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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그림책 머나먼 여행으로 2015년 칼데콧 아너상을 받으며 세계적 작가로 발돋움한 에런 베커 머나먼 여행 비밀의 문 끝없는 여행으로 이어진 여행 3부작 시리즈가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른 뒤 그가 2018년 선보인 작품은 이전까지와는 전혀 다른 스타일의 그림책 사샤의 돌이었다 이전까지와 달리 손 그림을 고집하지 않고 전체 원화를 디지털로 작업한 이 작품은 에런 베커 작가가 세계 여행을 하는 동안 그린 작품으로 시간과 공간을 가로지르는 치유의 메시지를 담은 수작이다
휴대전화도 사용하지 않아 왔던 그에게 있어 작품 전체를 디지털로 연출하는 일은 시대를 온몸으로 경험하려는 노력이었고 그 결과 그의 작품 세계는 더욱더 깊고 다채로워졌다 첫 작품의 성공에 뒷짐 지고 있기보다는 기꺼이 변화하기를 택한 작가 에런 베커는 2019년 또 한 번 새로운 스타일의 작품으로 우리를 찾아왔다 아름다운 빛을 어딘가에 고이 담아 소중한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시작된 작은 생각은 3년의 치열한 연구와 실험을 거쳐 비로소 아름다운 아트북 당신은 빛나고 있어요가 되었다
그림책 당신은 밫나고 있어요는 빛에 비추어 읽으면 더욱 환상적인 독서 경험을 선사하는 책이다 책을 들어 올려 책에 난 12개의 작고 둥근 창 사이로 빛을 들이면 그 사이로 붉은 빛 주홍빛 연둣빛 보랏빛 등 다채로운 빛이 쏟아져 내린다 표지의 해 그림을 둘러싼 12개의 창이 태양 빛을 색상환으로 나누어 보여 주는 데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이 책은 빛 속에 숨겨진 힘과 그 아름다움을 눈앞에 드러내 준다 한 장씩 책장을 넘길 때마다 갖가지 빛이 겹겹이 쌓이며 독자의 눈에 영롱한 빛깔을 아른거리게 하는 이 책은 세상에 온기를 선사하고 물을 순환하게 하며 생명을 성장케 하는 빛의 힘을 차근차근 이해 시켜 준다 그리고 이에 더해 번역을 맡은 루시드 폴 특유의 맑은 언어가 빛에도 다채로운 빛깔이 숨어 있는 것처럼 우리 안에도 빛이 숨어 있다는 사실을 다정하게 일깨워 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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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런 베커의 그림책을 좋아하는 독자입니다, 그의 글자 없는 그림책에 매료되어서 아이와 상상의 날개를 펼칠 때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빛을 이용해서 색이 주는 매력에 빠진 적은 두번째였습니다. '모두가 빛나요'는 에런 베커의 전작 '당신는 빛나요'를 읽고 반해서 다음에 이 책이 나왔을 때도 뭐에 끌리듯이 소유하게 된 것 같다.
색이 하나 하나 겹쳐질 때마다 빛과 만나서 '우와!'라는 감탄이 저절로 나오는 그림책으로 우울하거나 뭔가 어두움이 가득하다고 느껴질 때는 햇빛이 비치는 창가로 가서 이 그림책을 펼쳐서 보게 된다. 위안을 색감으로 받을 수 있다고 듣기는 들었는데, 이렇게 효과가 있는지 몰랐다. 물론 이 그림책은 그것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색의 마법 속으로, 그리고 글에서 주는 따스함에 오늘도 위로 받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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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흔히 가장 좋아하는 색이 뭐에요 하고 묻는다 하지만 왜 좋아하는 색을 한 가지만 골라야 하는 걸까 모두가 빛나요의 화자는 자기가 좋아하는 색을 하나씩 헤아려 본다 내리쬐는 햇빛 같은 노랑 반짝이는 물결의 파랑 저녁 무렵 하늘의 자주 아무리 생각해도 하나만 고를 수가 없다 모두 다 좋기 때문이다 세상의 모든 것에는 색이 있다 그 말은 세상 모든 것에 비치 비춘다는 뜻이다 높은 곳과 낮은 곳 큰 것과 작은 것을 가리지 않고 고루 비추는 빛처럼 세상 모든 색을 좋아할 수는 없을까? 인터넷이 세계 곳곳을 촘촘히 연결할수록 혐오와 차별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역설의 시대이다 모두가 빛나요는 사사건건 편을 갈라 대립하고 상대바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으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오색찬란한 다양성의 빛을 비추는 그림책이다
