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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과 6펜스 - 서머싯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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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초반에 을유문화사에서 나왔던 책으로 읽었었다. 그 시절에는 인터넷이 발달하지도 않았고, 나는 지금도 그렇지만...그때도 무식하거나 상식이 부족하여 이 책이 고갱을 모티브로 해서 쓴 줄은 몰랐고... 읽고 나서 겨우 어찌 어찌 알게되었지만, 고갱이랑 고흐도 잘 구분하지 못했던 터라, 그냥 재미나게 읽었던 기억 정도만 있다. 세월이 지나서 다시 읽으나, 여전히 재밌다. 서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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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초반에 을유문화사에서 나왔던 책으로 읽었었다. 
그 시절에는 인터넷이 발달하지도 않았고, 나는 지금도 그렇지만...그때도 무식하거나 상식이 부족하여 이 책이 고갱을 모티브로 해서 쓴 줄은 몰랐고... 읽고 나서 겨우 어찌 어찌 알게되었지만, 고갱이랑 고흐도 잘 구분하지 못했던 터라, 그냥 재미나게 읽었던 기억 정도만 있다. 

세월이 지나서 다시 읽으나, 여전히 재밌다. 
서머싯 몸의 글쓰기가 산뜻하고, 해학적이며 풍자외 위트를 겸비한 탓도 있고...
무엇보다도,나는 소설 속의 주인공이  주접 떨고 청승 떠는 것 보다는, 자신의 이상 실현을 위해서 뻗어나가는 스타일을 좋아하는데...그런 면에서 찰스스트릭랜드는 정말 매력적인 인물이라서 그런 탓이 클 것이다. 

책을 읽고나서...나는 나의 ‘달’과 ‘6펜스’에 대해서 생각해보았다. 
그리고, 우연치 않게 누나랑 전화통화를 하면서 거의 3시간 가까이 이 책을...그리고 이 책을 연계한 우리의 경험들을 나누었다. 
정리하면, 
책 속의 주인공들처럼 모든 것을 죄다 버리고 떠나기에는...그러한 거창한 꿈이 없었다는 것이고...그리고 꿈 꿀 여지도 없이, 부모님의 삶을 반복하지 않으려면 반드시 스스로 밥벌이를 하는 것이 먼저였으며...그 과정에서 재수를 하거나 삼수를 할 수 있을 만큼 도박을 할 수도 없이, 항상 안정적인 선택을 했어야 했다는 것을 이야기 나누었다.
그리고, 다시 돌아간다고 해도...꿈보다는 경제적인 안정을 택할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도 했던 것같다.   

하지만 부러운 것은 부러운 것이지. 
현재에 갖고 있는 직업...적당한 보수와 적당한 불안과...뭐 그 와중에 나의 내적인 문학과 예술에 대한 욕망.
나는 새삼 내가 책을 좋아함에 감사함을 느꼈다. 
찰스 스트릭랜드처럼 살 수 없지만, 찰스 스트릭랜드의 삶을 꿈꿀 수 있는 것도 독서 때문이겠지. 

책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화자도 산뜻하고 시크한 느낌이 들어서 좋았고,
찰스스트릭랜드의 부인이나, 짧고 굵고 착하기만 한 더그 스트로브, 그리고 그의 아내은 블란치 스트로브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도 좋았던 것 같다. 참고로 이 중에서 나는 더그 스트로브의 캐릭터가 가장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리고,  이 책을 두고 본다면...나는 이 책의 화자와 비슷한 구석이 제일 많은 것 같기도 했다.

마무리를 하면, 
2013년에 덕수궁 미술관에서 폴 고갱 전시회를 했었다. 
그 때 함께갔던 미술에 일가견이 있던 사람과 동행했는데...그 때 봤던 그림들이 떠오르기도 했다.
그리고 세월이 흘렀고, 나는 늙었다. 
비록 고갱처럼 타히티에 갈 일도, 대작을 그려낼 일도 없을 비루한 인생이지만,
애면글면 살아온 날들에...서머싯 몸도 알고 고갱도 알고...그래서 내 삶도 나쁘진 않았다,고 뜬금없이 생각했다. 

