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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경영 마키아벨리에게 길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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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현재 도덕성과 싸우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통령 후보, 국무총리 후보나 장관 후보, 국회의원, 시도지사, 시 군 구 의원 등 사회 지도층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먼저 법적인 하자가 없어야 하고 다음은 도덕적인 흠이 없어야 한다. 하지만 약간의 법적인 흠결이 있더라도 도덕적으로 깨끗하고 법적 시효가 종료 되었다면 국민들의 지지를 받는 반면, 법적으로는 깨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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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현재 도덕성과 싸우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통령 후보, 국무총리 후보나 장관 후보, 국회의원, 시도지사, 시 군 구 의원 등 사회 지도층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먼저 법적인 하자가 없어야 하고 다음은 도덕적인 흠이 없어야 한다. 하지만 약간의 법적인 흠결이 있더라도 도덕적으로 깨끗하고 법적 시효가 종료 되었다면 국민들의 지지를 받는 반면, 법적으로는 깨끗하더라도 도덕적 흠이 있으면 대부분 낙마하는 추세다. 서로 전혀 다른 사안 같지만 사실 법은 도덕에 기반을 두고 있기 때문에 법은 작은 의미의도덕이다. 리더를 선출할 때 도덕성에 하자가 있으면, 단순하게 인간 한 사람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국민을 대표하는 대표성을 갖기 때문에 통치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고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정치와 기업은 태생 자체가 다르다.

 

요즘 글로벌 기업들은 노동, 법규, 환경, 윤리, 사회공헌을 사회적 책임기업이라 하여 경영의 한 부분 자리잡았다. 하지만 기업이 사회적 책임과 생존이 대립되었을 때 대부분 생존 부분에 역량을 쏟는다. 필자는 이 부분에 역점을 두고 군주론을 경영에 접목시키려 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마키아벨리 하면 욕망과 탐욕으로 현실을 극복하려 한다는 지탄받고 있지만 군주론을 끝까지 읽어 보면 권모술수을 써서 자리를 보존하라는 뜻이 아니고 살아남기 위한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다.

최선과 차선 중 최선을 선택해야 하듯 그 당시 상황으로 군주론의 방법이 최선이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 책은 대중 앞에 나와서는 안 될 책이었고, 통치자의 손에서 다음 통치자의 손으로 은밀하게 넘겨주는 통치에 대한 비법서가 되었어야 했다.

군주로써 '사랑 받기 보다는 두려움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든지, 가해 행위는 일시에 해 버리고 은혜는 조금씩 하라든지, 인간은 잘 대해주거나 짓 밟아야 한다든지, 여자를 마음대로 다루고 싶다면 매를 들고 심하게 다루어야 한다는 등의 내용은 지금까지 비판 받고 있지만 당시 상황을 고려해 보면 마키아벨리의 말이 틀린 것은 아닌 듯 싶다. 자유민주주의 하면 가장먼저 떠오르는 나라가 미국인데, 미국 조차 여성들이 투표권을 가진 것이 채 100년도 되지 않는다. 미국의 경우 19세기만 하더라도 여성은 노예와 비슷한 대접을 받았다. 그렇다고 하여 지금까지 지탄받고 있지는 않듯 군주론도 지탄받아야 할 이유가 없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군주론처럼 직설적이고 솔직한 책은 찾아보기 힘들다. 마키아벨리가 이 책에 대해 자신감을 갖는 이유는 현실과 맞기 때문일 것이다

 

매스미디어의 발달로 우리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다. 때문에 비즈니스에 성공한 수 많은 사례를 즉시 접할 수 있다. 하지만 성공한 비즈니스를 그대로 답습한다고 하여 아무나 성공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성공 했다는 결론 빼고 모든 상황이 달라 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500년 전의 군주론은 다음과 같은 내용이 나온다. 군주론 6 '사람들은 거의 늘 다른 사람들이 이미 닦아 놓은 길을 따라 걸으며 그들이 한 일들을 따라 하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길을 정확히 따라 갈 수도 없을 뿐 아니라 그들이 따라 하려 하는 사람들의 성공도 손에 넣지 못합니다.' 이것을 아는 독자가 얼마나 될까?

 

목표를 가져라. 꿈을 가져라. 과거를 놓아라. 목숨을 걸어라. 등등 자극적인 제목을 뽑아 사람들에게 자기계발을 독려하고 있지만 정작 본인들은 그렇게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언행일치가 안 되는 사람들이 생각 보다 많다. 작게는 자녀들에게 공부 하라면서 부모들은 정작 TV 시청에 열중하고, 크게는 국민을 위해 이 한 몸 바치겠다고 공약해 놓고 당선 되면 국민들 머리 꼭대기에 앉아 굴림 하는 비겁한 사람보다 현실적인 대안을 내 놓은 마키아벨리 쪽을 훨씬 선호한다.

 

군주론은 필자도 얘기 했듯이 마키아벨리가 군주에게 헌정한 책으로 요즘 말로 재능기부를 한 책이다. 책의 구성은 헌정사를 서두로 하여 1장 군주국의 종류와 그 획득 방법부터 시작하여 26장 야만족의 지배로부터 이탈리아의 해방을 위한 호소까지로 되어있다.  동 시대와 약간 동떨어진 감도 없지 않아 있지만 리더가 얻는 교훈이 훨씬 많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4장 알렉산드로 대왕 부분을 보면 강한 군대로 많은 영토를 차지하고 일찍 죽었지만 후대가 지속성을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가 지배한 국가 군주의 맥을 뿌리 째 뽑았기 때문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조선시대 가장 태평 성대를 누렸던 때가 세종대왕 때이다. 이유는 세종에게 방해 될만한 요지를 아버지 이방원이 제거해 주었기 때문에 가능했었다. 대신 세종이 유화 정책을 썼기 때문에 후대가 어려움을 겪지 않았나 생각해본다.

기업을 유지하는 것도 나라를 유지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강한 종이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 남는 것이 강한 종이란 말이 있듯이 생존이 최 우선 되어야 한다.

 

m******0 2014.07.1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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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경영, 마키아벨리에게 답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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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하반기를 시작하면서 상당히 재미있는 책을 봤다고 생각한다. 대단히 현실적이고 자신감에 찬 마키아벨리라는 생각이 갖게 한다. 경영학적인 측면에서 군주론의 부분들이 인용되고 설명되지만 이를 풀어가는 사람의 의도가 대단히 선명하다. 동양의 난세에 한비자가 유행한다면 서양의 마키아벨리즘이라 할만 하다. 한비자에 관한 책을 보면서 문득 대조적인 마키아벨리의 생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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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하반기를 시작하면서 상당히 재미있는 책을 봤다고 생각한다. 대단히 현실적이고 자신감에 찬 마키아벨리라는 생각이 갖게 한다. 경영학적인 측면에서 군주론의 부분들이 인용되고 설명되지만 이를 풀어가는 사람의 의도가 대단히 선명하다. 

동양의 난세에 한비자가 유행한다면 서양의 마키아벨리즘이라 할만 하다. 한비자에 관한 책을 보면서 문득 대조적인 마키아벨리의 생각을 비교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좋다. 유사한듯 미묘한 차이가 서로 존재하는 것같다. 스케일과 관점에서 한비가 훨씬 더 넓다고 생각되는 것은 세상을 제대로 운영하는 방법에 대한 측면이라면, 마키아벨리는 세상을 운영하는 군주에 더 집중되었기에 스케일은 작지만 더 작은 것들을 깊이 파고들고 효과적인 선택을 한다.

