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5)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27%
  • 리뷰 총점8 67%
  • 리뷰 총점6 7%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8.0
  • 40대 8.0
  • 50대 9.0

포토/동영상 (8)

리뷰 총점 종이책 주간우수작
젊음은 축제고, 여행은 청춘이다.
"젊음은 축제고, 여행은 청춘이다." 내용보기
내년이면 결혼 10주년이다. 해마다 결혼기념일 즈음엔 짧게라도 여행을 하는데, 내년엔 10주년인 만큼 좀더 근사하고 유의미한 여행을 하고 싶어서 올초부터 틈틈이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다.과장을 좀 보태자면, 전 세계의 여행 관련 사이트들은 모두 들어가보고 있는 것 같다. 종이책들도 틈틈이 챙겨 보고 읽구.10주년 결혼 기념일 여행을 위한 아이디어를 얻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젊음은 축제고, 여행은 청춘이다." 내용보기

내년이면 결혼 10주년이다. 해마다 결혼기념일 즈음엔 짧게라도 여행을 하는데, 내년엔 10주년인 만큼 좀더 근사하고 유의미한 여행을 하고 싶어서 올초부터 틈틈이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다.
과장을 좀 보태자면, 전 세계의 여행 관련 사이트들은 모두 들어가보고 있는 것 같다. 종이책들도 틈틈이 챙겨 보고 읽구.

10주년 결혼 기념일 여행을 위한 아이디어를 얻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이 책을 읽게 됐는데, 이런 식으로 컨셉이 있는 여행도 좋을 것 같다. 물론 이런 테마가 있는 여행은 단기간에 다 소화할 수는 없다는 단점이 있지만, 가려고 하는 여행지이거나 그곳에서 가까운 곳에서 축제를 한다면 여행일시를 조절해서 가보는 방법도 있고, 아니면 하나의 테마를 가지고 시간날 때마다 여행을 다닐 수도 있겠다. '축제'라는 테마는 '젊음'을 떠오르게 한다.

 

책을 읽는 내내 10년 전이 생각났다.

맨 처음엔 학생으로 미국에 왔기 때문에, 방학마다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남편과 둘이 여행을 자주 다녔다. 그때 우리가 몰고 다니던 차가 1000불 짜리 중고 코롤라였는데, 어떻게 겁도 없이 그 차를 타고 장거리 여행을 다녔는지 모르겠다. 생각해보면 중고차가 도로에서 퍼지지 않은 것만 해도 천만다행이다. 심지어 학교 가는 길에 타이어 휠이 빠져나갔는데, 그걸 교체하려면 돈이 드니깐 도로 가서 그걸 주워가지고 올만큼 (이것도 사실 위험천만이다. 휠이 그 자리에 멀쩡하게 있으리라는 보장도 없고) 가난한 유학생들이었지만, 주워온 타이어 휠을 보고 "진짜 웃기지 않냐? 이거 완전 만화같아."하며 배를 잡고 깔깔대고 웃을 만큼 '젊었던' 시절이기도 했다. 하긴, 그때 당시엔 우리가 젊다는 것도 몰랐지만.

암튼, 그 중고차로 방학마다 엄청 다녔다. (흠... 이렇게 되면 일본차 홍보가 되는 건가? 암튼 2년 정도 타면서 방학마다 네 번의 장거리 여행을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잔고장 한 번 없었다.) 

 

사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여행들은 '싱글'들에게 적합하다. '부부'가 되거나 아이가 생겨 '가족'을 이루게 되면, 홀가분하고 단촐하게 훌쩍 여행을 떠나는 것은 싱글들만큼 쉽지가 않다. 물론 그때의 여행은 싱글 때보단 훨씬 안정적이고 여유가 있다. 일단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을 가능성이 크고 아이들을 고려해야 하니깐 좀더 좋은 숙소를 선택하게 되고, 나이가 들면 고생스러운 걸 꺼려하게 되니깐 좀더 안락하고 편안한 여행을 선택하게 된다. (엄밀히 말해 '여행'이라기보다는 '휴양').

 

그렇게 따진다면 '축제 여행'은 '싱글'들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 아닐까 싶다.

 

아마 거의 본 사람이 없을 것 같은 영화 중에 <듀엣>이란 한국 영화가 있다. 고아성이 주연한 영화인데,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만약 당신이 남성이 아니라 여성이라면 더더욱충분히 좋아할 만한 영화이다.

'젊은' '싱글'들이 여행에 대해 가지고 있는 어떤 기대나 환상 같은 것들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이 책도 어떻게 보면 딱 <듀엣> 같다. 

 

장거리를 차로 달려야하고, 하다 못해 차도 없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는 수고로움도 감수해야 한다. 여행 중 항상 건강한 것도 아니어서 타지에서 병이 났을 때의 외로움도 있다. 값싼 숙소가 집만큼 편할 리가 없다. 하지만 그래도 여행을 떠난다.

왜?

바로 그 "왜?"라는 질문에 최소한 다섯 가지 이상의 대답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분명 이 책을 좋아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아, 재미난 인연인데 그 <듀엣>이라는 영화에서 고아성이 가장 먼저 간 곳이 바로 글래스턴베리이다. 뮤지션이 되고 싶은 주인공에게 글래스턴베리란 어떤 의미일까를 생각해본다면, 그 공간에서 느꼈을 감정들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혼자 떠나는 여행의 최고 장점은 친구를 만날 수 있다는 것!

세계 각국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게 여행의 묘미 중 하나가 아닐까? 물론 '친구' 이상의 인연을 만나게 될 수도 있구. 설령 그 사랑이 영원히 지속되지 않더라도.

 

 

저자는 'A butterfly in my stomach'이 뱃속이 간질거린다는 뜻으로 '설렘을 뱃속에 나비 한 마리가 있다고 비유한 영어 구문이라고 서술하고 있다. 그래서 '사랑'을 표현할 때 이것만큼 적절한 표현이 없을 것 같다고(p.167).

하지만 사실 "I have butterflies in my stomach."과 같이 사용되는 이 표현은 부정적인 뉘앙스를 가진다. 말하자면 뭔가 신경이 예민해져서 불안하거나 두렵고 무서워서 떨리는 경우에 쓰는 표현이지, 저자의 말대로 긍정적인 뉘앙스를 가지고 있진 않다. 그러니깐 기분이 좋게 설레고 두근거린다는 의미는 아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그 두 감정은 반드시 다른 것은 아닐 수도 있다.

취업 준비생이 면접을 앞두고 있다면 당연히 긴장되고 떨려 잠을 못 이룰 것이다. 그때의 두근거림이 'A butterfly in my stomach'라면 그건 역으로 무한한 미래의 가능성을 포함하고 있는 것이기도 하니깐.

