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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엄마, 난 개양귀비꽃이 좋아!
엄마도 그렇단다. 엄마가 제일 좋아하는 꽃이야!_p37
작가의 실제 삶을 바탕으로 그려진 프랑스에 사는 빨강머리 아시아인 클레르의 뿌리찾기 여정, #베이비박스 ..
무심한 문구로 표현했지만, 어떻게 소개를 해야하나 하는 고민이 깊었던 독서였다.
#그래픽노블 로 강조된 붉은색은 주인공이 한국에서 맞이한 빨강색 가득한 밥상으로 흐른다. 엄마가 죽은 후 알게 된 베이비박스에 버려진 아이가 자신이라는 충격과 함께 주인공의 심리가 섬세하게 표현되어있어서 페이지마다 먹먹 해진다. 낳아준 엄마에 관한 이 복작함을 콜레르는 어떻게 풀어낼 것인가에 집중하게 된다.
삶이란 무엇인가를, 지금을 살게 하는 원동력에 이르게 되는 아픈 여정이였다. 하지만 그녀는 나를 품어준 따뜻한 사랑이 있었기에 절망에 빠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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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받은 서평단 리뷰입니다.
낡고 미로같은 흑백 도시를 배경으로 우두커니 서 있는 붉은 머리칼의 여자가 바라보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혹은 어디일까? 베이비 박스는 표지에서 부터 강렬한 색의 대비와 함께 질문을 던진다. 제목에서 부터 느껴지는 불편함, 흑백의 어두운 도시에서 느껴지는 어떤 불길함과 함께 책을 펼쳤다.
베이비 박스는 수 년 전, 한 다큐멘터리 영화를 통해 널리 알려졌다. 최근에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브로커에서 등장 인물들이 모이게 되는 계기로 사용되어 친숙한 단어이기도 하다. 고레에다 답게 약간은 이상한, 그래서 정이 가는 가족을 이어준 것이 베이비 박스였던 것과 달리 이 책의 베이비 박스는 끈끈했던 한 가족의 파탄과 함께 찾아온다.
주인공 클레어는 다양한 머리색과 눈동자들의 사람들로 이루어진 파리의 길거리에서도 눈에 띄는 강렬한 붉은 색이다. 그녀의 머리칼은 유년 시절 어머니와 보낸 가장 행복했던 날, 그와 동시에 가장 의미심장했던 하루의 흔적이기도 하다. 어머니가 그녀에게, 언젠가 이야기해주겠다던 그 말은 대체 무엇이었을까. 어머니의 죽음과 동시에, 클레어는 이 질문에 더욱더 집착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 그녀의 시작, 그녀의 유년 한 토막이 덜커덕 사라져버렸기 때문이다.
갑작스럽게 마주한 부모의 빈 자리가 물리적, 정서적 의미를 넘어서 삶 전체를 뿌리 뽑아 버린 상황에서 클레어는 이 빈칸을 채우기위해 한국을 향한다.
클레어의 삶은 어머니의죽음을 기점으로 결코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거대한 단절을 경험한다. 끝내 알 수 없을 시작점에서 출발해 토막나버린 삶을 가진 클레어가 마주한 이 절대적인 공백을 현실에선 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마주하고 있을까? 이 공백은 비단 입양아들만이 마주하는 공백일까?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당장 클레어의 동생, 쥘리앵 또한 자신의 존재에 대한 알 수 없는 공백과 그로 인해 외로워하지 않았는가.
