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이 순간에도 세계 어느 곳에선가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을 것이다. 그러기에 인류의 삶은 전쟁과 함께 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전쟁은 수많은 생명이 희생되고 삶의 터전을 황폐화 시킨다. 그러나 전쟁은 또한 인류의 기술이 계속 발전하게 만드는 원동력이라는 이율배반적인 해석도 가능하게 한다. 고대 화약의 발견은 전쟁뿐만이 아니라 사람들의 삶 자체를 변화시켰으며, 1차 세계대전과 2차 세계대전을 통하여 발달한 무기제조기술은 전쟁이 끝난 후, 우리들의 삶을 보다 풍요롭게 하는 기술의 원천이 되기도 했음은 주지의 사실이기 때문이다. 여성은 일반적으로 전쟁에서 최대의 피해자라 할 수가 있다. 예로부터 전쟁은 남성들로 이루어진 군인들이 하는 것이지만, 그 피해의 한쪽에는 예외 없이 여성들이 있어왔다. 그러나 근대에 들어서면서 여성들은 전쟁을 경험할 때마다 이전보다 더 많은 권한을 확보하고, 생활환경을 개선한 강한 여성으로 변화되기도 했다. 저자는 이 책에서 미국의 여성들이 전쟁을 통하여 어떻게 자신들의 권한 확대에 성공했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평등의 가치를 찾아가는 여정을 살펴보고 있다. 세계사 속에서 전쟁은 수없이 많이 일어났지만, 저자가 미국을 대상으로 삼은 것은 미국이 경험한 전쟁은 미국의 독립시기부터였기에 그 수를 파악할 수가 있었고, 그 와중에서 전쟁의 주역이 아닌 여성들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에 대한 자료가 많이 남아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저자는 먼저 미국이 경험한 전쟁을 미국 내 전쟁과 미국 밖 전쟁으로 나누고 있다. 미국 내에서 일어난 전쟁은 식민지시절 유럽으로부터의 이주민과 원주민들 사이의 전쟁이 대부분이다. 백인들간의 전쟁은 남북전쟁으로, 이 전쟁은 미국이 독립한 후 경험한 처음이자 마지막 내란이었다. 독립전쟁 이전까지 미국이 영토 밖에서 경험한 전쟁은 유럽의 왕위계승 전쟁에 참여한 것이었고, 이것은 또한 식민지 내에서는 유럽열강들의 대리전 형태로 이주민과 원주민 사이의 전쟁으로 표출되었다. 이후 미국은 세계전쟁의 대부분에 당사자가 되어 전쟁을 수행하였다. 1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 각지에서 일어난 전쟁은 어떤 형태로든 미국이 개입하였다. 그럼 이들 전쟁에서 여성들은 어떤 역할을 하였고, 또 그녀들의 삶은 어떻게 변화되었을까? 저자는 굵직한 전쟁 하나하나를 살펴보면서 그 의미를 찾는다. 아메리카 식민지 내에서 여성이라 함은 인디언, 흑인노예 그리고 남성들의 배우자로써 영국에서 온 영국여성으로 세 부류가 존재했으며, 이 중 미국의 역사 속에서 여성을 대변하는 것은 영국여성만 해당되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17세기 초 여성들은 법의 테두리 안에 있지 못했고, 단지 남성들의 소유물로 존재했다. 그러나 독립전쟁과 남북전쟁이 일어나자 당시 여성들은 군 활동에 대한 사회적 제약 때문에 신분을 감추고 남장을 해서 군복무를 하기도 했으며, 부상자간호나 세탁 및 요리 등을 하면서, 심지어 스파이활동을 하면서까지 전쟁을 치르는 남성군인들을 지원하였다. 다만 오래 전에 일어난 일이라 기록이 부재해 이들의 역할이 정확히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말이다. 또한 전쟁 중 여성들은 남성들이 비운자리를 메우기 위해 농장일과 가사 등을 도맡아 가정경제를 책임지고 자신들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노력했다. 그런가 하면 전쟁터로 떠난 남자들의 일자리를 대신하기 시작했으며, 이로 인해 전쟁 후 재산을 소유하고 자신의 소득을 관리하는 권리를 얻을 수도 있었다. 이런 가운데 여성들의 의식은 조금씩 변화해가기 시작했다. 전쟁은 이처럼 사회 내 여성의 지위를 조금씩이나마 변화시키지만 단지 일시적이었다. 전쟁이 끝나고 돌아온 남성들이 기존의 가치관과 생활로 돌아가기 위해 의도적으로 이전의 질서를 강조했기 때문이었다. 즉, 남성들은 여성들에게 공적 영역이 아닌 여성영역에서의 역할과 의무를 강조하며, 아이들 교육과 같은 가정 내 역할에만 충실하도록 강요한 것이다. 그러나 산업혁명으로 인한 노동력부족현상은, 비록 남성들보다 훨씬 더 낮은 임금이지만, 여성들도 공장에서 일하게 만들었고, 교육제도가 정착되면서 여성도 교육을 받기 시작하면서 여성들의 자립이 가능해지기 시작했다. 여전히 여성들의 법적 지위는 남편의 정체성내에 포함되었지만 말이다. 그렇지만 18세기 후반의 독립전쟁은 여성들의 삶의 방식과 생각에 변화를 주는 도화선이 되었고, 19세기 중반에 일어난 남북전쟁은 백인 남성이 사회적 피라미드의 정점에 있었던 가부장적 관계가 붕괴되는 결과를 낳았다. 이처럼 여성들의 사회진출과 교육의 확대는 사회적 영향력과 활동이 남자와 여자에게 따로 있다고 믿었던 낡은 생각들을 무너뜨리기 시작했으며, 여성들로 하여금 국내외 평화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운동을 펼치게 하였고, 19세기말 여성참정권 운동으로 발전하였다고 한다. 