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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여순에 핀 빨간 봉선화
"여순에 핀 빨간 봉선화" 내용보기
"아저씨는 왜 총을 겨누고 있을까요. 왜 동네 사람들은 저기 서 있을까요. 군인과 경찰은 우리를 지켜 주는 사람인데..."제주 4.3사건과 그를 뒤이은 10.19 여순항쟁.모두 억울하게 역사 속에 흐른 피들이다.억울하게 누명이 씌워진지 한참. 그리고 누명을 벗고 나서도 쉬쉬한지 한참이라 나도 학교에서 이 사건에 제대로 배워본 적이 없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10.19 여순항쟁에 대해서
"여순에 핀 빨간 봉선화" 내용보기
"아저씨는 왜 총을 겨누고 있을까요. 
왜 동네 사람들은 저기 서 있을까요. 
군인과 경찰은 우리를 지켜 주는 사람인데..."

제주 4.3사건과 그를 뒤이은 10.19 여순항쟁.
모두 억울하게 역사 속에 흐른 피들이다.

억울하게 누명이 씌워진지 한참. 그리고 누명을 벗고 나서도 쉬쉬한지 한참이라 나도 학교에서 이 사건에 제대로 배워본 적이 없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10.19 여순항쟁에 대해서 자세히 알 수 있었다. 
봉선화 노래에 대한 내용도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는데, 
이루 말할 수 없는 비참함과 안타까움에 이제는 전과 같이 노래를 마냥 즐기면서 들을 수 없을 것 같다. 

이 책은 여순 항쟁을 눈 앞에서 목격하게 된 아이의 시선으로 사건을 그려내고 있다.
많은 시민들이 겪었을 두려움과 군인은 우리를 지켜줄 사람인데,
이게 무슨 일인지 알 수 없는 혼란스러움을 아이의 시선으로 잘 담아내었다.
이 사건을 처음 듣는 사람이나 학생들도 이 그림책을 통해 쉽게 이 사건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계엄령과 잘못된 명령, 이에 저항하는 사람들을 색출하고 처형하는 것.
바로 얼마 전 우리나라의 상황과 그렇게 동떨어져 있지 않다.
요즘 점점 더 역사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깨닫고 있다.
학생들이 사회 현안에 관심을 가지고, 비판적인 눈으로 현상을 바라볼 수 있게 하는 것 또한 중요하지만
과거의 과오를 다시 되풀이하지 않도록 윗세대들의 과오를 인정하고 바로 가르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기에 이 책을 추천한다.

8****s 2024.12.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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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말아야 할 그 날의 이야기
"잊지 말아야 할 그 날의 이야기" 내용보기
한울림 출판사에서 너무나 좋은 역사 그림책 시리즈가 있다는 걸 최근에 알았다. <세상을 바꾼 그때 그곳으로> 시리즈인데 평범한 한 아이의 시선에서 역사적으로 중요한 전환점이 되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세계 근현대사부터 한국의 근현대사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두루두루 읽어보면서 역사를 받아들이고 생각을 키우는데 있어 도움이 많이 되겠다고 생각했다.
"잊지 말아야 할 그 날의 이야기" 내용보기
한울림 출판사에서 너무나 좋은 역사 그림책 시리즈가 있다는 걸 최근에 알았다. <세상을 바꾼 그때 그곳으로> 시리즈인데 평범한 한 아이의 시선에서 역사적으로 중요한 전환점이 되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세계 근현대사부터 한국의 근현대사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두루두루 읽어보면서 역사를 받아들이고 생각을 키우는데 있어 도움이 많이 되겠다고 생각했다.

최근 출간된 11번째 그림책 역시 그랬다. <여순에 핀 빨간 봉선화>는 여순항쟁을 다룬 역사그림책으로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본 그날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그동안 제주43사건에 대해서는 많이 접했지만 1019 여순항쟁에 대해서는 들어는 봤지만 정확히 알지는 못했었다. 건우의 시선에서 들려주는 이번 그림책을 보면서 여태 제대로 알지 못하고 지냈었던 내가 부끄러웠다.

언제 배웠는지 모르게 내 머릿속에 있고 또 부를수도 있던 노래였던 '울 밑에 선 봉선화'는 그때 처형장에서 고 김생옥 선생님께서 불렀다고 한다. 여순항쟁과 관련해 자료를 찾던 작가님이 이 사연을 알고 그림책의 배경으로 사용했다고 하는데 책을 읽으면서 가슴 아팠고, 작가님의 간절한 마음도 전해져왔다.

