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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만하다.. 실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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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런 류의 책을 좋아하는 것을 아는 친구가 어찌나 추천을 하는지, 구해서 본 책이다. 전작인 OZ는 참 마음에 들었고 카시카는 어째 보면 볼 수록 조금 시들해져 보다 말았고 이 책은 실망이다. 이 작가는 장편이 좀 늘어지는 걸까? 무녀와 도공과의 관계가 몇대를 걸쳐 이어지면서 검을 매개로 계속 반복되는 역사와, 검을 찾아가며 서서히 드러나는 쿠라키집안의 비밀이 재미없
"산만하다.. 실망이다.." 내용보기
내가 이런 류의 책을 좋아하는 것을 아는 친구가 어찌나 추천을 하는지, 구해서 본 책이다. 전작인 OZ는 참 마음에 들었고 카시카는 어째 보면 볼 수록 조금 시들해져 보다 말았고 이 책은 실망이다. 이 작가는 장편이 좀 늘어지는 걸까? 무녀와 도공과의 관계가 몇대를 걸쳐 이어지면서 검을 매개로 계속 반복되는 역사와, 검을 찾아가며 서서히 드러나는 쿠라키집안의 비밀이 재미없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스토리가 너무 산만하고 약간 자기 스스로 자기 스케일에 감동받는 듯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빙의라는 것이 대단한 것처럼 보여지고 있는데 한 존재가 그저 다른 존재가 머물 '장소'로 여겨지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 것일까? 일본 만화는 재미있기도 하고 소재도 다양하고 신선하지만 여과없이 그들의 문화가 들어오는 것에 대해 한번쯤 생각하게 됐다. 괜찮은 작가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 읽고 좀 실망을 많이했다. (그래도 결국 13권까지 읽고 말았다. -_-) 뭐 쿠라키와 다케오가 꽃미남이긴 하지만... 쿠라키는 그렇다치고 다케오는 캐릭터가 좀 흐리멍텅하다.(불만 -_-+) 캐릭터가 살아있지 않은 만화는 재미가 없다. 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