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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밥 : 4~7세 아이들이 읽기 좋은 정도에요 ■그림 : 샤각샤각 색연필 소리가 들릴 것만 같은 색연필 채색의 그림이에요~ 그래서 그런가 더 따뜻한 느낌이 많이 들어요 ■한 줄 평 : 슬프지만, 또 마냥 슬프지만은 않았던 책
내용도 너무 좋았지만 <쿠키 크림의 비밀>을 펼치는 순간 제 눈을 사로잡은 건 바로 색연필 질감이 그대로 느껴지는 그림이었어요
살짝 빈 곳, 그리고 샤각거리며 칠했을 색연필의 질감이 그대로 느껴지는 그림! 색연필로 채색을 하셔서 그런지 그림이 훨씬 더 따뜻하게 느껴졌어요~ 그리고 색연필로 열심히 채색하셨을 하이진 작가님의 작업 모습도 상상되기도 하구요~?? ![]() 감상을 쓰려고 보니 어쩔 수 없이 쿠키와 크림의 비밀을 밝힐 수 밖에 없음을 미리 양해드리고 이야기를 시작할게요 아가아가 귀여워보였던 쿠키와 크림은 사실 노부부, 그것도 치매에 걸린 노부부에요 (이게 바로 쿠키 크림의 비밀!) 이제 왜 둘이 계속 초코를 찾다 까먹고 다른 일에 몰두했는지 그 비밀이 풀리셨나요 책 맨 뒤에는 쿠키와 크림이 보여줬던 치매 환자의 특징을 정리해두셨어요 여기까지는 보통 치매를 소재로 한 그림책과 비슷한데 하이진 님 작품에는 하나 더 새로운 정보, 우리가 앞으로 고민해볼만한 이야기가 실려있습니다 ![]() 바로 네덜란드에 있는 치매 마을 호그백에 대한 소개인데요 저도 이 책을 보고 나서 호그백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좋은 시설과 의료진으로 구성된 요양병원도 있지만, 보통 우리 나라 사람들이 생각하는 요양병원의 이미지는 좋지 않은 경우가 많잖아요 (아마 왕왕 뉴스에서 나오는 안 좋은 요양병원 소식들 때문에 그런게 아닌가 싶어요) 그리고 아무래도 치매환자 분들은 기억을 잘 못하셔서 바깥 활동도 제한적이실텐데, 이 호그백 마을은 전혀 그렇지 않더라고요 마음대로 돌아다닐 수 있고 먹고 싶은 것도 마음대로 살 수 있고, 단 하나, 청소부, 가게 직원 등 주변 사람들이 모두 치매 환자분들을 전문적으로 돌 볼 수 있는 인력이라는 거! 그게 보통의 마을과 다른 점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래서 설사 길을 잃더라도 다시 그 분들이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분들이 언제 어디서든 있는거죠 치매가 걸려서 요양병원에 들어가면 영락없이 자유로운 생활은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호그백 마을이라면 치매 환자들도 인간답고 행복한 삶을 마음 껏 누릴 수 있지 않을까요? 사업이 지연되고는 있지만 우리 나라도 양주시에서 호그백과 같은 치매 자유 마을을 건립하려고 구상중이고 화성시에도 호그백과 같은 마을을 만드려고 노력하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치매를 소재로 한 그림책을 읽으면 항상 눈물 반, 걱정 반이었거든요 책 속 주인공들이 너무 안타까워서 또르르ㅠㅠ 그리고 나중에 부모님이나 내가 나이들어서ㅠ좋은 추억들까지 다 잊어버리는 이 무서운 병에 걸릴까 걱정.. 그런데 이 <쿠키 크림의 비밀>을 읽고 나니 마냥 슬프지만은 않았어요 ‘슬퍼할 새도 없겠다’ 라는 생각이 오히려 들었습니다 우리 나라도 이미 성큼 다가온 인구 고령화에 대비해서 네덜란드의 호그백 마을같은 곳을 여러 곳 만들 준비해야 할테니까요 그러기 위해서는 꼭 우리가 낸 세금이 이렇게 옳은 곳에만 쓰이기를 바라봅니다 (젭알 좀! 내 세금 좀 이런데 써줘요!) ![]() 마지막으로… 이 책의 표지는 쨔쟈쟌~ 빛을 받으면 프리즘처럼 무지개 색을 낸답니다 비록 몸은 나이 들었지만 생각과 마음이 다시 어린 아이로 돌아간 쿠키와 크림의 모습을 반짝반짝하게 잘 담아놓은 표지같아서… 책을 읽고 한 참동안 손으로 쿠키와 크림을 쓰다듬어 줬어요 ?? 쿠키와 크림, 그리고 초코가 오래도록 행복하기를 빌면서 오늘의 그림책 소개를 마칠게요?? |