잊으면 안되는 우리의 가슴 아픈 현대사가 담긴 역사그림책. 아이부터 어른까지도 꼭 읽어보면서 우리의 역사에 대해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이달의 사락 s*****a 2024.11.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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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에게 여순항쟁을 가르쳐주기 좋은 책
"초등학생에게 여순항쟁을 가르쳐주기 좋은 책" 내용보기
.제주 4.3과 함께 긴 시간 말 못하고 숨겨야 살아 남을 수 있었던우리 현대사의 아픈 역사 #여순항쟁나는 평소 제주 4.3도 여순항쟁도 어린 아이들에게 잔인하지 않은 수준과 이념을 논하지 않는 수준으로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한다.어린 아이들에게 아픈 역사라고 안 가르칠 수는 없는 것인데이념에 대한 내용이 들어가면 당시 복잡한 상황을 이해하기 어렵고그럼 역사 자체를 재미 없는
"초등학생에게 여순항쟁을 가르쳐주기 좋은 책" 내용보기
.
제주 4.3과 함께 긴 시간 말 못하고 숨겨야 살아 남을 수 있었던
우리 현대사의 아픈 역사 #여순항쟁

나는 평소 제주 4.3도 여순항쟁도 어린 아이들에게 
잔인하지 않은 수준과 이념을 논하지 않는 수준으로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린 아이들에게 아픈 역사라고 안 가르칠 수는 없는 것인데
이념에 대한 내용이 들어가면 당시 복잡한 상황을 이해하기 어렵고
그럼 역사 자체를 재미 없는 것이라고 싫어하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 가장 좋은 교수법은 피해 받은 사례들을 그림책으로 접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번에 읽은 #여순에핀빨간봉선화 는 이런 나의 생각에 딱 맞는 책이다.
아이들이 읽기 좋은 정도의 글밥과 아이의 시선의 서술은
아이가 느끼고 겪은 여순항쟁의 모습을 잘 드러내준다.
그림체도 너무 유아틱하지 않으면서 또 너무 잔인하지 않아 적당하다.

본문은 초등학교 저중학년 수준에서 받아들이기 쉬운 정도이며
맨 뒤에는 #1019여순항쟁 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있어 더 알고 싶은 친구나 가르치는 양육자, 교사에게 도움이 된다.

어른인 내가 아이의 시선을 따라가며 책을 읽으니
나도 모르게 코 끝이 찡해진다.
이 책이 포함된 시리즈인 한울림의 #세상을바꾼그때그곳으로 를
전권 다 추천한다.
.
.
#독서기록 #여순에핀빨간봉선화 #한울림어린이 #안오일 #장선환

s******7 2024.11.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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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에 핀 빨간 봉선화
"여순에 핀 빨간 봉선화 " 내용보기
#도서협찬#여순에핀빨간봉선화 #안오일_글 #장선환_그림 #한울림어린이 #1948년 #여순항쟁 #한울림지구별그림책 #역사그림책 #신간그림책 #추천그림책#여순항쟁 #국가폭력 #한국현대사 #민주주의 #초등역사 #초등국어 #독서교육 #세상을바꾼그때그곳으로시리즈 #안오일작가 #장선환작가 #한울림어린이 #도서출판한울림 #많관부?? #도서제공1948년 10월 정부는 여수?순천 지역에 계엄령을
"여순에 핀 빨간 봉선화 " 내용보기
#도서협찬
#여순에핀빨간봉선화 #안오일_글 #장선환_그림 #한울림어린이 #1948년 #여순항쟁 #한울림지구별그림책 #역사그림책 #신간그림책 #추천그림책
#여순항쟁 #국가폭력 #한국현대사 #민주주의 #초등역사 #초등국어 #독서교육 #세상을바꾼그때그곳으로시리즈 #안오일작가 #장선환작가 #한울림어린이 #도서출판한울림 #많관부?? #도서제공