비행 공포증을 가진 사람이 여행을 앞두고 있을 때의 두근거림은  분명 'A butterfly in my stomach'이겠지만, 그 공포증을 이길 만큼 여행지에 대한 기대가 크다면, 그건 분명 긍정적인 설렘으로 '승화'(?) 가능할 수도 있으니깐. 예를 들어 일본의 소설가 온다 리쿠도 엄청난 고소공포증에 비행공포증을 가지고 있지만, 맥주에 대한 사랑이 그 공포증을 이길 만큼 크기에 기꺼이 비행기 타는 모험을 감수한다고 한다.

 

결국 그런 게 여행의 묘미가 아닐까 한다. 처음엔 미지의 것, 낯선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불안해하지만, 결국 그 낯섦과 다름이 설렘의 두근거림으로 바뀌는 것.

그래서 나는 이 책을 이 문장으로 표현하고 싶다.

 

 

 

사실 열기구라는 것도 보기엔 이렇게 멋지지만, 실제로 열기구를 타면 생각보다 공포가 크다. 열기구는 풍선 부분인 엔벌로프와 공기를 데우는 버너, 그리고 사람이 타고 장비를 싣는 바스켓으로 구성되는데(p.127), 저 큰 풍선을 띄우려면 얼마나 많은 열이 필요할까 생각해 보면 그 소리가 상상 이상으로 클 거라는 걸 충분히 알 수 있다. 그 소리를 듣는 순간, 지금껏 낭만적일 것이라 생각했던 열기구는 공포의 대상이 되고 만다.

말광량이 삐삐가 타던 신나고 즐거운 열기구 혹은 '80일간의 세계일주'에 나오는 열기구만 떠올렸던 보통 사람들에게 실제 열기구는 두려움의 대상이 될 확률이 높다.

하지만 심장이 터질 것 같은 그 공포와 두려움을 이기고 열기구를 탔을 때의 성취감, 공중에서 느끼는 바람과 공기의 감촉과 쾌감은 온전히 기구를 탄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것이다. 여전히 심장은 튀어나갈 것처럼 두근두근거릴 수도 있겠지만, 그때의 두근거림은 기구를 타기 전의 그것과는 명백하게 다를 것이다.

 

나는 이러한 '두근거림이' 여행뿐 아니라 당신 삶의 모든 영역으로 확장되길 바란다.

당신 뱃속의 많은 나비들이 언제나 당신을 신경쓰이게 하고 불안하게 만들겠지만, 의연하게 이겨내고 그걸 즐길 만큼의 경지에 이를 수 있길. 그 나비의 날갯짓이 기분 좋은 설렘으로 느껴질 수 있을 만큼 강건해지길!!! (어쩐지 여기엔 꼭 느낌표 세 개를 찍어야만 될 것 같다. 지금 가장 어두운 '아골골짜기'를 걷고 있(다고 생각하)는 당신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차원에서.)

 

 
c*****g 2014.07.22. 신고 공감 5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축제 여행, 여행자의 로망...
"축제 여행, 여행자의 로망..." 내용보기
많고도 많은 볼거리, 이에 따르는 많고도 많은 여행자들, 다양한 사람들이 여러가지 이유로 길을 나선다. ‘축제 여행자’,축제를 찾는 여행자, 낭만적으로 들린다. 여행자에 축제까지 축제는 인간들의 기쁨이기에 기쁨을 함께 할 수 있는 여행자라면 더 축복받은(?) 사람이 아닐까? “축제에는 즐거움 이상의 따뜻함과 하나됨 그리고 무엇보다 사랑이 있다.”는 말처럼 축제에는 사람
"축제 여행, 여행자의 로망..." 내용보기

 

많고도 많은 볼거리, 이에 따르는 많고도 많은 여행자들, 다양한 사람들이 여러가지 이유로 길을 나선다. ‘축제 여행자’,축제를 찾는 여행자, 낭만적으로 들린다. 여행자에 축제까지 축제는 인간들의 기쁨이기에 기쁨을 함께 할 수 있는 여행자라면 더 축복받은(?) 사람이 아닐까? “축제에는 즐거움 이상의 따뜻함과 하나됨 그리고 무엇보다 사랑이 있다.”는 말처럼 축제에는 사람이 중심이다. 함께 즐기는 즐거움이 인간을 더 너그럽고, 함께 할 수 있게 해주는 것 같다.

 

여행은 나를 찾기 위한 길이자, 자신을 확인하는 길이다. 그러기에 대중 속에서도 자신의 주체성을 잃지 않고, 대중이면서도 대중이 아닌 길 위에서 자신을 바라볼 수 있는 것 같다.  따로 또 같이 록패스티벌 글래스틴배리, 락이여 영원하라. 과거에 사랑한 음악이지만, 지금은 조금 시들해진 음악, 그 중에서도 락. 어쩌면 젊음의 상징이 아닐지. 하여간 축제는 직접 느껴라. 푹 빠져라. 많은 돈과 시간 그리고 노력이 들어가는 여행에서 우리가 얻을 것은 무얼까? 느낌, 아마 느낌(필링)이 아닐까 

 

축제를 함께한다는 것은 같이 그 나라의 문화를 느끼는 것이며 공유하는 것이 아닐까? 아니면 동년배들의 감상을 함께하는지도, 세상의 이곳 저곳에서 이런 사람 저런 사람들이 모여, 함께 하면서 삶을 찬미한다. 인생은 아름다운 것이라고.  

 

7개의 축제, 가보지는 못했지만, 더 가까이 온다. 이 책을 읽으면서 부럽다.’는 느낌이 강하게 왔다. 어떤 목적을 위한 여행도 나름 괜찮구나. 축제는 일상이면서도 일상이지 않기에, 양면적인 모습을 다 볼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나 시간을 맞추기는 우리의 일상 속에서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기에 더 꿈꾸는지도 모르겠다.

 

풍선이 아닌 발룬(열기구)의 다양한 모습, 참가자들도 더 다양하기에 사람들과 자연이 함께하는 거대한 장이 열리나 보다. 어떤 것을 즐긴다는 것, 그 속에 푹 빠진다는 것 이것이 우리에게 부족한 것이 아닐지? 우리는 너무나 규격에 익숙한 사람들이라, 남을 따라 하기를 지겨워하지 않는다. 그러기에 개성이 없다는 놀림을 받는다. 여행은 남다른 길을 걷어야 한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누구나 걷는 길이지만, 나만이 걷는 길로 바꾸라고 말하고 싶다.

  

 

난 축제를 피하는 여행자였다. 축제는 엄청난 인파와 치솟는 물가 구하기 힘든 숙소, 시간을 지배하면서 하는 식사 등을 쫓아 보낸다. 어쩌면 엄청난 무리 속의 편안함을 얻기 위한 대가인지도 모르겠다. 그러기에 난 멀리 동떨어져서 사람을 보고, 나를 느끼고 싶었다. 무엇보다 가난한 여행자였기에, 그 시절에는 축제는 나와 동떨어진 행사였다. 하지만, 지금 다시 여행을 떠난다면 이런 축제도 좋을 것 같다. 삶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것 같다.