![]() #도서협찬 #서평 #쿠키크림의비밀 #하이진 #북극곰 #치매 #치매마을 #창작동화 #비밀 #추억 #가을 #이해 #가족 #건강 #그림책 #도서추천 #책추천 #책리뷰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감사합니다 ![]() ![]() < 북극곰 꿈나무 그림책-114 > 행복해 보이는 표지와는 달리, 다 읽고 나서 알게된 아릿한 비밀. 둘도 없는 단짝인 쿠키와 크림에게는 귀여운 초코가 있습니다. 쿠키와 크림은 벤치에 앉아 이야기를 나눕니다. " 우리 다 같이 가을 소풍 갔던 거 기억 나? " 행복했던 가을 어느 날 초코가 사라졌습니다. 여기 저기 찾아다니던 쿠키와 크림... 귀여운 초코는 어디를 헤매고 다니는 걸까요? 어디로 사라진걸까요? 다 읽고 나서 아릿한 비밀에 대해서 알게되었습니다. 이 책은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그림책이라는 것을요. 우리나라 뿐만이 아니라 세계적으로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노인 10명 중 1명이 치매를 앓고 이다고 합니다. 우리 가족 중 치매를 앓고 있는 분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네덜란드에서는 세계최초로 치매마을<호그벡>을 만들어서 치매를 앓고 있는 분들과 가족들이 평범하면서도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합니다. 호그벡 마을을 시작으로 현재 많은 나라에는 치매 마을이 생겼다고도 합니다. 우리나라에도 치매 마을이 생겼지요. 우수선도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서울 강서구에 치매 안심 마을이 조성되고 있으며, 강서구에 치매안심센터, 치매 조기 검진과 인지기능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쿠키 크림의 비밀》은 색연필의 질감이 그대로 느껴지는 따뜻한 그림책입니다. 아릿한 느낌도 들었지만, 따뜻함이 더 깊은 그림책 입니다. 세상에 초코같은 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홀로그램으로 반짝이는 《쿠키 크림의 비밀》 표지처럼 모든 분들이 반짝이는 삶을 살아가길 바랍니다. - 라엘 @lael_84 님 서평단에 당첨되어, 북극곰 @bookgoodcome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
무지갯빛으로 반짝이는 그림책의 표지가 아름답습니다.![]() 마치 우리네 인생 같기도 하고 계절을 나타내기도 해요. ![]() 봄 여름 가을 겨울을 항상 함께한 친구 쿠키와 크림. ![]() 두 친구의 비밀 이야기 속으로 같이 들어가 보실래요? ★★★★★ ![]() 쿠키와 크림은 둘도 없는 단짝 친구예요. ![]() 오늘도 호숫가에 함께 앉아 가을을 함께 느끼며 ![]() 지난가을 추억 이야기를 나누고 있나 봅니다. ![]() 낙엽을 뿌리며 신나게 놀던 쿠키와 크림, 그리고 초코. ![]() 어느 순간 초코가 사라져 버렸고, 초코를 찾기 위해 숲의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던 쿠키와 크림은, 자꾸만 초코를 찾던 일을 잊어버리곤 했답니다. 어느새 초코를 찾던 사실을 잊어버린 쿠키와 크림. 쿠키와 크림은 초코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 처음 이 책을 마주하곤 너무 귀여운 친구 사이구나! 하며 흐뭇한 마음으로 책장을 넘기던 저였어요. 하지만 마주하게 된 반전에 그만, 할 말을 잃고 말았지요. 