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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벽화마을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우는 곳에 가면 온 마을이 온통 예술작품이다. 벽화는 캔버스가 되고 이 곳을 찾아온 사람들은 연신 카메라에 담기에 여념이 없다. 그 전에는 무채색이었던 거리도 공공미술 프로젝트 예술가들의 손길이 닿으면 다시 찾아오고 싶은 마을로 변모한다. 한결 거리는 깨끗해졌고 밝아진 모습을 보면 공공미술의 위력을 실감케 한다. 사람들의 발길이 부쩍 늘어나서 지역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준다. 그 전까지는 공공미술에 대한 개념이 제대로 잡혀있지 않았다. 이들의 노력 덕분에 마을은 이름을 갖게 되었고, 의미를 가진 마을이 되었다. 이 책에도 소개된 감천문화마을은 경사가 가파른 곳으로 뒤에는 산으로 둘러 쌓여있으면서도 앞으로는 바다와 밀접해있는 특이한 곳이다. 마을에서 바라보면 바다가 보이고 깔끔한 색상으로 정돈된 지붕과 벽면이 인상적인 곳이었다. 공공미술이라는 것은 지역사회와 그 지역의 예술가들이 힘을 합쳐 자신의 예술작품을 설치하거나 벽면에 그림을 남기는 작업인데 지자체의 협조가 절실하다. 마을을 살리고 지역주민들의 문화를 보장해준다. 어디에선가 이들이 뜨거운 여름날 페인트로 벽면을 칠하는 작업을 본 적이 있는데 이들이 흘린 땀과 노력의 결실을 이젠 여기저기에서 볼 수 있게 되었다. 다큐멘터리에도 나온 한 동네도 마을에 미술을 덧칠한 후로는 완전히 새로운 동네가 된 것을 보면서 이런 작업들이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홍대 벽화거리라는 특정 지역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문화에 소외되고 사람들의 발길이 뜸해진 곳에 작품들이 들어오면서 생명력을 가지게 되었다. 지역주민들과 함께 좋은 마을을 만들어나가려는 노력들을 보고 있으면 마음 한 켠이 따뜻해져 온다. 책에 실린 사진들을 하나하나 보고 있자니 굉장히 많은 곳에서 이런 공공미술 프로젝트가 펼쳐졌다는 점이 놀라웠다. 굉장히 신선했고 몇몇 곳은 꼭 한 번 찾아가보고 싶었다. 문화와 지역사회로부터 소외된 곳에 한줄기 빛을 던져주는 공공미술이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으로 계속 이어져갔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미술이 고고한 미술관에만 머물지 않고 사회로나와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어느 특정인들만을 위해 존재하지 않고, 누구나 즐기고 감상할 수 있도록 한 시도는 높이 살만한 부분이다. 우리는 이제 거리를 지날때면 벽면에 그려진 그림을 보며 감탄하곤 한다. 2009년부터 시작된 공공미술은 사회와 주민들을 이어주는 중요한 매개체이다. 낙산공원에 올라서는 길에 재미있는 작품들이 많다. 제빵왕 김탁구 촬영지로도 잘 알려진 수암골은 제빵점 외에도 그 위 달동네에는 익살맞은 그림들이 보물찾기 하듯 여기저기에 그려져 있다. 이들이 남긴 그림들은 누군가에게 추억을 남기고, 누군가에게 소통의 통로가 되어준다. 앞으로도 공공미술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어서 소외된 곳에 가교역할을 하기를 기대해본다. |
![]() 미술은 작가 개인의 예술적 표현 결과이며 본질적으로 사적인 것에 속한다 그런데 미술에 공공이란 말을 붙이면 사뭇이상하게 들리기도 한다 지난 10년간 공공미술이 여러 매체를 통해 적극적으로 소개 되어 우리에게 어느덧 친근한 용어가 되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도시 공간에서뿐만 아니라 외딴 지역에서도 공공미술이라는 이름으로 설치된 많은 작품들을 볼 수 있다 공공미술은 실현될 수 없는 미술이다 공공미술 자체가 일종의 이념이기 때문이다 공공미술은 예술의 자율성에 바탕을 두고 있는 미술이다 공공미술이란 미술에서 공공미술이라고 부를 수 있는 공통된 속성은 무엇일까 공공미술은 열린 개념이며 어떠한 방식으로 정의하더라도 예외가 발생하기 마련이다 공공미술은 정의될 수 없다 오늘날 공공미술이란 용어가 빈번히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넓은 의미에서 공공미술은 공공장소에서 전시되거나 설치된 미술작품 또는 공공영역에서 이루어지는 미술 행위와 활동을 말한다 좁은 의미에서는 미술관을 벗어난 미술, 장소의 특정성을 고려하는 미술, 도시와 지역의 특정 공간에 설치된 미술, 