1948년 10월 정부는 여수?순천 지역에 계엄령을 내렸고 수만 명의 시민이 학살되었다.
역사에는 우리가  모르는 일들, 알아야 할 일들이 얼마나 많은지. 누군가는 숨기기에 급급하고 누군가는 알리기 위해 애쓰는 그런 슬픈 역사가 얼마나 많은지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우리는 지금 풍족하고 편안한 생활에 빠져 지난 역사의 고통을 외면하고 있지는 않나 돌아본다
역사동화읽기모임에 참여하며 조금씩 알게 되는 역사에는 여순항쟁도 있었다. 처음 그 이야기를 알게되고 순천에 갈 기회가 있어 만나게 된 여순 사건은 충격이었고 왜 우리는 그 역사를 모르고 있었는지 궁금했다.
역사에 관심이 생기면서 어려서부터 역사를 제대로 배우고 알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잔인하고 슬픈 역사 10?19여순항쟁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 《여순에 핀 빨간 봉선화》가 출간되었다.
여순항쟁 때 희생된 고 김생옥 선생(1918~1948) 이야기를 바탕으로 창작된 그림책이다.

-책 속으로-
"울밑에 선 봉선화야~ 네 모습이 처량하다~"
음악선생님이 새로 오시면서 늘 노래를 흥얼거리는 누나. 봉선화꽃물이 첫눈이 올때 손톱에 남아있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단다
나는 옆집 덕구아저씨처럼 멋진 제복을 입은 경찰관이 되는 것이 소원이다
그러던 어느날 계엄령이 떨어진다. 제주 시민을 죽이라는 명령을 어긴 14연대 군인들이 반란을 일으켰기때문이란다
 군인은 우리를 지켜주는 사람들인데 반란을 일으키고 도망간 삼촌을 찾는다며 집안을 마주 헤집어 놓았다.
그리고  음악 선생님, 고물상 아저씨, 곧 동생이 태어나는 짝꿍 엄마, 사탕을 쥐어주던 이발소 최씨 아저씨는 군인들에게  총살당한다

*무엇을 잘못했다고 우리를  지켜주는 군인에게 죽임을 당해야하는가?
여순항쟁의 슬픔을 잔잔히 담아낸 그림책 《여순에 핀 빨간 봉선화》
어제까지 웃고 인사하던 이웃이 서로 죽이고 원수가 되는 상황이 발생한다. 무엇때문일까?
분단의 비극이 만들어낸 또다른 비극.
여순항쟁을 알려면 제주4?3사건도 알아야한다.
우리의  비극의 역사는 연결되어 있다.
수많은 무고한 시민들의 희생을 기억해야한다
정부는 자신들의 만행을 감추기 위해 거짓정보와 연좌제를 만들어 피해자들을 더 고통스럽게 했다.
잘못된 역사를 바로 세우는 길은 우리가 먼저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진실을 찾으려는 노력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역사는 남의 이야기가 아닌 바로 우리의 삶과 연결되어 있음을 기억하자.

<세상을 바꾼 그때 그곳으로>시리즈는 중요한 역사적 사건이 일어난 그 때, 그곳에서 살아가던 평범한 누군가의 이야기를 담은 역사 그림책 시리즈이다. 아이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은 우리 어린이들이 역사를 생활로 삶 그 자체로 이해하도록 돕는다.

 @hanulimkids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이달의 사락 p*******r 2024.11.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여순에 핀 빨간 봉선화
"여순에 핀 빨간 봉선화 " 내용보기
#도서협찬#여순에핀빨간봉선화 #안오일_글 #장선환_그림 #한울림어린이 #1948년 #여순항쟁 #한울림지구별그림책 #역사그림책 #신간그림책 #추천그림책#여순항쟁 #국가폭력 #한국현대사 #민주주의 #초등역사 #초등국어 #독서교육 #세상을바꾼그때그곳으로시리즈 #안오일작가 #장선환작가 #한울림어린이 #도서출판한울림 #많관부?? #도서제공1948년 10월 정부는 여수?순천 지역에 계엄령을
"여순에 핀 빨간 봉선화 " 내용보기
#도서협찬
#여순에핀빨간봉선화 #안오일_글 #장선환_그림 #한울림어린이 #1948년 #여순항쟁 #한울림지구별그림책 #역사그림책 #신간그림책 #추천그림책
#여순항쟁 #국가폭력 #한국현대사 #민주주의 #초등역사 #초등국어 #독서교육 #세상을바꾼그때그곳으로시리즈 #안오일작가 #장선환작가 #한울림어린이 #도서출판한울림 #많관부?? #도서제공

