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순간부터 우리는 나이와 상관없이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잊고 산다.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가장 크게 느낀 것은, 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삶은 여전히 반짝일 수 있다는 점이었다. 이 소설은 나이와 상관없이 언제든 삶의 변화를 추구할 수 있고,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이 가능하다는 것을 두 명의 여성 주인공을 통해 잘 보여준다. 그들의 이야기 속에서 나는 억눌린 삶에서 해방되고 자기만의 길을 찾아가는 용기와 희망을 보았다. 소설 속에서 데루코와 루이는 오랜 시간 참아온 것들을 뒤로 하고, 자신을 위한 새로운 길을 찾기 시작한다. 이들이 겪는 내면의 변화와 여정은 단순한 탈출이나 반항을 넘어서, 자기 자신을 다시금 바라보는 과정이었다. 이들은 오랫동안 자신을 구속해온 사회적, 개인적 억압에서 벗어나면서 잃어버렸던 삶의 중요한 가치를 발견해 나간다. 이는 단순한 인생의 재출발이 아니라, 진정한 자유와 자아 찾기의 과정이라는 점에서 깊은 감동을 주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데루코와 루이의 결단력과 용기였다. 이들은 망설임 없이 자신들의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 과감한 선택을 하고, 그 선택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과거의 자신과 결별하고, 스스로를 얽매어왔던 두려움에서 벗어난다. 그들의 모습은 우리에게도 삶의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해주는 듯했다. 삶의 변화는 언제나 두렵고 불안할 수 있지만, 그 변화가 결국 우리를 자유롭게 만들고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 줄 수 있다는 것을 이 소설은 일깨워준다. 또한 이 소설은 두 여성이 삶 속에서 겪은 억압과 불만을 해방하는 과정을 현실적이면서도 따뜻하게 그려냈다. 그들은 자신의 감정과 경험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지지하며, 함께 성장해 나간다. 이는 우리가 인생에서 겪는 어려움을 혼자서만 감당할 필요는 없다는 점을 보여준다. 함께 나누고 지지하는 관계 속에서 우리는 더 강해질 수 있고, 더 큰 용기를 낼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준다. 이 책은 단순한 이야기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나이가 들어도, 어떤 상황에 처하더라도 우리는 여전히 자신을 찾고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준다. 나 또한 이 소설을 읽으면서 일상 속에서 잊고 지냈던 나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었고, 앞으로의 삶에서 내가 추구해야 할 가치와 목표를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다. *** 이 책은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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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루코와 루이』 ![]() 잘 있어요. 나는 이제부터 살아갈게요. 그렇게 데루코는 슈트케이스를 끌고 39년간 살아온 그 집을, 아니 45년에 이르는 도시로와의 결혼생활을 박차고 나왔다. (P.16)
사실 일본문학을 그닥 즐기지 않는다. 일본문학 특유의 친절함이 다소 어색하게 느껴진달까. 물론 이렇게 말하면서도 유명한 일본문학들을 줄줄이 읽어온 것은 '안 비밀'이다. 하지만, 그동안 읽은 일본 소설 중에 가장 좋았다고 말할 소설을 하나 만났다. 『데루코와 루이』. 이것은 평소 즐겨읽는 추리소설도 아니고, 판타지도 로맨스도 아니다. 심지어 두 명의 노인이 주인공이다. 일흔살의 그녀들, 『데루코와 루이』.
『데루코와 루이』는 스스로를 우선 순위에 두지 못하고 살아온 여느 여자들같다. 데루코는 그럴듯한 '사모님'처럼 보이지만 남편은 퇴직금계좌를 애인의 이니셜로 설정해두는 사람이었고, 데루코는 그럴듯한 부부의 모습을 스스로 연기하고 가두며 살아왔다. 루이는 화려한 싱글이지만, 깊이 들여다보면 결국 실버타운에 사는 외로운 사람이었을 뿐이다. 그러던 어느날, 루이가 데루코에게 “도와줘”라고 말하는 순간, 데루코의 마음에 어떤 불씨가 생긴다. 결국 그들은 남의 별장에 몰래 숨어들어 자신들의 삶을 살기 시작한다.