 

다양성은 우리의 길이요. 우리의 힘이 될 것 이다. 세상은 넓고 볼 것은 많고, 배울 것은 더 많다. 이 책은 여행기 즉 개인적 감상을 전하는 글에 가까운 것 같다. 어쩌면 객관적인 정보전달이 부족한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이런 부족을 메워주는 것이 저자의 열정이 아닌가 한다. 먼 거리의 여러 나라의 축제를 소개한 공을 높이사고 싶다.^i^

 

p*******t 2014.07.14. 신고 공감 3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축제 여행자 - 난 책 여행자
"축제 여행자 - 난 책 여행자" 내용보기
저자 - 한지혜             전에도 언급했는지 안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집 밖에 나가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매일 일하러 나갈 때는 어쩔 수 없지만, 그 외에는 특별한 일이 없으면 주말에 집밖으로 한발자국도 나가지 않는다. 주말에 나가는 것은, 두 달에 한 번 애인님을 만날 때나 서너 달에 한 번 동호회 모임 사람들이나 시집간 친구를 보러갈 때뿐이다.
"축제 여행자 - 난 책 여행자" 내용보기

  저자 - 한지혜

 

 

 

 

 

  전에도 언급했는지 안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집 밖에 나가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매일 일하러 나갈 때는 어쩔 수 없지만, 그 외에는 특별한 일이 없으면 주말에 집밖으로 한발자국도 나가지 않는다. 주말에 나가는 것은, 두 달에 한 번 애인님을 만날 때나 서너 달에 한 번 동호회 모임 사람들이나 시집간 친구를 보러갈 때뿐이다.

 

  그런 나에게 ‘축제 여행자’라니, 이건 완전히 다른 세계의 단어였다. 어떻게 그 사람 많은 축제를 찾아다닐 수 있지? 사람이 북적대는 바람에 막 부딪치고 치이면 귀찮고 불쾌하지 않나?

 

  책은 저자가 다녀왔던 여덟 개의 세계적인 축제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나흘 동안 쉴 새 없이 펼쳐지는 음악의 향연인 『영국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 얼마 전에 끝난 월드컵 우승국 독일에서 펼쳐지는 맥주와 소시지의 『독일 옥토버페스트』, 『미국 뉴멕시코 열기구 축제, 애인님이 가면 정신 못 차릴 『이탈리아 유로 초콜릿 페스티벌』, 언니오빠들의 섹시한 몸매와 화려한 댄스를 볼 수 있는 『브라질 리우 카니발』, 먹는 걸로 장난치면 안 되는 『스페인 라 토마티나』, 요즘은 후쿠시마 원전 사태로 괜찮을까 걱정스러운 『일본 삿포로 눈꽃축제』, 그리고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새해맞이 카운트다운』이다.

 

  유명 밴드와 가수들의 공연을 눈앞에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글래스턴 페스티발’이 끌렸다. 하지만 96시간 동안 텐트에서 세수도 목욕도 제대로 못하고 화장실도 적은 곳에서 고생한다는 글을 보는 순간, 끌리는 마음이 피시식 꺼져버렸다. 텐트에서! 씻지도 못하고! 더운 6월에!

 

  그 다음으로 끌린 것은 ‘옥토버페스트’이다. 그냥 가게에 들어가 맥주와 소시지를 먹으면 되는 거 같아서 마음에 들었다. 물론 돈 내고.

 

  위에도 썼지만, ‘초콜릿 페스티벌’은 나보다는 애인님이 좋아할 것 같다. 난 아메리카노를 먹지만, 애인님은 민트 초코를 마시니까. 나중에 기회가 되면…….

 

  제일 황당한 축제는 ‘새해맞이 카운트다운’이다. 텔레비전에서 볼 때는 화려하고 멋져보였지만, 낮부터 자정까지 무려 13시간 동안 자리 사수를 위해서 화장실도 못가고 먹지도 못한 채 서서 기다려야했다는 글에서 ‘헐’하고 놀랐다. 설마 그 곳의 사람들이 새해맞이를 환호하는 이유는, 이제야 편하게 앉아서 먹을 수 있고 화장실을 갈 수 있다는 즐거움 때문이 아닐까?

 

  게다가 저 유명 축제들은 교통편이나 입장권, 숙박 등의 예매도 번개처럼 매진이 되기 때문에, 반 년 전부터 준비를 해야 한단다. 그렇지 않으면 축제 참가는 물론이고 숙박을 장담할 수 없다고 한다.

 

  그러면 도대체 저자는 왜 저런 번거로움과 수고스러움 그리고 귀찮음과 불편함을 감수하면서까지 축제를 다니는 걸까? 그건 저자가 간간히 남기는 감상에서 알 수 있었다.

 

 

  모든 여행자는 각자의 추억을 만들며 여행하고, 또 다른 사람들의 추억이 깃든 곳에서 자기만의 추억을 만든다. 같은 곳을 여행해도 각자의 추억은 다르다. 마치 지하철 환승역처럼 우린 서로의 길이 겹치는 곳에 있지만 어디서든 다른 추억을 품고 떠난다. -p.120

 

  인생도 꿈도 그 끝이 보이지 않지만 우리는 보이지 않는 그 길의 끝을 향해 달려간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의심한다. 이 길에 끝이 있을까? 이 길이 내게 맞는 길일까? 누구는 더 빨리, 또 누구는 좀 더 먼 길로 돌아간다는 차이가 있긴 해도 어느 길이든 분명히 끝은 있다. -p.138

 

 

  저자가 축제 여행자라면, 난 책 여행자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직접 몸으로 체험하고 느끼기 위해 여행을 다녔고, 난 간접적으로 알기 위해 책을 읽는다. 아마 직접 깨달은 것보다 필터를 하나 거쳐 느끼는 것이라, 다를지도 모르겠다.

 

  에필로그 앞부분에 저자가 거주하는 뉴욕의 작은 축제, 예를 들면 베게싸움 데이라든지 할로윈 데이 축제에 대해 짤막하게 곁들여져있다. 베개 싸움이라니, 난 그건 영화에서나 보는 건 줄로만 알았다.

 

  아! 그리고 이 책은 친절하다. 각 축제 공식 웹사이트 주소와 일정, 티켓 판매, 가는 방법, 준비물, 근처에 돌아다닐만한 여행지 등이 지도와 자세히 그려져 있다. 또한 책 앞부분에 수록된 각 축제 사진의 QR 코드를 찍어보면 동영상을 볼 수 있다. 관심이 있는 사람은 챙겨 봐도 좋을 것이다.

