 학생이 전학을 온다. 자신을 마루마라는 별에서 온 외계인이라 말하는 마리이다. 마리는 이솔이와 짝이 되고 남들과는 다른 모습과 행동에 마리는 곧 반에서도 튀는 아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것을 배우고 싶고 지구에서 배우는 국어, 영어, 수학은 지금 배우고 싶지않다는 것을 당당하게 수업중에 선생님께 말한다. 지구에 아니 학교에서 배우는 학생들이라면 이런 형태의 말은 절대 하지 않을것이다. 하지만 외계인이라는 마리는 마루마에서 케첩을 만드는 방법을 혼자 터득해서 배우고 선생님께 가르쳐드리고 우리네 상식과는 동떨어진 생각을 갖고 있다. 더군다나 세탁기처럼 생긴 우주선인 아모를 타고 우주여행을 한다든지 지구의 언어를 통역해주는 통역기를 가슴에 달고 다닌다든지. 어쩌면 비상식적인 행동을 하는 마리가 아이들의 눈에는 신기하면서도 독특한 무언가를 가지고 있는 존재라는 생각이 들것이다.
월요일 아침마다의 조회. 내가 학교다닐때도 월요일마다 있었던 조회시간. 교장 선생님의 재미없고 따분한 연설을 듣고 있노라니...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버리기 일쑤였는데, 이솔이네 학교도 마찬가지다. 아니 여긴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않는다. 운동장에서의 조회대신에 교실에서 조회를 한다. 하지만 교장 선생님은 아이들이 제 말을 잘 듣고 있는지 확인하고자 연설내용을 고스란히 적어서 제출하기를 바란다. 이 무슨 사회주의국가도 아니고 아이들에게 이런 것을 시킨단말인가? 우리의 외계인 친구 마리는 이 같은 것을 지켜보기가 싫어 방송중에 바로 교장선생님에게 따져묻는다.
"왜 교장 선생님 혼자만 얘기하는 거예요? 나도 하고 싶은 말이 있단 말이야!"
이 모습이 그림과 조화를 이뤄 통쾌한 웃음을 자아낸다. 이 밖에도 왕따라는 것을 직접 경험한 마리는 지구에 와서 꼭 당해보고 싶은 것이 왕따였다고 하며 왕따를 가한 학생에게 되려 무안함을 주게 되는 장면또한 웃음을 자아내게한다.
마리의 방송실습격으로 학생발언단을 모집하지만 교장 선생님과 각반 선생님의 모함으로 제대로 된 발언단은 모집도 못하고 약속한 일주일뒤의 운동장 조회가 있던 날.... 남들의 시선이나 관심을 받지않았던 한 아이. 반에 있는지조차도 몰랐던 아이. 마리의 단짝친구가 된 아이 이솔이가 나선다.
'누구라도 영웅처럼 나타나 저 마이크를 붙잡고 이야기를 해 준다면! 왜 다들 불만을 갖고 있으면서도 아무도 이야기하지 않는 거야. 마리가 용기를 내어 이런 자리를 마련했는데, 말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잖아. 누구라도 좋으니까, 올라가, 제발!' 그 순간 마리는 누군가가 대신 말해 주기만을 자신이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을.(본문 79P중에서)
마리의 적극적인 행동과 이솔이의 용기에 힘입어 이제 월요일 조회시간은 학생들이 말하는 시간으로 바뀌게 된다. 그 일이 일어난 후 마리는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게 되고 이솔이는 언젠가는 돌아올 마리를 기다리며 마리에게서 온 편지를 읽어내려간다.
이솔이의 공상속의 이야기같기도 하고 아니면 실제로 일어난 이이기같기도 하고 어차피 허구의 이야기이지만 읽고나면 통쾌한 느낌과 더불어 교육의 현실도 바라보게 되는 내용이랍니다. 이야기전체의 느낌은 무겁지만 작가의 필력으로 무겁다는 느낌이 긍정적으로 보여지는 면이 있어 대한민국의 미래가 어둡지만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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