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은 주인공이 상처로 인해 생긴 딱지인 '페퍼'와 교감하며 상처와 치유, 성장과 수용의 과정을 경험하는 내용을 담고있어요. 그러한 내용은 아이들에게 중요한 정서적 가치를 전달해요. 자잘한 상처나 실수를 경험하며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아이의 마음속의 상처를 이해하고 극복하는 힘을 배울 수 있는 책이랍니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은 상처나 힘든 경험을 극복하는 법을 배우고, 그 속에서 성장하는 기쁨을 배울 수 있을거예요!! 아이의 마음을 건강하게 성장시키는 책으로 추천해요♥ |
![]() ![]() ![]() ![]() ![]() 글.그림 : 베아트리체 알레마냐 옮긴이 : 정회성 출판사 : 비룡소 발행일 : 2024년 10월 29일 얼마나 세게 넘어졌는지 정신 번쩍, 눈물도 고입니다. 아프지만 창피함이 더 커 아무렇지 않은 척 툭툭 털고 일어났지만 손에도 생채기가 나고 무릎은 까져서 피가 나고 울음은 참고 수돗가에 달려가 상처를 대강 씻고 만능연고였던 바셀린을(엄마는 작은 상처에는 늘 바셀린을 발라주었었습니다.) 바릅니다. 어느새 피는 멈추고 딱지가 생기면 피부가 땅기면서 간지럽기도 하고 뜯고 싶다는 강한 충동이 생기지만 건드렸다가는 상처에 손댄다고 핀잔을 들으니 애써 참아봅니다. 그러다 얼렁뚱땅 딱지가 떨어지고 나면 속이 다 시원했습니다. <페퍼와 나>는 어렸을 적 딱지의 기억을 소환해 준 그림책입니다. 딱지에게 이름까지 붙여준 아이의 이야기를 소개해봅니다. 나와 페퍼의 달갑지 않은 만남, 둘의 이야기 돌멩이에 걸려 넘어진 아이, 너무 아파 울음이 절로 납니다. 살펴보니 무릎에 상처가 났고 거기에 피까지 흐릅니다. 피를 보는 순간 두려움이, 아이들에게 피는 공포입니다. 아빠는 아이에게 상처에 곧 딱지가 생긴다고 했습니다. 정말 딱지가 생겼지만 생긴 모습이 영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며칠 지나면 없어진다고 했던 딱지는 그대로 있고 괴물 같은 딱지가 계속 있다는 사실에 아이는 몸서리가 쳐집니다. 어느 날 아이는 딱지에게 이름을 지어줍니다. 바로 '페퍼' 키울 뻔하다 끝내 키우지 못했던 강아지의 이름입니다. 페퍼라는 이름이 생긴 딱지와 아이의 이야기는 어떻게 마무리될까요? 딱지와 아이, 딱지에게 이름을 붙인 아이의 이야기가 흥미롭습니다. 아이를 통해 어렸을 적 나의 딱지의 기억이 떠오릅니다. 상처에 딱지가 생기고 아무는 과정에서의 겪었던 느낌들이 생생하게 떠오르게 해 준 그림책입니다. 상처는 언제 간 낫게 되지, 그러면 어느새 딱지는 떨어질 거야. 넘어져 피가 나고 많이 놀랐을 아이, 어렸을 적 상처에서 피가 흘렀을 때 느꼈던 두려움과 상처가 나으며 생긴 딱지를 떼고 싶어서 가만두지 못했던 나의 모습들이 떠오릅니다. 딱지가 떨어지지 않아 두렵기도, 괴롭기도 하지만 이 감정들을 마주하며 딱지에 이름을 붙이고 자신의 감정들을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상처는 언젠 간 나을 거고 딱지는 어느새 떨어질 겁니다. 자신의 두렵고 괴로운 마음을 포용한 아이의 성장을 그린 이야기가 인상적입니다. 아이의 감정을 세심하게 표현한 그림과 글에 감탄하기도 했고요. 아이가 보여주는 상상의 이야기가 독특합니다. 이 책을 읽는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마주하는 법을, 포용하는 법을 자연스레 알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베아트리체 알레마냐 작가님의 또 하나의 보석 같은 그림책을 추천해 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제이포럼 서평단으로 뽑혀 작성한 매우 개인적인 글입니다.]