물론 보편적인 도덕성과 윤리적 측면에서 인간의 지향은 이상향적인 목표를 추구해야한다고 배워왔고, 관념적이라는 비판에도 성인이라 추앙받는 극소수의 사례가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준다. 하지만 이 책의 말처럼 세상엔 다양한 분포가 있고 있는 선과 악, 성공과 실패, 정직과 배신등 다양한 스펙트럼이 갖고 있는 것이 인간의 세상이다. 영속성과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인간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방법의 가능성을 인정하는 것은 참으로 유혹적이면서 마음한켠의 부담을 갖게 할 수 밖에 없다. 더불어 보편적인 도덕적 이상향을 지향하라고까지 하니 일부는 이률배반적이라고 느낄수도 있겠다라고 생각된다. 

우리가 누군가의 말을 경청하여 본 뜻을 잘 듣지 않기 때문에 울림이 없는 것이기도 하고, 그의 말을 인용해 사사롭게 행동하여 이익을 편취할 목적으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바보에겐 독이 될수 있고, 일정 수양이 된다면 충분히 합리적인 부분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왜냐하면 책은 궁극적으로 자신의 확신과 판단력, 실력을 갖고 세상을 살아가라고 말하고 있다. 물론 그 전제조건에 대한 설명이 매우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만 저자 스스로의 삶과 성취를 본다면 그는 우리가 말하는 기본이상을 다다른 조건 또는 수준에서 기술한다는 생각이다. 그런데 나의 낮은 수준으로 곡학아세의 경청과 이해가 문제라는 생각이다. 

통치와 경영이란 운영의 방법을 비교하는 통찰이 상당히 재미있다. 저자또한 냉정하게 현실과 세상을 바라보고 분석하며, 서양과 동양에 치우치지 않기위해 노력하는 설명을 해서 더 다가오는 듯하다. 다양하게 변해가는 세상속에서 매일 스스로 살아가기 위해서 주체적으로 사는 삶과 마찬가지로 기업의 경영도 유사하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다. 다만 쉬지않고 흘러가는 시간속에 변화, 대처에 스스로 게으른것이 문제라는 생각을 많이 갖게 한다.

경제학자중 리카르도와 케인즈가 주식투자로 돈번 대표적인 학자라고 한다. 특히 금본위제도를 강력하게 비판하던 케인즈가 금에 투자에서 큰 돈을 벌었다고 한다. 물론 내부자정보에 기인한다. 이를 비판하는 사람들에게 그가 한 말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나는 상황이 바뀌면 판단이 바뀝니다. 경은 어떠한가요?" 관념적 이상에 치우쳐 판단을 유지할 것인가, 변화에 대응하는 판단을 할 것인가의 문제이다. 하지만 다른 한켠에 도덕적 판단이란 다른 잣대에서 자유롭지 못함이 또한 인간이 갖고 있는 한계이기도 하다. 

어제 변화를 잘 파악하지 못한 점을 아쉬워하고 또 새롭게 스스로의 색을 만들어 나아가자는 어르신의 말씀에 그 길을 말해달라는 고참들의 의견을 들으며 속으로 많은 생각이 들었다. 동양의 직급은 서양의 직급보다 더 많은 의미가 있다. 한자어의 직책, 직급속에 그들의 역할과 기대가 더 많이 담겨있다고 느껴지기 때문이다. 평생을 열심히 일하고 정년퇴임해서 가정속으로 들어온 아비가 나도 힘들다는데, 키워놓은 자식이 "결혼도하고, 집도 사야되니 내일부터 일나가세요"라는 말처럼 다가왔기 때문이기도 하다. 내 맘이 그래서일지도 모르겠다. 본인의 영속성과 이익이란 측면에서 빠른 길을 택하는 방법이겠지만 자신의 길을 찾지 못하면 계속 방황하는게 인생이란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누구나 상대방이 성인군자이길 기대하지만 상상일 뿐이다. 그 길을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냉정하게 현실에 착근하고 스스로 판단하고 나의 길을 갈 것인가..나같은 무지한 사람은 종교인들에게 전자를 맡기고, 후자에 힘쓰는 것이 좀더 낫지 않을까한다. 이상을 지향하고, 현실을 직시하는 일타쌍피의 묘책이 마땅치는 않지만 어째던 동시패션의 지향은 인간세상에 지속될 가능성이 많지않을까?



k***i 2014.07.1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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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경영, 마키아벨리에게 답을 묻다] 그래도 정의가 앞서는 권력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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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경영, 마키아벨리에게 답을 묻다 / 랄프 리슈 / 엄성수 / 시그마북스]   제목 : [현대 경영, 마키아벨리에게 답을 묻다] 그래도 정의가 앞서는 권력이어야 한다.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고자 하는 군주는 악해질 수 있는 법도 배워야 하며, 필요에 따라 그 악을 이용할 줄도 알아야 합니다.' 이것으로 <군주론>은 금서가 된다.   1.마키아벨리는 역사서, 희곡 등 여러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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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경영, 마키아벨리에게 답을 묻다 / 랄프 리슈 / 엄성수 / 시그마북스]

 

제목 : [현대 경영, 마키아벨리에게 답을 묻다] 그래도 정의가 앞서는 권력이어야 한다.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고자 하는 군주는 악해질 수 있는 법도 배워야 하며, 필요에 따라 그 악을 이용할 줄도 알아야 합니다.' 이것으로 <군주론>은 금서가 된다.

 

1.
마키아벨리는 역사서, 희곡 등 여러 저서를 남겼는데, 그 중에서 <군주론(Il Principe)>이 제일 유명하다. 이 책은 군주가 오래도록 최고의 지위와 권력을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를 다루고 있다. 오늘날 수많은 경영자, 정치 지도자 또는 어느 분야의 최고 위치에 오른 사람에게도 <군주론>의 지혜는 통용된다. 군주론에 담긴 내용이 시대를 초월하는 보편적인 내용이기 때문이다. 500년 전의 지혜가 지금의 상황에도 잘 들어맞는다는 것은 인간의 삶이 과거와 현재가 다르지 않음을 보여준다. 사람 사는 것(사람이 모여 사는 것)은 다 똑같다. 인간의 욕망 또한 시대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다.

 

<군주론>은 귀족들을 위한 책이라는 오해를 받았다. 과거에는 귀족 출신들이 권력을 잡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군주론>은 ‘귀족들에 대한 책이 아니라 시대를 초월하는 힘(권력)의 메커니즘에 대한 책이다. 오늘날 정치뿐만 아니라 기업 조직 내에서 매일 직면하는 힘의 메커니즘 속에서 어떻게 권력을 차지하고 유지할 것인가는 매우 중요한 문제다. 권력을 차지하는 것도 중요하고, 그것을 오래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리고 이왕이면 자기 편에게 권력을 넘겨주어야 한다. <군주론>은 권력과 관련된 모든 문제에 대해서 군주에게 조언을 하고 있다.

 

 

2.
이 책은 <군주론>을 현대 경영에 맞게 해석한 것이다. 군주와 관리자, 정치와 경영을 잘 조화시켰다. 정치와 조직 경영은 유사한 면이 많다. <군주론>은 대략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처음엔 권력이 어떻게 생겨나는가, 권력을 어떻게 쟁취하는가 하는 것을 다룬다. 두 번째는 강력한 조직을 구축하고 경영하는 방식을, 세 번째는 군주의 자질, 특징과 행동방식을 다룬다.