 

 

 

 

 

 

v********0 2014.07.16. 신고 공감 2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축제 여행자] 개성넘치는 축제 현장에 동참하는 느낌이 드는 책
"[축제 여행자] 개성넘치는 축제 현장에 동참하는 느낌이 드는 책" 내용보기
여행도 자신만의 색깔이 필요하다. 어디에 가서 유명한 무엇무엇을 보고 사람들을 만나고 맛있는 것을 먹었다는 여행기 말고, 테마가 있는 여행 이야기에 관심이 생기게 된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을 보자마자 흥미를 갖게 되었다. 축제라! 세계곳곳의 축제만 찾아다니는 것도 흥미로운 여행의 테마가 될 것이다. 남들과는 다르게 여행하며 자신만의 관심거리를 경험하고 기록해보는
"[축제 여행자] 개성넘치는 축제 현장에 동참하는 느낌이 드는 책" 내용보기
 

여행도 자신만의 색깔이 필요하다. 어디에 가서 유명한 무엇무엇을 보고 사람들을 만나고 맛있는 것을 먹었다는 여행기 말고, 테마가 있는 여행 이야기에 관심이 생기게 된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을 보자마자 흥미를 갖게 되었다. 축제라! 세계곳곳의 축제만 찾아다니는 것도 흥미로운 여행의 테마가 될 것이다. 남들과는 다르게 여행하며 자신만의 관심거리를 경험하고 기록해보는 것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으리라 생각된다. 여행의 색깔이 제대로 묻어나는 이 책『축제 여행자』를 읽으며 지구촌 축제에 동참해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이 책의 저자는 한지혜. 저자의 이름만 보고 드라마에 나오는 한지혜를 떠올렸다. 하지만 동명이인. 이책의 저자 한지혜는 뮤지컬 배우였는데 2011년 결혼과 함께 뉴욕으로 가서 미국에서 배우로 활동 중이다. 열정적으로 보이는 첫인상. 축제 여행을 어떻게 떠났는지 궁금해져 본격적으로 본문을 읽어나가게 되었다.

 


이 책의 앞부분에는 QR 코드가 담긴 사진이 있다. 사진만으로도 에너지 넘치는 현장이 예상되는데, 생생한 축제 현장을 동영상을 통해 찾아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youtube에서 축제 여행자'를 검색해도 볼 수 있다.


'축제'라는 것은 모두들 열정적으로 참여해서 미친듯이 어우러지는 점이 좋다. 사실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축제는 너무 점잖고 과묵하다. 그래서 이 책에서 들려주는 여덟 가지의 축제 이야기에 눈길이 갔다.

영국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 독일 옥토버페스트, 미국 뉴멕시코 열기구 축제, 이탈리아 유로 초콜릿 페스티벌, 브라질 리우 카니발, 스페인 라 토마티나, 일본 삿포로 눈꽃 축제,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새해맞이 카운트 다운.

이 책을 통해 이렇게 여덟 가지의 축제를 접해볼 수 있다.

 

영국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에 참가하기 위해서 티켓을 사수하는 과정은 보통 열정이 아니면 포기하게 될만한 상황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나같으면 그냥 다음 해에 가겠다고 했을텐데, 간절히 원한다면 정말 이루어지는 것일까? 그렇게 힘들게 가게 된 축제이기 때문에 그 열기가 더 대단했을 것이다.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은 닷새 동안 열리고 공연은 나흘 동안 밤낮없이 이어진다. 이 축제에는 약 13만 5000명이 참가하는데 수십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농장은 여러 개의 캠핑장과 공연 무대로 나뉘어 있다. 농장의 넓이가 어마어마한데도 그 둘레는 높은 장벽으로 둘러싸여 있고 안전을 위해 티켓을 소지한 사람 이외에는 외부인의 출입을 엄격히 금지한다. (30쪽)


독일 옥토버페스트에 관한 이야기도 눈길이 갔다. 나또한 저자처럼 옥토버페스트는 그저 마시고 취하는 맥주 축제인 줄로만 알았는데, 전통 의상을 개성대로 차려입고 참여한다든지, 맥주는 밤 10시까지만 주문 받고 정확히 밤 11시에 문을 닫는다는 점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된다. 무엇보다 정말로 진심으로 즐겁다는 것이 사진 속의 표정에서 드러나니 부럽기도 하고, 축제에 참여해보고 싶은 생각도 든다.

 

이탈리아 유로 초콜릿 페스티벌은 보는 내내 달콤한 초콜릿이 생각났다. 달콤한 향이 입안에 퍼지는 듯하며 마음은 이미 축제 현장인 페루자로 향한다. 리우 카니발과 토마토 축제 모두 개성넘치는 축제 현장에 동참하는 듯한 느낌으로 읽어나가게 되었다.

 

여행을 할 때 우연히 축제 기간과 맞아 떨어져서 '축제때 만이라도 이곳에 오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렇게 생각했지만 잊고 지냈는데, 이렇게 축제 여행만 모아서 책을 낸 것을 보니 열정에 대한 부러움이 가득해진다. 축제는 평소와는 다른 특별한 기간이다. 축제에 참여한 이야기를 보면서 나도 참여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책이다.

 

s*****a 2014.07.18. 신고 공감 1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축제 여행자]신나고 즐겁고 이색적인 세계 축제 여행!
"[축제 여행자]신나고 즐겁고 이색적인 세계 축제 여행!" 내용보기
[축제 여행자]신나고 즐겁고 이색적인 세계 축제 여행!   인생은 여행길, 삶은 축제다. 매일 신나고 즐겁다면 말이다. 축제와 여행을 한꺼번에 체험하고 싶다면 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떠나는 것일 게다. 세계축제 현장을 찾아 여행한 에세이는 처음 만났다. 세상에! 축제가 이리 많은 줄 처음 알았다. 영국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 독일 옥토버페스트, 미국 뉴멕시코 열기구
"[축제 여행자]신나고 즐겁고 이색적인 세계 축제 여행!" 내용보기

[축제 여행자]신나고 즐겁고 이색적인 세계 축제 여행!

 

인생은 여행길, 삶은 축제다. 매일 신나고 즐겁다면 말이다.

축제와 여행을 한꺼번에 체험하고 싶다면 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떠나는 것일 게다. 세계축제 현장을 찾아 여행한 에세이는 처음 만났다.

세상에! 축제가 이리 많은 줄 처음 알았다. 영국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 독일 옥토버페스트, 미국 뉴멕시코 열기구 축제, 이탈리아 유로 초콜릿 페스티벌, 브라질 리우 카니발, 스페인 라 토마티나, 일본 삿포르 눈꽃 축제,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새해맞이 카운트타운…….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열기구 축제다. 하늘을 나는 이카루스의 꿈을 실현했던 기구. 비행기가 발명되기까지 하늘을 나는 일은 열기구의 몫이었다. 1783년 프랑스의 몽골피에 형제가 열기구 비행에 처음으로 성공했다고 한다. 이후 열기구는 레저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는데…….

열기구로 바다를 건너기도 하고 대륙횡단도 했다는 이야기는 읽었지만 이렇게 다양한 열기구를 만들었다니. 

 

우유 회사의 로고가 선명한 젖소 모양 열기구, 만화 캐릭터, 슈퍼 히어로의 모습을 한 열기구, 마차 모양, 꿀벌 모양, 굴뚝이 있는 이층집 모양, 스파이더맨, 러시아 목각 인형 모양 등……. 700여 개의 다양한 열기구가 동시에 하늘에 떠오를 때의 모습은 얼마나 장관일까. 상상만으로도 설레는 장면이다. 열기구를 직접 탈 기회를 갖고 싶다면 350~500달러라고 한다. 비싼 경험이다.