지역주민과 작가가 공동으로 참여해서 만들어 가는 공동체 미술 공동 영역의 사회적 문제를 조형적으로 재현하는 미술등으로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미술관 밖으로 나온 미술은 근대 이후 전개된 전통적인 예술이 주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을 적극적으로 감상자에게 부여하게 되었다 요즘 마을에 다양한 미술로 표현되어 있는 모습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지역과 예술이 만나면서 다양한 어둠에서 빛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아무도 찾아주지 않는 달동네 낙후된 지역이지만 역사상으로 보면 흔적이라고나 할까 하지만 역사의 흔적은 뒷전이고 낙후되고 소외되고 희망이 없던 곳에 희망과 삶의 터전에 힘을 불어 넣어 주는 것 같다 일상공간은 물론 문화 소외지역에 이르기까지 주민들의 삶의 환경을 미술을 통해 아름답게 가꾸는 것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이 주민들과 함께 예술을 토대로 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 더불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마을에 대한 주인의식을 높이며 지역의 가치를 발굴하고 재창조해내는 것 이것이 바로 마을미술프로젝트의 큰 목표이다 또한 지역의 역사,지리 생태,문화 정체성을 새롭게 발견하여 지역 발전을 위한 콘텐츠로 개발할 기회를 만들고 나아가 그 과정 자체가 작가와 주민들 사이으이 교류와 교감으로 완성되는 아름다운 축제가 되기도 한다 이책을 읽으면서 이책을 가지고 아이들과 함께 공공미술에 대해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보여주고 체험을 시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주 5일 근무제로 사람들의 여가생활에 대한 욕구 특히 일상생활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기고 향유하려는 욕구가 다양한 방향으로 표출되기 시작했고 이런 시대적 흐름에 발맞추어 문화예술정책 또한 변화하고 있다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각 지방 지역의 특색을 잘 살려주고 있는 공공미술을 통해 다양한 마을 미술을 느껴보고 싶어 진다 낙후되고 희망이라고 보이질 않는 곳에 공공미술을 통해 이렇게 접해 지니 새로운 모습에 희망까지 보여지고 있다
마을미술프로젝트로 만들어진 미술마을지도 이번 명절에 부산감천마을에 이책을 들고 아이들과 다시 한번 가 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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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은 우리의 일상과는 먼 장르라 생각해왔는 데. 이렇게 실제로 우리의 일상. 그 자체를 바꾸다니 정말 멋지다는 생각이 든다. 데이튼 모던이나 빌바오 미술관처럼 화려하고 거대하지 않아도 충분히 가치 있는 일이다. 무엇보다 예술과 일상의 경계를 무너트렸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작년 연극 <광부화가들>을 보며, 과연 예술이란 어느 특정계층만이 향유할 수 있는 것이 아님을 느낄 수 있었는 데. 우리의 공공미술을 보며 이미 그 경계가 허물어졌다는 것이 참 기분좋게 다가온다. 직접 그 길을 걸으면 보는 것은 미술관에서 만나볼 수 있는 명화화는 또 다른 감동을 전해줄 것 같다. 왜냐하면 바로 우리들의 이야기가 그림에 담겨져있기 때문이다. 마을이 미술이 된다는 것. 정말 멋진 일 이 아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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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가장 손쉽게 생각할 수 있는 게 담장에 벽화그리기가 돼 버렸다. 쓰레기 무단 투기로 골머리를 앓는 곳에, 낙서로 뒤덮인 담장에 벽화를 그렸더니 색다른 분위기에 매료된 사람들이 그 장소를 아끼기 시작했다는 이야기를 듣는 일이 잦아졌다. 그럼에도 많은 사례들이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지역신문의 지면을 장식하는 것도 순간이다. 