1948년 10월 정부는 여수?순천 지역에 계엄령을 내렸고 수만 명의 시민이 학살되었다.
역사에는 우리가  모르는 일들, 알아야 할 일들이 얼마나 많은지. 누군가는 숨기기에 급급하고 누군가는 알리기 위해 애쓰는 그런 슬픈 역사가 얼마나 많은지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우리는 지금 풍족하고 편안한 생활에 빠져 지난 역사의 고통을 외면하고 있지는 않나 돌아본다
역사동화읽기모임에 참여하며 조금씩 알게 되는 역사에는 여순항쟁도 있었다. 처음 그 이야기를 알게되고 순천에 갈 기회가 있어 만나게 된 여순 사건은 충격이었고 왜 우리는 그 역사를 모르고 있었는지 궁금했다.
역사에 관심이 생기면서 어려서부터 역사를 제대로 배우고 알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잔인하고 슬픈 역사 10?19여순항쟁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 《여순에 핀 빨간 봉선화》가 출간되었다.
여순항쟁 때 희생된 고 김생옥 선생(1918~1948) 이야기를 바탕으로 창작된 그림책이다.

-책 속으로-
"울밑에 선 봉선화야~ 네 모습이 처량하다~"
음악선생님이 새로 오시면서 늘 노래를 흥얼거리는 누나. 봉선화꽃물이 첫눈이 올때 손톱에 남아있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단다
나는 옆집 덕구아저씨처럼 멋진 제복을 입은 경찰관이 되는 것이 소원이다
그러던 어느날 계엄령이 떨어진다. 제주 시민을 죽이라는 명령을 어긴 14연대 군인들이 반란을 일으켰기때문이란다
 군인은 우리를 지켜주는 사람들인데 반란을 일으키고 도망간 삼촌을 찾는다며 집안을 마주 헤집어 놓았다.
그리고  음악 선생님, 고물상 아저씨, 곧 동생이 태어나는 짝꿍 엄마, 사탕을 쥐어주던 이발소 최씨 아저씨는 군인들에게  총살당한다

*무엇을 잘못했다고 우리를  지켜주는 군인에게 죽임을 당해야하는가?
여순항쟁의 슬픔을 잔잔히 담아낸 그림책 《여순에 핀 빨간 봉선화》
어제까지 웃고 인사하던 이웃이 서로 죽이고 원수가 되는 상황이 발생한다. 무엇때문일까?
분단의 비극이 만들어낸 또다른 비극.
여순항쟁을 알려면 제주4?3사건도 알아야한다.
우리의  비극의 역사는 연결되어 있다.
수많은 무고한 시민들의 희생을 기억해야한다
정부는 자신들의 만행을 감추기 위해 거짓정보와 연좌제를 만들어 피해자들을 더 고통스럽게 했다.
잘못된 역사를 바로 세우는 길은 우리가 먼저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진실을 찾으려는 노력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역사는 남의 이야기가 아닌 바로 우리의 삶과 연결되어 있음을 기억하자.

<세상을 바꾼 그때 그곳으로>시리즈는 중요한 역사적 사건이 일어난 그 때, 그곳에서 살아가던 평범한 누군가의 이야기를 담은 역사 그림책 시리즈이다. 아이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은 우리 어린이들이 역사를 생활로 삶 그 자체로 이해하도록 돕는다.

