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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일상은 급변하는 4차 산업 혁명의 물결 속에서 숨 가쁘게 흘러간다. 인공지능과 자동화, 초연결된 세상이 끊임없이 우리에게 더 빠르고 더 효율적인 삶을 요구한다. 하지만 이 현대인의 가속화된 삶 속에서도, 여전히 커피 한잔과 시 한 구절이 주는 소박한 위안은 우리를 잠시 멈추게 하고, 그 고요한 순간에 마음을 내려놓게 한다. 커피잔을 손에 든 순간, 그 고소한 향이 코끝을 스쳐 지나가며 일상의 소음들이 한순간 조용해진다. 눈을 감고 깊게 숨을 들이마시면 마음의 어딘가가 평온해진다. 바쁜 업무와 무수한 메시지, 끝없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커피는 우리에게 느림의 미학을 선물한다. 마치 순간의 여백이 주는 안정감처럼, 커피 한잔의 여유가 삶에 균형을 가져다주는 것이다. 이 잔잔한 휴식의 시간에 시 한 구절을 펼쳐 본다. "바람에 흔들리며 잎새는 떨어지네, 그 속에서도 계절은 제 길을 간다." 자연이 흐르는 그대로 존재하듯, 시는 우리의 감정을 대변해주고, 마음속에서 흐르는 그리움과 슬픔, 기쁨과 평온을 담아낸다. 시인의 언어로 빚어진 말들은 우리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불확실성과 속도에 눌린 영혼을 위로해준다. 우리는 왜 더 빠르게, 더 앞서가야 한다고 여길까? 현대 사회가 요구하는 목표와 달성의 끊임없는 압박 속에서 우리는 쉽게 길을 잃곤 한다. 하지만 시 한 구절과 커피 한 잔이 있는 순간, 잠시 멈춰서면서도 잃지 않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이번에 언제나 그 자리에 있던 커피와 시가 전해주는 따뜻한 온기는 우리에게 변치 않는 작은 평온을, 그 속에서 찾을 수 있는 행복을 선사해 주는 시와 같은 에세이를 읽었다. 김용만님의 <흘러가는 기쁨>이었다. ![]() 저자인 김용만님은 전북 임실에서 태어나 전주대학교 국어국문과를 졸업했다. 잠시 서울 생활을 접고 아내가 있는 부산으로 내려가 작은 공장의 용접공으로 30여 년 근무 후 퇴직했다. 지금은 전북 완주 산골에 터를 잡았다. 1987년 『실천문학』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고, 시집 『새들은 날기 위해 울음마저 버린다』를 펴냈다. 책의 목차는 다음고 같다 겨울 가을 여름 봄 첫눈 내릴 텃밭 비워놓고 ![]() 김용만의 <흘러가는 기쁨>은 일상의 소소한 흐름을 통해 얻는 기쁨을 조용하고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책이다. 먼저 달라와의 <기쁨 시리즈>에 알아 본다. 달라와는 현대사회에서 기쁨을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하는 기획으로 <기쁨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일반적인 기쁨의 정의를 넘어, 사람마다 다른 행복의 순간을 깊이 탐구하는 것이 이 시리즈의 핵심이다. 달라와는 기쁨을 하나의 보편적 감정이 아니라 각기 다른 개인의 특수한 경험으로 보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행복이 아니라 그 사람만의 고유한 행복에 주목하고 있다. 기쁨 시리즈를 통해 자신만의 행복이 무엇인지 성찰하고, 타인의 다양한 행복을 이해하며 삶의 다양성을 느끼게 되기를 바라는 것이 기회 의도인 것 같다. 책의 제목인 <흘러가는 기쁨>은 우리가 살아가는 삶에 있어 흘러감을 방치하는 것이 아니라, 흘러가는 순간을 온전히 받아들이는 태도를 통해 얻는 기쁨을 의미하는 것 같다. 제목이 주는 ‘흘러감’은 사라짐이나 잃어버림을 뜻하기보다, 삶의 변화와 시간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데서 오는 평온을 뜻하지 않을까... 저자는 계절이 변하듯, 삶의 순간도 흘러가도록 두며 얻는 소박한 기쁨을 전달한다. 흘러가도록 두는 것은 집착을 버리고 매 순간을 새롭게 살아가는 지혜를 배울 수 있는 과정인 것 같다. ![]() 김용만 시인에게 이 책은 평범한 노동자로 살아오며 느꼈던 인생의 변화와 흐름을 기록한 여정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는 오랜 시간 용접공으로 일하다 은퇴 후 산골로 돌아가 일상의 흐름에 몸을 맡긴다. 