새로운 무언가를 생성해 내는 게 어렵다고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게 유지 같다. 이 책은 ‘공공미술’을 전면에 내세웠다. 공공미술이라는 개념 자체가 조금은 낯설 수도 있다. 왜냐하면 이제까지 미술은 작가 개인의 것이라는 사고가 보편적이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림을 보기 위해 미술관 등 폐쇄된 공간을 방문해야만 했다. 그 중 일부는 값비싼 입장료를 지불해야지만 입장이 가능했다. 그런데 공공미술은 공간에의 제약이 없다. 열린 공간이 미술을 구현하는 장소로 선택되었다는 말은 해당 작품을 향유하는 계층이 불특정 다수임을 의미한다. 누구를 주된 관객으로 설정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고려해야 할 것들이 너무도 광범위하기에 공공미술의 실현은 어렵다. 이 책에서는 아예 공공미술을 실현될 수 없는 미술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서양과 달리 우리는 초보적인 단계에 머무르고 있기 때문에 공공미술의 정의는 물론 실현도 어려운 게 현실이다. 그렇지만 최근 곳곳에서 번져가고 있는 마을만들기라는 순풍을 만나면서 공공미술도 날개를 달았다. 서울시는 아예 동 주민센터를 마을복지센터로 개편할 것이라고 한다. 복지가 주를 이루는 가운데 한 가지 주목할 만한 부분이 있다면 바로 마을공동체 쪽 분야다. 지금까지 동 주민센터가 담당해온 서류 발급 등의 업무가 대거 구청으로 이관되는 반면 지역 주민들을 하나의 공동체로 엮는 일 만큼은 계속해서, 아니 확대해서 실시하겠다는 것이다. 공공미술은 마을을 생동감 넘치는 공간으로 변모시키는 데 선택될 수 있는 하나의 전략이다. 기존의 사고에 의한다면 미술 분야에 정통한 전문가들이 몇몇 마을에 들어와 담장에 그림을 그려주는 방식을 생각해볼 수 있다. 관에서는 그림을 그릴 장소를 섭외해주고 대상 건물의 주인이나 세입자 등을 설득하는 역할과 함께 전문가들에게 소정의 비용을 지불하는 정도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고. 하지만 이 차원에 그친다면 공공미술이라 할 수 없다. 진정한 공공미술이라면 관과 전문가는 물론 지역주민들이 대거 함께 해야만 한다. 부족하다는 생각만을 해왔는데 사례는 의외로 풍부했다. 마을 전체가 공공미술의 힘을 입어 유명 관광지로 거듭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외부에서 관광객들을 끌어들이는 것 이상의 효과를 거두고 있기도 했다. 작업에 참여한 예술가들이 마을에 정착해 지역주민이 된 경우가 바로 그것이다. 마을에 그려진 벽화에 지역주민들의 얼굴이 등장한 경우도 꼽을 수 있을 듯하다. 어떠한 방식이 됐건 공공미술이 행해지는 과정에서 소통이 있었고 유의미한 변화가 탄생한 것이다. 과정에 참여한 사람들이 변화하는 것이야말로 공공미술이 의도한 최상의 스토리가 아닐까 한다. 물론 미적인 효과를 거두는 것도 공공미술을 통해 기대하는 바이겠으나 단순히 아름다워지기 위함만은 아님이 분명하니 말이다. 그래도 한계는 여전했다. 많은 사업들이 1년 단위로 행해지고 있는데, 공공미술은 그리 짧은 기간만으로는 힘들다. 공공미술이 탄생하는 데에도 물론 그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겠으나 이후 관리를 위해서는 보다 장기적인 관점이 확보되어야만 한다. 기껏 공공미술을 통해 새로운 마을로 거듭났는데 충분한 관리비를 확보하지 못해 작품이 파손돼 흉물마냥 변해버린다면 안 될 것이다. 또한 마을 주민들이 공공미술에 대해 이해하고, 공공미술을 통해 탄생한 것들을 제 마을, 제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기까지의 시간도 고려해야 한다. 자본주의적인 시선에 입각해 단기간에 높은 효과를 거두는 것에만 치중해서는 안 되는 게 공공미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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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미술이라는 말이 아직은 낯설게만 느껴지는데, 과연 공공미술은 무엇인지, 그리고 공공미술이 하고자 하는 방향이 무엇인지 궁금하고 관심이 가게 하는 책 [공공미술, 마을이 미술이다] 이 책은 크게 9개의 챕터로 되어있다. 공공미술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설명을 시작으로, '마을'을 담은 미술, 예술공간, 테마, 잊혀진 도시,등등, 성공사례와 앞으로의 비전까지 [공공미술, 마을이 미술이다]라는 책 한권에서 모든것을 소개하고 이야기 해주고 있다.