순수하고 맑은 영혼으로만 보이던 쿠키와 크림에게 크나큰 비밀이 있었다는 사실에 뭉클해졌답니다. ![]() 초코의 존재도 굉장한 반전이지요. 여러분도 이 반전을 꼭 책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 이 책은 사실 치매에 관한 그림책입니다. 우리가 치매에 관해 오해하기 쉬운 부분을 이야기해요. 흔히 치매를 앓으면 불행하고 모든 것을 잊어버려서 가족도 환자도 점차 힘들어지는 질병이라고 생각하지요. 그러나 치매를 앓는 노인도 매일매일이 행복할 수 있어요. 들었던 이야기를 또 들어도 마치 처음 나누는 이야기처럼 다시 행복해하고 재미있고 즐거울 수 있다는 점도 있고요. 과거를 잊더라도 지금의 행복은 얼마든지 누릴 수도 있죠. 무엇보다 과거의 기억은 없더라도 그 행복했던 순간은 마음에 남아 계속해서 행복한 순간을 쌓아갈 수 있고, 행복한 감정 자체는 언제든지 얼마든지 느낄 수 있답니다. 현재에 충실하고 지금의 행복에 감사하며 살 수 있지요. ![]() 세계 최초 치매 마을인 네덜란드 호그벡 마을을 아시나요? 여느 마을처럼 집, 공원, 슈퍼마켓, 음식점 등이 있지만, 집마다 6-7명의 치매 환자와 간병인이 함께 사는 마을로 취향에 따라 취향대로 취미 생활을 하며 살아간다고 해요. 요양원과 같은 예산으로 국가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치매 환자들에 맞추어 아주 조금만 바꾼 생각들이 환자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니 정말 좋지 않나요? ![]() 우리나라에도 이런 마을이 없을까 고민하며 찾아보다 보니 이미 여러 지자체에서 한국형 호그벡 마을에 대한 조사와 추진을 여러 곳에서 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양평 '기억 품은 마을' 고양시 중산마을 '기억이 꽃 피는 마을', 경남 함양의 '기억이 꽃 피는 마을' 등을 통해 국가가 책임지는 치매 국가책임 제도를 하나하나 이루어 가고 있다고 합니다. ![]() 작은 부분부터 차근차근 바꾸어 치매 안심마을을 만들고 치매노인들이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생활할 수 있는 동네. 점점 노령화가 진행되어가는 현대사회에 필수가 아닐까요? 언젠가 우리나라 곳곳에도 치매를 위해 준비된 도시가 생겨 치매에 걸려도 더 이상 불행해하지 않고 행복하고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그런 세상이 되면 참 좋겠습니다. 치매를 앓고 있어도 행복할 권리는 누구에게나 있다는 것 치매를 앓는 노인들이라 해도 모두가 불행하진 않다는 것.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많은 걸 바꾸어 갈 수 이 있다는 것. 이것만큼은 우리 모두 꼭 명심하고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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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진 작가님의 새 그림책, 『쿠키 크림의 비밀』을 만났다. 지난 번 그림책 『4번 달걀의 비밀』이 워낙 강력하고 “킥 앤 펀치”가 가득했던 그림책이라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열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잔잔하고 아기자기 귀여워서 “오, 이번엔 다른 분위기?”하던 찰나! 그럼 그렇지! 뒷통수 앞통수 옆통수를 파바박 때리신다. 아니, 무슨 그림책에 이렇게 강력한 한방을 숨겨놓는 거지? 이쯤되면 우리 하이진 작가님, 그림책계의 김은희 작가님 아닐까? 엄마곰과 아기곰을 배꼽도 쏙 빠지게 하더니, 이윽고 눈물콧물까지 쏘옥~ 뺀 그림책, 『쿠키 크림의 비밀』를 소개한다.