그가 선택한 삶의 방향은 흘러가는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고 그 안에서 기쁨을 찾는 것이다. 그가 산골에서 자연의 리듬에 따라 살며, 각 계절을 통해 얻는 작은 기쁨은 단순하지만 인생의 의미를 깊이 되새기게 하는 힘을 준다. 이 책은 김용만이 발견한 인생의 소박한 철학을 담아낸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 “봄은 항상 거기 있었다” ... 삶의 어려운 순간에도 기쁨은 언제나 가까이에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닐까...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듯, 힘든 시간을 지나도 결국 새롭게 피어나는 순간이 기다리고 있다는 믿음을 저자는 전한다. 힘든 순간 속에서도 봄과 같은 희망이 늘 곁에 있다는 위로가 되어 큰 감동을 준다. 더불어 저자는 삶의 기쁨이 거창한 목표가 아니라 일상의 작은 순간에 있음을 상기시켜 준다. <흘러가는 기쁨>은 외면적 성공이나 대단한 사건이 아닌, 삶의 작은 순간들에 주목한다는 점에서 다른 에세이와 차별화되는 것 같다. 대부분의 에세이가 성취와 목표를 중심으로 독자를 자극하는 반면, 이 책은 일상의 흐름을 통해 독자에게 여유와 삶의 조화를 느끼게 한다. 화려한 문체나 감정의 과장 없이 단순함 속에 묻어나는 진실함을 담고 있어 독자가 스스로를 돌아보게 만드는 힘이 있다.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 #흘러가는기쁨 #김용만지음 #달로와출판사 “모든 것은 흘러간다, 마치 사계절과 같이” 흘러가지 않으면 삶은 흐를 수 없다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있을 당신에게 봄과 같은 믿음이 되어줄 시인의 에세이 누구에게나 기쁨의 순간은 똑같을까? 세상에 다양한 기쁨을 들려주세요 행복을 발견하는 작업, 달로와의 ‘기쁨 시리즈’ 첫 번째 기쁨, ‘흘러간다’ 우리는 많은 것을 흘러가게 두지 못하고 붙잡으려 한다. 그러나 삶은 사계절과 꼭 닮아서 흘러가게 두지 않으면 봄을 맞이할 수가 없다. 모든 것은 흘러간다. 그것이 곧 삶이다. 이것만 알고 있다면 그 어떤 겨울도 지나갈 것임을 알고 봄을 기다릴 수 있다. 봄은 언젠가는 분명히 올 것이고, 실은 오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우리 곁에 있는 것임을 시인은 잊지 않기를 당부한다. 부디 흘러가는 기쁨을 온전히 느끼길 바라며.... 얼마 전 학교에서 아이들과 준비했던 ‘후라이의 꿈’ 가사가 떠오른다. “난 차라리 흘러갈래 모두 높은 곳을 우러러볼 때 난 내 물결을 따라 Flow flow along flow along my way” 아이들에게도 나에게도 주고 싶은 가사였던 것 같다. 나는 노자의 명언 중 상선약수(上善若水)를 가장 좋아한다. 최고의 선은 물과 같다. 물은 만물을 이롭게 하는데 뛰어나지만 다투지 않고 모든 사람이 싫어하는 곳에 머무르는 겸손함을 가지고 있다. 물처럼 자연스럽고 겸손하며 부드럽고 욕심을 버리고 소박하게... 그래서 자연을 보고 배울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작가님의 시와 계절을 나타내는 자연의 아름다운 사진은 내 마음을 풍성하게 해주고 새롭게 해주었다. 내가 비록 그곳에 있지 않지만 잠시 그곳에서 여유로움을 즐기고 자연을 깊이 느끼는 감사하는 시간이었다. 남들은 모르는 나만의 기쁨은 무엇이 있을까? 지금처럼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삶을 이야기하는 책을 만난 기쁨이다. 이 순간은 그 어떤 기쁨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행복하다. 요즘 나는 내가 잘 흘러가기를 바란다. 나의 지나친 생각과 의지로 흘러가는 길을 막지 않길 바라며 내 삶이 자연스럽게 잘 흘러가기를 바란다. 온전히 지금을 살아가고 싶다. 또 다른 나의 기쁨은 무엇이 있을까? 얼마 전 병원에서 창밖의 나무에 달린 잎사귀들이 바람에 파르르 떨며 반짝반짝 빛나는 것을 한참을 바라보았다. 