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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라서 볼 수 있는 법정의 얼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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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가 아닌 일반 국민들이 물론 국민참여재판이나 방청의 방법으로 재판에 참석한 판사, 검사, 변호사, 피고인 등 이른바 법정의 얼굴들을 볼 수 있지만, 과연 직업 법관으로써 인생의 대부분을 법정에서, 수많은 얼굴들을 바라본 자의 시선을 똑같이 따라갈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판사가 수없이 마주한 법정의 얼굴들을, 그 이면의 내용까지 포함해 전하고 있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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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가 아닌 일반 국민들이 물론 국민참여재판이나 방청의 방법으로 재판에 참석한 판사, 검사, 변호사, 피고인 등 이른바 법정의 얼굴들을 볼 수 있지만, 과연 직업 법관으로써 인생의 대부분을 법정에서, 수많은 얼굴들을 바라본 자의 시선을 똑같이 따라갈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판사가 수없이 마주한 법정의 얼굴들을, 그 이면의 내용까지 포함해 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1장. 회복 불가능한 상실을 견디는 사람들이 가장 이 책의 제목과 잘 어울리는 챕터라고 생각한다. 재판을 통해 수없이 마주했던, 특히나 피의자와 피해자들의 사연과 그들의 고통과, 더 나은 세상을 위한 그들의 회복에 대해 논한다. 감성적인 문장들이 많아 읽다가 울컥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

2장. 세상은 매일매일 더 좋아지고 있는가 에서는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 범죄의 사연을 다루며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해 가져야 할 생각들에 대해 고민하게끔 만들고, 3장. 사람을 살리는 이념과 정의에서는 판사 개인의 생각을 전하며 헌법의 여러 이념(정의, 평등 등)에 대해 말한다. 2장과 3장은 개인적으로 1장에 비해 다소 흥미가 떨어지기는 했으나 몰랐던 부분(특히 적정온도, 자동차 안전 테스트를 위한 더미 등등)에 대해 새롭게 알게된 것도 사실이다. 

n****2 2026.08.2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