제1차 세계대전과 2차 세계대전은 여성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진일보하는 기회가 되었다. 1차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여성들은 간호사가 아닌 군인자격으로 해군과 해병대에서 복무하게 되었고, 2차 세계대전 중에는 육군도 여성부대를 창설하여 공식적으로 여성의 입대를 인정하기 시작하였다. 또한 전쟁으로 인한 인력의 부족은 전쟁업무는 물론 일반 공무까지도 여성들이 맡기 시작하게 만들었다. 20세기 들어 벌어진 일련의 진보주의 운동은 여성들이 전통적인 성별 역할이 아닌, 일에 대한 욕구를 충족할 수 있게 만들었고, 이는 여성의 경제적 지위를 향상시켰을 뿐만 아니라, 여성해방운동, 여성평등권운동으로 전개되었다고 한다. 이후, 베트남전쟁에서는 비록 비전투 분야로 한정하긴 했지만 여성들이 자원병 형식으로 참전하였으며, 걸프전부터는 여군에 대한 제한이 폐지되기 시작하였다. 2012년 현재 미군내 여군의 비율은 14% 정도인 16만5천명 이상 이라고 한다. 군대 내에서 여성의 역할이 증대되는 것과 함께 여성들의 생활수준이 향상되고, 각종 불평등이 개선되고 있지만, 그러나 아직까지도 직장내 성차별, 그리고 대부분의 여성노동자들은 저임금, 비정규직과 같은 보이지 않는 불평등은 존재한다. 이는 향후 여성의 경제활동을 촉진하는 새로운 정책을 모색할 필요성이 있음을 의미한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전쟁이 있을 때마다 여성들은 변화했다고 한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전쟁은 사회변화를 초래하고 여성의 사회활동 범위를 확대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했다. 반면 남성은 전쟁이 끝나면 이내 종전의 질서로 돌아가려 했고, 이는 젠더 의식의 차이가 커짐을 의미했다. 오늘날 의료계, 법조계, 정치계, 경제계 등에서 여성들의 비율이 증가한 것은 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들이 투쟁하고, 개선한 결과라고 한다. 저자는 이제 군 내에서 여성의 역할이 어떻게 개선되는지가 최후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되겠지만 만약 미국이 또 다시 전쟁을 치른다면, 미국 여성들에게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그러나 미국의 여성들은 전쟁이 일어날 때마다 의미 있는 변화를 이루어내겠지만, 그들과 전쟁을 하는 나라의 여성들이 입는 피해는 어찌해야 하는지.. |
|
여러 민족이 합해서 이루어진 나라, 미국이 형성되기 위해서 · 유지되기 위해서 많은 전쟁들이 있었다. 유럽의 많은 사람들이 신대륙으로 넘어오면서 원주민들과 대립, 화해의 과정 속에서도 있었고, 그들이 정착하면서 유럽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도 전쟁은 있었다. 또한 링컨 대통령을 중심으로 하는 북부 지도자들의 결단으로 아메리카에서 노예제도를 폐지하는 이슈를 가진 남북전쟁도 있었다. 그 후 미국이 강대국으로 부상하게 되고,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해 나가는 과정 속의 여러 전쟁도 있었다. 1,2차 세계 대전, 한국 전쟁, 베트남 전쟁, 이라크 전쟁 개입 등이 미국이 치룬 큰 전쟁들이다. 이 책은 이러한 전쟁들에서 여성들이 어떤 역할을 감당했는가? 라는 의문을 제기하고 그것을 찾아가면서 풀어나가고 있다. 각 전쟁들을 통해 남성들의 역할을 대행하면서 여성들의 힘과 권리가 신장하는 과정을 겪었다라고 이야기되고 있다. 이것은 전쟁이 남성들의 전유물이 아니고 여성들에게도 많은 고민과 역할을 요구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그 일에 여성들이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갔다고도 할 수 있겠다. 미국은 전쟁에서 주역을 맡았던 남성들 대신 여성들이 시간이 흐름에 따라 어떻게 변화되어 왔는가를 볼 수 있는 최적의 예가 될 수 있다. 정치적 위기와 전쟁은 여성을 정치화한다. 여성들은 전쟁을 겪을 때마다 전쟁터로 떠난 남성들의 빈자리를 대신하며 달라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그들을 지원하는 활동을 하면서 강한 애국심을 보이기도 하고 자신의 정치적 권리를 요구하기도 한다. 이 내용은 미국 형성 초창기 여성들이 어떻게 살아왔는가를 잘 보여주는 이야기라 볼 수 있다. 지금은 미군에서도 여성들이 위치하고 있는 곳은 많다. 전투병이 아니더라도 곳곳에서 그 역할을 감당하고 있고, 오히려 어떤 부분에서는 여성들의 손길이 더욱 요구되는 곳도 있다. 금녀의 공간이었던 사관학교 등도 여성들을 받아들였고, 여성 장교가 군의 위상에 큰 역할을 감당하는 일들도 일어난다. 과거엔 생각도 할 수 없는 일들이 이루어지고 있는 오늘의 상황은 많은 전쟁들이 만들어온 결과라 할 수 있을 듯하다. 이 책을 읽어나가다 보면 곳곳에서 그러한 생각들이 지배하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전쟁이 여성들의 권위를 신장시켰고, 오늘의 상황을 마련한 것이다. 