 

이 책도 비슷한 구조로 서술하고 있다. 1장에서는 간단히 마키아벨리가 살았던 시대와 군주론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마키아벨리가 군주론을 쓰게 된 배경과 그 의미에 대해서 저자는 설명을 한다. 2장에서는 군주가 되는 길, 영광에 이르는 길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원래 군주론은 권력을 이어가는 방법에 대해서 주로 논하고 있지만 군주의 탄생 배경도 권력을 지속하는 형태를 결정하기 때문에 언급을 한다.

 

3장부터는 일반적인 조직의 구성원에 대해서 그들의 역할과 자질, 또 그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설명하고 있다. 관리자와 직원의 관계, 문제가 생겼을 때 처리하는 방법, 조직과 조직의 인수합병, 그리고 외부인 또는 멘토의 조언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말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군주론>의 내용을 인용하고, 그것의 해석, 설명, 예 등을 현실에 맞게 연결하고 서술하고 있다. 그런데 과거의 이야기(군주론)와 현실의 이야기가 아주 절묘하게 들어맞는다. 예를 들면, 생산성을 유지하기 위해 용병들을 데려오는 부분에서 마키아벨리는 매우 부정적인 의견을 내세운다. 그리고 현재에도 용병(비정규직, 임시직)들은 원래 기대했던 것보다 효율이 떨어진다.

 

     임시 직원들은 근무 조건에 아주 불만이 많으며, 그래서 그에 상응하는 만큼만 일을 하기로 마음먹는다. 반면에 정규 직원들은 임시 직원들이 하지 못하는 일까지 떠맡아 더 많은 일을 해야 하는 것이 불만이다. 그렇다고 임시 직원들을 상대로 철저한 교육을 시킨다는 것도 말이 되지 않는다. 그들은 계약이 만료되는 대로 그만두기 때문이다. - 117p.

 

     용병과 외국의 원군은 아무짝에도 쓸모없고 위험합니다. 그리고 군주가 그런 군대에 의존해 나라를 지킨다면, 그는 강력하지도 못하고 안전하지도 못합니다. 왜냐하면 용병이나 원군은 단합되어있지 못하며 야심을 품고 있고 기강도 문란하며 신의도 없고 친구들 앞에서는 용감하고 적 앞에서는 비겁하기 때문입니다. - 그런 자들에게 의지한다는 것은 적의 공격이 시작될 때까지 파멸을 연장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사실 그들은 보수를 받는 것 외에 전쟁터를 지킬 마음도 이유도 없으며, 그들이 받는 보수는 군주를 위해 목숨을 바칠 만큼 많지도 않습니다. - <군주론> 12장 중, 118p.

 

어떤가? 500년 전의 통찰이 지금의 상황에도 잘 들어맞지 않는가?

 

 

3.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은 많은 견제와 감시, 억압 속에서 500년을 이어온 고전이다. 한때는 금지 도서 목록에도 포함되었다. 이러한 이유가 <군주론>을 더 유명하게 만들었는지도 모른다. <군주론>이 이런 대접을 받게 된 이유는 관점의 문제에서 비롯된다. 그 당시는 ‘권력은 숭고한 것이며 권력자는 뛰어난 도덕성을 갖춰야 한다’는 사상이 지배적이었다. 반면에 마키아벨리는 ‘군주는 때론 악해져야 한다’는 논리를 편 것이다. 사람들은 ‘때론’을 빼고 ‘권력자 = 악인’의 등식으로 <군주론>을 매도한다. 그러면서도 권력자들은 숨어서 이 책을 본다. 자신이 권력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 <군주론>에 들어있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고자 하는 군주는 악해질 수 있는 법도 배워야 하며, 필요에 따라 그 악을 이용할 줄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군주와 관련된 상상 속의 이야기들은 접어두고 현실 속의 이야기들만 하겠습니다.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할 때, 특히 누구보다 높은 자리에 앉아 있는 군주에 대해 이야기할 때, 그들은 다음과 같은 성격들 때문에 칭송을 받기도 하고 비난을 받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어떤 이는 후하다고 칭송받고 어떤 이는 인색하다고 비난 받습니다. 어떤 이는 잘 베풀고 어떤 이는 탐욕스럽고, 어떤 이는 잔인하고 어떤 이는 자비롭고, 어떤 이는 신의가 없고 어떤 이는 신의가 있고, 어떤 이는 너무 나약하면서 비겁하고 어떤 이는 강직하면서 용감하고, 어떤 이는 서글서글하고 어떤 이는 오만하고, 어떤 이는 음탕하고 어떤 이는 순수하고, 어떤 이는 진실 되고 어떤 이는 교활하고, 어떤 이는 완고하고 어떤 이는 유연하고, 어떤 이는 진지하고 어떤 이는 경솔하고, 어떤 이는 신앙심이 있고 어떤 이는 신앙심이 없고 그런 식인 것입니다. - 83p.

 

     군주는 그런 악덕들로 인해 비난 받는 것도 불편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 있어야 합니다. 악덕을 행하지 않고서는 권력을 유지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 점을 면밀히 고려해 보면, 얼핏 미덕처럼 보이는 어떤 일을 행해서 파멸에 이를 수도 있고, 얼핏 악덕처럼 보이는 다른 어떤 일을 행해 권력을 안전하게 유지하고 번영을 구가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 84p.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선과 악을 적절히 균형을 맞춰야 하며 때로는 악을 행하고, 그 비난을 감수해야 한다. 이 부분에 대해서 군주들은 자유롭지 못하다. 부하들과 백성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누군가에게는 싫은 소리도 해야 하고, 불합리한 조치도 취해야 한다. 예를 들면, 조직의 재정 안정성을 위해서 직원을 내보내야 할 필요가 있을 때 사장은 직원을 명예퇴직이라는 도구로 내보내는 악덕을 저지른다. 하지만 그런 악덕으로 회사가 살아남는다(고 생각한다). 군주의 길은 그래서 멀고도 험난하다.

 

 

4.
이 책을 읽으면서 드라마 <정도전>이 떠올랐다. 드라마에서도 계속 언급되는 것이 바로 ‘군주의 길’이었다. 정도전은 군주가 되기 위해서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군주가 되어 백성을 어떻게 다스려야 하는지 이성계에게 전한다. 과거 마키아벨리가 <군주론>에서 했던 것과 비슷하다. 우리들은 <정도전>과 <군주론>을 통해 지금 시대의 올바른 군주의 자질과 능력에 대해서 생각을 한다. ‘정의’를 떠난 ‘권력’은 폭력일 뿐이다.

 

이 책은 군주론이 오늘날의 경영 환경에 얼마나 잘 들어맞는지 그리고 또 그의 조언들이 오늘날 경영 환경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책 첫 부분에 저자는 마키아벨리의 말을 인용하면서 진정한 군주란 이래야 한다는 것을 한 문장으로 보여준다.