열기구 축제는 뉴멕시코 주 앨버커키에서 매년 10월 초에 열린다고 한다. 1972년 열 세 개의 열기구로 시작되었고 전 세계에서 열리는 열기구 축제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고 한다.

축제 기간 중에 바람이 불면 열기구가 뜨지 못한다고 한다. 그럴 경우 주변 관광지로는, 미국 원주민이 살았던 모습을 그대로 간직했다는 앨버커키 올드 타운을 구경하거나 인근의 아름다운 산타페를 구경하거나 최초의 대륙횡단 고속도로인 역사적인 루트 66 도로를 살짝 달려볼 수도 있겠지.

저자가 영화배우 한지혜인 줄 알았다. 다시 보니 미국에서 뮤지컬과 연기를 공부하는 배우 한지혜다.

축제의 현장을 보는 것만으로도 흥겹고 신이 난다. 실제 현장에서 즐겼던 저자는 얼마나 흥이 났을까. 그래. 삶은 즐기는 것이다. 매일을 축제처럼 살 수는 없지만 축제의 현장에 나를 던져보는 것도 신나고 즐거운 일일 것이다. 때론 낭만적이고, 때론 열정적이고, 때로는 흥에 취하는 여행은 살아있음을 생생히 느끼는 체험이 될 것이다. 그리고 여행의 추억은 평생 선물로 남겠지. 그런 세계 축제 여행, 나도 떠나고 싶다.

 

a******7 2014.07.14.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축제를 찾아 떠난 여행
"축제를 찾아 떠난 여행" 내용보기
축제를 주제로 떠나는 여행, 그 어떤 여행보다 시끌벅적하고 신명나는 여행이 될 것이다. 뿐만아니라 여행에 대한 일가견이 있어야만 선택할 수 있는 여행이기도 하다. <축제 여행자>의 저자인 한지혜의 여행이 바로 이런 여행이다. 그녀는 어릴 적부터 아버지를 따라서 세상구경에 나섰기에 세계 각지에서 열리는 축제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 그리 낯설지는 않다. 그녀에게 여행이
"축제를 찾아 떠난 여행" 내용보기

축제를 주제로 떠나는 여행, 그 어떤 여행보다 시끌벅적하고 신명나는 여행이 될 것이다. 뿐만아니라 여행에 대한 일가견이 있어야만 선택할 수 있는 여행이기도 하다.

<축제 여행자>의 저자인 한지혜의 여행이 바로 이런 여행이다. 그녀는 어릴 적부터 아버지를 따라서 세상구경에 나섰기에 세계 각지에서 열리는 축제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 그리 낯설지는 않다.

그녀에게 여행이란, " 여행이란 기쁨, 슬픔, 당혹, 아픔 그리고 인생철학(?)을 누군가와 경계심없이 나누는 여정이다. " (p. 17) 이기 때문이다.

 또한, 그녀의 삶은 축제의 한 마당의 중심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창작 뮤지컬 배우로 여러 작품에 출연을 했고, 지금은 뉴욕에서 배우로 활동 중이다. 그러니 그녀의 삶은 한 편 한 편의 축제와 마찬가지가 아닐까...

" 나는 인생의 즐거움의 대부분을 여행에서 맛봤다. 뮤지컬 배우로서 무대에서는 시간을 제외한 모든 시간을 낯선 길 위에서 보냈으니 족히 1년의 반을 나그네로 살아온 셈이다. 길을 떠나면 호흡이 편안해지고 내가 보였다. 나는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아주 천천히, 계획 없이 움직이며 지구의 구석구석을 훑었다. 남보다 느려도, 나보다 남들이 앞서 나가도 나는 발걸음을 재촉하지 않고 오히려 느긋하게 어슬렁거렸다. 급할 게 뭐 있느가. " (p.p. 16~17)

이미 우리들에게 세계적인 축제는 잘 알려져 있다. 브라질의 리오 카니발, 스페인의 파 토마티나, 일본의 삿포로 눈축제, 미국의 뉴욕 타임스퀘어의 새해맞이 카운드 다운....

 

 

미국의 핼러윈 축제는 조기 영어교육의 열풍으로 우리나라 어린이들에게 까지 깊숙이 자리잡은 축제이다. 뉴욕의 타임스퀘어 새해맞이 카운트 다운 축제는 가수 싸이가 무대에 서고 예능 프로그램인 무한도전 팀이 함께 했기에 또한 잘 알려진 축제이다.

 

 

측제를 찾아 떠나는 여행은 용기와 도전, 모험이 필요한 여행이기도 하다. 축제의 주인공이 되어서 함께 즐겨야 하기 때문이다.

토마토로 범벅이 되어야 하는 스페인의 라 코마티나는 그녀가 축제에 매력을 느끼기 시작한 계기가 되었고, 그래서 이제는 그녀에게 축제를 찾아 다닌다.

세계 각 지역에서 열리는 축제들은 축제마다 특색이 있고, 축제가 열리게 된 유래가 있다. 영국의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은 전설의 기타리스트 '지미 헨드릭스'를 추모하기 위해서 40년 째 이어진다. 물론 이 보다 더 오랜 역사를 가진 축제들도 상당수가 있다. 글래스턴 베리 페스티벌은 4일 동안 공연이 펼쳐지는데, 밴드공연, 수백 개의 연극, 퍼포먼스, 서커스 공연 등이 있는데, 이런 축제의 티켓을 사기는 그야말로 하늘의 별따기와 같다.

 

그래서 이 책에는 8가지의 메인 축제가 소개되는데, 그에 대한 축제정보, 공식 웹사이트, 일정, 티켓 판매와 등록, 그곳을 찾아가는 길 까지 자세하게 싣어 놓았다.

대부분의 독자들이 축제를 찾아가는 여행을 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여행계획을 세울 때에 이를 참조하여 계획을 짜도 좋을 것이다.

2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옥토버페스트는 독일 뮌헨에서 9월의 셋째 주 부터 16일간 열리니 그 기간에 이곳을 찾는다면 맥주의 향연에 빠져 볼 수 있다.

 

인간의 꿈을 이뤄주는 가장 낭만적인 수단인 열기구, 오색찬란한 열기구들이 둥둥 하늘로 떠오르는 풍경은 황홀함을 느끼게 해준다. 이런 진풍경을 보고 싶다면, 미국 뉴멕시코 열기구 축제를 찾아 가 보라.

달콤한 첫 사랑의 향수를 느끼고 싶다면 이탈리아의 유로 초콜릿 페스티벌을....

여행을 즐기는 여행자라고 해도 그리 쉽게 접할 수 없는 축제.