![]() 모자쓴 긴 머리의 여자가 아이의 무릎에 생긴 딱지를 살펴보는 그림이라고.....착각했어요. 저만 그렇게 보이나요???? 그림책을 들여다 보고 나서 다시 표지를 보기 전까지 그림을 그렇게 봤습니다. 더 솔직하게 말씀드리면...다 보고 한참 지나서 그림책을 펼쳐서 뒷표지와 연결해서 보기 전까지 며칠을 그렇게 보았습니다.-_ -;; 어지간히 마음이 쓰이나봅니다. 저 자세는 굉장히 뭐랄까 몸과 마음의 준비가 필요한 자세 아니던가요? 앉아서 보면 더 편할텐데...하는 생각도 들었지요. 그리고 불안했어요. 그림책을 덮기 전까지 얼마나 불안했는지요. 여러분은 (여러분의 자녀는) 딱지를 그냥 두나요??? ![]() 길바닥의 작은 돌멩이에 걸려 넘어지는 것으로 이야기는 시작합니다. 순간 우리 큰아이가 처음 콘크리트 바닥에 넘어져서 무릎에 피딱지가 올라왔던 날이 생각났어요. 이제 막 아장아장 걷기 시작할 때 부리나케 퇴근해서 둘이 동네산책을 했어요. 뒷 베란다 창 밖으로 보이는 어딘가의 놀이터의 알록달록함에 빠져서 매일 쳐다보기만 했거든요. 그래 거기를 가보자 하고 나선거였는데 그만 오르막 길에서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처음 피가 난 일이라서 그리고 아이는 아이라서 아이처럼 울고요 저는.......아이를 재우면서 살짝 울었죠. 그게 왜이리 속상했는지 모르겠어요. 아마 일하는 엄마의 자격지심이었겠죠? 잘 놀아주지도 못 하는데 마음 먹고 동네 산책 갔다가 다치게 만든 것 같아서 무릎의 첫 상처가 엄마랑 놀다가 생긴거라니 속상했습니다. 네, 지금은 별 일 아닌 일이 되었지만 저 그림을 보자마자 떠올랐어요. 넘어져서 다친 다리에서는 무섭게도 아이가 걷는 길을 따라 발간 자국을 남길 정도로 피가 납니다. 분명 넘어졌을 땐 아이처럼 울었다고 했는데 걷는 걸 보니 조금 안심이 되기도 합니디. 하지만 다리를 제대로 구부리지도 못 하고 시선도 무릎에서 떠나지 못 하죠. 아마 어서 엄마와 아빠에게 위로받고 싶었을 거예요. 다친 다리를 치료해주며 아빠는 예쁜 딱지가 생길거라고 말해줘요. 저는 순간 예쁜 딱지란걸 뭘까 꽃모양인건가....생각했다가 머리를 흔들었어요. 저 아빠처럼 다정하게 말해줘야겠다....... 저라면 아마 “조심하라고 했지?! 뛰면 안된다고 했냐 안했냐 긴바지 입고 가라고 했지?! 엄마가 티슈랑 밴드 가방에 넣어줬잖아” 기티등등 잔소리했을텐데... 다음부터는 저 아빠처럼 “예쁜 딱지가 금방 생길거야”햊 ㄹ랍니다. 아마 한 문장으로 끝나는 말은 아니겠지만 말이죠. ![]() 아빠의 다정한 말도 크게 위로가 되지는 않았나 봐요. 저는 이 장면이 크게 와닿았거든요. 마음이 복잡하고 답답할 때 두 손으로 눈을 가리고 책상에 앉아 있는 모습 넘어졌을 뿐인데 그래서 피가나고 아픈 것 뿐인데 아이의 저 모습에서 제 모습이 보이더라고요. 안 볼란다..........하던 제 모습... ![]() 그런데 뒷 장에서 엄마가 무릎에 연고를 발라주는 겁니다. 분명 딱지가 그 전에 생겼다고 그랬는데 말이죠!!! 연고와 딱지의 기능은 같은 거 아니던가요?????? 세균침투를 막아주는 그 역할!!!!!!!!!! 이 장면 하나로 전.........이 그림책이 순간 지식그림책으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ㅎㅎㅎㅎㅎ 아이들과 함께보며 폭풍 잔소리를 할 제 모습이 상상되더라고요. 암요. 피 속에는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혈장이 있어. 우리 몸에 상처가 나서 피가 나면~ 피는 무슨 색? 왜 그럴까? 몸에 상처가 나면 무슨 일이 발생할까? 세균은 누가 막을까? 혈소판은 왜 필요할까? 