이런 미국의 전쟁엔 특별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내란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다른 많은 역사를 가진 나라들을 보면 이민족의 침입보단 내란이 많이 발생해 스스로 고통 속에 빠지고 여성들이 힘들게 되는 경우가 허다한데, 미국의 경우는 그렇지 않다. 그들끼리 전쟁을 한 것은 남북전쟁뿐이고 대개의 경우 이웃 국가와의 전쟁이거나 다른 국가들 간의 전쟁에 간여하는 경우들이었다. 그렇기에 남성, 여성들 할 것 없이 마음을 모으고, 힘을 모으는 과정들이 잘 전개되었다. 하여 미국에서의 전쟁들은 여성들의 권익 신장을 크게 이루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다른 나라에서 흔히 일어나는 전쟁인 내란의 경우는 혈연끼리 얽히는 관계가 이루어지고, 여성들은 늘 피해자가 되기 때문에 여성들의 권익 신장이 어렵지 않았나 생각되기도 한다. 독립전쟁 당시 여성들은 군 입대가 불법이었다. 그들은 전쟁을 나간 남편을 대신해서 농장일과 가사 등을 도맡아 하면서 전쟁을 지원하는 역할만 감당했다. 하지만 군부대 수행원으로서의 역할 등은 감당했는데, 이런 역할 등이 그들의 힘과 능력이 있음을 일깨웠다. 그리고 이들이 전쟁을 치루는 데도 꼭 필요한 전력임을 인정받는 기회가 된다. 그 후 차츰 여성들의 전쟁에서의 임무는 많아지게 되고, 남성들이 하는 많은 역할도 가져오게 된다. 미국 최초의 여군은 독립전쟁 당시 남자로 위장해 전쟁에 참여했던 데보라 샘슨이라 한다. 부상을 당해 치료하는 과정에서 여성임이 밝혀지지만 의사에 의해 감춰지고 나중에 워싱턴 장군에게 알려져 국가로부터 연금까지 받게 되었다 한다. 이 후 간호사를 중심으로 군대에서 여성들이 머물게 되고, 그들은 다른 군사적인 일까지 하게 되면서 차츰 위상을 높여나간다. 그 후 남편들을 대신해 전쟁에 직접 참여하는 여성들도 생겨나게 되고, 전쟁에 크게 활약하는 여성들도 나타나게 된다. 여성들의 용맹이 귀감이 되는 경우도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전쟁과 관련된 여성들의 일이 여권을 신장시키기는 했지만 그래도 여권이 갑자기 상승된 것은 아니다. 미국 여성들은 남성본위주의에 의해 ‘가정 예찬’이라는 이름으로 여성을 가정에 귀속시켜 두려는 일들이 자행되었다. 남북전쟁 등과 관련하여 여성들은 자신들의 투표권이 허락되지 않는 상황에서 자신들과 노예들을 같은 입장에서 보기 시작하고 노예제 폐지운동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남북 전쟁 당시 북쪽에 힘을 싣는 일들이 많이 생겨나지 않아나 여겨진다. 여성들은 스스로 공적인 활동에 반감을 보이는 사회적 편견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다. 이는 여성의 지위와 흑인의 지위가 동일하다고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결국 남북전쟁 후 노예제가 폐지되면서 흑인 남성의 투표권은 인정되었다. 하지만 여성들은 이후 투표권을 얻기 위해서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했다. 무려 55년이 지난 후에야 그들의 목적을 달성할 수가 있게 되었다. 이처럼 여성들에 대한 생각의 변화가 참으로 힘들었던 당대의 미국이었다. 당사자들인 여성이 얼마나 이런 문제에 부당함을 느꼈을까 생각해 보는 것은 중요하다. 그것이 사회 변화의 동력이 그 속에 들어있기 때문이리라. 가장 자유롭다고 할 수 있는 미합중국에서도 여권이 그랬는데 다른 나라에서는 말할 것도 없을 게다. 이런 미국의 여권은 남북전쟁을 통해서 많이 성장했다고 할 수 있다. 노예들과 동일하다고 문제의식을 가졌던 여성들의 권위가 노예해방 전선에 서면서, 또 노예해방이 되면서 자신들의 문제와 결부시켰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그 후에는 여성들도 곳곳에서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다. 그리고 전쟁에서도 동등한 지위로 참여하게 되고, 심지어 디테일한 부분에서는 남자들보다 더 큰 능력을 드러내기도 한다. 1, 2차 세계대전에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여성들이 전쟁에서 활약했다. 그리고 전쟁도 정보 및 컴퓨터로 이루어지는 오늘날에는 여성들의 능력이 더욱 소중하게 되었다. 같은 한 인간으로 대우 받는 그러한 시대가 열린 것이다. 미국 전쟁사 속의 여성들을 보면서 오늘날까지 어떻게 여권이 신장되어 왔나를 살필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미국의 전쟁과 관련된 내용들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좋은 책을 펴주신 서울대 미국학 연구소에서 근무하는 저자 주미영 씨에게 감사의 마음이 된다. 이 책은 미국 전쟁사 속에 들어 있는 여인들의 삶을 살피고 그들의 삶의 질이 어떻게 변해왔는가를 살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권하고 싶은 책이다. |
|