저자는 공공미술은 쉽게 정의될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그럼에도 공공미술이 무엇인지, 설명하려는 노력은 포기할 수 없고, 계속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굳이 공공미술을 정의하고자 한다면, 공공장소에 전시되거나 설치된 미술작품, 또는 공공 영역에서 이루어지는 미술 행위와 활동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한다. 마치 이 책에서 담고 있는 마을의 담벼락이나, 집에 그린 그림을 공공미술의 한 부분이라고 쉽게 이해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너무나 많은 건물들이 생겨나고 있으며, 도시적인 이미지라는 말로 네모반듯한 건물들이 많은 자리를 하고 있다. 시골동네, 산골동네, 그리고 사람들에게서 잊혀지고 멀어지는 마을을 다시 북적거리고 사람들의 발길을 돌리게 한것은 다름 아님 그림, 공공미술의 힘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마을에 공공미술을 할 때는 대부분 마을 사람들의 참여를 함께 하고 있다고 한다. 그림하나로, 마을에 사람들이 다시 오기 시작하고, 그 마을에 활기가 넘친다고 하나, 너무다 아름다운 효과각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 그냥 잊혀지고, 없어질 수 도 있는 마을을 그리고 공간을 이렇게 만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대단한지 새삼 고맙고 존경스럽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저 주민들을 즐겁고 행복하게 만들어주었다는 점이 마을 미술프로젝으의 가장 큰 결실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마을 주민들도 그리고 그것을 보고 느끼는 사람들도 행복을 느끼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이 한권의 책을 들도, 소개된 이 마을을 꼭 방문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들이 노력했을 땀과 그리고 따뜻한 마음을 고스란히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공미술이다 보니 사람이 살고 있는 마을이고 집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그곳의 주민들이 피해를 받지 않도록, 예절을 지켜주는 것 또한 우리가 잊지말아야 한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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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미술, 마을이 미술이다/마을미술프로젝트추진위원회/소동]이색적인 마을 벽화, 지금은 마을미술시대~
부산 감천문화마을, 영천별별미술마을, 서귀포 유토피아로, 정선 그림바위마을, 대구 김광석 거리 등 전국 곳곳에 예술마을이 만들어지고 있다. 그래서 이색적인 마을벽화를 보러 떠나고, 색다른 문화체험을 하러 여행을 떠나고 있다. 그러니 지금은 마을미술시대다.
마을미술프로젝트추진위원회는 2009년부터 지금가지 모두 69개 지역 이상을 미술마을로 바꿔놓았다고 한다. 작가와 마을 주민, 지역자치단체가 합심해서 마을의 역사와 이야기, 주민들의 삶을 담아 골목길을 바꾸고 놀이터를 바꾸고 정류장을 바꾸어 놓았다. 그 덕분에 웬만한 지역에 가면 미술마을을 볼 수 있다.
마을미술프로젝트는 '작가들의 일자리 기회 제공'이라는 사업 목적에 맞게 전업 작가를 중심으로 일반 공모를 했기에 미술 장르나 작가의 나이가 다양하다고 한다. 공모의 유형은 예술의 정원, 행복프로젝트, 기쁨두배프로젝트, 자유제안프로젝트로 되어 있다.