 @hanulimkids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이달의 사락 p*******r 2024.11.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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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 항쟁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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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와 순천의 비극을 말하고자 합니다 동시에 아픈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를 생각합니다. 이 책을 쓴 안오일 작가는 여순항쟁 때 희생된 故김생옥 선생님(1918-1948)의 안타까운 사연을 모티프로 여순항쟁 이야기를 담아냈어요. 초등학생 건우의 시선으로 들려주는 그때 그곳의 이야기는 마을 사람 모두가 가해자인 동시에 피해자일 수밖에 없었던 역사의 상처를 고스란히 드러내 보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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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와 순천의 비극을 말하고자 합니다 동시에 아픈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를 생각합니다.
 이 책을 쓴 안오일 작가는 여순항쟁 때 희생된 故김생옥 선생님(1918-1948)의 안타까운 사연을 모티프로 여순항쟁 이야기를 담아냈어요. 초등학생 건우의 시선으로 들려주는 그때 그곳의 이야기는 마을 사람 모두가 가해자인 동시에 피해자일 수밖에 없었던 역사의 상처를 고스란히 드러내 보이며 독자들의 마음을 두드립니다.
여순항쟁은 정부가 내린 불법적인 명령으로 1만여 명이 넘는 시민이 군인과 경찰 손에 학살된 처참하고 비극적인 현대사 중 하나입니다. 1948년 10월 이후에도 정부는 국가폭력을 정당화하기 위해 거짓 소문을 퍼뜨리는 한편, 연좌제를 만들어 희생자들의 유족뿐 아니라 친구에게까지 불이익을 주었어요. 연좌제의 사슬을 피하기 위해, 살아남기 위해 사람들은 진실을 알고도 침묵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야기는 너무 무겁습니다. 학교에서 배운 적이 없는 이야기로 잘 이해가 되지 않는 이야기입니다. 무섭고 슬픈 글입니다. 그래서 다가가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여순에 핀 빨간 봉선화'는 아이의 눈으로 이야기를 쫓아가고 있습니다. 확실하게 알 수는 없지만 전체적인 흐름과 느낌은 알 수 있습니다. 호기심이 생기게 만드는 이야기입니다.
 여수밤바다로 알려져 있는 여수에 이런 비극이 있다는 사실을 학생, 우리 시민 모두가 알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적극 추천합니다.


b*********9 2024.11.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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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밤바다에 이런 사연도 있었네요
"여수 밤바다에 이런 사연도 있었네요" 내용보기
노벨상 수상 작가 한강의 1980년 5.18 민주화 운동을 소재로 한 소설 '소년이 온다', 1948년 제주 4.3 민주항쟁을 소재로 한  '작별하지 않는다'가 어른을 위한 작품이라면 한울림어린이 출판사의 1948년 10월 19일 여순항쟁을 그린 '여순에 핀 빨간 봉선화', 1948년 제주 4.3 민주항쟁 이야기 '다랑쉬굴 아이'는 어린이를 위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순항쟁'과 같은 이야기는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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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벨상 수상 작가 한강의 1980년 5.18 민주화 운동을 소재로 한 소설 '소년이 온다', 1948년 제주 4.3 민주항쟁을 소재로 한  '작별하지 않는다'가 어른을 위한 작품이라면 한울림어린이 출판사의 1948년 10월 19일 여순항쟁을 그린 '여순에 핀 빨간 봉선화', 1948년 제주 4.3 민주항쟁 이야기 '다랑쉬굴 아이'는 어린이를 위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순항쟁'과 같은 이야기는 너무 무겁습니다. 학교에서 배운 적이 없는 이야기로 잘 이해가 되지 않는 이야기입니다. 무섭고 슬픈 글입니다. 그래서 다가가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여순에 핀 빨간 봉선화'는 아이의 눈으로 이야기를 쫓아가고 있습니다. 확실하게 알 수는 없지만 전체적인 흐름과 느낌은 알 수 있습니다. 호기심이 생기게 만드는 이야기입니다. 더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 그림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여순항쟁'에 대하여 간략하게 요약하여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그림책의 이야기는 또 다른 그림책 '다랑쉬굴 아이'와 연결이 됩니다. 그리고 노벨상 수상 작가 한강의 소설과 연결이 됩니다. 조정래 작가의 '태백산맥'과 이어집니다. 이 짧은 그림책으로 바다와 같은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는 입구를 찾길 바랍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g******l 2024.11.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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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사를 알게 해주는 귀한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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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그림책 #여순에핀빨간봉선화  #국가폭력 #한국현대사 #민주주의 #초등역사 #초등국어 #독서교육 #세상을바꾼그때그곳으로시리즈 #안오일작가 #장선환작가 #한울림어린이 #도서출판한울림  #여순항쟁 #역사 #독서 #그림책 #서평단 까까머리 동생과 단발머리 누나가 뒷산에 올라 누나가 좋아하는 음악선생님을 생각하며 “봉선화”노래를 부르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평화롭던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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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그림책 #여순에핀빨간봉선화  #국가폭력 #한국현대사 #민주주의 #초등역사 #초등국어 #독서교육 #세상을바꾼그때그곳으로시리즈 #안오일작가 #장선환작가 #한울림어린이 #도서출판한울림  #여순항쟁 #역사 #독서 #그림책 #서평단 

까까머리 동생과 단발머리 누나가 뒷산에 올라 누나가 좋아하는 음악선생님을 생각하며 “봉선화”노래를 부르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평화롭던 마을에 어느날부터 군인들이 등장하며 어수선해집니다.