사람들은 자연의 수많은 색을 초록 파랑 노랑 등으로 이름짓고 분류한다 그러나 초여름 갓 돋아난 여린 잎의 초록과 늦여름 짙어진 잎의 초록은 다르다 해변에서 발을 간질이는 물결과 저 멀리 깊은 바다의 색은 전혀 다르게 보인다 무심코 초록이라고 말하던 색을 찬찬히 바라보면 초록 안에도 수많은 결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에런 베커는 독자들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자연의 색을 예민하게 바라보도록 이끈다 쨍하게 내리쬐는 햇살의 색 잘 익은 과일에 맺힌 이슬의 색 낮에서 밤으로 넘어가는 찰나의 색이 작은 네모 창들을 통해 마법처럼 눈앞에 펼쳐진다 독자들은 모두가 빛나요가 보여 주는 자연의 색과 자신이 관찰한 자연의 색을 비교하며 섬세하고 감각적인 예술가의 눈을 갖게 될 것이다
모두가 빛나요는 한 장씩 넘길 때마다 불투명한 창이 겹치면서 색이 변화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는 아트북이다 노란색에 파란빛 창이 겹쳐지면 초록색이 되고 파란색에 분홍빛 창이 겹쳐지면 보라색이 된다 장마다 정교하게 계획된 색 변화가 독서를 더욱 즐겁게 한다 밝고 화려한 색상과 색이 변하는 독창적인 구성은 어린이 독자들의 눈길도 사로잡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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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서점에 가서 먼저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와~ 책이 이럴 수도 있구나. 빛을 비추면 책이 빛난다. 아이의 생일 선물로 산 책이어서 아이와 누워서 햇빛이 아니라 형광등 빛 아래서였지만 읽는 그 순간만큼은 날 좋은 날 풀밭에 누워서 따스한 햇살 아래 마음을 나누는 것 같았다.
시의 내용이 아이가 이해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었으나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색의 겹쳐지면서 또다른 분위기를 연출해서 그 재미에 읽고 어른인 나는 시를 음미하면서 아들은 색의 변화를 보면서 각자 다르게 즐겼다.
따뜻한 봄이 오면 야외에 가져가서 자연의 소리와 함께 읽어보고 싶다. 따뜻한 차 한잔 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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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다채로운 겨울 빛을 느꼈다 친구에게 선물 받게 된 책 눈꽃이 가득하기도 하고 빈 나뭇가지에 걸터앉기도 하고 추운밤에는 따뜻한 불꽃으로 만들ㄴㄴ지고 자연이보여주는 다채로운 겨울이 만들어내는 모습들을 늠길수 있는 책이다 다시겨울이 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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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알게된 그림책인데, 두돌 남짓 아기 보여주려고 구입했어요. 그림책 글귀가 루시드폴님의 노래 가삿말 같이 따뜻해요. 아이가 색깔에 관심을 가져서 보여주니 신기해하네요~ 아직까지 내용을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계속 책장을 넘겨보는 모습이 귀여워요. 햇살좋은 날 창가에서 햇빛에 비추니 너무 예쁘네요. 독특하고 따뜻한 그림책 입니다. 두고두고 보여주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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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듯한 네모 모양의 창이 눈길을 끄는 그림책이에요. 특별한 설명이 없어서 아이와 상상하며 보기 좋은 책이고 빨강, 노랑, 파랑, 보라 등 다채롭고 섬세하게 배치 된 색의 배열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마음이 평온해지더라구요. 빛이 투과 되는 재질이라 따사로운 햇살을 비춰보면서 아이와 색깔을 탐구하고 빛이 내는 찬란한 아름다움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져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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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빛나요를 살까 당신은 빛나고 있어요를 살까 고민했어요~ 나중에 모두가 빛나요도 곧 사게될 듯 싶어요. 창가에 앉아서 읽기 정말 좋고 예쁜 책입니다. 아이에게 다양한 책을 접해주고 싶어서 구매했고, 색깔을 익히고 있는 25개월 아이에게 자연스럽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좋아요. 사실 아이보다 어른이 더 좋아하는 책인 거 같기도 해요. 저의 소장욕구가 활활~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