자신의 빈칸을 마주하는 클레어를 통해, 삶에서 중요한 것은 채우는 것이 아니라 여백을 받아들이는 성숙함이란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론 입양, 버려진 아이보다는 나 자신, 정체성이란 것을 주제로 한 책이라 생각한다. 클레어와 쥘리앵, 민수, 그리고 그를 둘러싼 여러 어른들을 통해 각자의 독서를 해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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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분열은 밀물과 썰밀처럼 깊이 차올랐다가 쓸고 내려가기를 반복한다. 혼란의 정점은 결혼식을 앞둔 몇달 전에 빵 터졌다. 과정중에 나의 결정이 아닌 건 없었다. 아무도 밀지 않는데 떠밀리는 거 같았고 자신에 대한 의심이 켜켜이 쌓여갔다. 더없이 불안하고 완전하지 못한 내가 타인의 인생에 편승하여 행복을 갈아먹는 좀벌레가 되는 건 아닌가 초조했다. 스스로를 독립적이고 당찬 사람으로 여겨왔는데 조목조목 따지고 보니 부모의 울타리 안에서, 동거인의 그늘을 아래에서 내 이속을 챙기며 잘 비벼왔다는 것을 뒤늦게 알아차렸다. 식장도 잡아두고 신혼집에 세간살이까지 다 넣어둔 그 시점에 내가 살려고 모두를 불안에 항아리 속에 퐁당 빠트려 둔 채 훌쩍 배낭여행을 떠나버렸다. #베이비박스 에 주인공이 뿌리를 찾아 한국으로 온것처럼, 이 책은 #베이비박스 라는 생명보호상자를 제목으로 걸었지만 유기나 입양의 소재가 동정이란 감정이 되지 않게 부단히 노력한다. 뿌리가 어디였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내고 살아가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생명의 존엄함을 알리고 희망의 메세지를 전한다. 모든 영감은 대화와 질문에서 시작된다.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갈것인지 갈피를 잃을 때 일수록 질문은 멈출 수 없다. 그것이 비단 출생에 관한 것이 아니라도 우리는 끊임없이 정체성을 묻고 따지는 고찰의 시간 속에서 피어난다. 나에게 집중 하고 싶은 욕망이 짙을수록 부모와 나는 철저히 분리되어야만 한다. 부모와 내가 동일시 되면 부모의 명예도 치부도 나와 하나가 된다. 자력이 아닌 상태로 매달려 있던 요인에서 빠져 나와야 부정 속에서도 나를 방어할 수 있다. 부모의 영역이 아니라 내가 뿌리를 내리면 그것이 진정한 나의 근본임을 알게 하는 책을 만났다 #바람북스 #바람의아이들 #호수네책 #책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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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입양아였던 작가의 이야기를 각색한, <베이비 박스>를 다 읽고 나서 가장 크게 마음 속에 남아 있는 건 색깔에 대한 것이다. 7장의 챕터 중 마지막 챕터 7 부분만 빨간색이 등장하지 않았다. 용서와 화해, 새로운 시작이라고 읽혔던 마지막 챕터에 다다르기까지 클레어의 서사는 인간사를 모두 보여준다: 일상의 평범함, 일상적인 의문, 갑작스런 사고, 도망치고 싶은 현실, 원망, 무력감, 두려움, 용기. 그 끝에 얻게 되는 깨달음.
멀리서 남의 이야기를 볼 때면, 무심코 스쳐 지나가는 바람결 같은 일련의 사건들이 나에게 닥친다면? 그것도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결국 선택도 깨달음도 모두 나의 몫이다.
이야기를 끌고 가는 이는 클레어이지만, 내 눈에 띄었던 또 다른 인물은 베이비 박스를 만들게 된 아이작 목사님이었다. 그는 젊을 때 베트남 전쟁에 참여해서 무고한 민간인들을 학살한 것에 대한 깊은 죄책감으로 한국에 남아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참회를 하고 있었다. 우리는 늘상 잘못을 하고(죄를 짓고) 살지만, 자신의 행동에 책임감을 느끼고 행동하는 비중은 얼마나 될까? 그리스도교에서 말하는 자신의 십자가란 그런 걸 말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었다. 처음부터 책에서 도드라지는 딱 한 가지 색깔인 붉은색이 클레어의 이 문장을 끝으로 마지막 챕터에서는 나오지 않는다. "이 모든 게 이젠 별로 중요하지 않게 됐어..." 3장 반의 짧은 챕터에는 무채색만 나오는데 이 책에서 그 무채색은 마치 '난 이제 평화롭고 안정적이에요'라고 말하는 것처럼 들렸고, 무채색을 통해 그런 느낌을 받았던 경험이 처음이라 생소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입양을 주제로 한 책을 통해 클레어의 성장과 아이작 목사님의 끝없는 성찰을 일깨워 준 <베이비 박스> -고맙다. #바람의아이들꼬독단9기#북클럽지구서평단 [출처] <도서 서평> 베이비 박스|작성자 베이비그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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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르 앞에 상자가 놓인다. 