- 이 책이 좋았던 점 : 내 삶을 다시 한 번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됨
- 이 책이 별로였던 점 : 없음 
- 이 책이 내게 던지는 질문 :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도 ‘달’ 좀 쳐다보고 살아야하지않겠어?  6펜스를 찾아다는 것도 아니지만.  
c******m 2025.02.24. 신고 공감 29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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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과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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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전을 읽을 수 있게 되어 가벼운 설렘을 안고 책을 펼치게 되었다 이 작품은 이상과 현실의 갈등을 스트릭랜드라는 주인공의 삶을 통해 나를 반추해 보는 내용으로  내가 어떤 이상을 붙들고 있고 그것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지를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작가는 독자에게 이야기하듯이 내용을 전개하여 가독성을 높여주고 있고 주인공 중심의 주관적 설명 대신 주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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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전을 읽을 수 있게 되어 가벼운 설렘을 안고 책을 펼치게 되었다

이 작품은 이상과 현실의 갈등을 스트릭랜드라는 주인공의 삶을 통해 나를 반추해 보는 내용으로 

내가 어떤 이상을 붙들고 있고 그것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지를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작가는 독자에게 이야기하듯이 내용을 전개하여 가독성을 높여주고 있고

주인공 중심의 주관적 설명 대신 주변 인물 들을 통한 객관적인 시선으로 욕망을 적나라하게 펼쳐 흥미를 더한다

살아가며 뭔가에 미쳐보는 뜨거운 열정을 품고 싶은 욕망을 불러일으킨다

 

이 작품을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서는 작가 서머싯 몸의 삶을 잠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작가 서머싯 몸은 어렸을 때 부모를 잃고 숙부의 보호 아래 성장했으며 킹스칼리지 런던에서 의학 공부를 하고 산부인과 의사를 지내며 작품 활동을 시작하여

첫 작품 ‘램비스의 라이저’가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그의 희곡들이 극장에서 상영되기도 했다

20세기 영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중 한 명으로 대표작으로 ‘인간의 굴레에서’‘’케이크와 맥주‘’면도날‘등을 남겼다 

극작가와 소설가로서 폭넓은 작품 활동으로 당대에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는 명성 높은 작가였다

 

그의 예술관과 삶의 궤적은 ’달과 6펜스‘의 주인공 스트릭랜드를 창조하는데 중요한 바탕이 되었다

주인공 스트릭랜드는 평범한 중산층 가정의 가장으로 모범적인 생활을 하고 있었다

좋은 남편이자 아버지이고 정직한 증권 중개인이었지만 딱히 특별한 매력은 없는 평범 그 자체의 삶을 영위하는 이웃집 아저씨 같은 인물이다

어느 날 그가 가출을 하자 부인과 사람들은 바람이 나서 도피한 것이라고 치부하지만

정작 그는 그림을 향한 열망으로 모든 인간관계로부터의 자유로운 해방을 선택한 것이다

삶의 관계에서 도리를 내팽개친 행위에 대한 비난에도 그는 아랑곳하지 않고 안정된 삶을 버리고 불안정한 초보 화가의 길을 시작한 것이다

그와 대조되는 삶을 사는 스트로브를 만나 도움과 위로를 받지만 그는 그런 것에 감사는커녕 싸구려 감정이라고 치부하며 경멸한다

스트로브 부인을 유혹하고 그녀를 음독자살로 이끌었음에도 책임감이나 죄책감 같은 건 아예 없다

비전의 완성을 향해 궁극적인 아름다움을 찾아 타히티로 향하고 거기서 진정한 해방감을 느낀다

원주민 아타를 만나 본능이 꿈틀거리는 삶을 살지만 불치병인 나병에 걸려 시력을 잃어버린다

죽음을 앞둔 시점, 작품 활동은 절박한 삶 속에서 끊임없이 추구하던 미를 찾아내는 최후의 작업으로 대작을 완성한다

그가 일구어 낸 궁극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한 작품(“달“)이 상업화되어 사람들 사이에 거래(”6펜스“)가 되는 것을 원하지 않아 자신이 죽으면 그 작품을 불태워 버리라는 유언을 남기고 결국 작품은 화염에 휩싸인다

이 작품의 마지막 내레이션은

사람들 저마다 스트릭랜드를 두고 이런저런 말을 할 수 있겠지만 그들은 여전히 물질적 풍요로운 삶을 추구함을 질타한다

 

주인공이 모든 세속적인 관계에서 벗어나 자기만의 세상을 찾아 떠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아름다움 즉 미를 창조하고자 하는 열망 때문이다