『쿠키 크림의 비밀』은 무척 사랑스러운 오로라 빛 표지로 독자들을 반긴다. 무척이나 선명한 컬러의 일러스트는 그저 보기만 해도 마음이 따뜻해지고, 동글동글 귀여운 쿠키와 크림은 단숨에 퐁당 빠질만큼 사랑스럽다. 우리집에서는 속표지의 벚꽃날리는 풍경에서부터 감탄을 시작하여, 딱 첫 페이지, 가을 단풍의 선명한 색채에서부터 넋을 잃은 채 감상을 시작했다. 눈부신 가을 풍경 사이에서 만나게 되는 쿠키와 크림은 또 어찌나 사랑스러운지! 지난 추억을 속삭이다 문득 초코가 사라진 것을 깨닫고 초코를 찾아나선 둘은 자꾸만 초코찾기를 까먹는다. 엉덩이를 닮은 구름구경을 하다 까먹고, 나무를 보다 까먹고, 그네를 타다 까먹고, 소시지빵을 사먹다 또 까먹는다. 우리 꼬마는 “초코랑 안 친한거야? 왜 자꾸 까먹어” 하면서 깔깔 웃었다. 나도 그 둘의 모습이 너무 익살스럽고 귀여워서 웃음이 픽, 났다.
그러나 서서히 『쿠키 크림의 비밀』을 알게 되며 눈물이 핑, 났다. 그럼 그렇지! 우리의 하이진 작가님이 그냥 쉽게 마지막 장을 보여줄리 없다. 지난번에도 허를 찔려 그 여파로 아예 “마당에 풀어놓고 키우는 집 달걀”을 사다먹으면서 왜 이런 반전을 생각하지 못했나. 쿠키와 크림이 잃어버린 초코가 그들의 아들일 줄이야. 그들의 나이를 반영하기라도 하듯, 쿠키와 크림의 뒤로 하늘을 물들이는 해가 지고, 어느새 초코와 크림의 옷은 환자복으로 바뀌어 있다. 아들과의 추억을 잊고, 아들을 찾던 것을 잊고, 아들의 이름까지 잊어버린 초코와 크림. 맞다. 그들은 치매환자다.
순간, 쿠키와 크림의 발랄하고 즐거운 모습이 병원복 위로 오버랩되듯 눈앞이 흐려졌다. 엄마아빠가 나를 기억못하는 순간이 온다면, 또 내가 이토록 사랑하는 아이를 기억못하는 순간이 온다면- 나는 어떡해야 하나. 순간 감당하기 힘든 마음이 들어 아이와 끌어안고 엉엉 울었다. 감정이 수그러들고 난 후, “기억을 잃어도 행복할 수 있을까요?”와 치매환자에 대한 설명을 찬찬히 읽었다. 쉽고 다정한 문체로 이어지는 내용을 읽으며, 이번 책도 세상에 큰 느낌표를 던지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아이들의 그림책에서 무슨 치매를 이야기하냐고 하실 분들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나는 수명이 길어져 왕할머니, 왕할아버지를 가진 아이들이 많아진 만큼, 치매발병률이 높아진 만큼 아이들이 미리 치매에 대해 아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일이 없길 바라지만, 자신을 서서히 지워가는 가족들 사이에서 가슴앓이를 할지도 모를 어린이들에게 이 그림책이 큰 위로와 준비가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한편 『4번 달걀의 비밀』은 유쾌함으로 잘 버무렸지만, 우리가 무심코 저지르는 '동물학대'를 면밀히 배우고, 난각번호를 읽는 법, 동물에게 상처를 덜 주는 달걀을 고르는 법 등을 배울 수 있는 그림책이다. 아이들과 건강한 먹거리, 올바른 공존을 배울 수 있으니 아직 읽지 않은 가정이 있다면, 『쿠키 크림의 비밀』와 더불어 만나보시길 추천드린다. |
![]() 하이진 작가는 감성적이면서도 현실적인 주제로 여러 그림책을 출간해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야광 시계의 비밀'과 '4번 달걀의 비밀'등 ‘비밀 시리즈’를 통해, 불편한 진실을 따뜻한 이야기와 세밀한 그림으로 전하는 데 탁월한 감각을 보여 주었습니다. 이번 작품에서도 치매라는 예민한 주제를 쿠키와 크림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독자들이 자연스럽고 친근하게 받아들일 수 있게 했습니다. '쿠키 크림의 비밀'의 이야기를 더 깊이 이해하려면 치매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인식이 도움이 됩니다. 치매는 뇌 손상으로 인해 기억, 언어, 판단력 등의 인지 기능이 저하되는 병으로,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큰 심리적, 정서적 부담을 안겨 줍니다. 특히 전통적 요양 방식에서 벗어나 환자들이 평범한 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는 점을 상기시킵니다. 