딱지는 왜 생길까~ 딱지 생기기 전에 왜 연고를 바를까~ 딱지는 왜 뜯으면 안 될까!!!!!!!!!!!!!!!!!!!!!!! 기타등등. 그러면서 원한다면 영상도 하나 보여주고요. (호기심딱지 혈소판편) 다시 그림책으로 돌아가서. 사실 신기했어요. 제가 끝까지 불안했던 이유. 아이라면 분명 딱지를 한번은 뜯겠지 했거든요ㅎ 뜯었을까요? 안 뜯었을까요? 그래서 엄마가 연고를 발라주신 걸까요???ㅎ 쉽게 생길 수 있는 딱지에서 시작된 이야기. 그 시작이 고통과 상처였지만 주인공 아이의 삶에 큰 사건이며 추억이었음이 분명합니다. 그리고 이 어린이를 통해 상처를 보듬고 돌보는 방법도 배우게 되고요. 훗날 “내 첫 피딱지를 기억하지”하며 이야기를 시작할 것 같아요. 일상의 소재로 한권의 그림책이 탄생하다니 이게 또 그림책의 맛이지 싶고요. 많은 딱지를 보며 살았울 할머니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 그건 생각을 좀 더 해봐야겠어요. 결국 모든 마무리는 할머니집에서 이루어졌으니까요. 이렇게 함께 보고 싶은 그림책이 또 생겼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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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소녀가 길을 가다가 돌멩이에 걸려 땅바닥에 엎어져서 무릎에 상처가났어요 아빠는 상처를 보며 예쁜 딱지가 생길 거라고 말했고 엄마는 며칠 지나면 없어진다 하였지만 여전히 그 자리에 딱 붙어있는 딱지는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것 같아요 어디를 가든 딱지는 함께였고 딱지에게 페퍼 라는 이름을 붙여줘요 페퍼와 이야기를 나누며 자신의 마음속 이야기를 털어놓기도하지요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만나러 갔을 때 소녀의 딱지를 알아보지 못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아이들이 겪는 크고 작은 상처들이 어른들에게는 너무 익숙해져서 무심히 지나치는 일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줘요 그러나 소녀는 그 과정 속에서 변화를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며 성장해요 온이는 지금 성장통으로 무릎과 다리를 엄청 아파해요 마사지를 하던중 언제 생긴지 모르는 뒷발꿈치에 상처를 보고 엄청 울었어요 소중한 뒷발꿈치에 상처가나서 너무 슬프다고하더라구요 ,, 그리고는 몽실이라고 이름을 지어주고는 이제서야 상처를 발견해서 미안하다고 하는 온이가 너무 순수하고 귀엽더라고요 ?? 소녀의 감정과 이야기를 깊이 있게 담아내면서 따뜻하고 오래 남는 여운을 남기는 아주 잘읽었습니다 :-) ![]() |
![]() 소녀가 무릎에 난 딱지를 바라보고 있어요. 뭔가 깊게 상처가 난 것 같은데.. 소녀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 소녀가 길을 가다 넘어지고 말았어요. 얼마나 아픈지 소녀는 아기처럼 울음을 터뜨렸죠. 아빠는 상처를 보며 곧 예쁜 딱지가 생길거라는 말로 소녀를 위로해 주었어요. 하지만 소녀 눈엔 딱지가 조금도 예쁘지 않았답니다. 소녀는 보면 볼수록 딱지가 무서워졌어요. 엄마는 딱지가 곧 떨어져 나갈 거라고 했지만..며칠이 지나도 딱지는 그대로 붙어 있었지요. 소녀가 어디를 가든 딱지가 함께 했으며, 소녀는 이제 딱지를 페퍼라고 부르기로 합니다. 시간이 지나 페퍼는 점점 작아지고 익숙해졌어요. 페퍼도 다른 딱지들처럼 붙어 있는 게 아닐까? 소녀는 생각했어요. 하지만 아니었어요. 