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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의 국교는 성리학, 즉 유교였기 때문에 유학자가 불교 및 도가사상을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그렇게 잘 마련되어 있지 않았다고 한다. 율곡이이 선생은 16세에 어머니 신사임당을 여읜뒤 큰 정신적 충격을 받고 어머니 상을 치른뒤 금강산에 입산하여 승려가 된다. 그 기간이 1년 정도로 짧았지만 유학자인 율곡선생의 학문적 스펙트럼을 넓히는 계기가 된다. 유가와 도가사상은 보통 각각 유위와 무위로써 서로 대치되는 사상으로 알기 쉬우나 무위를 이룩하기 위해 유위적 의식과 행위가 동반될 수 밖에 없음을 안다면 유가와 도가의 근본은 같음을 알 수 있다. 율곡선생의 노자 순언을 통해 유학자의 관점에서 도가를 바라보는 소중한 자료가 될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