“세상엔 진리를 향한 갈구가 너무 커서 그것을 얻으려고 자기가 딛고선 세계의 기반마저 부숴버리는 사람들이 있어요. 스트릭랜드는 진리 대신 미를 추구했지만요”(305P)

그는 편안한 가정, 안정된 사회관계 등 사회적 통념을 유지하기 위해 타인 들을 의식하고, 중압감을 느끼는 삶에서 벗어났다

또한 받아야 하는 지탄, 질서 체면 도리 등으로 부터도 해방되었다

이는 오직 자신만이 추구하고 있는 미의 한계를 향한 무한질주를 할 수 있도록 무관심과 초월함을 꾸준히 견줄 수 있는 동력이다

이러한 다수의 질서 속에서 느끼는 고독함을 견뎌내는 용기가 통념을 깨뜨린다 

6펜스의 입장에서 달의 상황을 이해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100년 전이나 지금이나 인간의 지향점은 어디인가라는 철학적 사유는 변함이 없는 것이다

무엇이 맞는 방향인지 그 수위는 어느 정도여야 하는지 개인마다 다를 수 있지만 각자 삶의 의미를 두는 곳에, 열정의 정도가 반영되는 삶을 살게 될 것이다

문제는 사회적 시선으로 이를 평가하기도 하고 자기 스스로도 어느 정도여야 한다는 검열을 하며 살아간다는 것이다

그래야만 정상인의 범주에 속하게 되며 사회의 틀에 맞추는 것이 편하기 때문이다

통념에서 벗어나는 특이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왜곡된 시선 들로부터 별도의 인간으로 분류되는 외로움을 겪는다

단지 누구나 가지고 있는 이상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을 뿐인데 그 열정을 온전히 태우려는 인식의 차이가 또 다른 편견과 힘듦을 견뎌내야 하는 숙명으로 이어진다

그렇다고 해서 사회 구성원 모두가 지향점을 향한 열정을 핑계로 사회 규범을 무시한다면 질서 있는 사회가 존재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양심 이란 인간 공동체가 자기 보존을 위해 진화 시켜온 규칙을 개인 안에서 지키는 파수꾼이라 본다‘ (84P)

지금의 질서 규범 윤리 법 등이 존재하는 것은 지금까지의 공통된 경험을 통한 최대한의 평균 일 것이다

따라서 사회를 앞세우는 양심과 개인을 앞세우는 양심이 서로 포용 관계가 형성이 돼야 질서 있는 사회가 될 것이다

 

이 작품은 폴 고갱의 삶을 모티브로 하고 스트릭랜드라는 주인공이 등장하는 픽션 소설이다

현실의 일탈을 위해 누구나 한 번쯤은 열정적이고  광적인 삶을 꿈꿔보기도 하지만

내 안에는 양심과 함께 사회적 시선을 무시하지 않는 적절한 저울이 이상과 현실을 조절하고 있어 오늘도 평범함을 유지하며 살아가고 있다

비범한 소수보다 평범한 다수에 속하기에 외롭지 않아 감사하며 오늘도 고립감 없이 존재하는 이유와 방법을 깨우쳐 주는 책이다

예술가 여부와 관계없이 인간의 근원적인 외로움을 이해하려는 모든 이에게 적극 추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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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0 2025.11.22. 신고 공감 28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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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과 6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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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은 영혼과 관능의 세계, 다시 말해 이상을 가리키고, '6펜스'는 돈과 물질의 세계, 다시 말해 현실을 가리킨다. 달과 6펜스는 '6펜스의 세계'에 있던 한 남자가 '달의 세계'로 탈출하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다. 내가 그러지 못하는 것을 곧잘 해내는 주인공은 매력적이다. 제1차 세계 대전이 끝난 이듬해인 1919년에 출간된 이 소설은 출간 직후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아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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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은 영혼과 관능의 세계, 다시 말해 이상을 가리키고, '6펜스'는 돈과 물질의 세계, 다시 말해 현실을 가리킨다. 달과 6펜스는 '6펜스의 세계'에 있던 한 남자가 '달의 세계'로 탈출하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다.