페퍼가 어느날 갑자기 사라져 버렸거든요.. ㆍ 우리는 살면서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마주하게 되죠. 소녀에겐 이번 일이 그런 상황이었던 것 같아요. 길을 가다 돌멩이에 넘어진 소녀는 무릎에 상처가 났어요. 상처로 아프고 피까지 흐르자 아이는 점점 무서워지기 시작했고 아빠의 애정어린 말도 아이에겐 위로가 되어주지 못했는데요. 저 또한 어린 시절 이와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기에 아이의 마음이 너무나 공감이 되었답니다. 이 책은 나볼로냐 라가치상, 프랑스 아동문학상을 수상한 유럽을 대표하는 그림책 작가 베아트리체 알레마냐의 신작으로, 소녀가 상처를 통해 치유하고 변화, 성장하는 과정을 특유의 섬세하고 감성적인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는데요. 덕분에 소녀가 상처로 느끼는 복잡한 감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답니다. 또 한때는 떨어지길 바랬지만 페퍼라는 이름을 붙여줄 만큼 어느새 정이 깊게 든 딱지가 갑자기 사라지고 소녀가 큰 상실감을 느끼는 장면은 특히 인상적이고 마음에 와닿았어요. 아이가 상처를 받아들이고 치유하는 모습을 어린 소녀의 시선으로 다정하게 담아낸 <페퍼와 나 : 나의 작은 딱지 이야기> 어릴 적 딱지에 관한 크고 작은 기억을 상기시켜주는 책!! 한 편의 성장동화 같은 따뜻하고 뭉클한 그림책이었어요.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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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쳐서 딱지가 생겨본 적 다 있으시죠? 저는 엄청....많아요 혹시 딱지에게 이름을 붙여준 적이 있나요? 그림책에 나오는 소녀는 딱지에게 페퍼라는 이름을 붙여줘요 책을 보자마자 일러스트가 눈에 먼저 들어왔어요 단순한 선과 색만으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했어요 풍부한 색감이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내네요 면지를 보며 이야기 나누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소녀의 머리카락 같기도,딱지를 관찰한거 같기도 했어요 아이는 혈관 속에 흐르는 피 같다고 하네요 ’페퍼와 나‘는 한 소녀의 시선에 따라 이야기가 흘러가요 넘어져 무릎에 딱지가 생긴 어린 아이가 나와요 아빠는 예쁜 딱지가 생길 거라 했지만 조금도 예쁘지 않았어요 소녀는 딱지가 영원히 붙어 있을까 봐 두렵기까지 해요 친구들 딱지보다 자신의 딱지가 더 못생긴 것 같아요 하지만 딱지는 어디를 가든 소녀와 함께였어요 어느새 딱지와 정이 든 소녀는 이름도 지어줘요 페퍼라고요! 키울 뻔하다가 끝내 그러지 못한 강아지 이름이에요! 소녀는 어느새 페퍼에게 마음속 이야기도 털어놓죠 딱지와 소녀는 점점 친한 친구가 되요 어느 날 페퍼가 사라졌고 소녀는 서운함을 느껴요 작가는 상처의 치유 과정을 통한 소녀의 성장과 변화, 수용을 담아서 그림책을 써내려갔다해요 소녀의 딱지를 어른들이 알아보지 못하는 장면이 나와요 그 장면을 보고 저의 모습을 보는 거 같더라고요 아이의 고민이 때때로 사소한 일로 느껴져 무심코 지나칠 때가 있었거든요?? 