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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읽기 시작하면 책에서 손을 떼기가 어려울 정도로 흥미진진하다. 한국의 정보화, 전자정부가 어떻게 시작되었고, 그 과정에서 어떤 영웅들이 활동했는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서울대 행정대학원장 이한빈(이후 경제부총리), 공무원으로서 한국의 초기 정보화를 주도한 강경식 예산총괄과장(이후 경제부총리), 이진설 사무관(이후 건설부장관), 김주남 예산국장(이후 건설부 장관) 이야기가 나오고, 덕수상고에 최초로 KIST 컴퓨터와 연결된 터미널 설치 이야기, 한국행정에 본격적으로 OR을 도입한 이야기 등. 그 과정에 박정희, 전두환,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박근혜 대통령의 기여를 생생하게 설명한다. 이회창 감사원장, 김종필 총리의 활약상도 나온다. 우리나라 전자정부의 아버지가 쓴 자서전. 경영정보, 행정정보체계 분야의 필독서이다. 우리나라 정부의 각종 위원회중에, 전자정부특별위원회만큼 업적을 크게 남긴 위원회가 있을까? 앞으로 모든 정부 위원회의 위원장을 할 분들 역시 꼭 읽어야 할 필독서이다. 꼭 정보분야가 아니더라도, 한국 행정 개혁, 규제 개혁의 한 역사 역시 서술되어있다. 한국의 행정과 사회가 어떻게 개혁될 수 있는지 큰 지혜와 의욕을 주는 명저이다. 그외에 수많은 기여자들의 이름이 나오고, 그들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역사적 기록을 남긴다. 책 제목이 대통령의 눈물이라, 누구의 눈물일까 궁금해하면서 읽었다. 그것을 찾는 것은 독자의 몫. 안문석 교수님은 언제 만나도 청년과 같은 분이다. 청년과 같은 목소리, 청년과 같은 생각, 이 책도 청년과 같은 책이다. 안문석 교수가, 이렇게 평생을 한국의 발전에 헌신할 수 있었던 실마리가 무엇일까? 이 역시 책을 읽어보면 알수 있기는 한데, 힌트를 드린다면, 작은 목소리와 길 잃은 사람들을 돌보는 정부, 개개인의 고통을 줄여서 행복을 증진하고 '작지만 강력한 정부'를 향한 꿈이었다. 이 청년이, 60년전부터 어떻게 그 꿈을 위해 하루 하루 분투했는가가 기록되어 있는 소중한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