 

내가 그러지 못하는 것을 곧잘 해내는 주인공은 매력적이다. 제1차 세계 대전이 끝난 이듬해인 1919년에 출간된 이 소설은 출간 직후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아무래도 주저 없이 꿈을 쫓는 스트릭랜드가, 전쟁이라는 현실에 치이고 인간 문명에 염증을 느끼던 젊은이들의 마음 속에 뭔가를 타오르게 하지 않았을까 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에게 스트릭랜드는 매력적이지 못했다. 일단 나이 40에 그림을 그린다고 가족 모두를 내팽게쳐버리고 도망간다는 것 자체부터가 어이가 없었고 그러면서도 부인과 아이들에게 일말의 미안함도 느끼지 못한다는 것도 이해할 수 없었다. 더욱이 그가 하는 말은 다분히 여성 혐오적이라 읽고 있기 답답했다. "여자들은 사랑밖에 할 줄 아는 게 없다.", "내게 여자들이란 쾌락을 충족시키는 수단에 지나지 않는다."라고 말하면서도 "난 아무런 문제가 없는 정상적인 인간"이라고 말하는 스트랙랜드에게 부아가 치밀었다.

 

작가는 이렇게 '달'에 해당되는 비정상적인 예술 충동에 사로잡힌 광기 어린 예술가를 통해 '6펜스'에 해당되는 세속적 세계 비판하고자 했던 것 같다. 그 예로 화가 스트로브는 '6펜스'에 해당되는 인물의 좋은 예다. 그는 스트릭랜드의 그림을 보고 진정한 예술을 알아보면서도, 자신은 정작 그 예술에 다가가지 못하고 돈이 되는 그림만을 그려 팔았다. 스트릭랜드 부인이나 블란치 등 다른 등장인물들은 스트릭랜드를 비정상적이라 하지만, 스트릭랜드의 입장에선 그들이 비정상적이었다.

 

예술도 좋고 영혼도 관능도 좋지만, 윤리고 양심이고 다 팔아먹고 예술만을 추구하는 게 무슨 의미인지 와닿지 않는다. 나는 벌써 6펜스를 너무나 꽉 쥐고 놓지를 못하나부다. 진정한 예술이 뭔지 궁금증만 남는다.

 

 

r**********2 2019.04.08. 신고 공감 1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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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과 6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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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서머셋 몸의 대표작 <달과 6펜스>   이 소설은 유명한 프랑스 화가 폴 고갱의 삶을 모티브로 한 ‘찰스 스트릭랜드’와 그의 기이한 삶의 행적을 서술하는 ‘나’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전개 된다. 찰스 스트릭랜드는 런던의 증권 중개인으로 안락한 가정과 넉넉한 수입이 있지만 그 모든 것을 내팽개치고 집을 떠난다. 예술을 향한 충동에 휩싸여 집을 떠난 그는 가진 것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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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서머셋 몸의 대표작 달과 6펜스

 

 이 소설은 유명한 프랑스 화가 폴 고갱의 삶을 모티브로 한 찰스 스트릭랜드와 그의 기이한 삶의 행적을 서술하는 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전개 된다. 찰스 스트릭랜드는 런던의 증권 중개인으로 안락한 가정과 넉넉한 수입이 있지만 그 모든 것을 내팽개치고 집을 떠난다. 예술을 향한 충동에 휩싸여 집을 떠난 그는 가진 것 없이 그림에만 몰두하며 빈곤하고 궁핍한 생활을 이어 나간다. 예술을 향한 순수한 집념 밖에 없는 그에게 인간관계나 인습 등은 불필요하고 거추장스러운 방해물인 것이다. 냉소적이고 이기적이며 비상식적인 그에게도 그의 천재성을 알아보고 곁에서 돌봐주는 더크 스트로브라는 친구가 존재 했다. 그러나 스트릭랜드는 스트로브의 아내 블란치와 눈이 맞아 스트로브를 쫓아내 버렸고, 설상가상 블란치 역시 결국 스트릭랜드에게 버림을 받아 자살을 선택하고 만다. 블란치의 죽음 앞에서도 일말의 동정심을 갖지 않는 스트릭랜드는 타히티로 떠난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타히티 섬에 정착한 그는 그곳에서 아타라는 원주민 소녀를 만나 결혼을 하고 가정을 이루며 예술가로서의 삶을 이어간다. 타히티에서의 평화로운 생활도 잠시 스트릭랜드는 결국 문둥병에 걸려 죽음을 선고 받게 된다. 죽음의 고통 속에서 스트릭랜드는 자신이 살던 집 벽과 천장에 마지막 혼을 담아 최후의 작품을 남기고 생을 마감한다.