일흔이라니. 연금수령이 가능한 나이고, 실버타운에 입주할 정도의 나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게 뭐 어때서. 루이는 생각했다. 나이가 일혼이라도 실버타운을 때려치울 수 있고, 45년에 달하는 결혼 생활이라 해도 끝장낼 수 있는 법이다. 그 정도로 우린 살아가려는 열의로 가득하다. 10대나 20대 젊은이들보다 오히려 더 뜨거울지도 모른다. (P.56)
뜬금없지만 나는 이 대목에서 눈물이 좀 났다. 화려한 솔로로 살아온 루이도 그럴듯한 가정을 누리며 살아온 듯한 데루코가 스스로의 과거를 박차고 나간 장면이라서였을까. 나 역시도 억누르고 살아온 시간때문이었을까. 『데루코와 루이』는 그런 책이었다. 한 장 한 장 공감하고, 울고 웃으며 읽는 책.
책을 읽으며 『데루코와 루이』의 모습을 상상하곤 했는데, 후에 돌아보니 그 과정도 나에게는 치유의 순간이기도 했다. 데루코는 반짝이는 눈이 먼저 떠올랐다. 점잖은 이미지면서도 드라이버 하나로 남의 별장을 훔질수 있는(!) 강단을 가진 사람. 지나가는 이들에게서 상상력을 발휘하고 무엇인가를 떠올리며 살 수 있는 사람. 그런 상상력이 결국 누군가의 에너지가 되고, 힘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내가 가진 소소한 능력들도 반짝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 루이 역시 화려한 이면 사이 섬세한 영혼을 지니고 있었는데, 그런 모습들이 각자의 삶, 모두의 인생마다 다른 포인트가 있음을 기억하게 했던 것 같다.
『데루코와 루이』를 읽는 내내 나는 사람의 삶이 언제까지 반짝일 수 있는지를 생각했다. 그리고 “본인이 원한다면, 언제나”라는 결론에 다다랐다. 『데루코와 루이』는 단순히 소설이 아닌, 삶에 대해 생각하게 해준 고마운 책이었다. |
#오늘의책 #하리뷰 #도서제공![]()
#데루코와루이 #이노우에아레노 #필름출판사
아내를 무시하는 가부장적 남편에 지친 데루코 X 노인 아파트에서의 파벌 싸움에 지친 루이 할머니들의 가출? 일탈? 도망? 아니다. 이건 데루코와 루이의 진짜 인생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일흔 살 동갑내기 두 여자는 갑갑한 현실을 박차고 떠난다. 루이는 실버타운에 입주해 살다가 노인들로만 이루어진 공간에서조차 벌어지는 파벌 싸움에 휘말려 따돌림을 당한다. 데루코는 45년 동안 자신을 가정부로 부려먹기만 한 남편과의 삶이 지루하기만 하다. 어느 날, 루이의 도와달라는 전화 한 통으로 두 여자의 삶은 완전히 뒤바뀐다. 데루코는 떠나기 전 맛있는 것을 먹어야 힘이 난다면 유부초밥을 정성껏 만들고 슈트케이스에 좋아하는 것들을 담아 남편의 BMW를 타고 루이와 함께 떠난다. 제목에서부터 느껴지듯이 이 책은 아주 오래된 영화 <델마와 루이스>를 오마주한 작품이다. 살벌한 범죄에 휘말리며 경찰에게 쫓기는 델마와 루이스와는 달리 그저 참기만 하는 노년의 생활에 지친 데루코와 루이의 일탈(별장에 무단침입하긴 하지만)은 귀엽기만 하다. 데루코는 집을 나오면서 편지에 이렇게 쓴다. ![]()
데루코는 이제 더 이상 도시로의 부인으로 눈치보면서 머물러 있는 삶은 거부한다. 살아있다고 느껴지지 않는 삶이 아니라 이제부터는 제대로 살아보겠다는 마음으로. 곁에 루이가 있다면 충분하다. ![]()
그렇다. 일흔이 뭐 어때서. 뭐든 할 수 있다고 루이는 외친다. 살아가려는 열의가 가득한 데루코와 루이는 어쩌면 현실에 안주하거나 무언가를 시도조차 하지 않는 사람에 비하면 누구보다 젊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은 진부한 표현이기는 해도 하고 싶은대로, 원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건 젊어서 가능한 것도 아니고 늙었다고 불가능한 일도 아니다. 현실의 인생이 바라던 바와 너무나 달랐던 데루코는 거기에서 벗어나기보단 평생 그저 상상만 하며 일생을 보내왔다. 이제는 더이상 이렇게 살 수는 없었다. 그렇기에 루이와 함께 떠나는 것은 일탈이 아니라 제대로 살아가기 위한 결정이었다. 데루코와 루이는 나가노를 향했고 후회는 1미리도 없다고 단호하게 말할 수 있었다. 책을 읽는 동안 데루코와 루이를 보면서 할머니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다. 