이 세상에 가장 무서운 것은 인간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자연재해가 아니라 인간 스스로가 자연과 인간을 파괴하는 전쟁이다. 자연재해는 일시적인 현상이기 때문에 복구가 가능하다. 그러나 전쟁은 전쟁 전, 중, 후 모두 피해를 가져와 복구가 어렵다. 이 때 가장 힘든 계층은 하층민과 여성 그리고 어린이들이다. 가장 최근 전쟁은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간 국지전인데 군인보다 민간인이 훨씬 많이 죽고, 국민들에겐 과도한 세금이 기다리고 있어 이중, 삼중고를 겪고 있다. 전쟁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 다수의 국민들을 위한 것일까? 절대 아니다 소수의 탐욕스러운 기득권들의 욕심 때문이다. 미국은 영국으로부터 독립된 지 238년 밖에 되지 않은 국가인데 글로벌 넘버 원 국가가 되었다. 하지만 지구촌 경찰임을 자청하고 세계평화를 위한다는 미명아래 너무나 많은 전쟁에 참여하고 있다. 평화를 원한다면서 전쟁을 하는 이유가 뭘까? 미국인을 제외한 모든 인간들을 바보로 아는 모순을 자행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2003년 미국은 이라크와 전쟁을 일으켜 민간인 4만 명을 살생시킨다. 사실 이라크는 1980년 말까지 우방으로 미국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이유는 세계 최고 산유국의 하나인 이라크 석유산업을 미국 민간 석유회사로 넘겨 주려는 노림 수 때문이다. 사담 후세인이 이란과 전쟁 중 미국의 도움 없이는 전쟁에 질 것 같아 급한 불을 끄기 위해 미국과 약속은 했지만 종전 후 정신을 차려보니 미국과의 약속이 나라를 망치는 길임을 인지하고 이를 거부하고 러시아, 프랑스, 중국의 석유 회사들과 유전개발 계약을 맺는다.이에 미국은 말 안 듣는 후세인을 몰아내기 위해 다음의 이유를 들어 전쟁을 일으킨다. 첫째 이라크 내 대량살상무기가 존재하며 화학무기 및 핵무기를 개발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화학무기 같은 건 이란과 전쟁 때 자기네가 지원해 줬으면서....... 둘째 9.11 테러 주동자 오사마 빈 라덴을 숨겨주고 있고 이라크 민주화를 실현하기 위함이라고 주장한다. 셋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명분이었다. 억지 주장이긴 하지만 여기까진 석유에 대한 이권 때문이라고 하고 덮어 두기로 하자. 하지만 용납할 수 없는 것은 많은 국가에서 미국이 이라크를 공격할 때 바그다드 도서관 파괴만은 하지 말아야 했다. 그런데 수 천년 동안 이어 내려온 이슬람 문화 유산을 약탈하고 불태워버렸다. 이것이 합리주의를 주장하는 미국의 본 모습이란 말인가? 때리는 시어머니 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는 말이 있듯 미국이란 나라가 자국을 위한 일 말고 누구의 사주를 받고 있다는 느낌이다. 왜 이슬람을 말살하려고 하지? 미국 내 상위층을 구성하고 있는 유대인들 때문인가? 진실은 오직 그들만이 알 것이다. 지구촌은 하나라는 말로 글로벌이란 단어를 사용하며 화합을 약속하지만 강대국들은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않는다. 이런 전쟁 속에서 살상용 무기의 개발로 과학, 기술, 통신, 교통 등이 발달하고 이와 더불어 인권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저자는 전쟁에 대한 많은 폐단을 배제하고 미국 전쟁 사 속에서 여성들의 권리가 어떻게 신장되어 왔는지에 대한 답을 찾고자 하였다. 미국을 선택한 이유는 근래에 미국이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전쟁을 경험했기 때문이고 더불어 전쟁에서 여성의 역할과 전후 민주주의적 기치를 내걸었지만 자유와 평등의 실천이 미흡한 이유까지 찾고자 하였다. 전쟁 속에서 여권신장을 찾고자 한다는 말은 현재의 여권신장이 저절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여성들이 전쟁에 깊숙이 개입할수록 여권이 신장되었다는 말과 바꿔 말할 수 있다. 전쟁과 여권신장의 관계를 살펴보자. 먼저 미국이 국내외적으로 경험한 전쟁이 필립 왕의 전쟁부터 시작하여 이라크 전쟁까지 29개의 전쟁을 하였다. 과거에는 여성이 전쟁에 참여 할 수 도 없었을 뿐 아니라 사회 생활에서도 제약이 많았다. 심지어는 민주주의를 꽃 피운 나라라고 자부한 미국에서 여성 참정권이 1920년으로 100년도 채 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놀라울 따름이다. 미국의 많은 전쟁 중 여성이 군대에서 근무하기 시작한 때가 독립 전쟁이었고 임무는 간호, 봉재, 요리에 국한되었다. 하지만 일본이 진주만을 기습하고 미국이 2차 세계대전에 뛰어 들자 미 국민에게 특히 여성들에게 많은 변화가 생겼다. 18세에서 39세 사이의 남성들이 참전하자 여성들의 협력이 불가피해 진 것이다. 여성들은 미국이 전쟁에서 승리하기를 바라며 애국심으로 자원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적십자 활동, 구급차 운전, 비행기 관측 등의 임무를 수행하였고, 생계유지를 위해 산업활동에도 적극 참여하여 여권신장의 전반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2014년 현재 미국에서 여군이 차지하는 비율은 14.5%이며, 사병은 14.2%, 장교는 16.6%로 장교의 비중이 높고 이중 장성급은 69명이나 되고 4성 장군까지 나온 장족의 발전을 가져 왔다. 