 

      진정한 지도자는 운명의 바람과 물결의 전환에 따라 방향을 변경할 수 있는 마음의 준비가 항상 되어 있어야 한다. - 마키아벨리

 

즉, 시대의 변화, 환경의 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처신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도 그 바탕엔 ‘정의’가 있어야 한다. 정의를 앞에 둔 변화와 권력이어야 한다.

o*****a 2014.08.01.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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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영, 마키아벨리에게 답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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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은 실제로 정본으로 누구의 해석도 첨가되지 않고 책속에 들어있는 문자의 해석만으로 이루어진 군주론을 읽고 싶었다. 그리고 그 군주론이 누구를 위한 군주론인지에 대해 궁금했었다. 사실 군주론이 실제로는 그렇게 두껍지도 않고 많은 해석 또한 그렇게 어렵지 않는 도서라는것을 랄스 리슈의 군주론 서론부분에서 잘 알 수 있었다. 우리가 듣고 알고 있는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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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은 실제로 정본으로 누구의 해석도 첨가되지 않고 책속에 들어있는 문자의 해석만으로 이루어진 군주론을 읽고 싶었다. 그리고 그 군주론이 누구를 위한 군주론인지에 대해 궁금했었다.

사실 군주론이 실제로는 그렇게 두껍지도 않고 많은 해석 또한 그렇게 어렵지 않는 도서라는것을 랄스 리슈의 군주론 서론부분에서 잘 알 수 있었다.

우리가 듣고 알고 있는 군주론은 이탈리아의 정치가이면서 법률가이기도 했기에 이탈리아를 비롯한 대부분의 유럽에서 그의 이론에 대해 잘 알려져 있을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유럽에서는 그렇게 인정받지 못하고 그의 행적이나 군주론의 내용에 대해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는 사실은 참으로 아이러니한 말로 들렸다.

예전 즉 500년전의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의 역사를 돌아보면 국가 본위의 구성이 아니었고  귀족들에 의해 지역을 통치하는 봉건주의가 널리 성행했고 그로 인해 많은 군주들이 공국을 다스리는 형태로 이루어졌다는것으로 오늘날로 보자면 국가의 공무원은 500년전의 황권의 통치하에서 황권을 유지하기 위한 사람들 이었고 국가의 밑거름이 되는 국민들은 각 지역의 군주들에 의해 통치를 받게 됨에 따라 오늘날의 국가 산업을 이끌어가는 대기업이나 강소기업들이 어찌보면 군주의 역활을 하고 있을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마키아벨리가 이들 군주들에게 알려주고 싶었던 내용을 정리한 것이 군주론이고 이 군주론이 유럽국가들 사이에서는 지독한 푸대접을 받고 있다는 사실은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기도 하거니와 종교계에서는 이단아에 가까운 취급을 받았다는 사실은 더욱 아이러니하다. 군주론이 종교와는 사실 큰 관련이나 종교계에 대해 어떤 피해를 준 내용이 거의 없음에도 불구하고 마키아벨리가 왜 그런 취급을 받아야만 했는지 우리로서는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다.

사실 본 도서의 내용이 마키아벨리가 500년전에 썼던 국가론이 오늘날의 경영에도 과연 그 내용이 적용될 수 있을것인가?라는, 적용해 본다면 어떤 형태로 적용될 수 있을것인가 라는 의문을 품고 저자 랄프 리슈가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리메이커 했다고도 볼 수 있을것이다. 그가 1장에서 알려준 마키아벨리와 군주론은 500년전의 상황을 잘 이해할 수 있었고 그 당시의 어떤 상황에서 마키아벨리가 군주론을 집필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잘 알려준다. 그러기에 독자로 하여금 마키아벨리의 상황과 500년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군주론이 유럽에서 멸시당했으며 종교계에서는 보아서는 안될 금서로 취급되었고 종교 재판소에서 그의 저서들이 독실한 영혼들에게 해악을 끼치는 독이라고 선포되었는지?와 1960년대까지도 그의 저서가 제대로 인정되지 않았는지에 대해 잘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해석한 많은 책들이 등장하고 모두가 독자들의 마음에 들수 있게끔 통일된 이론으로 해석될 수는 없을것이다. 그의 군주의 통치를 위한 지혜와 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군주의 능력, 군주가 내려야 하는 상황하에서 국민들에게 해야할 많은 일들이 있을것이지만 500년전의 마키아벨리가 메디치가에 입정하기 위한 이력서로서 제출되어어진 그의 이론이 과연 오늘날에는 어떻게 적용될것인가에 대해서는 다양한 가능성이 존재할것이다.

마키아벨리 당시의 유럽의 르네상스 시기에 많은 변화와 문화적 발전이 있었고 이러한 시기에는 새로운 학설과 이론이 등장했을것이고 국가간의 영토를 확보하기 위한 전쟁과 통치자들의 분쟁으로 인해 오늘날보다 더 많은 변화가 있었고 그 변화에 적응하기란 쉽지 않았을것이란 생각과 함께 불안정으로 인한 사회적 변화가 많았기에 올바르게 해석되지 못했을것이란 생각도 해본다.

저자는 오늘날 재해석한 군주론이 얼마나 가치있는지, 그리고 500년의 세월이 지나도록 얼마나 변한것이 없는지를 쉽게 알게될것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군주론 처럼 그 모든 오해와 곡해, 그리고 악의에 찬 비판속에서도 그렇게 오래 살아남아 여전히 그 영향력을 행사하는 경영서는 거의 없다고 할 정도로 500년이 지난 오늘날 재평가하여도 크게 손색이 없다고 한다.

사실 예전의 상황이 어떠하였든 오늘날의 상황과 모든것이 크게 변화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즉 주위 환경이 오늘날과 같이 크게 변화하였지만 그 내면에는 크게 달라진것이 없다고 할 수 있다. 세월에 따라 문명이 발달함에 따라 달라지는것은 이전에 잉크를 이용해 펜으로 글을 쓰던 시대에서 이제는 컴퓨터로 글자를 입력해서 글을 완성하고 이메일이라는 정보통신 수단을 이용해 서로간의 정보를 교환하게 되었고 이제는 보다 간편하게 세상의 모든 소식을 듣고 알 수 있게 되었다는것일 뿐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즉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사회생활이란것을 통해 삶을 영위하게 된다. 그 속에서 우리는 다시 군주가 되는 경영자를 만나게 되기도 하고 또 우리는 군주의 지시를 받는 종업원의 역활을 맡게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군주는 어떻게 회사라는 공국의 통치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수익성과 회사의 영속성을 이루기 위해 어떤 행동을 해야할것인가라는 점에서 고민을 하게 될것이고 종업원들을 어떻게 공국인 회사를 유지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할것인지가 문제시된다. 그런면에서 500년전의 마키아벨리가 군주들이 하여야 할 모든 도덕적, 전략적, 정치적 행동들에 대해 그 기본을 500년전에 만들었고 우리는 오늘날 다시 마키아벨리의 생각을 되짚어 오늘날의 군주가 가져야 할 소양에 대해 이야기하는것을 듣고 있는것이다.