내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것을 느꼈다. 자연이 주는 내면의 풍성함과 기쁨은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기쁨이다. 그 순간으로 힘을 얻고 다시 숨을 쉬고 살아갈 수 있다. 자연은 그렇게 나를 다스려주고 채워주고 기쁨을 주며 행복을 준다. <흘러가는 기쁨>은 겨울을 시작으로 가을, 여름, 봄까지의 사계절의 기록이 사진과 함께 담겨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쉼을 얻고 새롭게 살아갈 힘을 얻기를 바라며...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해 주고 싶은 책을 만났다.^^ 좋은 책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봄은 오는 게 아니라 거기 있었어” 흔히 인생에는 사계절이 있다고 합니다. 모든 것이 깨어나는 봄이 있는가 하면, 눈으로 뒤덮이는 추운 겨울이 있죠. 겨울에 서있을 때면 봄이 영영 오지 않을 것만 같지만, 보세요, 당신이 보지 못하는 곳에 봄이 있습니다. 언젠가 몹시 추운 겨울을 보내게 된다면, 봄은 오는 것이 아니라 당신의 곁에 늘 있다는 것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책을 보내주신 @dallowa_books 달로와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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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가는기쁨 #김용만 #달로와 #도서협찬 . 각양각색의 삶이 있으니 기쁨도 다양하다. 각자의 기쁨이 모여 우리의 다양성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만들었다는 기쁨 시리즈.그 첫 번째 책이 <흘러가는 기쁨>이다. 누구나 붙잡고 싶어 하는 흘러가는 일에서 기쁨을 느끼는 시인 김용만은 30여 년 동안 작은 공장의 용접공으로 일하다 퇴직해 전북 완주 산골에 터를 잡고 때마다 변화하는 사계절을 마주하며 기쁨을 모아냈다. 책)홍시 (11월 16일) 창밖 종일 그만큼씩 비 내린다. 촉촉이 젖은 산천. 감쪽같이 맑은 사람 그립다. 시 같기도하고 날짜가 있어 일기처럼 느껴지기도 하는데 날짜가 거꾸로 흐른다. 겨울 12월부터 시작해 봄으로 간다. 겨울로 가는 것이 아니라 겨울에서부터 흐르는 시간이다. 책)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지워가는 것인지 모른다. 참새를 보며 이런 철학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시인이 되는 걸까? 소박한 사진과 성찰이 담긴 짧은 글귀를 읽으면서 나의 하루 속 기쁨을 설렘을 찾아보곤 했다. 나는 시리즈의 제목들-비어 있는 기쁨,계산하지 않는 기쁨,책임지는 기쁨,다치는 기쁨,흔들리는 기쁨,흐트러지는 기쁨, 지루한 기쁨을 보면서 이런 기쁨들도 있구나 흠짓 놀랐다. 돈 쓰는 기쁨, 먹는 기쁨, 누구한테 뒤처지지 않는 기쁨, 잘난맛 기쁨만 판을 치는 것 같은 세상 속에서 저런 투명한 기쁨들이 반갑다. 자신만의 기쁨을 탐구해나가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독서 #독서일기 #책리뷰 #책소개 #시인에세이 #산문추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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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을 늘 둘러보며 지켜보는 시인은 계절마다, 날마다, 시시각각 달라지는 풍경 속에서 마음을 데우는 기쁨을 건져내어 보여준다. 강제로 움켜잡지 않고, 그저 흘러가도록 두는 기쁨인 것이다. ?늘 같은 모습은 아니지만 항상 우리 곁 어딘가에도 기쁨이 있다. 이 틈 사이에, 저 구석에, 때때로 피어나고 스러지고 다시 피어난다. 구름 뒤에, 강아지의 눈 속에, 풀잎 끝에, 흘러가고 사라질 그 모든 것들에. ?