군에서 여권 신장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의료계는 다른 산업에 비해 가장 먼저 여성에게 개방되어 의대 졸업생 비율이 절반에 육박하는 47.8%나 되고, 법조계 역시 개방되며 최근에는 법대생 비율이 남학생을 압도하고 있고, 정치권에서도 힐러리 클린턴을 비롯한 굶직한 여성 정치인들이 정치적 역량을 높이고 있고, 경제분야에서도 30% 정도의 여성 CEO들이 등장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문화를 미국이 선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미국만의 추세는 아니고 영국의 대처수상, 독일은 메르켈 총리, 우리나라 박근혜 대통령이 출현하는 등 지구촌 전체에 우먼파워가 세지는 추세라고 봐도 무방할 듯하다. 과거의 전쟁이 힘의 논리가 반영되어 소외 되었던 여성들이 전쟁을 경험하고 자아개선을 시작하며 산업화, 경제발전, 교육계, 노동계 등 각 계층에서 남성 여성이 아닌 미국인으로 지위를 찾아가고 있다. 하지만 전쟁에 참여한 여성들이 성적 조롱의 대상이 되고 성추행, 성 폭행 등이 자행된다고 하니 이는 여권신장과 더불어 해결해야 할 과제가 아닌 가 싶다. 인간과 동물의 가장 큰 차이는 이성과 본능이다. 동물은 본능대로 약육강식이 적용되지만 인간은 이성이 있기 때문에 약육강식을 절제한다. 이성은 인간이 지켜야 할 도리 최소한의 법과 도덕을 말하는 것이다. 그런데 왜 각 나라들은 국민들이 원치 않은 제노사이드나 전쟁을 즐길까? 지구촌의 수호신 역할을 한 다는 나라까지도 ....... 과연 미국이란 나라를 믿어도 되는 걸까? 먼 과거에서부터 자행되어져 오던 것처럼 원인 제공자는 사면되고 이에 반대하는 자는 참수되는 모순이 지속적으로 반복되어 지는 것이 옳을까? 여성신장, 인종차별, 국가이익 ......도 중요하지만 같은 인간으로써 인간을 살해하는 전쟁이 가장 먼저 개선되어야 할 1순위가 되어야 한다. 석유 매장량이 가장 많은 곳이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라크 인데 석유 수출을 가장 많이 하는 나라는 미국이다. 매장량을 보면 사우디는 2,640억 배럴, 이라크는 1,120억 배럴인데 반해 미국은 꼴랑 220억 배럴이다. 참 많은 것이 아이러니다. 세상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는 없어도 옳고 그름을 유추 할 수는 있다. 강대국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뤄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
|
미국이란 나라는 참으로 대단하다. 어찌보면 우리나라의 여성들 보다 더 폐쇄적이라는 생각을 본 도서를 읽으면서 생각했다. 내가 알고 있던 미국의 여성들은 항상 자유 분방하며 역사의 진행과 더불어 이루어온 부의 축적이라는 행복감 속에서 온전하게 자기의 주장을 펼치며 남자와 여자의 구분이 없는 전형적인 평등의 나라로만 생각했던 나의 생각이 완전히 잘못되었음을 느꼈다. 어릴때부터 영화와 잡지속에 담겨져 있던 매혹적인 여성들의 모습과 비지니스 우먼과 개성감 넘치는 생각과 행동이 모든 사람들의 관심을 쏠리게 했던 미국의 여성들의 모습에서 차별과 자유마저 억압되었다는 사실은 차마 믿기 어려운 사실이었다. 미국을 구성하는 인구의 분포가 대부분 유럽으로 부터 유입되었던 앵글로 색슨족과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를 비롯한 유럽에서 기인했다가 농업인구의 부족으로 급격하게 유입된 흑인들, 그리고 미국 땅에 오래전부터 터를 다져온 인디언들과 멕시코를 비롯한 남미 인구들로 구성되었다. 그렇다면 유럽의 여성들은 사회적으로 이러한 차별을 받아왔을까? 유럽의 역사속에서도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가 낮아으나 내가 보았던 유럽의 여성들은 그렇게 심한 차별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아니 보지 못했을 수도 있을것이란 생각을 해 본다. 우리의 역사속에서도 여성들의 지위란 양반이 아닌한 모든 권리를 누릴 수 없었던 차별의 역사가 있었다. 양반사회를 중심으로 운영되었던 우리나라에서 양반의 아내나 양반의 여식이라 할지라도 숨어서 지내야만 했던 역사 속에서 살아왔다. 도서에서 언급된 바와같이 우리나라의 역사속에도 전생속에도 고귀한 희생으로 나라를 구했던 여인들이 있었고 행주치마에 돌을 담아 나르며 나라를 지키고자 했던 슬픈 역사속의 여성들이 있었다. 하기야 지금 생각해보면 전쟁속에서의 여성의 활약은 확인되지 못한것이 너무나 많기에...역사속에 그 이름 조차 기록되지 못했기에 그들을 기억하지 못할 뿐이리라. 이 모든것은 여성이 아니라 어머니로서 할 수 밖에 없었던 본능적인 행동일 수도 있을것이고 사회적 존재를 인정받고 싶었던 때문일 수도 있을것이다. 사실 이 도서를 읽으면서 저자가 미국인일 것이라는 선입관을 가졌다. 비록 미국에 국한된 여성들의 삶의 역사를 되돌아 보는 시간이었지만 참으로 여성의 위대함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보는 시간이기도 했다. 사실 전쟁의 역사에 있어서 여성들의 활약상은 극히 드물다, 우리나라의 역사에는 전쟁에 참전한것이 아니라 나라의 안위와 가정의 평화를 기원하며 빨리 전쟁이 끝나기를 바라며 많은 여성들이 희생되었을 것이다. 