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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철은 <피로사회>부터 꾸준하게 자기 식으로 '문명 속의 불만'을 이야기했다. 그는 주로 진단가이지 처방가는 아니다. 그런데 이 책에서 그는 일종의 처방가로서 그동안의 진단에 대한 대안을 내놓는다. 그것은 플라톤부터 최고의 삶으로 제시했던 '관조'다. 나는 관조하는 삶을 역설한 저자의 견해에 동의하다. 나 역시 관조하면서 무위로서 내 삶을 흘러가게 두고 싶다. 그러나 그런 삶은 녹록치 않다. 그래도 이런 책을 읽는 시간은 즐겁다. |
| 관조하는 삶을 생각해 보았다. 한발 물러서서 생각을 내려놓고 바라보는 것. 현대 사회는 관조가 줄고 관음은 늘어난 것 같다. 아무 것도 하지 않음이 필요한 시대가 왔다. 너무 바쁘고 매일 매일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은 나의 속도와 맞지 않아 버거울 때가 있다. 잠시 멈춰서서 파란 하늘을 바라보는 여유가 있었으면 한다. 한병철의 책은 그러한 사유를 할 수 있는 여유를 준다. |
1️⃣ 無爲의 原義(원의)無爲는 “아무것도 하지 않음”이 아니다. 의미는 이렇다. 이는 消極性(소극성)이 아니라 2️⃣ 觀照란 무엇인가觀照는
불교적 맥락에서는 念(념)을 놓치지 않는 意識(의식)의 훈련이다. 관조는 도피가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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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철은 현대 사회가 과도한 성과주의와 피로사회로 인해 인간을 끊임없이 "해야만 하는 존재"로 전락시킨다고 비판한다 그는 "관조적 삶"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멈춤, 생각하기, 그리고 존재의 깊이를 체험하기를 통해 삶의 본질에 다가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한나 아렌트의 행위하는 삶과 대조적으로 관조의 삶을 부각시킨다. 일면 동의되지 않는 부분도 있으나 모든 것이 연결된 소통 강제의 현대 사회에 관조적 삶은 의미있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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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병철의 [생각하는 음조]를 재미있게 읽었고 사유하는 시간을 깊게 갖고 싶어서 [관조하는 삶:무위에 대하여 ]를 주문하여 읽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역시 집중하기 약간 어려웠습니다. 소설이나 에세이에 익숙해 있는 읽기의 패턴에서 이런 철학적인 사유를 하게 하는 책을 접하는것은 늘 스스로에게 도전과 훈련이 됩니다. 그래서 오히려 찾아 읽으려 노력합니다. 단어와 문장 그리고 사유의 흐름을 따라 읽다보면 고개를 끄덕거리기도하고 필사하는 노트를 펴게되기도 합니다. 두고두고 읽게될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