비어있는 별장에 숨어들어 자신들의 집인냥 살아가고 동네사람들과 어울리고 맛있는 음식을 해먹는다. 루이는 샹송을 부르고 데루코는 트럼프점을 본다. 데루코는 어째서 나가노로 향했을까? 스스로를 인간실격이라고 생각하는 루이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힐링소설 #일본소설 #책추천 #소설추천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데루코와 루이의 인생 2회차, 함께라면 이제부터의 인생은 아직 한참 남았다는 둘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읽어보길 적극 추천한다. (우리 나라 시골이었다면 낯선 이들의 등장에 단박에 걸렸을거란 생각이 드는 건 너무 T스러운 걸까 하하하하하하)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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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답게 살아가는 삶이란?" 이란 질문을 저에게 던져준 이번 소설은 영화 '델마와 루이스'를 오마주한 '데루코와 루이' 인데요 원작이 워낙 유명한 작품이라 설정을 알고 있었지만 소설은 비슷한 듯 용이라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가독성이 좋습니다) 가부장 적이고 그녀를 가섹파트너(가정부+섹스)로 여기는 남편을 둔 데루코(70세)와 몇 해 전 사랑하는 사람을 먼저 보내고 혼자 레지던스에서 생활하는 자유로운 영혼 샹송 가수 루이(70세)는 45년 우정을 유지한 절친 입니다. 고등학교 동창이긴 하지만 그땐 서로의 존재를 잘 몰랐다가 20대 동창회에서 다시 제외하고 그날의 사건으로 급속도로 친해지는데요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비밀을 서로 알고 있지만 먼저 말하기 전에 묻지 않는 배려심도 있어요. (이게 오랜 시간 관계를 유지한 두 사람의 비결이 아니었을까요?) 한 번도 먼저 부탁을 한 적이 없는 루이에게 도와 달라는 전화를 받은 데루코는 인생의 큰 결심을 하게 되는데요 그건 바로 이젠 남편에게서 가출 아닌 결별을 계획하게 됩니다. 마지막 인사로 굿바이 조차도 사용하고 싶지 않은 데루코가 선택한 인사는 p.16 잘 있어요. 나는 이제부터 살아갈게요. 쪽지에 메모를 남겨두고 남편의 BMW를 훔쳐 루이를 데리러 갑니다. p.20 그 사람이 있는 집에는 돌아가지 않으려고, 뭐라고? 무슨 소리야? 그럼 우리 어디로 가는데? 나가노 검색의 여왕 데루코가 나가노를 선택한 이유는 뭘까요? (소설을 읽으면 알 수 있어요. ^^) 그렇게 두 친구는 나가노의 주인 모르는 별장에 잠입(?)하고 살게 되는데요. 거기서 두 친구의 인생 2회 차가 시작됩니다. 나가노에서 데루코와 루이가 우연히 만난 사람들과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요? p.44 루이가 잘 먹으니까 진짜 좋다. 맛있게 먹어 주기만 해도 이렇게 행복해지는구나. 이거 무슨 이파리야? 하고 물었잖아. 그때부터 이미 행복했어. 45년 동안 혼자 얼마나 외로웠을까? 그럼에도 강단 있는 데루코 잘 살아왔어 정말, p.56 나이가 일흔이라도 실버타운을 때려치울 수 있고 45년에 달하는 결혼생활이라고 해도 끝장낼 수 있는 법이야, 그 정도로 우리는 살아가려는 열의로 가득하다. 10대나 20대 젊은이들보다 더 뜨거울지도 모른다. 삶은 일흔 살에 비로소 시작될 수도 있고 그 나이 일흔의 삶도 여전히 반짝일 수 있으며, 맛있는 걸 먹으며 기운이 난다는 삶의 진리를 아는 그녀들을. 당신도 사랑하게 되길 <추천의 말 중에서>, 박은교 내가 생각하는 70대 보다 더 젊고 멋있는 데루코와 루이 멋진 그녀들의 인생을 응원합니다. ?? 안물안궁 TMT 소설을 읽으면서 '데루코와 루이' 를 영화나 드라마로 제작한다면 윤여정, 고두심 배우님이 먼저 떠올랐어요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아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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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루코와 루이』는 일흔 살 동갑내기 두 여성의 일탈과 도전을 그려낸 일본소설이다. 새로운 것 없이 안정된 지금까지의 삶을 벗어난 이들의 일탈과 연대를 통해 나이보다 더 강력한 나답게 살아가는 힘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 ![]()