 

 소설을 읽는 내내 달과 6펜스라는 단어는 어디에도 등장하지 않는다. 다만 작품 해설에 따르면 은 예술가가 지향하는 이상, 비전과 같은 초월적인 것을 의미하고, ‘6펜스는 이상과 대조되는 현실, 욕망, 물질과 같은 세속적 가치를 대변한다고 볼 수 있다. 6펜스라는 억압된 현실을 벗어나 달을 추구하는 찰스의 자유로운 열정과 광기 어린 영혼의 몸짓이 이 소설의 주제라 할까. 그러나 나는 스트릭랜드를 통해 작가가 드러내고자 했던 보다 ‘6펜스에 가까웠던 등장인물들에 더 눈길이 간다. 교양도 없고 우스꽝스러우며 세속적 욕망에 충실한 그들이지만 저마다 나름의 을 품으며 현실을 살아내는 모습이 어딘가 더 친숙하게 다가온다. 친구와 연인 모두에게 배신당했지만 그 어느 누구에게도 해를 끼치지 못하는 스트로브. 사랑에 목숨을 걸만큼 순수했던 블란치. 물질과 명예 등 세속적 가치를 더 중요시하지만 스트릭랜드로 인해 파탄 난 가정을 지키며 홀로 아이들을 키워온 전 부인 에이미. 그리고 이야기꾼 캡틴 니콜스와 티아레 부인. 스트릭랜드의 임종을 지키며 헌신적인 사랑을 보여준 아타 까지.... 대단할 것 없고 현실과 적당히 타협하며 살아가지만 삶의 희로애락을 함께 나누고 의지하며 꿋꿋히 살아가는 그들의 모습은 적잖이 감동을 준다. 누군가의 삶은 누군가의 배경이라고 했던가. 그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스트릭랜드는 살아갈 수 있었고 예술혼을 불태울 수 있었는지도 모른다.

 

 저마다 형태는 다를지 모르지만 우리 모두에게도 달과 6펜스는 존재한다. 그리고 우리 대부분은 달과 6펜스 사이 그 어디쯤에 있다. 꼭 이상적인 을 좇지 않아도 우리들의 ‘6펜스가 만들어내는 삶의 모습은 아름다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g*******5 2019.01.09. 신고 공감 1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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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과 6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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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은 예술이다. 6펜스는 현실이다. 예술은 아름답지만 멀리 있고, 현실은 가깝지만 초라하다.스트릭랜드는 6펜스를 버리고 달을 향해 떠났다. 단란한 영국 생활을 버리고 프랑스의 무명 화가가 되기까지, 좀처럼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그를 중심으로 벌어진다. 그의 행동을 현실의 기준으로 바라보면 납득하기 어렵지만, 예술이라는 굴레로 묶었을 때 아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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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은 예술이다. 6펜스는 현실이다. 예술은 아름답지만 멀리 있고, 현실은 가깝지만 초라하다.

스트릭랜드는 6펜스를 버리고 달을 향해 떠났다. 단란한 영국 생활을 버리고 프랑스의 무명 화가가 되기까지, 좀처럼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그를 중심으로 벌어진다. 그의 행동을 현실의 기준으로 바라보면 납득하기 어렵지만, 예술이라는 굴레로 묶었을 때 아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


현실을 버리고 예술을 좇은 그의 삶이 절대적으로 옳다고 말할 수는 없다. 예술가의 삶이란 세속적인 인간과 표현 방식이 다를 뿐 본질적으로 동일한 '인간'의 생애이다. 세속적이던 예술적이던 인간은 언젠가 죽는 유한한 존재이고, 짧은 인생 안에서 무엇인가 의미를 찾으려고 발버둥친다.

그렇다면 이 소설의 등장인물들이 예술가의 삶을 동경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나는 그들이 현재에 충실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인간은 아무것도 아닌 존재이기에, 실존에 집중하고 현재를 극도로 풍요롭게 영위하는 주체가 바로 예술가라고 생각한 것이다. 비록 그들의 외모,경제력과 같은 가변적 요소는 불충분하지만 그 내면의 건강함이 경이로운 매력으로 그들에게 다가온 것이다.


우리는 이 소설을 통해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작가는 독자들에게 가르친다기보다 참고할만한 화두를 던져주는 것 같다. '우리는 지금, 예술가인가?'라는 질문을 말이다.