반란군을 잡는다는 명목하에 계엄령이 내려져 학교도 문을 닫습니다.

집에 있던 동생과 누나는 봉선화 잎을 찧어 손톱에 물을 들입니다. 

첫눈이 올때까지 꽃물이 남아 있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니 꼭 소원을 이루면 좋겠다는 마음으로요.

어느날 빨갱이들을 잡아 총살할 거라는 소리가 들립니다. 

잡혀간 사람중에는 누나가 좋아하는 음악선생님도 포함되어 있고요.

죽음을 앞둔 음악선생님은 마지막으로 노래 한 곡 하게 해달라고 합니다.

<울 밑에 선 봉선화>

노래가 끝나자 방아쇠는 당겨지고 동생과 누나는 총살현장을 목격하고 그 뒤로도 악몽을 꾸는 날들이 계속됩니다.

제가 고등학교를 다닐때 교과서에 여순항쟁이란 이름은 나왔을까요?

성인이 되고 난 후에야 알게된 근현대사들이 있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바로 이 여수 순천 지역에서 벌어진 시민학살입니다.

중고등학교를 다니며 역사를 배웠지만 그당시에는 알지 못했던 알려주지 않았던 우리의 아픈 역사들이 많습니다.

“여순항쟁은 1948년 10월 19일 여수 주둔 국방경비대 제 14연대 소속 군인들이 명령을 거부하며 시작되었고, 여수와 순천 시민들이 뜻을 같이하며 항쟁으로 발전해 갔어요.”

분단된 역사였기에 벌어진 아픔이기도 한 여순항쟁.

남북단독정부 수립 반대운동에서 시작되어 이승만 정부가 통일정부를 주장하는 시민들은 모두 적으로 돌리며 시작된 사건들이있네요. 70년 넘는 시간동안 정부는 여순항쟁에 대한 거짓 정보를 퍼뜨려 이런 국가폭력, 양민학살을 정당화했을 뿐만 아니라, 연좌제를 만들어 희생자와 유족 모두에게 불이익을 주었네요.

여순항쟁이 일어난 지 72년 만인 2020년 1월 20일 학살된 시민들에 대한 첫 무죄 판결이 내려졌답니다. 

2022년 여순사건진상규명위원회가 발족되었고요. 진상을 규명하려면 아직도 더 많은 시간과 인력이 필요하겠지만 그래도 이제라도 이렇게라도 역사를 바로잡으려는 시도가 있다니 감사합니다.

깊이 알지 못했던 여순항쟁을 그림책을 통해 알게되다니 앞으로도 이런 귀한 작품들이 많이 나와주기를 바랍니다.

우리 아이들이 역사를 바로 알고 건강한 시민의식을 가진 어른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면서 <여순에 핀 빨간 봉선화> 함께 읽어봐야겠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r*****m 2024.11.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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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에 핀 빨간 봉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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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에 핀 빨간 봉선화> #도서협찬 그때, 그 곳에서 살았던 평범한 누군가의 이야기 ...24.11.3(일)♡제주 4.3사건하면 함께 떠오르는10.19 여순 항쟁의 이야기 .제주 4.3사건은 최근 한강 작가님의 #작별하지않는다 를통해 많이 알려지게 되어 역사의 가슴 아픈 사실을잊지 않고 기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이를 계기로 관련된 역사를 찾아 보는 활동 중에만난 제주4.3사건 이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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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에 핀 빨간 봉선화> #도서협찬 그때, 그 곳에서 살았던 평범한 누군가의 이야기 ...

24.11.3(일)

♡제주 4.3사건하면 함께 떠오르는
10.19 여순 항쟁의 이야기 .

제주 4.3사건은 최근 한강 작가님의 #작별하지않는다 를
통해 많이 알려지게 되어 역사의 가슴 아픈 사실을
잊지 않고 기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이를 계기로 관련된 역사를 찾아 보는 활동 중에
만난 제주4.3사건 이전의 가슴 아픈 현실을 알 수 있는
그림책을 만나게 되었다 .