책 『데루코와 루이』는 더 이상 새로울 것이 없이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난 두 여자의 이야기로, 여성 주인공을 내세운 로드 무비인 리들리 스콧의 1991년 영화 <델마와 루이스>가 자연스레 떠올려진다. 책 속 주인공의 이름과 책 제목부터 영화를 오마주 했다는 게 바로 느껴지는 작품. 영화 <델마와 루이스>에서는 우발적 살인을 저지르며 강렬한 결말을 자아내지만, 이번 소설에서는 영화에 비하면 강력한 범죄 수준까지는 아닌 이 정도면 합당하다 싶은(?) 범죄와 두 여성의 연대가 따뜻하게 그려져 한결 가볍게 읽어갈 수 있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은 드문 일이 되고 만족하지 않음에도 그저 현재를 유지하는 게 좋은 것이지 않을까 싶은 일흔 살의 나이- 자신의 안정되었다 생각한 삶에서 벗어나 지금까지 하지 못한 일탈에서 내가 진짜 원하고 꿈꿔왔던 삶, 나답게 살아가는 삶을 살아가는 이들의 행보를 보고 있자니 나이 듦은 현재를 보내며 생의 마지막을 맞는 것이 아닌 더욱 내 삶을 잘 살아보겠다는 마음과도 맞물려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안녕히 계세요 여러분. 전 이 세상의 모든 굴레와 속박을 벗어던지고 제 행복을 찾아 떠납니다. 여러분도 행복하세요!' 애니메이션 만화 '이누야샤'의 명대사가 절로 생각나게 하는 이들의 여정! 무언가를 해내는 데 나이는 문제 되지 않고 나답게 사는 삶이라면 더욱 행복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유쾌한 소설로 이들의 모험과 자신의 삶을 함께 응원해 보면 좋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후기입니다. https://blog.naver.com/lemontree17/223619367413 |
![]() 핫핑크 표지부터 눈에 확 들어옵니다. 오토바이를 타고 질주하는 두 명의 여인이 누굴까 궁금하기도 하네요. 그런데,, 이들은 일흔 살의 할머니들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 인생 리셋을 하기 위해서 대탈출을 하는 중이라고 하더라고요. 너무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것이라고는 하지만, 정말 괜찮으실까 무척 걱정이 되긴 합니다. 도대체 이들은 누구길래? 그리고 어떤 이유로,,?? 어디로 이렇게 떠나는 걸까요? 하지만, 이건 확실해 보이네요. 이 둘 모두 무척 행복해 보입니다. 헬멧에 살짝 보이는 표정에서 바로 보이는데요. 그렇다면 괜찮은 거 아닐까요? 읽으면서 마음이 후련해지는 일본 소설이라고 하더라고요. 궁금한 마음에 만나봅니다. 바로 데루코과 루이를 말이죠. 큰 체격과 글래머러스한 체형, 이목구비가 모두 크고 뚜렷한 얼굴,,,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샹송 가수 데루코..!! 외모도 성격도 너무나도 반대편에 서있는 루이는 이목구비도 동양적이고 모범생에 사모님 소리를 들으면서 지냈다고 하는데요. 중학교 시절에 서로 다른 세계에서 살아가며 접점이라고는 하나도 없었던 이들을 일흔 살에 함께 대탈출을 시도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동창회에서 우연히 만났고, 우연한 사건으로 서로의 아픔을 털어놓았고, 급격하게 친해진 이들은 무슨 일로 이런 결정을 한 걸까요? 복권 당첨으로 목돈이 생기고, 혼자 살고 있던 아파트가 헐리면서 지낼 곳이 없어진 루이가 실버타운에 입주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수많은 규칙과 파벌 싸움에 화가 난 루이가 데루코에서 sos를 치면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도와줘..!! 45년 동안 하녀처럼 복종했던 남편의 BMW 차량을 훔치다시피 가지고 무작정 이들의 여행이 시작되었는데요. 