" 여행 안내서에 나오는 명소들을 하나씩 볼펜으로 표시하며 찾아다닌 뒤, 마치 그 나라의 모든 것을 느끼고 경험한 것처럼 착각하는 숙제 같은 여행은 싫다. 그보다는 소소한 것에서 잔잔한 감동을 받고 잠시나마 그곳 사람들의 삶에 속하며, 그들과 함께 호흡하는 그런 여행을 원한다." (p. 17)

이 책은 모험과 도전과 낭만을 찾아 축제여행을 떠났던 특별한 경험을 담은 여행 에세이이다. 여행을 갈 기회가 있다면 그 지역의 축제에도 관심을 가지고 축제에 참가해 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n******5 2014.07.12. 신고 공감 1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축제 찾아 가자~~!!
"축제 찾아 가자~~!!" 내용보기
어릴 적에 신밧드의 모험이라는 만화 영화(당시에는 애니메이션이라는 용어 자체가 없었다)를 정말 좋아해서 빼놓지 않고 시청했다. 주인공 신밧드가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면서 겪는 멋진 모험담이 나이가 어렸던 나에게도 꽤 근사해보여서일 것이다. 그리고 신밧드의 그런 모험 여행은 앞길을 전혀 예측할 수 없다는 불확실성이 스릴감을 더 배가했기 때문에, 당시 나에게는 끊을 수
"축제 찾아 가자~~!!" 내용보기

 

어릴 적에 신밧드의 모험이라는 만화 영화(당시에는 애니메이션이라는 용어 자체가 없었다)를 정말 좋아해서 빼놓지 않고 시청했다. 주인공 신밧드가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면서 겪는 멋진 모험담이 나이가 어렸던 나에게도 꽤 근사해보여서일 것이다. 그리고 신밧드의 그런 모험 여행은 앞길을 전혀 예측할 수 없다는 불확실성이 스릴감을 더 배가했기 때문에, 당시 나에게는 끊을 수 없는 마약과도 같았다.

 

낯선 세계에 대한 막연한 동경과 향수... 이것은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깊이 자리하고 있는 신밧드가 아닌가 한다. 또한 자기 힘으로 길을 개척하는 쾌감은 여행에서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혜택인 듯하다. 모두가 그렇듯 나도 대학생 시절에 배낭여행을 꿈꾸며 나름대로 비용을 모아서 유럽으로 향했다. 하지만 용기가 부족한 탓이어서 그런지, 그냥 잘 알려진 곳들을 방문해서 인증샷을 찍느라 여념이 없었다(사실 그 당시는 해외여행의 기회가 그리 많지 않아서 책이나 뉴스에서 접하는 명소들을 방문하고 거기에 내가 있다는 것 자체가 벅찬 감격을 주었기 때문에 지금도 별로 후회는 없다).

 

그 후에 부모님을 모시고 여행사를 통해 패키지여행을 두세 차례 다녀오기도 했는데, 이 역시 잘 알려진 명소를 중심으로 짜인 일정대로 움직이는 여행이었다. 그러다가 미국 유학 시절에 미국에서 사귀게 된 친구들의 고향에 초대를 받아 몇 군데 방문하는 경험을 했는데, 이것은 참으로 나에게 깊은 인상과 색다른 감흥을 주었다(일례로, 워싱턴에 살던 친구네 집에 갔을 때 친구 아버지께서 미국방성[팬타곤]에 근무하셔서 견학했는데, 아마도 외국인,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 중에 개인 자격으로 이렇게 미국방성을 방문한 사람은 없지 않을까 싶다). 누구나 그렇듯 나도 여행이라고 하면 이렇게 특정 “장소”(명소)를 방문하는 것을 연상시키기 마련이었다. 텔레비전에서 세계 각지의 축제와 명절 행사 등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볼 때면 거기에 흥미를 느끼면서도 정작 그런 축제와 명절 행사에 직접 참석할 엄두는 내지 못하는 게 보통이었다.

 

하지만 『축제 여행자』를 통해 한지혜라는 훌륭한 안내자를 만나 축제 여행이라는 새로운 패턴(물론 아는 사람들에게는 그렇지 않겠지만)을 소개받아 일찍이 느끼지 못했던 호기심과 여행에 대한 충동이 솟아오르는 경험을 했다. 『축제 여행자』에 소개된 여러 축제들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축제들도 있고 그렇지 않은 축제들도 있지만, 중요한 것은 저자가 자신이 직접 체험한 바를 바탕으로 소개한다는 점이다. 그래서 『축제 여행자』를 읽으면 마치 내가 저자가 되어서 그런 축제들에 직접 참여해서 내 발로 걷고 내 몸을 움직이고 내 입으로 맛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예를 들어, 영국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을 소개하는 부분을 읽고 있으면, 음악 축제가 열리는 4~5일 동안 사용할 짐과 텐트를 짊어지고 진흙탕이 된 길을 힘들게 걸어가고, 축제 기간 동안 제대로 씻지 못해 그렇지 않아도 불쾌한 여름에 땀 범벅이 된 내 몸에서 온갖 나쁜 체취가 풍기는 것 같다. 그리고 독일의 옥토버페스트를 소개하는 부분을 읽고 있으면, 독일의 전통 의상인 레더호제와 디른들을 읽고 천막들을 돌아다니면서 맥주잔을 들고 적당한 취기가 돌아 함께 어깨동무를 하며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내 모습이 필름처럼 스쳐지나간다. 그렇기 때문에 『축제 여행자』는 훌륭하게 차려놓은 요리처럼 여행에 대한 우리의 미감(욕구)을 완전히 충족시킨다.

 

『축제 여행자』를 읽으면서 저자가 소개하는 그런 축제들에 꼭 참석해보고 싶다는 충동이 강하게 생겼다. 이런 점에서 『축제 여행자』는 축제들을 소개한다는 기본 목적을 충분히 달성한 셈이다. 물론 『축제 여행자』에도 부정적인 부분은 있다. 하지만 그것은 정말 글자 그대로 부정적이라고 할 수 없는 것이, 『축제 여행자』에 소개된 여러 축제들 가운데 한창 체력이 좋고 호기심과 욕구가 강한 청년들에게 더 잘 어필할 수 있는 여행들이 있기 때문이다. 가령 영국의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이 그 예가 될 것이다. 나도 예전에는 음악에 심취해서 발품을 팔아 콘서트에 참석하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지만, 이제는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축제 여행자』에서 저자가 했던 여정을 그대로 따라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에 참여하라고 한다면, 비행기표와 티켓을 선물로 준다고 해도 선뜻 나서기 쉽지 않을 것 같다. 브라질 리우 카니발도 사람들로 북적이는 시가지에서 퍼레이드를 구경하기보다 텔레비전 화면으로 보면 그것으로 족할 것 같다. 이렇게 보면, 『축제 여행자』에서 소개하는 축제들 중 어디에 참석할지를 선택할 때 나이를 고려해야 한다는 편이 더 적절할지도 모르겠다.