이러한 상황은 오늘 읽어본 미국 전쟁사 속의 여성들도 마찬가지 경우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전쟁을 통해 나라에 충성을 다하고 군인으로서의 역활을 다하기 보다는 가족의 안전을 확인하고픈 마음이 더 강했던 것은 아닐지? 1700년대 미국으로 유럽인들의 이주가 시작되면서 부터 내전과 대외적 전쟁이 이렇게도 많았다는 사실을 오늘 처음 이해할 수 있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미국에서의 전쟁은 남북전쟁이 대부분이었을것이고 미국의 역사에 관심이 없었다면 부족간의 전쟁, 토착민과 이주민들의 전쟁만 있었을것이라는 생각을 할것이다. 그런데 미국이라는 나라가 정식으로 미국인에 의해 형성되고 오늘날의 미국의 주들이 완전한 기틀을 만들때까지 수많은 전쟁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다는 사실은 참으로 놀랍다. 현재의 아메리카 대륙을 차지하고자 했던 영국과 프랑스, 그외 국가들가의 영토를 둘러싼 전쟁을 시작으로 작전상 인디언들을 전쟁에 참여시켜 토착민들과 이주민들 간의 전쟁이 어찌보면 미국 대륙에서의 첫 전쟁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 영국으로부터의 독립을 선언하면서 이루어진 독립전쟁이 발발했고 멕시코와의 영토를 둘러싼 전쟁을 통해 뉴멕시코주가 미국의 영토에 편입되었다. 또한 인종간, 종교간의 내분으로 인한 전쟁도 많았고 그로인해 희생되지 말았을야할 많은 여성들이 희생되기도 했다. 대외적인 전쟁이 영국의 독립전쟁이었다면 미국이 미국으로서의 형태를 갖추기 시작하면서 대외적인 전쟁이 시작된다. 1차 세계대전을 비롯한 2차 세계대전에 미국이 참가하면서 본격적인 이데올로기를 둘러싼 민족간의 전쟁이 시작된다. 그리고 오늘날의 중동전쟁에 이르기까지 미국이 관여하지 않은 전쟁은 없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러한 전쟁을 통해 여성들의 지위를 확보하기 위한 또 하나의 전쟁이 시작된것은 아닐까 생각한다. 이전의 역사속의 여성들은 남성과의 차별과 사회적으로 존재를 인정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그들의 삶이 아무런 의미가 없음을 여성들 스스로 인식했을것이다. 1960년대부터 시작된 페미니즘을 통해 미국에서의 여성의 지위가 향상되었고 서서히 오늘날의 남녀가 평등한 사회, 차별이 없는 사회를 이루기까지 많은 여성들의 희생이 숨어있었음을 이해할 수 있다. 여성이기에 직접 전투에 참전하는것이 올바르다고는 나 자신도 생각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이제 여성도 간접적인 역활을 통해 오늘날의 첨단화된 전략하에서 그들의 역활은 남자못지않게 대단함을 알 수 있다. 전쟁은 일어나지 말아야 하는 행위이고 이로 인해 의미없는 희생을 바래야 할것 같다. 전쟁속의 여인을 통해 여성의 지위적 향상이나 역할에 의미를 두기 보다는 그녀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미국이 있을 수 있었음을 저자가 독자에게 알려주는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 도서를 읽으면서 저자가 미국인일것이란 생각을 하게되었다. 미국의 역사를 이야기하면서 그 속에 담겨진 여성들에 대해 언급한것을 보면 미국의 역사를 오랫동안 연구해온 자국인일것은 당연한 사실일것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나의 생각은 틀렸다. 또렷이 주미영 지음이라 적혀있다. 미국의 역사가 1600년 부터 시작되었다면 400여년이라는 비교적 짧은 역사이기는 하지만 그 역사를 연구하여 도서를 집필한다는 것은 쉽지 않을것이란 생각이다. 그러기에 한편으로 과연 이러한 사실들이 정말 사실일까라는 의심 또한 들었다. 그러나 많은 참고문헌과 미국에서의 유학생활을 통해 스스로 공부한 내용을 옮겼을것이란 생각과 함께 대단한 큰 일을 했음을 인정하게 되었다. |
|
▲미 독립 전쟁의 영웅 몰리 피처(Molly Pitcher)
▲WASP 포스터
저자는 군대내에서 여성들이 남성 못지 않은 힘든 임무를 잘 수행해 왔음을 역사적으로 여실히 보여준다. 아울러 전쟁시 군수물자 생산과 전후 재건 사업 등 현장에서도 맹활약하여 여성들의 권리와 사회적 지위가 대폭 향상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렇듯 전쟁은 여권 신장과 맞물려 전개돼 온 것이다. |
|
전쟁은 역사적으로 남성의 장으로 간주되어 왔다. 전쟁 영웅은 늘 남자들이었고, 여자들은 전쟁 속에서 희생자나 피해자가 되었을 뿐이다. 그러나 남자 만큼 용감한 여성들을 미국이 치른 전쟁에서 상당수 찾아 볼 수 있다. 단지 오래 전에 일어난 사건에 대한 기록이 부재해 정확하게 정황이 알려지지 않았을 뿐이다.
여성들의 전쟁 참여나 국방에서의 기여는 인류 역사에서 흔히 경시되는 경향이 있다. 이는 많은 국가에서 여성들이 군인이 괴거나 전쟁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허용되기 시작한 것이 그다지 오래되지 않았기 때문이지만, 전쟁에 대한 인식이 힘의 상징인 남성들의 장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민주주의 국가로 탄생했던 미국의 독립 전쟁 당시 영국 식민지 내 백인들 사이에서도 마찬가지로 여성들은 남성들보다 열들하다고 간주되었을 뿐만 아니라 법률적으로도 여성들의 지위는 열등한 상황이었다.