반복되는 일상에도 분명히 목적이 있을 것이다. 그 목적들이 연결되어 다다르려는 곳이 과연 충만한 인생을 위한 예술가적인 삶인지, 아니면 단순히 반복되는 시시포스의 삶인지 한 번쯤 고민해 보자.


g******k 2020.04.26. 신고 공감 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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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과 6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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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읽어볼 생각이 없다가 워낙에 유명한 책이고 앞으로도 계속 한 번쯤은 제목을 들어볼 것 같은 소설이라 한 번은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읽게 되었다.폴 고갱의 신화를 각색한 내용이라는데 읽으면서 '예술적 영감'과 '천재'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다. 이 세상에서 내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그것은 온전히 스스로 정하는 것이지만, 또 한편으로는 자기가 온전히 살고자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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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읽어볼 생각이 없다가 워낙에 유명한 책이고 앞으로도 계속 한 번쯤은 제목을 들어볼 것 같은 소설이라 한 번은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읽게 되었다.

폴 고갱의 신화를 각색한 내용이라는데 읽으면서 '예술적 영감'과 '천재'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다.


 이 세상에서 내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그것은 온전히 스스로 정하는 것이지만, 또 한편으로는 자기가 온전히 살고자 하는 삶을 사는 사람은 많이 없는 것 같다.

대부분은 현실에 안주하고 적당히 타협해버리고 포기하며 사는 것 같다. 나 또한 그렇지않다고 볼 수는 없고..


 찰스 스트릭랜드처럼 누구나 살 수는 없겠지만(그럴 수도 없겠지만), 이 책은 나에게 꿈을 불어넣어준 책이다.

나도 용기만 있다면 나의 동기와 나의 마음이 움직이는 삶을 굳건하고 담대하게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하는..


 천재성이라는 것은 어떻게 보면 악마적 재능과도 같아서 그 사람과 주변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기도 한다.


 ?"한 인간의 마음안에도 좀스러움과 위엄스러움, 악의와 선의, 증오와 사랑이 나란히 자리잡고 있음을 너무도 잘 안다." p.85


 "성실한 사람에게도 얼마나 많은 가식이 있으며, 고결한 사람에게도 얼마나 많은 비열함이 있고, 불량한 사람에게도 얼마나 많은 선량함이 있는지를 몰랐다." p.56

g*********0 2019.03.12.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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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세계로 떠난 6펜스의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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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릭랜드는 증권맨으로 두 자녀와 부인을 두었다. 다소 무뚝뚝해보이는 얼굴과 우람한 덩치의 그는, 작고 귀여운 아이들과 문학을 애호하는 부인과 함께 중산층 가정의 전형으로 보이는 삶을 이어갈 수도 있었다.어떤 기색도 예고도 없이 홀연히 가장의 역할과 직업을 내던진 그는 기괴하고 이해불가능한 생활에 뛰어든다. 화가가 된 그에게 세속적 기준에 부합하는 상식과 윤리 따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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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릭랜드는 증권맨으로 두 자녀와 부인을 두었다. 다소 무뚝뚝해보이는 얼굴과 우람한 덩치의 그는, 작고 귀여운 아이들과 문학을 애호하는 부인과 함께 중산층 가정의 전형으로 보이는 삶을 이어갈 수도 있었다.

어떤 기색도 예고도 없이 홀연히 가장의 역할과 직업을 내던진 그는 기괴하고 이해불가능한 생활에 뛰어든다. 화가가 된 그에게 세속적 기준에 부합하는 상식과 윤리 따윈 없었다. 가족을 버리고, 병든 자신을 극진히 간호해준 화가를 배신하고, 그의 부인을 유혹하고, 타히티 섬으로 떠나 그곳 원주민과 결혼하고, 병에 걸려 죽는다. 이는 6펜스의 세계에 사는 사람들의 눈으로 본 그의 삶이다.

'그림을 그리고 싶다', 는 갑작스런 내면의 충동이었을지 '그림을 그려야 한다', 는 내적 악의 속삭임 때문이었을지 모르나 그는 그림 이외의 생활은 가치판단의 대상도, 목적도 될 수 없는 사람으로 변모했다. 그에게는 오로지 물감과 붓만 필요했기에 어떠한 형태의 보살핌도, 연인도, 돈도 필요 없었다. 가정이라는 인습의 공동체는 그를 옭아매는 굴레에 불과했고, 그는 동료를 배신한 일도 동료의 부인을 유혹한 적도 없던 사람이었다. 선의를 베풀거나 매혹을 느낀 건 그들의 감정일 뿐 그 자신과는 상관없는 일이라 여겼다.