엄마의 죽음과 함께 마주한 상자. 마치 판도라의 상자를 연 후처럼 클레르는 과거로, 일상의 나날로 돌아가지 못한다. 사랑에 대한 의심, 사랑의 근원인 나의 처음에 대한 의문들이 계속되고, 부정과 가정의 굴레 속에서 사라지고프지만, 놓아버리고싶지만 그럴수가 없었다. 자신의 근원을 찾기 위해 동생의 손을 잡고 한국을 향한다. "사랑하면 아낌없이 주고 싶거든." P28 네 이웃을 네 몸 처럼 사랑하라. P30 사랑을 주고 받는 여러 형태와 사랑을 주고 받고, 살아가는 방식을 생각해 본다. 클레르의 아버지를 보며 싫고, 좋음의 본질을 생각한다. 쥘리앙의 몸짓에서 사랑받고픈 마음, 목사의 행동으로 자기 반성과 사랑의 실천에 대한 자세를, 목사의 아들을 통해 자유와 충만함을 생각한다. 아낌없이 주는 사랑, 대가 없는 사랑에 아직은 인색한 나는 무한의 사랑, 무조건의 사랑은 아직 잘 모르겠다. 그럼에도 '나는 누구인가'가 아닌 '나는 나를 무엇으로 만드는가'에 대해 끝없이 질문하게 하는 푸코처럼 '나는 나를(나의 세상을) 사랑을 담아' 만들어가고 싶다. 타자와의 관계 속에서 정립되는 너와 나, 수 많은 교차점에서 만나고 헤어지며 주황(꽃말 덧없는 사랑)에서 빨강(위로와 위안)으로, 숙임에서 듦으로, 영혼을 살려 육신의 삶으로 완전해지려는 한 사람의 이야기로 인해 아름다운 사랑의 순수한 색 담요와 내 이야기를 새로 쓸 펜(권리)을 선사받은 기분이다. P.S 두개의 별, 5 라는 숫자, 마지막 사진이 여운이 남는다. 하늘의 반짝이는 별, 지금 함께 살아가는 별 (feat.영화 두개의 별) 다섯 사람이 집이라는 박스, 버리고 버림받는 객체가 아닌 일구고 사랑할 수 있는 주체가 되어 살아가는 이야기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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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동그리책장
글.그림 / 융 옮김 . 윤예니
자신이 어디에서 왔는지 모르는, 아마도 영원히 모를 사라들에게 이 책을 바친다.
엄마 방을 정리하기로 마음먹기까지 시간이 필요했어. 엄마의 추억 상자들을 하나씩 열어봤지. 그렇게 엄마를 붙들고, 엄마의 죽음이라는 냉혹한 운명을 거부하고 싶었어. 그 끔찍한 교통사고 이후로 난 엄마의 기억이라는 그늘 아패 살고 있어....
한국에 정착할 것도, 여기서 보낼 것도 아닌데... 이곳에 돌아오게 된 유일한 이유는 내가 누구인지 찾기 위해서다.
부모님에게는 내가 태어나자마자 찍은 사진이 없어서 항상 서운했다. 내가 내 어머니 배에서 나온 게 아니니당연한 일이지만... 엄마, 이렇게 부르려니까 이상하네. 엄마가 나를 낳은 게 아니잖아. 그럼 엄마를 뭐라고 불러야 해? 이제 엄마는 세상에 없는데? .. 그리고, 아빠는? . . .
<베이비 박스>를 읽고... 융 헤넨 감독의 그래픽노블로, '버려진 아이'의 뿌리 찾기를 다른 이야기다.
주인공 클레르는 빨간 머리를 하고 있다. 이민자 2세로, 인종차별이 만연한 유럽에서 아시아 여자로 살아간다는 것이 어떤지를 보여주는 게 아닌가 싶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작스러운 엄마의 죽음으로 생각지도 못 한 자신의 출생 비밀을 알게 된다.
누구에게나 있을 법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만약에 나라면 어땠을지 생각을 해보지만 어려운 것 같다. 쓰는 내내 복잡스러운 감정이 들고 조심스러운 마음도 든다.
자신의 존재에 대해 다시 써 내려가야 한다는 사실만으로도 고통이겠지만 잘 풀어가는 시간과 마음이 있다면 미래는 더 빛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바람북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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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박스.. 엄마가 되고 나서는 무심코 지나칠 수 없는 단어가 되었다. 열 달 동안 엄마의 몸 안에서 안전하게 있다 세상 밖으로 나오는 연약한 존재, 아기들..온세상의 관심과 사랑을 받아 마땅한 아기들이지만 부모의 부득이한 사정으로 버려지는 아기들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박스가 베이비 박스이다. 나의 엄마는 친엄마가 아니고 나는 입양된 아이이며 심지어 나는 베이비 박스에서 발견된 아기라면.. 클레르는 몰아치는 사실에 얼마나 두렵고 혼란스러웠을까? 하지만 클레르는 좌절하고 포기하지 않았다. 누구일까? 라는 정체성을 찾는 여정을 과감히 시작한다. 클레르는 자신이 버려졌던 베이비 박스를 찾아가 자신만의 퍼즐 조각을 맞추어 간다. 친엄마가 어떤 사람인지, 무슨 이유로 생후 한 달된 아기를 베이비 박스에 두고 갔는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그 곳에서 클레르의 삶은 다시 시작되었고 새로운 사랑을 만났으며 궁금해하던 질문의 답도 찾았다. 부모와 자식은 어떤 관계일까? 나는 어떤 부모이고 어떤 자식인지..