미국 전쟁사에서 최초로 여성이 군대에서 근무하기 시작한 때가 독립 전쟁으로 기록되고 있지만, 정확한 말하면 군인이 아니라 군대 내에서 간호, 봉재, 요리 등의 도움을 주는 전통적인 역할만 수행했을 뿐이다.
여성의 전투 참여는 남성들의 적과의 싸움에서 얼마나 가용될 수 있었는가에 달려 있었다. 남자들이 군 입대로 집을 떠나 마을을 지키지 못할 경우 남아 있던 여성들은 남자 옷을 입고 소총과 건초용 갈퀴 등으로 무장해 지킬 수밖에 없었다.
전쟁터에서의 여성들이란 자신을 희생하는 간호사로서, 로맨틱한 스파이 역할로서, 그리고 남자들이 없는 집을 지키는 용감한 여성의 모습으로 상상되지만, 상당수 여성들이 무기를 들고 전투에 참여하고, 감옥에 갇히기도 하고, 전쟁터에서 사망하기도 했다.
여자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전투에 참여한 이유는 제각기 달랐다. 일부 여성들은 자신의 남편, 연인, 가족과 함께 있기 위해서 군에 입해했다. 또 어떤 여성들은 전쟁을 마치 흥분되고 자주적인 것으로 또는 마치 여행을 한다는 생각에서 참여하기도 했다. 이와는 달리 노동 계층과 가난한 여성들의 경우에는 장려금 지급과 정기적으로 지급되는 봉급을 보장받는 데 매료된 생계형 군입대이기도 했다.
제1차 세계대전은 여성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진일보하는 기회가 되었다. 여성들은 자신이 속한 일정 사회계층에서 주로 종사하던 직종에서 벗어나 다른 분야에까지 진출하는 모습을 보였다. 무엇보다 하층 계급에 있던 여성들의 교육이 확대되면서 전문 분야에서 일할 수 있었다는 점을 괄목할 만한 진전이었다.
제1차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미국 사회 내 여성들은 큰 변화를 경험했다. 그런 변화에 이어 제2차 세계대전 역시 여성들에게 이전과 다른 새로운 삶의 틀을 제공해 주는 계기가 되었다. 1930년대부터 시작된 경제 대공황 하에서 높은 실업률로 인해 많은 여성들이 남자들 대신 일자리를 잃게 되었지만 전쟁으로 인해 다시 여성들은 일자리를 얻을 기회가 늘었고, 오히려 남자들이 했던 일을 대신할 정도로 미지의 영역까지 진출하는 새로운 현상이 나타났다. 이렇게 생활뿐만 아니라 전쟁에서의 여성의 역할도 보다 적극적 참여도 변화되었다. 이 제2차 세계대전을 계기로 미국에서는 현대적 의미의 여권 운동이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제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여성들도 전쟁에 참여할 수 있어서 더 이상 남성들만의 장이 아니었고, 전쟁터가 아닌 실생활에서도 많은 여성들이 다양한 직업에 진출했기 때문이었다. 결국 미국 내 여성 참여는 새롭고, 가족 지향의 남성성이 더욱 요구되기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다.
최근 미 여군이 군대 내 금녀의 벽을 허물고 있는 것은 이미 검증되었다. 과거에는 전쟁터에서는 힘과 용맹함이 가장 중요한 자질로 평가받았지만, 최근에는 기술도 중요한 능력으로 인정을 받으면서 여군들의 참여 분야가 많이 늘어났다.
[저자소개]
저자 : 주미영
|
|
상당히 신선한 책이다. 전쟁에 관하여 문외한인 나는, 언제나 전쟁은 여성을 피해자로 삼는다고 생각하였다. 그런데 미국 국기를 배경으로 서 있는 여군이라니. 생각지도 못한 반전 같은 이 책. 정말 열심히 읽었다. 여성학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전쟁 속 여성들의 모습은 어떠할까. 이 책은 독립 전쟁, 남북전쟁, 1차 2차 세계대전, 걸프전 그리고 최근의 이라크전까지 여성들의 전쟁 참여와 그 속에서 여성의 권익이 신장된 모습을 추적하였다. 각 전쟁에 참여한 여성들에 대한 이야기와 그 후 여성들의 삶과 지위 변화를 기술하였다. 그렇다면 미국 여성들은 충분한 지위를 전쟁을 통하여 획득한 것일까? 책에 따르면 여전히 목말라 있다, 라고 표현하였다. 자유와 평등을 전 세계에 외치고 다니는 미국인을 생각해보면 어려운 상상이다. 책을 읽는 내내 미국여성이 아닌 나는, 나와 그들의 삶의 모습을 비교해 볼 수 밖에 없었다. 여전히 목마른 것은 우리 한국 여성도 마찬가지이다. 한 가지 다소 걱정되는 것은, 저자가 한 말이다.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 되겠지만, 만약 미국이 또 다시 전쟁을 치르게 된다면 미국 여성들에게는 어떤 변화가 나타날지 궁금해진다." 라는 문장이다. 정말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된다. 그리고 전쟁을 통해서만 여성의 변화가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전쟁이외의 삶에서 여성의 삶의 변화가 더 자주, 많이 일어난다. 마치 전쟁이 신분 상승의 계기인양 그려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한번쯤, 생각의 전환이 필요할 때 읽어보면 좋을 듯하다. 전쟁은 미화되어서는 안된다. 그러나 잊혀져서도 안될 것이다. |
|
