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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설고 다정한 나의 도시'라는 에세이를 펼치는 순간, 그 안에 담긴 이야기들이 제 마음에 깊이 스며들었습니다. 대전에서 오랫동안 살아온 제가 부끄러워질 만큼, 제가 미처 알지 못했던 수많은 이야기들이 있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다른 도시를 찾아가면서 그곳이 더 좋다고 말하던 제 모습이 떠오르며 반성하게 됩니다. 대전의 구석구석에는 수많은 스토리가 쌓여 있고, 그 속에 소중한 가치를 지닌 문화재와 같은 보물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는 그것을 제대로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우리 지역의 진정한 가치를 충분히 인식하지 못한 채, 외부의 것들에만 눈을 돌렸던 제 자신을 돌아보게 해주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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