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을 읽으면서 상식도 풍부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매주 한두편씩 읽고서 레포트를 작성해서 내야 했는데 이 책은 졸업하고 몇년이 지난 지금도 내 서가에 꽂혀있다. 옥단춘전, 배비장전. 이춘풍 전 등 귀에 익었지만 결코 읽어본 적이 없는 고전소설들을 이 책을 통해서 만나 볼 수 있었고 그 안에 듬긴 뜻을 음미해볼 수도 있었다. 우리 고전 문학에 그토록 심오한 뜻이 담겨있었는지. 우리의 고전이 그토록 아름다운지 이 책을 통해서 새삼 깨닫게 되었고, 우리 문학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져서 한학기를 지루하지 않게 보내게도 했던 책이었다. 하지만 책을 보는 도중에 제본이 떨어져나가서 속상하기도 했었다. 국문학도가 아니더라도 고전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이 읽기에도 전혀 지루하지 않은 책으로 꼭 권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