♡여순항쟁은 
1948년 10월 19일  여수 주둔 국방경비대 
제14연대 소속 군인들이 제주 4.3진압 명령을 거부하며
시작되었고, 여수와 순천 시민들이 함께 하며 항쟁으로
발전해 나간 역사의 한 순간이다.

♡이 그림책은 실제 처형의 순간
고 김생옥(1918~1948)선생님이 부른 (울 밑에 선 봉선화)가 죽도봉 골짜기에 처연하게 울려 퍼지게 됩니다.
이에 감동한 지휘관이 손을 들어 발사 중지 신호를 보냈지만
발사 명령으로 오인하여 총을 쏘게 되어 마을 사람들이 죽게 된 사건입니다.

이와 관련된 자료를 찾던 작가님에 의해 이렇게 그림책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림책이지만 현대사의 한 장면을 보여주는데 
고학년 아이들이 봐도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한울림어린이 의 #세상을바꾼그때그곳시리즈 는 
그때, 그 곳에서 살았던 평범한 누군가의 이야기를 담은 역사
그림책 시리즈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찾아서 읽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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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4 2024.11.0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여순에 핀 빨간봉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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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년 10월 19일부터 27일까지 여수, 순천에서는 무슨일이 있었던건가…이 책은 당시 희생된 故김생옥 선생님(1918-~1948) 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창작되었다고 한다.  몇 페이지 되지 않은 그림책을 보면서 순간순간 울컥하고 가슴이 미어지고 저린다.  그림으로, 오페라로, 소설로, 만화로, 다크투어로, 전시로 그리고 가족을 잃은 지인의 사연으로 접한 여수와 순천 사람들의 상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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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년 10월 19일부터 27일까지 여수, 순천에서는 무슨일이 있었던건가…


이 책은 당시 희생된 故김생옥 선생님(1918-~1948) 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창작되었다고 한다.  몇 페이지 되지 않은 그림책을 보면서 순간순간 울컥하고 가슴이 미어지고 저린다.  


그림으로, 오페라로, 소설로, 만화로, 다크투어로, 전시로 그리고 가족을 잃은 지인의 사연으로 접한 여수와 순천 사람들의 상처는 이미 성인이 되고도 한참후에 진상을  알게 된 나에게 적지 않은 부끄러움을 안겨주었다.  몰랐다는 것, 어떻게 여태까지 잘 알지 못했냐는 것이 이유가 되어 나를 짓눌렀다.  


2022년, 이 날의 억울함과 고통과 아픔은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여순사건진상규명위원회가 발족되었다.  70여년 이라는 시간이 흐른 후 라지만 얼마나 다행한 일인가 싶다.  


책 표지에는 <1948년 한국 10?19 여순항쟁>이라고 표현했다.  현재 사건이니 항쟁이니 하는 논란을 안은 채 ‘사건’이라고 표현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항쟁’이라고 표현한 부분은 이 책의 특이점이라 할만하다.  


도올 선생의 <우린 너무 몰랐다>, 양영제 작가의 소설 <여수역>, 양휘모 작가의 웹툰<1019>, 현기영 작가의 소설 <순이삼촌>, 한강 작가의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 를 읽어보기를 추천하고 싶다. 


++


여순에 핀 빨간 봉선화


건우와 누나가 행복하게 살던 조용한 마을이 어수선해졌어요. 14연대 군인들이 반란을 일으켜서 계엄령이 떨어졌대요.  군인들은 제주도로 가서 시민들을 죽이라는 명령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고해요.  건우네랑 친하게 지내던 경찰인 덕구아저씨는 언제나 화가 나 있었고 경찰과 군인들는 건우네 삼촌을 찾느라 온 집안을 발칵 뒤집어 놓았어요. 계급이 높은 군인인 삼촌이 반란을 일으켰다면서…

누나가 좋아했던 음악선생님과 마을 사람들이 끌려가고 총살을 당했어요.  죄없는 사람들이 당힌 죽임은 온 동네를 공포로 몰아 넣었어요. 

시간이 흘렀고 손톱밑에 들인 봉숭아 꽃물은 사람들이흘인 피 같았어요. 악몽같은 기억을 지우고 싶었건 건우는 소매로 꽃물을 박박문질러 지우고 싶었어요.  그럴수록 경찰이 되고 싶었던 건우의 꿈만, 음악 선생님이 되고 싶었던 누나의 꿈난 점점 지워지는 것 같았어요.  






YES마니아 : 로얄 i******5 2024.11.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