달로와 출판사 @dallowa_books 의 기쁨 시리즈 첫 번째 책 '흘러가는 기쁨'. #도서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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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가질 수 있지만 누구도 혼자 가질 수 없는 소중함을 알려주는 시집*** 긍정심리학 기법 중 하루에 3가지씩 긍정적인 순간, 감사한 일을 기록하는 요법이 있습니다. 숨 가쁜 일상에서 인식하지 못한 채 스쳐 지나가지만, 즐거운 순간은 곳곳에 놓여 있고 이를 의도적으로 알아차리는 건 웰빙 지수에 긍정적 영향을 끼칩니다. <흘러가는 기쁨>은 30년간 용접공으로 일하다 전북 완주 시골로 귀농한 김용만 시인이 변화하는 사계절을 마주하며 순간의 기쁨(햇살, 봄꽃, 새, 곤충, 별 등)을 만끽한 기록입니다. 제행무상이라는 말대로 모든 것은 흘러가고 변화합니다. 이 사실만 알고 있다면 그 어떤 겨울도 지나갈 것임을 알고 봄을 기다릴 수 있는데, 너무나도 당연하지만 봄은 분명히 찾아오기에 저자는 언제나 우리의 곁에 있는 것임을 잊지 않기를 당부합니다. ***인상깊은 구절*** * 눈이 왔다. 하루가 지나도 사람 발자국 하나 없다. 길 따라 떠나버린 것들이 너무 많다. 사람은 길을 잃고 길은 사람을 잃었다. * 요즘 밥 못 먹는 가난은 없지 않은가. 누구나 부자를 꿈꾸듯 가난을 꿈꿀 수도 있지 않은가. * 햇살과 바람과 새소리 가득한 산 아래 내가 꿈꾸던 가지런한 가난이 그림처럼 그려졌다. 난 기뻤고 눈물 났다. 밥 먹는 시간도 앉은 채 움직였다. * 가난하고 싶어도 가난하지 않았고 외롭고 싶어도 외롭지 않았다. 해지면 일찍 자리에 들고 아침이면 마을 길을 산책하거나 앞산 길을 오르며 마을 사람들과 땅에 정들어 갔다. 햇살과 바람이 놀다가는 돌담 아래 작은 꽃을 심고 마당에 나온 새들과 나비들, 철 따라 피고 지는 꽃만 보아도 배부르고 좋았다. 우리는 부자로 사는 법만 배웠지, 가난하게 사는 법을 배우지 못했다. * 꽃 피고 꽃 지는 줄 모르고 살던 젊은 날이 있었다. 이제 사계절 피고 지는 들꽃 길을 걸으며 엎드려 산다. 오늘도 나는 높은 산 보며 낮게 사는 법을 배운다. * 출판사 측으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
??서평김용만 시인의 <흘러가는 기쁨> 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잊고 지낸 소소한 기쁨을 조용히 되찾아주는 책이다. 책을 펼치는 순간부터 시인은 사계절을 온전히 받아들이며 흘러가는 것의 아름다움을 전해준다. 이 책은 화려한 문장이나 극적인 사건 없이도 마음에 깊이 스며드는 독특한 매력을 지닌다. 시인은 전북 완주의 산골에서 자연과 함께 살아가며, 사라지는 모든 것들에 대한 애정을 조곤조곤 풀어낸다. 그가 써 내려가는 글은 거대한 서사나 교훈을 담기보다는, 하루하루를 채우는 평범한 순간을 포착하며 그 속에서 기쁨을 발견하는 것이다. 이 책이 전하는 가장 큰 메시지는 ‘흘러가는 것을 그냥 흘러가게 두는 힘’ 이다. 우리가 평소에 놓치기 쉬운 소소한 순간들을 붙잡으려 애쓰기보다는 그저 받아들이고 흘러가게 두는 것. 시인은 자신의 경험과 일상을 담담히 풀어내면서 우리에게도 그런 시선을 권한다. 마치 흐르는 물에 몸을 맡기듯, 강물처럼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가끔 멈춰 서서 자연의 리듬에 동화되는 것이다. 그저 흘러가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답고 충만하다는 깨달음을 전해주는 책이다. <흘러가는 기쁨> 은 꼭 처음부터 끝까지 차례대로 읽을 필요가 없는 책이다. 어떤 페이지를 펼치더라도 그 순간의 공기와 계절의 변화를 그대로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사계절의 변화 속에서 시인이 발견한 작고 소소한 기쁨들은 우리가 일상에서 미처 알아차리지 못했던 부분들에 대한 소중한 발견이기도 하다. 겨울의 한적함 속에서 느끼는 고요함, 봄의 따스한 햇살이 주는 평화로움, 여름의 생동감, 그리고 가을의 쓸쓸한 아름다움 등이 그에게는 그저 흘러가는 순간일 뿐이지만,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는 계기가 된다. 