네덜란드의 치매 마을 ‘호그벡’은 치매 환자들이 안전하고 자율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많은 나라에서 이상적인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책을 통해 우리나라에서도 치매 안심마을이 추진 중임을 알게 되어 매우 반가웠습니다. 한국에서도 이와 유사한 개념의 ‘치매안심마을’이 용산구립 치매안심마을을 통해 처음으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이 마을은 노인 요양시설을 병실이 아닌 가정집처럼 꾸며, 치매 환자가 편안하고 인간답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환자들은 일상적인 생활을 이어가며 농사를 짓거나 산책을 즐길 수 있고, 언제든 전문 요양사와 간호사의 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치매 환자들이 삶의 존엄성을 유지하면서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획기적인 모델이며, 치매안심마을이 확대된다면 우리 사회의 치매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하이진 작가는 치매라는 병을 겪는 사람과 그 가족에게 위로와 이해를 전하고자 이 책을 집필했습니다. 노년의 삶을 황혼과 단풍으로 비유하며, 환자의 고통이나 치료적 접근만을 강조하기보다는 그들의 행복하고 아름다운 순간을 함께 공감할 수 있게 합니다. 이러한 의도는 치매 환자를 하나의 ‘환자’로만 보기보다, 그들 내면의 감정과 사랑을 통해 ‘인간적 존재’로 바라보게 합니다. 이를 통해 치매 환자와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 또한 현재의 순간을 사랑과 따뜻함으로 채울 수 있음을 알려 줍니다. "쿠키 크림의 비밀"은 치매를 앓고 있는 노부부 쿠키와 크림이 소중한 추억 속에서 초코와 나눈 소풍의 기억을 되새기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린 그림책입니다. 치매로 인해 기억이 흐려졌지만, 여전히 서로에 대한 사랑과 따뜻한 감정을 지닌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노년의 가족애와 인생의 아름다운 순간이 담긴 사랑의 힘을 느낄 수 있습니다. 책은 우리에게 현재의 순간을 소중히 하고, 치매를 새로운 시선으로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도란도란 소풍 이야기를 나누며 추억에 잠기고, 낙엽비를 뿌리며 함께 웃음을 나누던 그때, 쿠키와 크림은 언제나처럼 행복했습니다.” 작가는 쿠키와 크림, 그리고 이들을 지켜보는 초코를 통해 가족 간의 애틋한 사랑을 그려냅니다. 치매를 앓고 있는 쿠키와 크림이 서로의 존재를 의지하고 가을 소풍을 회상하며 추억 속을 여행하는 모습은 감동적입니다. 비록 그들은 금세 방금 전의 일도 잊어버리지만, 그 순간만큼은 함께 웃고 기뻐합니다. 삶의 의미는 기억에 있는 게 아니라 현재의 순간을 아름답게 살아가는 데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 특히 마음을 울립니다 “초코는 누군가의 기억 속에서는 언제나 존재하겠지만, 기억 속에서가 아니라 지금도 여전히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합니다.” 과거의 기억을 잃어가도 현재의 소중함을 잃지 않는 모습을 통해 치매 환자의 현실을 따뜻하게 보여줍니다. “초코를 찾아 나선 둘은 티격태격하며 어제 일처럼 소풍의 순간을 되새깁니다. 둘이 함께 웃는 동안, 가을날 소풍은 그들에게 언제나 현재인 듯 느껴집니다.” 노부부가 치매를 앓고 있음에도 추억 속의 감정에 젖어들며 즐거움을 만끽하는 장면이 인상적입니다. “쿠키와 크림은 초코를 찾았다며, 해맑게 웃습니다. 서로를 바라보며 마치 어린아이처럼 기뻐하는 그들의 모습은 가슴 한편을 뭉클하게 만듭니다.” 작가는 쿠키와 크림, 그리고 이들을 지켜보는 초코를 통해 가족 간의 애틋한 사랑을 그려냅니다. 치매를 앓고 있는 쿠키와 크림이 서로의 존재를 의지하고 가을 소풍을 회상하며 추억 속을 여행하는 모습은 감동적입니다. 