과연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는 걸까요? 괜찮은 거겠죠? ![]() 이들의 목적지는 언덕 위에 있는 별장 단지라고 하네요. 겨울을 앞두고 있는 시즌이라 비어있는 별장 하나를 정하면 된다는데요. 잠긴 문을 열기 위해 데루코는 숄더백에서 드라이버를 꺼냅니다. 열쇠가 아니라 드라이버를...!!!! 여기는 누구 별장인 거죠? 불법 침입인 건가요? 물은 다행히 잘 나옵니다. 전기나 가스는 들킬 위험이 있으니 없지만 그냥 지내기로 합니다. 주변에 온천도 있으니 그곳을 이용하면 된다고 하네요. 부족한 생활비를 메꾸기 위해서 데루코는 카페에서 트럼프 점을 치는 일을 하기로 합니다. 루이는 한 술집에서 샹송을 부르는 아르바이트 자리를 얻는데요. 그런데 뭔가 일이 순조롭네요. 그리고 데루코에게 뭔가 계획이.. 아니 목적이 있나 봅니다. 목적 달성을 꼭 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뭘까요? 뭔가 이들의 우정을 위한 일일 듯하네요. 순탄하지만 않았던 이들의 과거와 연관되어 있을 듯합니다. 카페를 운영하는 데루코와 요리코는 너무 사랑스러운 커플입니다. 샹송을 부르는 술집 주인인 조이는 루이에게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자신들보다 나이는 더 많지만, 더 건강하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스즈코에게 많은 도움과 용기를 얻게 되네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다양한 인연을 만나고 과거의 아픔을 마주하면서 데루코와 루이는 이제 더욱더 자유롭고 행복해진듯한데요. 이 동네에 어떤 비밀이 숨어있냐고요? 이들의 대탈출의 결말은 어떻게 되냐고요? 70살의 할머니들은 도대체 어떤 생각으로 이런 일을 벌였냐고요? 궁금하시겠지만, 함부로 알려드릴 수가 없네요. 직접 만나보시는 게 더 마음에 와닿고 재미나실 테니까요. 너무나도 유명한 로드 무비 <델마와 루이스>가 바로 떠오르는 설정과 이야기였는데요. 역시나 이 영화를 오마주한 일본 소설이라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조금 더 부드럽고 조금 더 사랑스럽고 조금 더 아기자기하네요. 그래도 역시나 이들을 응원하게 됩니다. 이들의 아픔이 치유되고, 둘만의 우정이 더욱더 깊어지길 기도하게 되네요. 그리고,, 이런 친구를 가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에 부럽기도 합니다. 그리고 조금 늦은 듯하지만, 지금이라도 나답게 살아가기 시작한 삶도 부럽더라고요. 소설 속의 이야기처럼 한순간에 인생을 뒤집지는 못하겠지만, 조금씩 조금씩 행복을 찾아가는 하루를 살아야겠네요. 70살이 되어서 갑자기 가출하지 않으려면 말이죠..^^ . . 출판사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 |
오늘의 책: 데루코와 루이 -인생 2회차, 두 여자의 통쾌한 질주작가소개 이노우에 아레노는 세이케이대학교 문학부를 졸업해 1989년 <나의 누레예프>로 제 1회 페미나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저서로는 <준이치> <채굴장으로> <거기 가지마> <적으로> <오늘 그 이야기는 하지 맙시다> 등이 있다. 책 속의 한 문장 "첫 남편과 결혼한 것은 스물두 살 때였다. 그는 15세 연상이었다. 좋은 사람이었다. 루이를 보고 낳지 말걸 그랬다고 내뱉던 어머니나 거기에 동조하던 아버지. 루이에게 가장 많이 하는 말이 '멍청이'였던 오빠나 언니보다는 훨씬 더. 당시의 루이에게는 처음으로 칭찬을 해준 사람도, 처음으로 울타리가 되어 준 사람도, 처음으로 내 편이 되어 준 사람도 그였다."p.102 "루이는 지금도 그렇게 에너지가 넘치고 활기차고 귀여운 데다 덧문도 고칠 수 있으니까, 한 번 더 사랑을 해야 해. '그 멋진 사랑을 다시 한 번'말이지."p.142 "나는 아이가 없으니까 모성애라든가, 자식에 대한 애정 같은 것에 대해서 잘 알지는 못한다. 