김용만 시인의 글은 간결하면서도 깊은 울림을 준다. ‘흘러가는 것’ 을 주제로 하고 있지만, 이 책이 우리에게 주는 울림은 단순히 흘려보내는 것에서 끝나지 않는다. 오히려 사라지는 모든 것이 삶의 일부로 남아있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시인은 자연과 시간을 대하는 태도를 통해 조용한 가르침을 준다. 우리가 붙잡으려 하는 것들, 시간을 초조하게 쫓는 행동이 사실은 얼마나 덧없는 것인지를 일깨운다. 그러면서도 흘러가는 시간을 애써 붙잡지 않고, 그 순간의 가치를 조용히 음미할 수 있는 힘을 기른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삶의 속도를 조금 늦추고, 주변의 작은 변화에 눈을 돌리게 된다. 더 이상 급히 지나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삶 속에서 흘러가는 순간들을 하나씩 들여다보게 된다. 우리는 살면서 많은 것들을 놓치고 흘려보내지만, 때때로 멈춰서 그 흘러가는 것을 충분히 바라볼 필요가 있음을 상기시켜준다. <흘러가는 기쁨> 은 읽는 이에게 진정한 ‘기쁨’ 이 무엇인지 묻게 만든다. 그리고 그 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나를 둘러싼 모든 것들 속에 숨어 있음을 조용히 알려준다. ??추천 대상 ? 사소한 순간에 가치를 느끼고 싶은 사람 ? 바쁜 일상 속 쉼표가 필요한 사람 ? 자연 속에서 마음을 다스리고 싶은 사람 ? 소박한 기쁨을 발견하고 싶은 사람 ?? 이 책은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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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아 펼치는 데, 노란색 세잎 클로버 기쁨카드가 나왔다. 예전에는 미처 몰랐다. 세잎 클로버가 이렇게 예쁜 줄은. 예상치 못한 곳에서 갑자기 나타난 세잎 클로버는 그렇게 그 순간, 나에게 큰 기쁨과 행복을 주었다. 실제로도 기쁨과 행복은 그렇게 나타난다. 겨울, 가을, 여름, 봄 계절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사진들과 시들은 계절의 순서가 우리가 아는 것과 달리 나온다. 시가 쓰여진 날짜까지 친절한 데, 계절은 왜 뒤죽박죽일까? 겨울은 차고 쓸쓸하고 휑하지만 그래서 또 나름 따뜻해보인다. 따뜻함을 열심히 찾다보니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따뜻하다. 하얀 눈도, 복슬이 멍멍이도, 포근한 옷도. 겨울이 지나 11월이 오더니 시는 가을로 들어간다. 붉은 감, 붉은 단풍, 밤과 도토리는 정겹다. 어디선가 구수한 냄새의 연기가 나오는 느낌이다. 8월의 여름은 이슬비로 시작한다. 푸르른 초록의 풍경은 싱그럽다. 시와 사진의 여름은 덥고 습하지 않고 그저 맑고 밝다. 쑥쑥 자라는 풀과 채소들과 내리는 비는 환희다. 시간은 거슬러 흘러흘러 봄으로 갔다. 햇살은 나른하고 풀잎들은 푸르니 기쁨도 행복도 더 크게 퍼져간다. 개나리, 유채, 진달레 은은한 알록달록이 부드럽다. 계절을 거슬러 읽고 보는 시와 사진들에 기쁨이 흘러 내린다. 나날이 차가워지고 어두워지는 하루하루에 조금은 우울했는 데, 나는 책과 함께 봄에 도착했다. 나는 크고 거창한 행복이나 기쁨보다 조용하고 평화로운 나날이 좋다. 이 책우 누구도 행복이라고 여기지 않았던 순간에 관한, 누구도 행복이라고 인정하지 않았던 나만의 행복에 관한 이야기라 좋았다. 시끌벅적하지 않고 조용해서 좋았다. 이 기쁨과 행복이 앞으로도 계속 내 곁에서 흘렀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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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예쁘고 너무 따뜻하고 일상에서 느낄수 있는 그런 따뜻함 ,,,, 그림도 예쁘고 너무 예쁜 말들이 나를 울리고 위로하는 그런 시집입니다 꼭 읽어보세요 모두?? 그리고 이 시집을 읽게 된다면 사계절을 너무 아름답게 더 따뜻하게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