비록 그들은 금세 방금 전의 일도 잊어버리지만, 그 순간만큼은 함께 웃고 기뻐합니다. “삶의 의미는 기억에 있는 게 아니라 현재의 순간을 아름답게 살아가는 데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 특히 마음을 울립니다. 가을 낙엽 위에서 숨바꼭질을 하며 행복해하던 이들은 과거를 잊은 채 “초코~~ 어디 갔어?”라며 기억 속 인물을 찾으러 떠나기도 하고,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름인데…”라며 초코가 누구인지 다시 물어보기도 합니다. 치매로 인해 사실과 기억이 뒤섞여 있지만, 둘은 여전히 서로에게 힘이 되는 존재로 살아가며 서로의 곁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이 장면을 통해 작가는 치매를 겪는 사람들에게서 사랑과 기억이 어떻게 혼재되며, 비록 기억은 희미해져도 사랑의 감정은 여전히 살아있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이는 치매를 겪는 노인과 그 가족이 상실감보다는 남아있는 사랑과 감정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독려하며 치매를 바라보는 시각을 새롭게 제시합니다. 쿠키 크림의 비밀은 그림책으로서 하이진 작가의 특유의 따뜻한 색감과 부드러운 색연필 터치로 치매라는 다소 무겁고 슬픈 주제를 부드럽게 풀어냅니다. 단풍으로 물든 가을 풍경은 노년의 삶을 상징하면서도 따뜻함을 잃지 않으며, 환상처럼 펼쳐지는 추억 속 장면들은 실제 현실과 묘하게 교차하면서 감동을 안겨줍니다. 쿠키와 크림의 사랑스러운 모습은 치매라는 주제에 대한 거부감을 줄여주고, 어린이 독자들이 치매라는 병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도와줍니다. 이를 통해 이 책은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적 역할도 합니다. 특히, 책 말미에는 쿠키와 크림의 치매 증상들이 구체적으로 설명되며, 독자들이 치매를 어떻게 이해하고 다가갈 수 있을지에 대한 현실적 조언도 담겨 있습니다. 이는 치매에 대한 이해와 수용의 자세를 일깨워주는 매우 유익한 부분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 격려와 위로를 전하는 역할을 합니다. 쿠키와 크림의 이야기는 기억이 사라지더라도 여전히 함께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가슴을 따뜻하게 만듭니다. “삶의 의미는 기억에 있는 게 아니라 현재의 순간을 아름답게 살아가는 데 있다는 것을요”라는 작가의 글은 지금 이 순간을 소중히 여겨야 하는 이유를 일깨워 줍니다. 노부부가 비록 치매로 기억을 잃어가지만 그 안에서도 여전히 함께 웃고, 서로 의지하는 모습은 현재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줍니다. 또한 가족의 사랑, 소중한 존재와 함께하는 시간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하며,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따뜻한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의미 있는 작품입니다. 쿠키 크림의 비밀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읽으며, 가족과 이웃을 향한 사랑을 나누는 데 큰 힘이 되어줄 것입니다. #비밀시리즈 #북극곰출판사 #북극곰북클럽 #추천그림책 #그림책 #동화 #동화책 #하이벡마을 #하이벡 #치매 #가족동화책 #책육아 #책육아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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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진 작가님의 3번째 책 잘 읽었습니다. 치매라는 소재를 통해서, 부모와 자식의 인생의 전반적인 관계를 함축적으로 볼 수 있었고 표현은 귀엽고 즐겁지만, 슬픔이 느껴져서 여운이 남은 스토리였습니다! 