 

여하튼 틀에 박히고 진부한 여행에 싫증을 느끼고 무언가 새로운 여행 패턴을 찾는 사람이 여러분들 중에 있다면, 『축제 여행자』는 그 사람을 위한 것이다. 일정을 잘 계산하고 준비한다면 『축제 여행자』에서 저자가 소개하는 축제들을 계절에 따라 만끽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축제 여행자』의 후속편이 계속 나와서 더욱 다양한 축제들에 대해 소개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n******n 2016.12.08.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세계 축제 방문기
"세계 축제 방문기" 내용보기
영국의 글래스톤베리 공연부터 뮌헨 10월맥주축제, 스페인의 토마토축제, 리우카니발, 삿포로 눈 축제까지 8개 참가기이다.   영국의 공연 야외에서 텐트치고 유명가수들의 공연을 본다. 5일간 35만원입장료에. 비욘세가 나오니  갈만한 데  무지 고생하는 데다. 진흙탕에 못 씻고 화장실, 식사문제..  아무리 좋아도 엄두가 안 난다.   한 번쯤 가고 싶던 옥토버페스트. 별로 가
"세계 축제 방문기" 내용보기

영국의 글래스톤베리 공연부터 뮌헨 10월맥주축제, 스페인의 토마토축제, 리우카니발,

삿포로 눈 축제까지 8개 참가기이다.

 

영국의 공연 야외에서 텐트치고 유명가수들의 공연을 본다.

5일간 35만원입장료에. 비욘세가 나오니  갈만한 데  무지 고생하는 데다.

진흙탕에 못 씻고 화장실, 식사문제..  아무리 좋아도 엄두가 안 난다.

 

한 번쯤 가고 싶던 옥토버페스트. 별로 가고 싶지 않아진다.

아침 6시에 가야 좋은 텐트자리를 잡는 데..아침부터 맥주는 ..

물론 독일의 대형기업들이 예약해서 좋은 자리를 잡으므로  초청이나 해 준다면 모를까.

호스텔에서 밤새 사람들의 방구.. 

 

미국 열기구 축제도 날씨때문에 겨우 하루. 열기구가 뜬다.

스페인토마토 축제 별로다 사람에 치이고 재미는 없다.

 

제일 차분한 역시 삿포로 눈 축제.

리우 카니발은 리우보단 다른 관광예기.

 

간다면 삿포로하고  사람에 치이고 고생스러워도  리우카니발은 주기 전에 가 보고싶다.

옥토버페스트는 하루 정도는 가 볼만 하겠다.

 

저자 고생은 참 많이 하고 다녔다...

YES마니아 : 로얄 d******3 2014.10.28.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축제 여행자
"축제 여행자" 내용보기
세계의 축제. 나와는 너무도 먼 이야기라고만 생각했다. 국내여행도 어려운데 세계여행, 그것도 8개국의 축제 여행은 무슨. 비관적인 생각들이 머릿속에만 꽉 찬다. 조금 더 어린 나이였다면 그래 언젠간 할 수 있지않을까라는 꿈이라도 가졌을텐데 너무도 현실적이 되버렸다. 대학생도 아니고 애가 있는 지금, 무슨 여행을 떠날 수 있을까. 내게는 그런 여유란 없다! 마음
"축제 여행자" 내용보기


 

 

세계의 축제. 나와는 너무도 먼 이야기라고만 생각했다.

국내여행도 어려운데 세계여행, 그것도 8개국의 축제 여행은 무슨. 비관적인 생각들이 머릿속에만 꽉 찬다.

조금 더 어린 나이였다면 그래 언젠간 할 수 있지않을까라는 꿈이라도 가졌을텐데 너무도 현실적이 되버렸다.

대학생도 아니고 애가 있는 지금, 무슨 여행을 떠날 수 있을까. 내게는 그런 여유란 없다! 마음을 꽉 닫아버린다.

 

 

 

 

 

그런데 책 속 이 사진을 보자 순간 얼음!

엘비스, 스팅, 라디오 헤드 등 세계 최고의 가수와 밴드가 가쳐 간 영국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을 즐기는 엄마와 아기의 사진이다.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여행은 나와는 너무도 먼 이야기라고 생각했던 내가 참 바보처럼 느껴지고 말았다.

내가 여행을 못떠나는 건 순전히 내 탓. 용기가 없기 때문이란 생각이 들었다.

아기를 업고 활짝 웃고 있는 엄마. 둘의 모습에 눈이 오랫동안 머물었다.

왜 난 저렇게 아이를 데리고 떠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을까. 무엇이 내 앞을 이렇게 단단하게 막고 있었을까.

두려움에 갇혀 살았던 것 같다. 어쩌면 책 속 소개된 세계의 축제를 내 눈으로 직접 보게될 날이 올지도 모른다.

전혀 불가능한 일이 아닐 수도 있단 생각이 살짝 마음 속에 자리잡는다.

 

 

 

 

 

 

저자는 현재 뮤지컬 배우의 길을 접고 남편과 함께 뉴욕에서 살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

뉴욕 영화 학교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배우로 활동 중이라는 작가의 이력을 보며 삶을 참 도전적으로 적극적으로 사는 여성이란 생각이 든다.

누군가는 꿈도 꾸지 못할 일들은 누군가는 하나하나 실천해가고 있다는 생각을 하니 더욱 작아지는 내모습.

좀 더 적극적으로 하고싶은 일을 해가면서  살아야겠다 다짐하게된다.

어디서 저런 추진력이 나오며 에너지가 넘쳐 흐를까 궁금해진다.

아마도 어릴 적부터 꾸준히 해온 여행때문이 아닐까.

 

 

 

 

 

 

책에는 총 8개의 축제가 소개된다.

영국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 독일 옥토버페스트, 미국 뉴멕시코 열기구 축제,

이탈리아 유로 초콜릿 페스티벌, 브라질 리우 카니발, 스페인 라 토마티나, 일본 삿포로 눈꽃 축제,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단순한 축제소개가 아닌 저자가 직접 체험하고 있는 축제 현장의 이야기가 눈에 들어온다.

특히 그 현장을 생생하게 담은 사진들이 눈길을 끌었다.

좀 더 크게! 좀 더 많이!! 담아줬다면 좋았을 것 같다. 생생한 현장을 나도 좀 더 많이 느끼고 싶다고!!

가보지 못하는 곳이기에 더욱 아쉬움이 남았다.

 

영국 그랠스턴베리 페스티벌에서 무더운 여름에 머리도 감지 못하고 씻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저자는 민소매티안에 수영복을 입고 사람들이 보던말던 생수병하나로 몸을 씻는다.

생생한 사진으로도 담겨있다.

그 모습을 보고 다른 사람들도 너도나도 수영복을 입고 나와 씻었다고 하니 그 모습을 상상하며 빵 터지고 만다.

저자의 당당함에 박수를!

 

호스텔 손님들에게 아침마다 일을 시키는 주인을 골탕먹인 일화도 깜짝 놀라게 한다.

늦게 일어나면 화장실청소와 싱크대 청소까지해야하는 이상한 호스텔.

저자는 사람들이 일거리에서 해방되라고 아침 나가는 길에 일거리가 적힌 카드를 몽땅 주머니에 넣고 나가 쓰레기통에 버렸다.