하지만 루이에 대해서는 잘안다. 루이에 대해서는 분명 세상 그 누구보다도 잘알고 있다."p.245 감상평 '델마와 루이스'가 생각나는 <데루코와 루이>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어떤 것일까? 일흔의 나이에 일상을 벗어나 일탈을 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이 참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말 한마디에 나를 지지하고 응원해주는 이가 있는 삶은 참으로 멋진 것 같다. '데루코와 루이'가 서로에게 그런 존재다.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데루코이지만 실은 그렇지가 않다. 남편에게 억지로 맞춰가며 살아가고 있는 현실을 벗어나 일탈을 꿈꾸는 데루코! 실버타운에서 평화롭게 살아가는 것처럼 보이는 루이는 데루코의 한 마디에 실버타운을 벗어나 그녀와 함께 새로운 삶을 살기로 한다. 70이라는 아주 많이 늦은 나이지만 새로운 삶, 진정으로 행복한 삶을 향해 나아가는 그녀들을 진정으로 응원해주고 싶다.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가장 빠르다고 하지 않는가. 현실에 안주하는 삶보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노력하는 삶이 더 가치있는 삶인 것 같다. 40중반을 향해 가고있는 나에게도 무언가 할 수 있다는 긍정의 에너지를 주는 책인것 같다.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보자! #데루코와루이 #일본소설 #일본장편소설 #신간도서 #신간소설 #재미있는책 #추천도서 #추천소설 #베스트셀러 #이노우에아레노 |
![]() #데루코와루이 두번의 결혼 중 이혼도 하고 사별도 하며 어린 딸과도 이별 후 멋진 싱글레이디로의 삶을 살던 "루이" 사랑을 제대로 모른채로 시작한 첫사랑에 실패 후 보수적인 남편과 함께 살며 자신을 잊어버린 "데루코" 각자의 삶을 바쁘게 살다 보니 그들의 나이 일흔 누군가는 "일흔"이라는 나이는 너무 많다-고 얘기 할지도 모르지만 "아직 일흔" 이라는 마음으로 현실에 타협하고 들어갔던 실버타운을 박차고 나온 루이 -나는 이제부터 살아갈게요- 라는 쪽지를 남기며 마지막 까지 남편의 식사를 차려놓고 나온 참한 사모님 데루코 부도덕한 방법이긴 하나, 그들이 정착할 수 있는 곳을 찾고, 정착해서 지내는 동안 주위사람들에게 받은 따뜻한 온기를 품고 남은 생은 새로운 정착지를 찾아 보내는 그녀들 모든걸 내려놓고 이제껏 살아온 방식과는 다르게 생활하며 오히려 활기와 살아있음을 느끼는 그녀들을 보며, 누군가는 많다고 할 수 있는 "마흔하나" 라는 나의 나이도 "이제 겨우 마흔 하나" 라는 마음으로 돌아보면 앞으로 못할 일이 아무것도 없을것 같았다. 호기심으로든 욕심으로든 하고자 하는게 있으면 앞으로도 두려움 없이 뛰어들어 더 많은 경험을 해야겠다- 생각했다 비록 소설속이기는 하나 내가 지금껏 살아온 인생보다 더 많이 남았을지 모를 나의 인생은 도루코와 루이 할머니들 처럼 모쪼록, 지금보다 더 당차고 진취적인 삶을 살 수 있길.....?? 책 제공해주신 필름출판사,구구의 서재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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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루코와 루이】이노우에 아레노 <델마와 루이스>가 생각 나는 책. 오마주한 책이란다. 70세의 두 여인. 평범한 가정주부로 부족함없이 보낸듯 보이지만 가부장적인 남편에게 맞춰가며 자신을 죽이며 살아온 데루코. 노래를 부르며 살다 복권에 당첨되어 실버타운에 들어가지만 텃세와 세력다툼에 갑갑해서 뛰쳐나온 루이. 둘이 함께 낯선 마을에서 살아가며 그 곳 사람들과 정을 나누고 뜻밖의 가슴 뭉클한 사연이 이 책의 클라이맥스를 만드는 이야기. 그나저나 70세에 이렇게 멋지다고! 취직도 착착! 사랑도 착착! 멋지게 살려면 건강이 최고라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시니어모델분들보면 충분히 가능하다는 생각이 든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걸 절실히 깨닫게 되는 이야기. - 구구의 서재 @book.gu_book.gu 필름 @feelmbook - #데루코와루이 #이노우에아레노 #필름 #서평단 #서평 #도서협찬 #협찬도서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독서기록 #독서기록장 #독서스타그램 #독서 |