그리고 쿠키 크림 초코 캐릭터들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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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크림의비밀 #하이진그림책 #북극곰출판 쿠키크림의 비밀의 표지는 오묘하게 빛을 내고 있어 참으로 따뜻하고 행복해 보이며, 겨울을 함박눈, 여름을 상징하는 해바라기, 가울을 상징하는 단풍잎과 은행잎, 도토리들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그림책은 산과 들판, 호수가 있는 마을에서 “쿠키와 크림은 둘도 없는 단짝이에요”라는 문구로 시작한다. 호수가 벤치에 쿠키와 크림이 앉아 있다. 쿠키와 크림이 낙엽 떨어지는 가을을 즐기고 숨바꼭질도 하기에 어린아이인 줄 알았다. 겉으로 보여지는 것만으로 판단하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행동을 보고 판단을 하고 말았다. 쿠키와 크림을 초코를 찾는데 깜빡하고 다른 것을 하고 또 다시 깜빡하고 다른 놀이를 한다. 이쯤이면 예상하는 단어가 떠오를 것이다. 나에게는 오지 않았으면 하는 그것, 내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내 주변에 누가 있었는지 기억하지 못하는 치매이다. 내가 누구인지, 내 주변의 사람들이 누구인지 기억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 나를 잃게 되는 것인지, 살아 있다는 것만으로 나라는 것인지, 인지를 하고 있어야 나라는 것인지, 사람과 기억은 어떤 관계인지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된다. 책 뒤에는 이런 내용들이 함께 한다. 치매는 어떤 병인가요? 책에 나온 치매 환자들의 주요 특징 치매 환자의 가족 세계최초 치매 마을<호그백> 기억을 잃어도 행복할 수 있을까요? 자세한 내용들은 책을 통해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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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크림의비밀 #하이진그림책 #북극곰출판사 #책선물 반짝반짝 겉표지부터 시선이 멈춘다. 작가님처럼 캐릭터가 너무 귀엽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캐릭터 하나하나에 눈길이 간다. 치매라는 주제가 무겁지 않게 다가온다. 우리주변에서 익숙한 사회문제를 재미있고 유쾌하게 풀어내면서도 뭉클함을 주는 힘은 하이진작가님만의 개성같다. 작가님의 비밀시리즈 3탄 쿠키크림의 비밀!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주는 그림책이다. 행복한기억은 평생가는거라고~ 그래서 우리는 삶의 순간순간에 행복하게 살아가야한다고 말하는것 같았다. 나는 지금 이 순간을 행복한 기억으로 물들이고 있는가 생각해본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쓴 개인적인 서평입니다- #그림책소개_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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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표지그림만 보면 뭔가 환타지적인 내용을 담고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뒤로 갈수록 펼쳐지는 반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가장 피하고 싶은 질병 중 하나 본인이나 주변사람 모두 마음아프게 하는 질병 중 하나인 치매에 관해서 이리 예쁘고 아름답게 그려진 그림책이라니... 거기에 잘 알지 못했던 해외사례까지.... 사람이 살아가면서 누릴 수 있는 행복이란 어디까지일까? 기억이 지워지는 것이 정말 불행하기만 할까? 어떻게 하면 지금보다는 좀더 환자나 보호자가 행복해질 수 있을까? 