독후 활동으로 멋진 여행을 하고 있을 페퍼에게 편지를 보냈어요 ”나는 잘 지내고 있으니 너도 잘 지내“라고 하네요 우리 아이들의 멋진 성장을 응원하며 <페퍼와 나>를 펼쳐봐요 _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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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가 길을 가다 넘어졌어요 옷 이곳저곳에는 흙이 잔뜩 묻고 아프기는 또 어찌나 아픈지 울음이 터져 나왔지요 아빠는 좀 있으면 예쁜 딱지가 생길 거라고 했고 엄마는 며칠 지나면 없어질 거라고 했죠 하지만 조금도 예쁘지 않은 딱지는 며칠을 기다려봐도 여전히 그 자리에 딱 붙어있었어요 아이는 딱지에게 페퍼라는 이름을 붙여주었어요 그리고 대화를 하기 시작했지요 페퍼라는 이름이 마음에 들지 않은 딱지에게 떨어져 나간다고 약속하면 마음에 쏙 드는 이름을 지어준다고도 했어요 이제는 걸을 때마다 피부를 잡아당기는 페퍼가 점점 익숙해지는 것 같아요 가끔 심심할 때면 페퍼에게 이야기를 늘어놓기도 했지요 그러던 어느 날 아침, 페퍼가 사라졌어요! 작별 인사는커녕 아무런 말 한마디도 없이요 여기저기 찾다가 침대 이불 주름 사이에서 발견한 페퍼는 마침내 떨어져 나왔다며 이제 자신이 없으니 앞으로는 더 행복할 거라고 했죠 하지만 아이는 왠지 슬펐어요 시간이 흐르고 무릎에는 페퍼 대신 매끈매끈하고 반질반질한 자국이 생겼어요 그 자국을 보면 페퍼와 함께 있을 때 보낸 시간들이 떠올라요 돌멩이에 걸려 넘어져서 아기처럼 울던 날, 시골에서 할머니 할아버지와 보낸 추억들... 2024 뉴욕 일러스트레이션 협회 선정 그림책 원화 대상작인 <페퍼와 나>는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 안데르센 상 파이널리스트 선정 작가인 베아트리체 알레마냐의 그림책이에요 딱지가 생기고 나서부터 생기는 아이의 혼란함, 점점 적응하면서 나중에는 떨어져 버린 딱지와 정이 들어버린 것 같은 모습들이 베아트리체 알레마냐의 그림을 만나 따뜻하고 귀여운 그림책이 되었네요 아이한테는 무릎에 딱지가 생긴 게 정말 큰일이었을 거예요 하지만 어른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죠 딱지는 시간이 지나면 떨어지고 새살이 돋으니까요 저도 이 책을 읽고 어렸을 때 넘어져서 딱지가 생겼었던 기억이 났어요 그리고 그때 왜 넘어졌는지 또 무슨 일들이 있었는지 어린 시절의 기억이 떠올랐지요 딱지 하나로 시작해 어린 시절의 추억까지 불러일으키는 따뜻한 그림책이었습니다 :) #그림책추천 #페퍼와나 #비룡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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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소녀가 길을 가다 돌멩이에 걸려 넘어져 상처가 생겼어요. 아빠가 상처를 보며 예쁜 딱지가 생길 거라고 말했지만, 소녀의 눈에는 조금도 예쁘지 않고, 조금씩 거무스름하게 굳더니 무릎이 큼지막한 햄버거처럼 보였어요.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 딱지를 보며 소녀는 딱지가 무서워지기도 했지만, 소녀는 딱지에게 ‘페퍼’라는 이름을 붙여줄 정도로 익숙해졌지요. 언제나 같이 함께 시간을 보내는 동안, 페퍼는 점점 작아지고 부드러워졌어요! 그러던 어느 날, 잠에서 깨어 보니 페퍼가 사라진 것을 알게 돼요. 이불 주름 속에 끼여있던 페퍼를 찾아 마지막 인사를 하고, 소녀는 어디에 있든 페퍼가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보내주어요. 아이가 무릎에 생긴 딱지가 햄버거처럼 보였다는 부분에서 너무 깔깔깔 거리며 한참 재미있어했어요. 그리고 자기 다리에 생긴 흉터에게도 이름을 붙여주어야겠다며 즐겁게 책 읽었답니다.