최근의 많은 자기계발과 사회생활에 대한 교양서들이 출간되고 있다. 그리고 많은 조언을 담고 있는 책들이 출간되고 있지만 모든 항목에서 틀렸다고도 참이라고 판단하기에는 많은 문제점들이 존재한다. 왜냐하면 책을 읽는 독자들 개개인의 생각과 판단기준이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랄프 리슈가 이 책속에서 우리에게 알려주고자 하는것은 차라리 오늘날의 자기 계발서와 그와 관련 도서들이 출간되어 다수의 독자를 확보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 모든것의 기본은 나와 나 자신으로 나의 생각과 판단에 따라 모든것이 결정된다는 것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지식을 쌓고 이해하고 그 이론에 자신의 판단과 결정을 덧붙여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사회에 적용 가능한,  영속적인 삶을 위해 필요한 많은 지식을 축적이 중요함과 동시에 자신만의 판단기준과 결정 기준이 사전에 준비되어야 함을 알려주고자 하는 것은 아닐런지......

l*****7 2014.07.2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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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아벨리에게 배우는 경영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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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아밸리의 군주론 을 제대로 파헤친 책.. 이제껏 접해 본 군주론 서 중.. 손에 꼽을 수 있을 만한 책이다.   경영철학과 군주의 본문을 담고 있는 실증적인 서 '군주론'은 수많은 작가들이 도전하는 책 중 하나이지만, 괜시리 건드렸다가 욕먹기 딱좋은 고전중에 하나이다.   왜냐하면, 너무나도 많은 군주론 관련도서가 세상에 나와 있기 때문이며, 실제 그 중 대다수는 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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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아밸리의 군주론 을 제대로 파헤친 책..

이제껏 접해 본 군주론 서 중.. 손에 꼽을 수 있을 만한 책이다.

 

경영철학과 군주의 본문을 담고 있는 실증적인 서 '군주론'은 수많은 작가들이 도전하는 책 중

하나이지만, 괜시리 건드렸다가 욕먹기 딱좋은 고전중에 하나이다.

 

왜냐하면, 너무나도 많은 군주론 관련도서가 세상에 나와 있기 때문이며,

실제 그 중 대다수는 군주론을 깊이있게 다루고 제대로 보여주기 보다, 저자 자신이 전하고싶은 논지를

입증하기 위한  도구로써 군주론을 사용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그렇기에, 군주론은 많은 관심을 받게 되지만 더러 잘못하면 작가에게 수많은 비난의 화살을 안겨줄수

도 있는 책이 될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은 기존의 군주론 관련서들과 2가지 측면에서 그 차이점과 장점을 꼽을 수 있는데..

 

첫째로, 군주론이 탄생한 배경과 저자인 마키아밸리에 대해 심도있게 분석하여 포괄적으로 다루게

된다. 즉, 마키아밸리를 제대로 만날 수 있게 해준다.

 

둘째는, 이 책의 역자를 들 수 있는데, 독일일인 그는, 박사학위, 강연경험, 그리고 20여년간의 기업활동

으로 이론과 실무를 모두 겸비한 필드 전문가라는 점이다.

 

이러한 역자가 군주론을 현대경영의 측면으로 접근하여, 훌륭하게 군주론의 진면모를 밝힘과 동시에

경영자에 대한 조언을 뒷받침 해주고 있으며, 현대경영과 군주론 이 2가지를 제대로 융합시켰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경영서를 접하게 되면 또다른 목마름이 밀려와 다른 책들또한 찾게 되는데 반해

군주론을 제대로 접하게 되면, 한권의 책으로 관련지식과 더불어 이와 관련된 수많은 생각들을 해

볼 수 있다는 느낌을 전해 주었다.

 

무릇, 이런 생각을 해보게 된다. 고전이 많이 화자되고 읽히는 이유..

또한 몇백년 전의 지식들인데도 불구하고 현시대에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 이유는

시대가 변해도 사람의 본질은 변하지 않기 때문이며, 몇백년에 걸쳐 지금까지 읽히고 있는 책들은

그 만큼의 값어치가 충분하기에 전해져 내려왔다는 생각을 이 책을 통해 다시금 해보게 되었다.

 

이 책은 굉장히 많은 생각을 하며 읽게 만들어주기에, 독서시간이 일주일이 넘게 소요되었으며,

몇번이고 다시금 읽어 볼 예정이다. 현대 경영과 인간의 본성에 대해 실증적인 조언을 마다않는 책

< 현대경영, 마키아벨리에게 답을 묻다 > 였다.

 

 책속에서..

 

 

직급이 낮을수록 전문 지식 같은 기술적인 능력이 가장 중시되고, 직급이 올라갈수록 분석적

인 능력, 개념적인 능력, 정치적인 능력 등이 중시된다. 그러나 의사소통, 권함위임, 동기부여

같은 사회적인 능력들은 모든 직급에서 필요로 하게 된다.                    저자설명부문  p.73

 

군사력을 기르지 않을 경우 군주가 겪게 되는 수모는 여러 가지이지만, 그 중하나는 경멸을

받게 되다는 것입니다. 군사력이 있는 군주와 군사력이 없는 군주는 하늘과 땅만큼 다르기

때문에, 군사력이 없는 군주가 군사력도 없는 군주에게 기꺼이 복종하기를 기대한다는 것은

어불성설 입니다.                                                                    군주론 인용부문  p.79 

 

군주는 모든 미덕 ( 베품,자비,신의,강직,용감,진실 등) 을 다 갖출 필요는 없으며, 오히려 이

모든 미덕을 늘 실천하는 것이 해롭습니다. 그저 이 미덕들을 다 갖춘것처럼 보이는 것이

이롭습니다. 그러니까 자비롭고 신의도 있고 인정이 있으며 신실하고 강직한 것 처럼 보이게

하는 것입니다. 굳이 그렇게까지 하고 싶지 않다면, 필요한 때만이라도 자신의 본래 성격과

정반대 성격으로 바뀔 수 있어야 합니다.                                       군주론 인용부문 p.85

 

마키아벨리는 어떤 사악한 경영 술책도 권장하지 않지만, 현실 세계의 일상사를 있는 그대로

이야기한다.                                                                                 저자설명부문 p.86 

 

많은 사람들이 세상일은 운과 신에 의해 워낙 교묘하게 돌아가기 때문에 인간의 지혜로 그

일들을 통제할 수 없으며, 많은 부분을 운에 맡기는 것을 잘 압니다. 저는 이렇게 결론을

내립니다. 운명은 변화하는데 인간은 자신의 방식을 고수하기 때문에, 인간의 방식과 운명이

조화를 이룰 경우 성공하지만 그러지 못할 경우 실패하게 됩니다.      군주론 인용부문 p.267

 

실제 환경에서, 인간의 예측을 넘어설 정도로 엄청난 변화가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기에, 이점

을 곰곰히 생각해보면 이 견해에 대해 어느정도 공감을 느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자유의지를 죽일 수는 없는것이므로, 저는 우리 행동의 반 정도는 운이 결정하지만, 나머지

부분은 여전히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믿습니다. 그렇기에 운은 성공의 기본틀

을 제공하고 기회를 주는 것이지 성공을 좌우하지는 못한다. 그러나 능력이 없다면, 설사

기회가 온다 해도 그것을 제대로 활용할 수 없을 것이다.                     저자설명부문 p.267

 

k*****8 2014.08.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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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영 마키아벨리에게 답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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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에 마키아벨리라는 이름과 그의 대표적인 저서 '군주론'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었다. 하지만 그가 살던 시대와 관련해서 그냥 역사적인 서적정도로만 생각했었다. 그런데 이 책을 통해서 현대경영에 접목시킨 책이 있어서 읽어보았다. '현대 경영 마키아벨리에게 답을 묻다'는 군주론을 읽고, 여기에 담겨 있는 통치와 경영에 대한 마키아벨리의 생각들을 담았다. 저자가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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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에 마키아벨리라는 이름과 그의 대표적인 저서 '군주론'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었다. 하지만 그가 살던 시대와 관련해서 그냥 역사적인 서적정도로만 생각했었다. 그런데 이 책을 통해서 현대경영에 접목시킨 책이 있어서 읽어보았다.