예술의 정원은 소규모형 사업이다. 역사, 문화, 생태, 정서적으로 분명한 특색을 가진 지역의 거점과 공간을 문화예술공간으로 재창조하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그 공간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분위기 쇄신에 기여하는 프로젝트다. 예를 들면, 시골상점을 예술적 외관으로 바꾸는 프로젝트, 생태미술을 주제로 한 프로젝트 등이 있다.
행복프로젝트는 대규모 미술마을 조성 프로젝트다. 지역의 랜드마크 또는 문화예술공간을 창조하는 것이다. 마을의 재생을 통해 인구유입, 주민소득 증대, 지역상권 활성화, 지역주민의 예술 향수권 신장 등을 위한 프로젝트다.
기쁨두배프로젝트는 이미 시행한 프로젝트 중에 사업성과가 좋은 프로젝트를 추가로 지원하는 것이다. 우수 문화예술, 관광 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함이다.
자유제안프로젝트는 작가들의 창의성을 실현하는 프로젝트다. 재미있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도태된 공간, 방치된 공간에 활용해 활력을 불어넣는 프로젝트다.
대개 달동네, 변두리 등 예술 향유와는 거리가 먼 변두리나 취약 계층이 많이 사는 지역이 주된 대상이다. 지역의 특색을 최대한 살리고 공동체의 자긍심 고취, 지역 주민의 생활 향상에 목적을 두기도 한다.
공공미술은 안양 공공미술프로젝트, 서울시 도시갤러리 프로젝트, 마을미술프로젝트 등 다양한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고, 지역민들의 예술 감성을 일깨우고 도시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소통과 휴식, 화해와 격려, 참여와 배려의 예술문화공간을 만들어가고 있다.
전남 함평 산내리 경로당 '선돌할매의 산내리 기억', 충남 금산 이슬공원 '18개 작품이 된 73명 어린이들의 꿈', 경기도 수원 화성행궁 '맛있는 도심정원', 제주시 봉개동 '명도암 마을갤러리', 서울 마포구 성산동 '함께 움직이는 마을-동동동' 등 마을 여행을 하면서 만나게 될 마을미술들이다.
공공미술은 마을을 알리고 주민들의 삶의 의욕을 높이고, 지역민의 자부심을 높이는 예술공간 프로젝트다. 소통의 공공성을 중시하는 동네 미술관, 예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인 지붕 없는 미술관, 소외된 이웃을 위한 생활 속 미술관, 주민과 함께하는 미술관, 밋밋한 마을에 예술적 잠성을 피우는 마을 갤러리의 탄생이야기다.
버려진 유휴지, 낙후된 동네, 소외된 마을에 예술의 옷을 입히고 예술의 향기를 피운 이야기가 감동이다. 공공미술, 멋진 아이디어다. 대한민국 모든 마을이 예술마을이 되는 건 아닐까. 행복한 상상에 젖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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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미술, 색다른 이름이다. 미술은 그냥 미술로만 배워왔고 보아 왔기에 미술이 공공성을 부여한다는 것이 조금은 생소하게 들린다.
사실, 곰곰이 생각해 보니 우리는 우리도 인지하지 못한 사이에 공공미술을 경험하고 있었던 것 같다. 우리는 그것을 ‘공공미술’이라는 의식이나 이름을 붙이지 않고 있을 뿐, 공공미술은 그 역사가 오래되었다.
우리가 사는 마을 어귀에 서 있는 오래된 장승들이나 돌무더기 등도 공공미술에 해당될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협소한 미술관 밖에 설치된 미술품으로서, ‘이념’으로서 우리의 삶과 현실에서 작동하는 미술이라고 정의한다.
그리고, 공공미술은 형식적으로 규정된 제도적 미술이 아니라, 그 시대의 사회와 문화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만들어 가는 미술이라고 정의함으로서 단순한 미술을 넘어 하나의 문화임을 시사해 주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실상은 공공성을 가진 미술의 형식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단지, 작가의 사적인 작업과 그 결과물인 작품에 관련되는 환경이 합쳐져서 공공미술을 만든다는 것이다.