※ 인간 사랑에서 서평을 목적으로 제공 받은 도서입니다. 제목에서 본다면 미국이 그동안의 역사에서 벌인 전쟁사에서 보여지는 여성들의 역할에 충실하게 진행이 될것으로 생각을 할 수가 있지만 실제로 전쟁에서 여성의 역할은 부차적인 요소로 고정이 되어왔고 그러한 현실은 현재도 이루어지고 있는데 전쟁을 통하여서 미국의 여성들이 성취를 하였다고 생각이 되어지는 권리에 대하여서 전쟁과 관련이 되어지는 부분에 대한 통찰의 시간을 보여줍니다. 콜롬버스의 신대륙 발견과 함께 시작이 되었던 카리브해의 도서들에 대한 유럽각국의 식민지 경쟁과는 상반이 되는 부분이 미국의 시작이라고 할 수가 있는데 영국에서 발생을 하였던 종교갈등으로 인하여서 자신들이 믿고 있는 종교를 위하여서 안전한 장소를 찾았던 일부의 사람들이 유럽인들이 건너가서 생활을 하고 있는 신대륙이면서 그 곳의 생활여건이 자유롭다는 사실에 희망을 가지고 미국으로 건너갔지만 그 당시의 여행의 여건으로 인하여서 소수의 여성이 동참을 하였고 이국에 남아있던 다수의 남성들은 자신들이 생활을 영속적으로 영위를 하기 위하여서 가정을 만들고 후대를 생산을 할 수가 있는 여성을 원하였고 그 접점으로 영국에서 여성이 들어오면서 미국에서 본격적인 여성과 남성의 접점을 이루는 시기가 발생을 하였지만 분위기는 여성은 남성의 종속물이라는 유럽의 생각을 그대로 가지고 있었고 남편에게 종속이 되어있던 기혼자들은 자신들의 권리에 대하여서 아무것도 모르고 살았지만 새로운 지역에서 자리를 잡기 위하여서 행하여진 야만적인 행위의 하나인 전쟁을 통하여서 많은 남성들의 희생이 발생을 하면서 오로지 전투를 위하여서 움직였던 남성들을 보조를 하기 위한 존재로 여성들의 역할이 발생을 하였고 그 상황에서 많은 여성들이 종속적인 존재로 전쟁에 참여를 하면서 허약한 남성을 대신을 하여서 진취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던 일부의 여성들이 남장을 하고 전쟁에 참여를 하였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기록들이 등장을 합니다. 전쟁을 하면서 전장에서 발생을 하는 가장 비참한 존재의 한부분으로 존재를 하는 여성들이 자신들의 사회기반과 생명을 지키기 위하여서 전쟁에 참여를 하였고 직접전인 전투가 아닌 남성들을 지원을 하는 후방에서의 역할에 한정적으로 참여를 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일부의 여성들은 전쟁에 직접적으로 참여를 하면서 자신들의 용맹을 들어내는 경우도 있었다는 사실과 그러한 여성의 용맹성에 대하여서 다수의 남성들의 시선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을 하였기 때문에 여성의 역할은 후방에 머무르면서 남성의 작업에 도움을 주는 존재로 남았다는 사실을 많은 경우에 보여주고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여성이 전쟁에서 활약을 하는 경우는 미국의 유일한 내전이라고 할 수가 있는 남북전쟁으로 지역의 다수의 남성들이 전쟁을 위하여서 참전을 하면서 남아있던 여성들이 전쟁물자의 생산을 위하여서 노력을 하였고 그러한 행위를 통하여서 그동안에 남아있던 집안에서 생활을 하는 여성상을 버리고 직접적으로 사회에 진출을 하여서 자신들의 능력을 보여주는 역할을 하였지만 전쟁후에 다시 가정으로 돌아오는 남성들에 의하여서 수동적인 모습만을 보여주는 존재로 전락을 하였다는 사실에서는 여성이 가지고 있는 권리를 위하여서 열심히 노력을 하였지만 아직은 권리를 획득을 못하였고 과거에 비하여서 줄어든 남성의 존재로 인하여서 일부의 여성들은 직업을 가지고 자신들의 생활을 영위를 하면서 남성의 지배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지만 직접적으로 자신들의 의견을 국회에 제출을 하는 평등권에 대하여서 권리를 가지는 모습을 보이지는 못하고 아직은 종속적인 관계를 유지를 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미국안에서 여성의 존재가 들어나게 해주는 가장 강력한 전쟁의 시기는 마무리를 위하여서 참전을 하였던 1차 대전이 아니라 거의 초기부분에 참전을 하였고 엄청난 전사자를 배출을 하였던 2차대전에서 국가의 총력을 기울여서 전쟁을 수행하는 총력전을 위하여서 차출이 되었던 여성근로자들이 전쟁중에 받았던 대우에 대하여서 인식을 하면서 여성문제에 대하여서 노골적으로 들어나는 경향이 보였고 전쟁을 통하여서 필요한 자원을 생산을 하면서 사회에서 일을 하였던 많은 여성들의 존재가 미국안에서 대우를 받을수가 있는 존재를 형성을 하는데 상당한 도움을 주었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군대안에서 가지는 여성의 역할에 대하여서 계속하여서 남성을 보조를 하는 종속적인 부분만을 유지를 하기 위하여서 존재를 하였지만 징집병이 아닌 지원병체제를 유지를 하고 계속하여서 전쟁을 수행을 하면서 군대안에 존재를 하는 인력인 여성에 대하여서 가지게 되는 생각의 변화가 발생을 하고 현재는 많은 부분에서 여성이 군대안에서 활동을 하면서 많은 분야에서 유리천장을 파괴를 하기 위하여서 노력을 하는 여성들의 활약상을 보여주고 있는 책입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