'현대 경영 마키아벨리에게 답을 묻다'는 군주론을 읽고, 여기에 담겨 있는 통치와 경영에 대한 마키아벨리의 생각들을 담았다. 저자가 현대경영과 관련된 내용을 이야기 하고, 이과 관련된 군주론의 관련 내용을 발췌하여 인용문으로 담아 놓았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 군주론을 읽지 않았던 사람이라도 군주론에서 어떤 내용을 담았는지 알 수 있다.

특히 인상적인 부분은 챕터 5의 직원들을 이렇게 관리하라 라는 부분이었다. 기존에 부서장으로 있던 전임자가 떠나면서 후임자에게 부하직원들에 대한 험담을 한다. 이때 후임 부서장은 전임자가 준 정보를 사실 그래도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전임자가 어떠한 태도로 부서원들과 관계를 맺고 리더십을 발휘했는지도 알아야 한다. 사실 그 전임자는 자신의 책상으로 직원들이 접근하는 것을 많이 제한했다. 그래서 스스로 소통의 단절을 불러일으킨 부분이 있다. 하지만 새로운 부서장은 자신에게 직원들이 다가오는 것을 허용하였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더 자유롭게 소통하고 부서의 효율이 높아졌다.

마키아 벨리는 리더십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소통의 중요성을 말한다. 그리고 성공적인 리더십을 이루기 위해서 어떻게 노력을 해야 하는지 언급해 놓았다. 책에는 군주론의 이야기만 딱딱하게 옮겨놓은 것이 아니라, 실제로 현대의 사무실에서 이루어지는 경영사례를 많이 다루었다. 그래서 책을 읽는게 부담이 되지 않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지금 리더십에 대해서 고민이 있는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결코 리더십을 자신의 실력만을 향상하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 소통의 문제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z*****9 2014.08.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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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현대경영,마키아벨리에게 답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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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현대 경영, 마키아벨리에게 답을 묻다.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은 살아가면서 읽어야할 고전에 항상 손꼽히는 책이다.   500여년 전에 지어진 군주론이 아직도 사랑을 받고 읽어봐야할 책으로 꼽히는 이유는   아마도 마키아벨리의 지혜가 100페이지도 안되는 군주론에 담겨져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군주론은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 문제를 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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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현대 경영, 마키아벨리에게 답을 묻다.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은 살아가면서 읽어야할 고전에 항상 손꼽히는 책이다.

 

500여년 전에 지어진 군주론이 아직도 사랑을 받고 읽어봐야할 책으로 꼽히는 이유는

 

아마도 마키아벨리의 지혜가 100페이지도 안되는 군주론에 담겨져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군주론은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 문제를 주로 다룬 책으로써, 작금의 경영자들에게

 

성공적인 경영을 위한 지침서라고 할 수 있다.

 

본 서의 저자인 랄프 리슈는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현대의 경영에 빗대어서 설명하고 있다.

 

물론, 현대 경영의 예시는 허구이다. 실제와 맞아 덜어진다면 그건 엄청난 우연일 뿐이다.

 

마키아벨리의 군주론만 볼 경우 쉽사리 이해되지 못할 사항들이 많다.

 

현대의 경영 상황과 연계지어 설명을 하기에 누구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쓰여졌다.

 

쉬운 이해를 돕기 위해 본 서는 크게 12개의 CHAPTER로 구성 되어 있다.

 

CHAPTER 1 마키아벨리와 군주론

CHAPTER 2 영광에 이르는 길

CHAPTER 3 일반적인 관리자

CHAPTER 4 직원들

CHAPTER 5 직원들은 이렇게 관리하라

CHAPTER 6 문제,결정,변화,그리고 저항

CHAPTER 7 인수 및 합병

CHAPTER 8 조언

CHAPTER 9 지적 능력

CHAPTER 10 도덕성

CHAPTER 11 운

CHAPTER 12 우정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의 원서 직역본을 봤을 때는 이리 쉽사리 이해가 되지 않았다.

 

본 서를 읽어본 현재는 아~~ 그렇구나. 마키아벨리의 지혜에 다시 한번 감탄을 금치 못하고 있다.

 

마키아벨리 보다 2000년 전에 살았던 중국의 손자는 일찍이 병법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아마도 마키아벨리도 대단하지만 중국의 손자는 년도만 보더라도 더 대단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수 많은 지혜들이 있지만 본 서를 보면서 밑줄까지 그어가면서 중요하다고 생각한 부분을 몇자

 

적어 보고자 한다.

 

마케아 벨리는 아첨꾼들을 멀리하라는 강력한 경고를 한다.

 

대부분의 성공담은 평범한 경력을 미화시킨 것들이다.

 

인간이란 대체로 은혜를 모르고 변덕스럽고 거짓투성이이고 비겁하고 탐욕스럽다.

그러기에 직원들과 더 많은 의사소통이 필요하다.

 

관리자는 절대 증오의 대상이 되지 마라

 

검소하다는 이미지를 보이는 것을 두려워할 이유가 없다.

 

신뢰하되, 검증하라.   

 

세상사는 결국 결과가 수단을 정당화하게 되어 있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최종 결과 뿐이다.

 

자신의 경험과 지식에 의존하는 즐거움을 누리는 자신감을 가져라

 

관리자가 꼭 지켜야할 세가지 규범은  법, 명령, 도덕성이다.

 

운명은 여성들이 그렇듯 늘 젊은 남자를 좋아합니다. 왜냐하면 젊은 남자들은 덜 신중하게

그리고 더 거칠고 대담하게 자신을 다루기 때문입니다.

 

혈연이나 지연 등 애정을 기초로 이루어진 비타산적인 공동체인 게라인샤프트의 정신은

우정이 사회를 떠 받드는 세 기둥중 하나라고 한다.

사업상의 우정은 그 만료 일자가 서로 주고 받을 수 있는 이익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다.

오늘날 인터넷 시대에서 우정은 친밀한 사람간의 관계가 아닌 높은 사회적 신분의

상징으로 변모한듯 하다

 

 

얼마나 많은 지혜가 담겨져 있는지 새삼 다시 한번 느낀다.

 

진정한 군주는 타인에게 존경을 받기 이전에 직원에게 먼저 신뢰 받고 존경 받아져야 한다.

 

모든 일은 인간이 주체가 되고 인간이 하는 일이기에 모든 일은 인간 중심이 되어야 한다.

 

그런 기본이 되지 않는다면 군주론을 다시 읽고 개달아야 한다.

 

대한민국의 수많은 CEO들이 있다. 그리고 예비 CEO도 수 없이 많이 대기하고 있다.

 

아무리 자본주의 시대에 돈이 전부라고 하지만 모든 일에 인간이 엮어 있는 만큼

 

인간 중심의 경영이 되기를 정말 간절히 진심으로 바란다.

 

제발 정신 차렸으면 한다.

 

g***3 2014.08.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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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경영, 마키아벨리에게 답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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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은 경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업의 경영뿐만 아니라 개인 경영에도 관심을 갖는다. 경영은 기업의 CEO의 분야로 알았지만 현대인들은 개인 경영에 공부를 많이 한다. 경영 마인드를 통해 세상의 흐름을 읽고 자신에게 맞는 경영 전략을 수립하고자 한다.    이 책은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통해 현대 경영의 대안을 모색하는 책이다. 수많은 경영 관련 책들이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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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인들은 경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업의 경영뿐만 아니라 개인 경영에도 관심을 갖는다. 경영은 기업의 CEO의 분야로 알았지만 현대인들은 개인 경영에 공부를 많이 한다. 경영 마인드를 통해 세상의 흐름을 읽고 자신에게 맞는 경영 전략을 수립하고자 한다.