![]() ![]() ![]() 데루코와 루이인생2회차 두 여자의 통쾌한 질주 잘 먹어야 기운이 나니까, 유부초밥을 준비했어." 이 책이 더욱 재미있게 느껴졌던 이유 중 하나는, 인생의 무거운 주제를 다루면서도 유머와 따뜻함을 잃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데루코가 친구 루이를 도와주러 가기 위해 유부초밥을 만드는 장면은 그런 면에서 상징적입니다. 도망을 떠나기 전 배를 든든하게 채우는 모습은 한편으로는 코믹하고, 한편으로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을 소소하게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바로 맛있는 음식을 먹고, 삶을 즐기며, 마음을 나눌 친구가 있다는 것이죠. 이 책을 통해 새로운 도전과 선택이 가능하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인생의 방향은 우리가 결정할 수 있다는 사실이 이 소설의 핵심 메시지로 다가왔습니다. 주인공 데루코와 루이의 탈출은 어떻게 '나답게' 살아갈 수 있는지 생각하게 합니다. 이 두 여자는 더 뜨겁게, 그리고 용기 있게 살아가려고 합니다. 이 책의 초반, 데루코가 남편의 은색 BMW를 몰고 탈출하는 장면은 통쾌함과 함께 나도 무언가를 새롭게 시작하고 싶다는 마음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그동안 이루지 못한 꿈이나 도전들이 있었던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면서, 망설이거나 미루지 말고 지금 당장 행동에 옮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잘 있어요. 나는 이제부터 살아갈게요.라는 문장이 기억에 남습니다.주인공 데루코는 남편에게 이 쪽지를 남기고, 그동안 억눌렸던 삶에서 벗어나려는 첫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데루코와 친구 루이는 가부장적 남편과 노인 아파트의 피곤한 사회적 구속 속에서 벗어나, 나자신을 찾기 위한 여정을 떠나게 됩니다. 그 여정은 통쾌하면서도 유쾌하고, 때로는 짠한 감정까지 불러일으킵니다. 소설 속에서 데루코와 루이가 겪는 사건들은 때로는 위험하고 예측 불가능한 상황들을 포함하고 있지만, 그들이 마주하는 위기를 유쾌하게 극복하는 모습은 큰 감동을 줍니다. 나는 두 사람의 자유롭고도 용기 있는 삶에 몰입하여 함께 여행을 떠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두 여자가 겪는 이 '탈출'은 단순히 현실에서의 도피가 아니라,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찾아가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깊은 울림이 있습니다. 나 또한 지금의 삶에서 무언가 놓치고 있는 것은 없는지,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삶은 무엇인지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이 소설을 읽으면서 누구나 자신의 삶을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느꼈습니다. 소설 좋아하신다면 책 추천합니다. 이 서평은 필름출판사@feelmbook 에서 도서를 제공받아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데루코와루이 #소설 #장편소설 #책추천 #필름출판사 #윤은혜옮김 #이노우에아레노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