몸의 딱지든, 마음 속의 딱지든지 모든 페퍼들이 어디선가 잘 살고 있기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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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와 나는 주인공의 소소한 일상속에서 겪는 일화를 통해 자신의 감정과 상처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성장하는 이야기예요. 어느날, 길을 가다 넘어져 생긴 상처가 딱지가 되서 아이는 너무 슬퍼해요. 딱지가 시간이 흘러도 떨어지지 않을까 무섭게 느껴지기도해요. 다른 친구들에게도 딱지 한두 개씩은 있지만, 아이의 눈에는 자신의 무릎에 있는 딱지가 세상에서 가장 보기 흉하게 느껴져요. 그러나 시간이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는 딱지와 친숙해지며, 아이는 딱지에게 ‘페퍼’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요. 작은 딱지는 물리적인 상처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감정적인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중요한 상징이기도 해요. 마침내 딱지가 떨어지던 날, 아이는 큰 상실감을 느껴요. 어느새 딱지는 아이에게 중요한 의미가 되었기 때문이에요. 이 딱지가 아이에게는 단순히 상처를 덮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상처가 아물면서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줘요. 페퍼와 나는 ‘상처’를 두려워하지 않고 그것을 받아들이며 치유해 나가는 법을 아이의 시선에서 따스하게 담아냈어요. 또한, 작은 일들이 어떻게 우리에게 큰 의미를 줄 수 있는지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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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얼마전 아이가 길을 가다 넘어져서 무릎에 딱지가 아주 작게 생겼는데, 어른 보기에는 별일도 아닌데 엄청 신경을 쓰더라구요. <페퍼와 나 : 나의 작은 딱지 이야기> 속 주인공 소녀도 그랬어요. 아빠는 예쁜 딱지가 생길 거라 말하고 엄마는 곧 딱지가 떨어질 거라고 했지만, 소녀의 눈에 딱지는 커다랗고 흉측하고 무서워 보이기만 해요. 어디를 가든 함께인 딱지에게 소녀는 ‘페퍼’라는 이름을 붙여줍니다. 키울 뻔 하다가 못키운 강아지 이름이에요. 그러고는 심지어 페퍼와 대화도 나눠요. 페퍼는 이름이 마음에 안든다며 “크리스탈이라든지 재지라고 부르면 좋잖아?” 라고 투덜대요. 점점 작아지다 어느날 떨어져나간 페퍼를 소녀는 양귀비꽃 틈에 보내줍니다. 딱지다 떨어져나간 자리를 보며 넘어졌던 날을 떠올리는 아이는 어느새 훌쩍 성장해있어요. 상처를 외면하지 않고 상처와 가까워지며 안고가는 모습에 토닥토닥하며 응원해주고 싶어져요. 마음의 상처도 그렇게 보듬어 작게 만들고 좋은 이별을 할 수 있는 아이가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아이의 선명한 주황색 머리카락과 따뜻한 색채가 매력적인 그림도 참 좋은 책이에요. 넘어져 다친 아이에게 대신 “괜찮아”라고 말해줄 수 있는 따뜻한 책이었어요. 괜찮다는 엄마 아빠의 말이 소녀에게 잘 와닿지 않았던 것처럼, 엄마 아빠 이야기보다 이 책 한권이 아이에게 용기를 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