이 소설은 느닷없이 6펜스의 세계에서 뛰쳐나와 달의 세계로 들어간 한 예술가의 이야기다. 6펜스의 세계를 벗어날 수 없는 사람들에게 달의 세계로 간 화가의 모습은 충격적이기도 하지만, 가보지 못한 세계에 대한 열망이 가득한 사람이라면 해방감 또한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소설이다.

작중 화자가 만난 스트릭랜드 주변의 많은 인물은 6펜스의 세계에 안주한 채 달의 세계로 간 사람들을 비난하거나 비웃는데, 부와 명예를 지고의 가치로 여기는 그들의 말과 행동을 보고 있노라면 저자가 조롱하는 대상을 알 수 있다. 그 점에서 이 책은 속물적인 사람들로 가득찬 세태를 꼬집는 풍자소설이기도 하다.

등장 인물들은 어느 세계에 속해 있건 번민과 고뇌가 끊이지 않았다. 세속적 가치에 연연해하는 사람들은 남의 이목을 지나치게 의식한 나머지 지금 누리고 있는 것을 즐기지 못했으며, 붓을 든 스트릭랜드는 자신이 조절할 수 없는 충동과 갈급으로 괴로워했다.

달은 환상의 세계, 내재된 욕망이나 충동, 이상향을 뜻하기도 한다. 사람들은 저마다의 달을 품고 살아간다. 현실에 디딘 발을 차마 떼지 못한 채. 안온한 삶을 버리고 미혹하는 세계로 가야만 했던 한 예술가의 삶, 이 이해불가능한 인물의 자취를 추적하는 서머싯 몸의 필치는 유려했다. 소설이나 그림 등 예술작품을 대하는 작가의 태도 또한 잘 드러나 있는 소설이다.