나는 누구인지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담담하게 쓰여진 클레르의 마음이 느껴져서 책을 보는 내내 먹먹하고 힘들었지만 나를 되돌아보고 뿌리에 대해 한 번 고민해보는 기회가 되었다. 삶이란 그런 법이고, 삶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되게 마련이다. 라는 클레르의 말처럼 버려진 것은 없다. 새롭게 시작될 뿐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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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후 엄마가 자신에게 숨겨왔던 비밀을 알게 되는 클레르의 이야기. 엄마의 비밀상자를 열어본 후 자신의 엄마가 친엄마가 아니라 새엄마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클레르는 엄마에 대한 배신감과 혼란스러움에 큰 어려움을 겪는다. 하지만 결국 클레르는 자신의 뿌리를 찾기 위해 한국에 오고 자신이 남겨졌던 베이비박스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굉장히 사회적으로 큰 이슈였던 어려운 주제를 다루는 만큼 전반적으로 무거운 분위기로 이야기가 전개되었다. 작가인 융이 한국에서 태어나 벨기에로 입양되었던 만큼 심리묘사와 상황 설정이 실감 나서 클레르가 실존 인물인 것처럼 느껴졌고 책의 메시지 또한 더 강하게 다가왔다. 책의 마지막에 클레르는 자신을 베이비박스에 놓고 떠나버린 친엄마, 그리고 자신을 입양했다는 사실을 숨겨왔던 엄마와 아빠를 용서한다. 자신의 아픔을 마주하고 극복해낸 클레르가 존경스럽게 느껴지는 한편 그 담담함이 내 기분을 더 먹먹하게 했다. 한국에서 해외로 입양되어 내면의 혼란을 겪었을 이 세상의 모든 클레르가 행복해졌으면, 또 앞으로도 계속해서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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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순간이 있다. 삶의 흐름이 끊기는 순간. 내가 지금 여기서 뭘 하고 있는거지? 하는 순간 말이다. <베이비 박스> 표지의 주인공과 그 아래 흐릿한 또 한 사람. 인생이 모호해지는 것이 아니라 내 존재가 모호해지는, 그런 순간에 존재의 뿌리가 흔들리면 내 온 존재가 없어져 버릴 듯한 두려움이 느껴지기도 하니까. 내가 누구인지, 어떤 사람인지, 어디서 와 어디로 가고 있는지에 대해 또렷하고 명료하게 표현할 자신만의 언어를 가진 사람이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이 있다. 알 수 없는 그 모호함을 자신의 언어로 표현해 내는 데는 아픔이 따른다. 엄청난 출생의 비밀이 아니더라도 우리는 진짜 나를 만나려 할 때 많은 용기가 필요하지 않나.
두려움을 이기고 베이비 박스가 있는 곳을 찾아가는 주인공은 진짜 나를 찾고자 하는 우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누구도 대신 해 줄 수 없는 일, 그렇게 해서 찾은 내 존재의 이유를 아는 사람은 스스로 끊어진 삶의 흐름을 이어갈 수 있다. 시작은 혼자 했더라도, 막상 한 발자국만 떼어보면 나의 사람들이 마치 기다리기라도 했던 듯 나를 맞이하는 따뜻함이 <베이비 박스> 곳곳에 그려져 있어 마음이 포근해졌다. 우리 각자가 힘든 이 삶을 견뎌낼 시작점은 내 안에 있지만 우리 곁엔 그런 시작점을 가진 친구와 가족이 있으니- 외롭지 않은 여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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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그래픽 노블 책이 많이 나온다~그래서 인지 무거운 주제도 어렵지 않게 그림과 함께 그의미가 잘 전달 되는것같다 적어도 나에게 그래픽 노블은…반가운 책이다. 베이비박스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이야기…그 슬픈이야기를 작가님은 무엇을 말하고 싶었던걸까? 그림은 검정과 빨강 두가지색으로 많은걸 나타내준다…한편의 영화같은 그림책 !머릿속에 영상화 된 흑백영와 같이 지나 간다..주인공이 과거의 나를 찾아가는 과정을 삼세하게 이야기 해주고 있다..과거의 나를 찾아 용서해주는 시간을 통해 진짜 사랑을 알게 되는 …마지막 페이지까지 가슴 먹먹하게 했다…누구나 남모를 아픔과 고통은 있다 다 이해 할수는 없지만 지난 과거를 찾아 내안의 아이에게 그시간으로 돌아가 용서를 구하고 괜찮다는 과정은 꼭 필요한것같다… 책을 보며 베이비 박스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고 지난 나의 자라온 과거의 내안의 아이도 방문해 보며 더나은 미래를 준비해본다…보는 독자마다 다른 생각이 들겠지만…자신을 찾는 여행에 꼭 필요한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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