미술사적으로 보면, 공공미술은 모더니즘 미술을 거부하면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모더니즘 미술의 작가들은 작품 자체의 조형적 완결성에 지나치게 치중한 탓에 작품의 환경적 요소들이 배제되었다는 반성이다.
공공미술은 두 가지의 상징적인 가치와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데, 그것은 ‘장소’와 ‘소통’이라는 것이다. 1960년대부터 등장한 공공미술은 지금은 현대미술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다고 평가한다.
‘공공미술’ 그 중에서도 이 책에서는 ‘마을미술’을 집중해서 다루고 있다. 마을미술의 프로젝트는 대부분 달동네나 변두리 등 평소에는 예술을 접할 수 없고, 취약한 지역에 국한하여 전개되고 있는 형편이다.
이는 공공미술이 지향하는 바, ‘장소’와 ‘소통’이라는 기준에 부합한 것이기도 하다. 마을미술프로젝트의 취지는 ‘지역의 특성화’, ‘지역주민의 공동체 참여 활성화’, ‘문화 소외계층의 향유여건 조성’이라고 한다.
이 책 맨 뒤에는 ‘마을미술프로젝트로 만들어진 미술마을 지도’가 첨부되어 있는 것처럼, ‘마을미술’은 어느 지역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국적인 현상임을 알 수 있다. 이 ‘마을미술프로젝트’는 그동안 여러 가지 이름으로 진행되어 오고 있다.
2009년에는 ‘우리동네 미술공간 만들기’, ‘길섶미술로 꾸미기’, ‘예술담장 만들기’, ‘테마가 있는 공공미술’, 2010년에는 ‘우리동네 문화소동’, ‘테마이야기’, 2011년에는 ‘행복프로젝트’, ‘기쁨프로젝트’, ‘테마이야기’ 등이다.
이 마을미술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으로서 이 책에서는 공공미술의 의미와 그 가능성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며, 거기에서 파생되는 문제점을 제시하고 있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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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공공미술에 대한 내용을 다룬 책이 없어 아쉬웠는데 이렇게 <공공미술, 마을이 미술이다>가 나와서 기쁘다. 사진을 좋아하는 나는 여러 벽화마을을 다니며 찍기도 하고 부산의 감천마을이라는 곳 역시 예전에 가보았다. 촘촘히 들어선있는 '하꼬방'의 이미지는 외국의 신비롭고 화려함이라기보단 일상의 현실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한사람이 지나가기에도 비좁은 골목은 그들의 생활을 타인의 시선으로 보기엔 내가 알고 있는 부산의 모습과는 너무도 거리가 있었고 가슴이 아플정도였다. 마을사람들은 힘없는 걸음에 등은 굽어있었고 촛점없는 시선은 하늘만 바라보고 있었다. 그리고 ... 몇년이 지나 우연한 기회에 다시 찾은 감천마을은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숨쉴 수 없어 보이던 답답함이 활기로 넘쳐흘렸다. 마을은 벽화와 조형물로 화사해졌고 마을어르신들의 얼굴에 여유와 웃음이 생겼다. 예전과 사뭇달랐다. 나처럼 찾은 외지인으로 보이는 여행객들이 연신 스마트폰으로 인증샷을 찍었고 그들이 생활하던 공간과 다른 풍경에 즐겁기도 했다. 빈집은 갤러리로 변했고 골목마다 아기자기한 물고기 이정표는 발걸음을 인도했다. 빈공간은 커피를 파는 쉼터로, 구멍가게는 지나는 이의 출출함을 달랬다. 미술의 힘으로 마을을 이렇게 다르게 만들어 줄 수 있다라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벽화만 있다고 마을이 살아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원주민과 함께 생각하고 움직이며, 마을 사람들이 즐거워하는 마을을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할 것이다. 조금은 생소하게 여겨지던 '공공미술'의 진정한 의미가 이 감천마을에 엿볼 수있어 흐뭇했다. 책을 읽고 부산 감천마을 뿐만아니라 밀양 강원 제주 등 전국 곳곳 69개의 미술마을을 만들진것에 놀랐으며 앞으로도 계속 진행되고 발전되어질 프로젝트라는 것을 알았을때 희망을 읽을 수 있었다. 외국의 이야기로만 듣던 '공공미술'의 의미를 우리나라에서도 느낄 수있게 소개한 책을 알게되어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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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미술, 마을이 미술이다> 이 책은 엄청 기대했던 책이다! 지방에 한달간 있으면서 벽화마을 같은 곳을 잘 돌아다녔기도 했고 이런 활동이 과연 긍정적인지 혹은 정착에 어려움은 없는지 궁금했기도 때문이다.