 

 이 책은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통해 현대 경영의 대안을 모색하는 책이다. 수많은 경영 관련 책들이 출판되어지고 있지만 저자는 마키아벨리 군주론를 통해 갖는 경영 전략과 철학이 단연 우수하다는 자부심이 가득하다.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이 다시 세상에 두각을 이룬 것은 정치, 경제 리더들의 부재와 전략이 부족하기 때문일 것이다.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은 군주로서 가져야 통치적 기술이다.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이 철저한 통치자의 전략을 바탕으로 하기에 많은 논의가 있었다. 그렇지만 저자는 군주론을 통해 자기 경영 방법을 뒷받침하는 목적으로 인용하고 있다.

 

 이 책은 다양한 경영 유형들에 대해서 다루었지만,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경영의 전반적인 측면을 말하고자 했다. 경영 관점에서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활용했다. 고대 세계와 다른 현대 사회에서 군주론의 경영 전략이 적용될 수 있을까 하는 의심을 하게 된다. 그렇지만 저자는 마키아벨리가 말하고자 하는 경영 전략이 우리들의 삶과 기업에 가장 연관성이 있으며 적합한 대안이라고 확신있게 언급하고 있다.

 

 현대의 경영 철학은 군주적 관점에서 접근하게 되면 위험하다. 절대 가치를 인정하지 않는 포스트모던 시대에 군주론으로 경영 마인드를 재 해석한다는 것은 위험할 수도 있지만 저자는 가장 효과적인 경영을 위한 지침서로 활용하고 있다.

 

 저자는 군주론을 통해 관리자의 역할을 보여주고 있다. 긍정적인 성향을 갖는 것은 관리자로서 가장 요구되는 덕목이다. 군주론은 이를 논하고 있다. 저자는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이 현대 경영 가장 적합한 책이며 지침서임을 각 장마다 강조하고 설득하고 이해시킨다. 아니 주장한다. 직원들과의 관계, 조직관리, 시대적 흐름을 읽고 문제를 인식하는 고도의 전략, 지적능력과 도덕성 등을 통해 기업가와 직원들과의 관계속에서 기업을 경영하는 전략을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을 저자는 군주론으로 주장한다.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통해 현대 경영에 적용한다는 것은 쉽지 않는 과정이지만 저자는 해냈다. 진정한 경영 마인드를 확립하기 위해 일독을 권할만 하다.

이달의 사락 p***1 2014.08.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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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영, 마키아벨리에게 답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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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이라고 하면 가장 떠오르는 말이 "왕은 사자의 용맹과 여우의 지혜를 함께 지녀야 한다."라는 말일 것이다 사자의 용기는 당연한 말인 것처럼 여우라니~~ 여우가 어떤 동물인가?? 약아빠진 동물의 대명사가 아닌가?? 그런데 통치자로 하여금 여우의 지혜를 배우라니 그 당시의 통치자들이 이런 신랄한 말에 응했을 리 없다 물른 인기도 없었으며 교황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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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이라고 하면 가장 떠오르는 말이 "왕은 사자의 용맹과 여우의 지혜를 함께 지녀야 한다."라는 말일 것이다

사자의 용기는 당연한 말인 것처럼 여우라니~~

여우가 어떤 동물인가?? 약아빠진 동물의 대명사가 아닌가??

그런데 통치자로 하여금 여우의 지혜를 배우라니 그 당시의 통치자들이 이런 신랄한 말에 응했을 리 없다

물른 인기도 없었으며 교황청에서 금서로 지정했기에 당시에 이 군주론을 읽은 사람은 극히 소수일 것이다

 

이 책을 읽기 전에' 마키아벨리'인물과 그의 저서인 군주론'에 대해 어느 정도는 알아야 할 것이다

우리에게는 '로마인 이야기'시리즈로 유명한 일본의 여류작가 시오노 나나미가 쓴 마키아벨리에 대한 책을 우선으로 들 수 있고 그다음으로는 2년 전인가 나온 김성근 교수의 '마키아벨리"도 있다

이 두 저자는 마키아벨리에 대해 상당히 우호적이다

그들이 그린 마키아벨리는 군주론에서 보이는 야비하고 냉혹한 정치적인 인물과는 사뭇 거리가 멀다

약간의 허풍도 있고 지적 수준이 높지만 말 많고 나서지 좋아하는 일명 감투를 좋아하는 조금은 주책스러운 지식인의 모습이다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에서 그가 든 이상적인 왕의 모습은 당시 교황 보르자의 아들로 이탈리아 전쟁으로 이름을 날라던 체사레 보르자이다

근래에 '보르지아'라는 미극 드라마에서 나오는 바로 그 체사레 보르지아가 맞다

실제로 마키아벨리는 체사레 보르자를 두 번 정도 만났으며 두 번째는 거의 한 달이 넘는 기간을 그의 손님 겸 인질로 끌러 다니며 그의 면면을 관찰한다

아버지의 죽음으로 힘을 잃고 끝내 이탈리아를 통일하지 못한 채 젊은 나이에 숨을 거두지만 당시의 이탈리아를 하나의 통일된 국가로 만들어줄 수 있는 사람은 정치력과 군사력을 함께 지니고 있던 체사레 보르자였다고 마키아벨리는 생각했던 것 같다

 

저자는 말대로 마키아벨리에 대해 이야기를 하자면 너무 길어지는 것 같다

"군주론'은 메디치가가 쫓겨났다가 복권했을 때 추방당했던 마키아벨리가 다시 정치에 몸 담기 위해 당시 메디치가의 어린 당주에게 자신을 어필하기 위해 쓴 저서이다

그러고 보면 이 책의 저자도 마키아벨리와 비슷한 것 같다

수많은 경영서에서 나오는 '노력이 성공의 열쇠였다' 따위의 예쁘게 치장된 말은 아예 하지 않을뿐더러 그 성공에 담긴 진실을 이야기하는 것 같아 솔직히 속이 시원하다

 

어린 시절 위인전을 많이 읽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더 이상 보지 않게 된 이유도 비슷한 이유이다 티브이나 영화에서 많이 다루는 기업가의 성공기도 마찬가지이다

그냥 타고난 운이 좋아서 하든가, 라이벌을 밀어내기 위해 한 검은 수작들에 대해서는 절대로 언급하지 않는다

처음에는 '대단한 사람이구나'하다가 무슨 흥부놀부도 아니고 착하게 열심히 했더니 성공했다는 말은 더 이상 신빙성이 없다  

군주론의 지도자는 정치적인 지도자를 말하는 것이지만 사람을 다스리고 이용한다는 점은 마키아벨리 시대의 정치적 지도자들보다 현대의 기업인들이 휠씬 더 악랄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몇 번이나 읽었던 군주론이지만 경영의 측면에서의 새로운 이야기도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이 글은 책콩서평단으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s****2 2014.12.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현대 경영 마키아벨리에게 답을 묻다]마키아벨리에게 배우는 현대경영….
"[현대 경영 마키아벨리에게 답을 묻다]마키아벨리에게 배우는 현대경영…." 내용보기
[현대 경영 마키아벨리에게 답을 묻다]마키아벨리에게 배우는 현대경영….   제왕학의 대가들을 요즘 자주 만나고 있다. 한비자와 손자, 마키아벨리까지 말이다. 그만큼 현실은 어렵고 처세술은 필요하다는 의미가 아닐까. 동서양을 통틀어 비판을 꾸준히 받으면서도 여전히 인기 있는 제왕학의 대가라면 마키아벨리가 아닐까. 오늘은 <군주론>을 현대경영에 접목시키는 책을 만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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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경영 마키아벨리에게 답을 묻다]마키아벨리에게 배우는 현대경영….

