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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죽였다는 죄목으로 감옥에 수감된 데이비드. 하지만 자신은 죽이지 않았다고 믿고 있는데 처제 레이철이 가져온 사진 한장으로 아들 매슈가 살아있다고 굳건히 믿게된다. 탈옥 후 처제와 합심하여 경찰과 FBI를 피해 결국은 매슈를 품에 안게 된다. 약간은 황당한 결말인데 데이비드 아내 셰릴과 도날드는 재혼했고 데이비드와 처제 레이철은 같이 살게되면서 매슈를 공동 육아하게 된다는게 좀 급하게 마무리가 된것 같지만 페이지 터너답게 긴박하게 상황이 돌아가며 책을 손에 놓을 수 없었고 한번에 쑥 읽힌 책이었다. 역시 할런 코벤이다. |
| 할런 코벤의 소설을 처음 읽었다. 왜 페이지 터너라는 단어를 그의 이름 앞에 붙이는지, 책을 덮고 나서야 비로소 이해했다. <아이 윌 파인드 유>는 아들을 죽인 혐의로 종신형을 받은 주인공이 아들이 살아있다는 단서(사진)를 보고 탈옥을 결심하면서 이야기가 시작하는데, 이 단순해 보이는 전제가 챕터마다 새로운 균열을 만들어내며 독자를 놓아주지 않는다. 반전이 반전을 물고 오는 구조는 자칫 작위적으로 흐를 수 있지만, 작가는 인물의 감정선을 촘촘하게 붙잡아 두어 끝까지 설득력을 잃지 않는다. 다 읽고 나서 바로 다음 책을 집어 드는 것, 그게 할런 코벤의 소설을 읽는 독자의 숙명일지도 모르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