확실히 이 책은 마을에 진행하는 공공미술이 짱장 좋아요^^ 라고 주장만 하는 책이 아니다. 좀 사진이 많고 가벼울 줄 알았는데, 약간 논문식의 느낌이랄까?! 공공미술에 대한 논문을 가독성있게 정리한 책 같았다.
우리는 벽화마을처럼 미술이 곳곳에 있는 마을을 보면 방문객이 많아지면서 활기(?)가 느껴지지만 다들 사진찍기에 바쁜 모습이었다. 이걸 보면서 사람들이 많아지고 벽화마을이 각광받는게 과연 좋은일이기만 할까? 라는 생각도 들고 마을 사람들 사이에 일어나는 문제, 이 미술을 정착시키는 문제 등은 없을까? 생각하며 더 알고싶었다.
그리고 성공적인 벽화마을을 보면서 따라하는 마을들이 많아졌지만 생각보다 어정쩡하게 망한 마을이 꽤 있다. 이들의 실패원인은 무엇일까, 또 성공한 마을들은 어땠나? 라는 것도 궁금했었다.
확실히 이 책은 내가 궁금했던 점을 찝어주는 책이었다. 앞서 생각한 질문들의 답을 읽는 틈틈히 찾아볼 수 있었다. 이런 직접적인 궁금증 외에도 공공미술의 성격들을 언급하며 기존 전시장에 있는 미술과 비교도 하는 전반적으로 공공미술에 대한 사례와 실제 모습 그리고 공공미술의 개념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게 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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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미술'이라고 하면 그 범위가 그저 거리의 벽화나 조형물에 국한되어 있다고 생각해온 것이 일반적이다. 이 책을 읽어보니 '공공미술'의 개념부터 시작해 그 범위가 매우 다양하고 폭넓은 것이라는걸 알게 되었다.
공공미술은 지역, 공동체,사회적 문제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관람자인 지역주민은 더이상 수동적인 존재가 아니라 작가와 다양한 소통을 통해 공공미술의 문제에 적극 참여하기도 한다.
현대미술에서 공공미술이 등장한지 40년이 넘었다고 한다. '공공미술'은 도시와 지역에 설치된 단순한 미술 형식을 넘어 우리의 삶과 일상을 재현하는 활동으로 그 의미를 갖는다.
단순히 도시와 지역을 장식하는 미화의 개념에 국한된다면 그것을 공공성이라고 말하기 어렵다. 우리의 삶이 다채로운 것 처럼 '공공미술' 역시 이러한 삶의 다양한 형식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
주로 공모의 형식을 취하다보니 여러가지 문제점이 드러나기도 했는데 어떻게 '미술과 공공성을 결합할 것인가'하는 문제는 두고두고 고민해봐야 할 것이다.
작가들이 '마을미술 프로젝트'를 시작할 무렵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 일화를 보면서 이러한 작업이 순탄치만은 않을 일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부산의 감천동 문화마을 처럼 '아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조성된 예도 있다.
미술작업과 연계한 일들이 발전하면서 마을을 되살리는 중요한 요소가 된 예는 공공미술이 얼마나 긍정적 요소로 자리잡았는지를 알게 해 주는 대목이었다.
더 발전하고 정착되어 우리 고장에도 이런 문화마을이 조성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공공미술'은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와 문화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우리들이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걸 알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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