정말 어디서 저런 용기가 나오는 것일까. 멋지단 말이 절로 튀어나온다.

 


"지금, 즐거운가요?"

나는 인생의 즐거움을 대부분 여행에서 맛보았다.

길을 떠나면 호흡이 편해지고 내가 보였다. 나보다 느려도 발걸음을 재촉하지 않고

계획 없이 느긋하게 어슬렁거렸다.

여행서에 나오는 명소만 찾아다니는 숙제 같은 여행은 싫다.

소소한 것에 감동받고, 잠시나마 그곳 사람들의 삶에 속하고 함께 호흡하는, 그런 여행을 원한다. 그래서 떠났다.

그곳에서 삶을 꾸리는 사람들이 하나 되는 현장, 왁자지껄한 즐거움 그리고 그 이상의 따뜻함,

무엇보다 기쁨이 가득한 세계 축제의 마당으로. - 책 속에서

여행이란 무엇인지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한번쯤 너무도 똑같은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어 떠나고 싶다란 말을 한다.

하지만 정작 어디로 갈지? 누구와 함께 갈지? 가서 뭘할지는 막막하다.

여행도 해본 사람이 잘 안다고.

그런데 정작 중요한 것은 그게 아니었다. 여행사이트를 찾아보고 여행사의 짜여진 루트를 따라

뭐가 좋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는 여행의 내 여행이 아니다.

그런 여행에서는 아쉽게도 감동이 없을 것 같다. 집나가면 개고생이다라는 이야기가 툭 나오는 이유는 아마도 그런 이유에서가 아닐까.

어쩌면 여행도 무조건 지르고 봐야하는 것 같다. 저자처럼!

 

저자가 축제여행자가 된 것도 아마도 짜여지지않은 여행, 삶을 즐기는 사람들 속으로 들어가 그들과 함께하고 에너지를 얻었기때문이란 생각이든다.

이런 여행, 정말 나도 한번 해보고 싶어진다.

언젠간 나도 축제 여행자가 되어 아무도 쓰지않은 여행일기를 쓰고 있길 간절히 바란다.



e*****7 2014.06.29.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축제 여행자
"'서평' 축제 여행자" 내용보기
세계의 다양한 축제들을 경험하고 온 저자의 경험담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책이다. 소개된 축제마다 어찌나 매력적이던지.. 저자의 경험과 소개가 더해지니 어느새 꼭 한번 가봐야하는 축제가 되어버린다.​ 안그래도 해마다 해외여행을 꿈꾸는데, 정말 가능하다면 축제를 하나의 여행의 목표로 삼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빽빽하고 알차게 즐기는 그녀의 모습에서 만남
"'서평' 축제 여행자" 내용보기

 

세계의 다양한 축제들을 경험하고 온 저자의 경험담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책이다.

소개된 축제마다 어찌나 매력적이던지.. 저자의 경험과 소개가 더해지니 어느새 꼭 한번 가봐야하는 축제가 되어버린다.​

안그래도 해마다 해외여행을 꿈꾸는데, 정말 가능하다면 축제를 하나의 여행의 목표로 삼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빽빽하고 알차게 즐기는 그녀의 모습에서 만남과 열정, 행복과 기쁨 그리고 배움과 감동이 동시에 느껴졌다.

그래서 일반 직장인의 삶보다는.. 어떤 면에선 조금은 자유로운 그녀의 삶이 한편으로는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한국에서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다 현재는 미국에서 배우로 활동 중이라고 한다.)

듣고 사진으로 보기만 했던 축제 속에 직접 뛰어들어 보고 느끼고 듣고 즐기는건 대체 어떤 기분일까?

상상만으로도 말도 못하게 행복하고 즐거울 것만 같다.​ 언젠가는 나도.. 꼬옥 다양한 축제들을 직접 경험해보리라..!!

 

 

☞ 영국 그래스턴베리 페스티벌 (락 페스티벌)/ www.glastonburyfestivals.co.uk

으.. 사실 이 축제는 그리 땡기진 않는다. 제대로 씻을수도 없고, 수천명이 한꺼번에 쓰는 화장실의 현장은.. 음..;;

게다가 락 음악은 사실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니니.. 요 축제는 살짝 넘어가도 될 것 같다. ^^;;;​

 

 

☞ 독일 옥토버페스트 / http://www.oktoberfest.de/en

술을 잘 마시는 편은 아니지만 요 축제는 왠지 재미있어 보인다. 술 잘 마시는 친구들과 동행하면 더 재미날 듯..ㅎㅎ​

 

 

☞ 미국 뉴멕시코 열기구 축제 / www.balloonfiesta.com

열기구!! 고소공포증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꼭 한번 타보고 싶다!!​

 

 

☞ 이탈리아 유로 초콜릿 페스티벌 / http://www.eurochocolate.com

맙소사..!! 초콜릿 축제라니! 처음 알았다!! 나를 위한 축제가 아닌가..!! 사랑하는 초콜릿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니!!!

요건.. 반드시 꼬옥..!! 가보고 말겠다!! 초콜릿으로 배 채우고 잔뜩 사가지고 올테다!!! >0<​

 

 

☞ 브라질 리우 카니발 / http://www.rio-carnival.net / http://www.sambadrome.com

음.. 화려한 카니발 축제.. 요건 썩 땡기지 않으니.. 음.. 가게 되면 가고, 아님 말고;; 크흠;ㅋㅋ​

 

 

☞ 스페인 라 토마티나 / http://www.tomatina.es

꼬옥 가보고 싶은 축제!! 매번 TV로 축제 소식을 볼때마다 현장에 있는 사람들을 얼마나 부러워했는지 모른다.

근데.. 티셔츠 찢기라니..-_-^ 이건 어디서도 얘기해주지 않았는데.. 어휴..!! 이런 룰은 또 왜 생겼담;;;

암튼, 요것도 초콜릿 축제와 함께 꼬옥, 반드시 참여해보고 싶은 축제!!!!​

 

 

☞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 http://timessquarenyc.org

​그냥 TV로 보는게 좋을 것 같다. ^^;; 오전 11시 전에 도착해서 자리를 잡은 뒤부턴 화장실도 못가고 망부석이 되어있어야 하다니..

꼬박 12시간 이상을 그자리에 그대로 있어야 카운트다운을 할 수 있었다는 저자의 경험담으로 만족하는 걸로 하련다. ^^;;​

 

 

☞ 뉴욕의 베개 싸움 데이 / http://2014.pillowfightday.com

대박대박! 이런 축제도 있네.. 신기.. 어릴때 배개싸움 진짜 재미있었는데.. 이런 축제는 한국에서도 열렸으면 좋겠다. 참여해보게;;ㅋㅋ​

 

☞ 뉴욕의 핼러윈 퍼레이드 / http://www.halloween-nyc.com

핼러윈 의상 입어보고 싶긴 하지만, 축제에 한번 참가해보겠다고 의상을 구입하는건.. 음... 과연?! ^^;

k******j 2014.08.0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