 

제왕학의 대가들을 요즘 자주 만나고 있다. 한비자와 손자, 마키아벨리까지 말이다. 그만큼 현실은 어렵고 처세술은 필요하다는 의미가 아닐까. 동서양을 통틀어 비판을 꾸준히 받으면서도 여전히 인기 있는 제왕학의 대가라면 마키아벨리가 아닐까. 오늘은 <군주론>을 현대경영에 접목시키는 책을 만났다.

500년 전의 피렌체 사람이었던 니콜라 마키아벨리. 그가 남긴 <군주론>은 조직의 최고에 오른 사람을 위한 책이다. 최고의 자리에 오른 사람들이 어떤 위기에 직면하게 되는지, 그 위기를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최고의 자리를 어떻게 지켜내야 하는지를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 때문에 <군주론>은 옛 군주, 지금의 정치인, 기업가, 행정가 등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필수가 되고 있다.

 

마키아벨리가 살았던 시대는 르네상스가 한창이던 시기였고 그는 르네상스의 발상지이자 중심지인 피렌체에서 태어났다. 하지만 정치 상황은 변화무쌍했다. 정부의 수명은 짧았고, 통치자들도 자주 바뀌었고 동맹관계도 수시로 바뀌던 시대였다. 당시 정치·경제·예술적으로 피렌체를 지배하던 메디치 가문은 60년을 기점으로 피렌체에서 추방되던 시점이었다. 잦은 통치권의 변화에 마키아벨리는 피렌체 공화국 제2 서기국 서기관, 자유 및 평화 위원회의 비서관이 되어 이탈리아 내 여러 공화국과 서유럽을 돌아다녔다. 교황, 유럽 여러 나라의 황제들을 만나면서 정치적 통찰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메디치 가문이 다시 정권을 잡으면서 그는 공직에서 추방되었다. 체포되어 고문을 받은 이후에 유배를 가게 된다. 그는 유배지에서 오랜 정치 경영의 경험을 살려 <군주론>을 집필했다. 통일된 이탈리아를 보고 싶었던 그는 당시의 권력가인 메디치가의 로렌초 2세에게 헌정했지만 읽혀지지 않았다고 한다.

 

저자는 <군주론>을 정치적인 관점이 아니라 경영의 관점에서 흥미 있게 풀어 놓았다.

 

<군주론>에 등장하는 군주를 최고 경영자 또는 관리 책임자로 바꾸고, 군인과 시민들을 직원들로, 용병 같은 보조적인 사람들을 임시직 직원들로, 귀족들을 관리자로, 그리고 무기를 지식으로 바꾸어놓고 보면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이 요즘 세상에도 기막히게 잘 들어맞는다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책에서)

 

마키아벨리는 사람들의 경력에서 결정적인 중요 요소를 운, 능력, 무모함, 총아와 황태자, 가업이라고 했다는데. 저자는 현대 경영철학과 비교해보면 사실 현실성과 실현성이 없다고 한다.

현대 경영에서 말하는 성공을 위한 조언들은...... 다른 사람들의 성공에서 배워라. 자신과 회사를 동일시하라. 대세에서 벗어나지 마라. 사람들이 선하다는 것을 믿어라…….하지만 현대 경영 논리인 공정성, 합법성, 논리성도 현실적인 것은 아니다. 세상은 공정하지도 않고, 합법적이지도 않으며, 논리적이지도 않은 게 실제 상황이다.

 

일개 평민에서 군주가 된다는 것은 능력이 있거나 운이 좋다는 것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그 능력이나 운 덕에 많은 어려움을 어느 정도는 덜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능한 운에 기대려 하지 않고 능력에 기대는 군주가 가장 강한 군주가 됩니다. -<군주론>6장

 

성공을 위해서는 운도 필요하지만 운에만 기댄다면 지속될 수 없을 것이다. 운은 나중에 역풍을 맞을 수도 있고 훗날 재앙으로 오기도 하기에.

 

다른 사람을 권좌에 올리는 데 힘이 되었던 사람은 결국 몰락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권력을 잡는 일은 교묘한 술책이나 힘에 의해 성취되는데, 이 두 가지는 모두 권좌에 오른 사람이 믿지 못하고 경계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군주론> 3장

 

킹메이커의 세계의 씁쓸한 결말은 지금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다른 사람에게 권력을 안겨주려고 애쓴 노력에 대한 보답이 없다니…….조선의 건국에 이바지한 정도전이 생각나는 대목이다.

 

사람들은 거의 늘 다른 사람들이 이미 닦아놓은 길을 따라 걸으며 그들이 한 일들을 따라 하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길을 정확히 따라 갈 수도 없을 뿐 아니라 그들이 따라 하려 하는 사람들의 성공도 손에 넣지 못합니다. -<군주론> 6장

 

성공한 사람들을 따라 한다고 해서 그대로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환경과 기본 능력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출발점이 다르고 그 만한 노력을 한다는 보장도 없다. 똑같은 환경이라고 해도 결과는 다른 게 인생사다. 일란성 쌍둥이도 제각각인 세상인데...... 하지만 노력만큼은 가치가 있지 않을까.

 

그러므로 군주는 제가 앞서 나열한 미덕을 다 갖출 필요는 없으며 그저 그런 것들을 다 갖춘 것처럼 보이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그리고 감히 말씀드리건대, 그 미덕들을 다 갖추고 있으면서 늘 실천하는 것은 오히려 해로우며, 그저 그 미덕들을 다 갖춘 것처럼 보이는 것이 이롭습니다. 그러니까 자비롭고 신의도 있고 인정이 있으며 신실하고 강직한 것처럼 보이게 하는 것입니다. - <군주론> 18장

 

위선적인 지도자의 양면성이 현실적으로 필요하다니……. 노골적인 표현이지만 현실적인 이야기다. 하지만 인간의 이중적인 면, 위선적인 면에 왠지 씁쓸해진다. 불편한 진실을 확인하는 순간이기에.

인간은 누구나 선한 이면에 감춰진 사악한 면도 본성도 있다고 생각한다. 포커페이스를 하고 사는 현대인들, 역할 연기에 충실한 현대인들, 인상 관리, 이미지연출, 평판의 중요성 이 모든 것이 여러 가지 얼굴의 필요성을 말하고 있으니까.

마키아벨리가 보는 관점은 사실 그대로의 인간, 온갖 결점을 가지 인간으로 보고 있다는 점이다. 그의 세상을 보는 눈이 현실적이고 정확하다는 점이 <군주론>을 금서로, 자신을 악마로 여기게 했을 것이다.

인간의 본성을 염두에 둔 노골적인 표현들이 거슬리기는 하지만 맞는 말이기에 공감은 된다. 그래서 <군주론>이 시대를 초월하는 힘의 메커니즘에 대한 책, 성공적인 경영을 위한 지침서라는 걸까.

인간의 본성을 꿰뚫은 책, 지혜와 조언을 주는 경영서,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책이다.

 

 

a******7 2014.07.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