사회적으로 치매환우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를생각해보며 문득 할머니가 지내셨던 요양병원이 떠올랐다. 침울하고 시기와질투, 무기력감이 감돌던그 병실의 분위기란... 우리 사회의 인식에 요양병원은 생의 마지막을 위해 가는 곳, 한번 들어가면 영면에 들어야 나올 수 있는 곳 이라는 부정적 이미지가 가득하다. 요양병원, 요양원, 실버타운 등등 노년을 보낼 수 있는 기관, 주거타운 등이 마련되어 있지만 여기에서도 빈부의 격차가 크게 나타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러저러한 제반사항은 차치하더라도 사회적 인식의 개선이 먼저 앞서야 하지 않을까? 운영자나 이용자, 또 그 곳과 관계된 모든 사람들 더욱이 우리 사회도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하였으므로 정말 세상에 머무는 마지막 날까지 자신들의 삶에 좀더 주체적이고 행복을 누리는 삶을 즐길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마련되었으면 한다. #쿠키크림의비밀 #하이진그림책 #북극곰 @bookgoodcome #대한독서문화예술협회 #그림책 #그림책읽기 #돌봄 #질병 #가족 |
![]() 처음 『쿠키 크림의 비밀』 제목과 표지를 봤을 때, 치매를 다룬 이야기라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귀여운 쿠키와 크림, 그리고 초코가 등장하는 책이라니, 아마도 따뜻하고 발랄한 동화일 거라 짐작했지요. 그러나 책장을 넘기며 점점 드러나는 이야기 속에서, 쿠키와 크림의 비밀이 밝혀질 때 울컥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치매라는 무거운 주제를 이렇게 섬세하고 아름답게 풀어낼 수 있다니 감탄스럽고도 뭉클했습니다.
책 속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쿠키와 크림이 나무 의자에 앉아 소풍의 추억을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는 모습입니다. 가을날의 따스한 햇살과 바스락거리는 낙엽 소리가 느껴지는 듯한 장면이지요. 그러나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그 추억이 현재와 뒤섞이며 쿠키와 크림이 가끔씩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에서 마음이 저릿해졌습니다. 소중한 기억 속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모습이 애틋하면서도 슬펐습니다.
이 책은 치매라는 병을 지나치게 무겁거나 어둡게 그리지 않고, 오히려 가을날의 잔잔하고 따뜻한 풍경 속에서 천진난만한 일상으로 풀어냅니다. 쿠키와 크림이 초코를 찾아 헤매는 동안 독자도 그 기억의 퍼즐을 맞추며 이야기에 몰입하게 됩니다. 하지만 결국 초코를 찾은 뒤에도 과거와 현재가 엇갈리는 장면에서, 치매가 어떤 모습으로 우리 곁에 다가올 수 있는지를 조용히 깨닫게 됩니다. 쿠키와 크림의 이야기 속에서 누군가의 곁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지요.
또한, 하이진 작가의 따뜻한 색연필 그림은 이야기에 생동감을 더해 줍니다. 단풍으로 물든 가을날의 풍경은 너무도 아름다웠고, 쿠키와 크림의 표정 하나하나에는 깊은 감정이 담겨 있어 보는 이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
치매라는 주제는 특히 우리 사회에서 점점 더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쿠키 크림의 비밀』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함께 읽으며 치매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그 속에 담긴 사랑과 가족애를 되새길 수 있는 귀한 책입니다. 이 책을 읽으며 곁에 있는 소중한 이들에게 더 많은 사랑과 관심을 주어야겠다는 마음을 다지게 되었습니다.
가을날의 따스한 빛과 함께 전해지는 감동적인 이야기. 이 책은 잊히지 않는 기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