고갱을 모티브로 한 이야기로, 서머싯 몸은 고갱의 삶을 소설화하겠다는 열망에 사로잡혔다고 한다. 작중 스트릭랜드는 실제 고갱의 삶과 닮은 점도 많지만, 그림을 그리게 된 전후 사정부터 차이가 크다. 이는 작품해설을 통해 자세히 알 수 있다. 재미있는 소설인데, 이 책은 작품해설마저도 흥미롭다.
YES마니아 : 로얄 o******5 2019.01.18. 신고 공감 3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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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시대에나 존재했던 스트릭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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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한번쯤은 일상에서 탈출해 자신의 꿈을 실현 하길 바란다. 이것은 이 시대뿐만아니라 서머셋몸이 살았던 그 시대에서도 마찬가지 였을듯하다. 달과 6펜스의 주인공 스트릭랜드는 지독할만큼 상상도 못할만큼 인간이라고는 할수 없을 만큼 의 그런 사람이다. 책의 전반부의 스트릭랜드는 독자를 충분히 화나게 할만큼의 강한 인상을 남긴다. 그는 그를 친구의 집을 빼앗고, 그
"어느 시대에나 존재했던 스트릭랜드" 내용보기
모두들 한번쯤은 일상에서 탈출해 자신의 꿈을 실현 하길 바란다. 이것은 이 시대뿐만아니라 서머셋몸이 살았던 그 시대에서도 마찬가지 였을듯하다. 달과 6펜스의 주인공 스트릭랜드는 지독할만큼 상상도 못할만큼 인간이라고는 할수 없을 만큼 의 그런 사람이다. 책의 전반부의 스트릭랜드는 독자를 충분히 화나게 할만큼의 강한 인상을 남긴다. 그는 그를 친구의 집을 빼앗고, 그 친구의 아내가 스트릭랜드에게 반해 사리를 분별 못할때에도 그는 가만히 내버려두는 파렴치한 인간이다. 그는 이런 모든것들이 아무래도 상관이 없다. 그냥 그림을 그릴뿐이다. 그냥 그에게는 붓과 그림그릴 캔버스가 필요할 뿐이다. 그렇다고 그 그림을 파는 것도 아니다. 어느누구에게 보여주질 않는다. 이 세상의 모든 사리 사욕으로 찌든 우리는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다. 아니,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라고 해야 맞을것 같다. 그는 단지 그림을 그릴뿐이다. 과연 서머셋몸은 이런 어처구니 없는 주인공을 통해 무엇을 말하려고 한 것일까? 그의 의도는 책의 후반에 명확히 드러난다. 그리고 단 한 구절로 인해 우리의 사고의 전환을 꾀한다. 우리 모두는 자신의 꿈을 실현 하기 원한다. 스트릭랜드도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다른 점은 스트릭랜드는 자신을 평가받기위한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는 존재이다. 우리는 얼마나 남에게 평가 받길 원하는가. 무엇을 하든 남에게 자랑하길 원하고, 다른 사람 앞에서 어떤일을 인정 받기 원하고, 그렇게 인정받으면 자신이 뭔가 이룬듯 기뻐하는 그런 단순한 인간들인 것이다. 그러는 도중에 우리의 꿈은 이미 우리의 것이 아닌것이된다. 차라리 그 꿈자체가 우리 자신의 꿈이 아닐지도 모른다. 그것은 이미 다른사람을 위한 꿈이지 우리가 진실로 원하는 꿈이 아닌것이다. 스트릭랜드는 그 자신의 꿈을 꾸었고, 그 길을 향해서 다른사람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곧장 나아갔고, 그리고 그는 그의 또다른 아내에게 그가 최후의 걸작을 그리면서 죽어갈때 "내 그림을 태워주시오, 재마저 남지 않을때까지......" 라고 부탁한다. 이 부분은 과연 충격적이라고 할 만큼 나의 머리속 깊은곳을 자극했다. 그는 "나를 평가하지마시오!! 나는 평가받을수 없는 존재이다!!" 라고 죽어가면서 강력히 말했던것이다. 그의 꿈은 결국은 이루어졌다. 그는 달에 도달한것이다. 후세에 그의 작품이 길이 남아 아주 고가의 값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모든 사람들이 그의 그림을 보고 명작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것이 그의 꿈이 었을까? 당연히 아니다. 그는 죽어가면서 최후의 걸작을 그렸다. 그것으로 그는 달에 도달한것이다. 그의 꿈은 아쉽게도 우리가 볼 수 없다. 재마저 타버렸으므로......
w****r 2004.08.15.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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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과 이상에 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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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좋은 직업에 교양있는 아내와 잘 생긴 아들딸을 둔 화목한 중산층 집안의 가장인 스트릭랜드가 왜 세상의 모든 안락과 명예를 버리고 비참하고 고통스러워 보이는 대안의 삶을 선택한 것일까? 안정된 현실의 세계를 벗어나 이상향을 찾아 떠나는 스트릭랜드에게서 나는 무엇을 발견할 수 있을까? 예술과 아름다움에 대해서는 이해할 수 없지만 세상의 기준에 휘둘려 내 자신의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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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좋은 직업에 교양있는 아내와 잘 생긴 아들딸을 둔 화목한 중산층 집안의 가장인 스트릭랜드가 왜 세상의 모든 안락과 명예를 버리고 비참하고 고통스러워 보이는 대안의 삶을 선택한 것일까?

안정된 현실의 세계를 벗어나 이상향을 찾아 떠나는 스트릭랜드에게서 나는 무엇을 발견할 수 있을까? 예술과 아름다움에 대해서는 이해할 수 없지만 세상의 기준에 휘둘려 내 자신의 자유로운 삶에서 해방되고자 몸부림치게 만드는 책이다.
l********7 2020.11.12.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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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과 6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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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아이가 세계문학은 민음사 시리즈로 읽고 있다. 매주 읽을 책을 선정하고 구매해서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한다. 이번에 선정한 책은 써머셋 몸의 "달과 6펜스" 나도 학창시절 읽다 포기한 책이다. 이미 한번 읽었는데 내용이 어려운지 다시 한번 읽고 있다. 책 내용은 유명한 프랑스 화가 폴 고갱의 생애를 모델로 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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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아이가 세계문학은 민음사 시리즈로 읽고 있다.
매주 읽을 책을 선정하고 구매해서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한다.
이번에 선정한 책은 써머셋 몸의 "달과 6펜스"
나도 학창시절 읽다 포기한 책이다.

이미 한번 읽었는데 내용이 어려운지 다시 한번 읽고 있다.

책 내용은 유명한 프랑스 화가 폴 고갱의 생애를 모델로 하고 있다고 한다.

k*****1 2020.12.30.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