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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록 말고, 기록하러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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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기 전 기록할 결심을 단단히 한 작가의 강한 의지가 책에 고스란히 담겼다. ‘여행’에 대한 관점 자체가 일반인과 확연히 다르다. 쉬러 가는 여행이 아니라, 콘텐츠가 될 여행이다. 가보고 싶었던 곳을 가는데 그치는 여행이 아니라 두고두고 기억하고 경험을 축적하여 유,무형의 자산으로 불리는 데 목적이 있는 여행이다. 즉, 기록하기 위해 여행을 떠난 것이다.성근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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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기 전 기록할 결심을 단단히 한 작가의 강한 의지가 책에 고스란히 담겼다. ‘여행’에 대한 관점 자체가 일반인과 확연히 다르다. 쉬러 가는 여행이 아니라, 콘텐츠가 될 여행이다. 가보고 싶었던 곳을 가는데 그치는 여행이 아니라 두고두고 기억하고 경험을 축적하여 유,무형의 자산으로 불리는 데 목적이 있는 여행이다. 즉, 기록하기 위해 여행을 떠난 것이다.


성근 여행이 꼭 나쁜 것은 아니지만 이처럼 밀도 있는 여행은 ROI(투자대비수익률)이 높다. 여행 전부터 여행 중, 그리고 여행 후까지 살뜰히 돌보는 여행이기 때문이다. 여행의 기록 속에서 만나는 예상치 못한 에피소드는 ‘횡재’ 수준의 추억으로 자리매김 한다. 


_책속

‘여행이 끝난 후 다양한 기록을 이용해 여행을 재구성하고 의미를 다시 돌아볼 수 있다는 점...’ 

‘그저 즐기기만 하는 소비에서 끝나지 않고 기록을 통해 가족의 역사로 남겨...’

‘나만의 기록을 남기고 싶은 이유는 기록을 통해 삶의 의미를 찾는 여정과 가치를 발견함으로써 스스로가 괜찮은 사람으로 성장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싶기 때문이 아닐까.’



찬물을 넣어 라면을 먹기도 하고, 근사해 보이는 호수의 악취를 견뎌야 하는 시간들에 대해 기록하면서 그래도, 혹은 그래서 참 괜찮은 여행으로 기록하려는 작가님의 표정과 마음 씀씀이를 상상해본다. 나는 ‘시로 보면 가난도 운치있어 보이게 하잖아요.’라고 말하는 <폭싹 속았수다>속 김선호의 대사를 참 좋아하는데, 글로 읽으면 고단함도 해볼 만한 경험으로 느껴진다는 점에서 여행의 기록이 주는 의미가 참 크다. 


지금도 여전히 일상이 여행인 삶 속에서 하루하루 글감이 쌓여가는 삶을 살고 계실 작가님이 혹여 다 기록하지 못해 아프실까 걱정이 되는 밤이다.

s****3 2025.10.13.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선명한 기억보다 흘겨 쓴 메모가 낫다.
"선명한 기억보다 흘겨 쓴 메모가 낫다." 내용보기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완독하고 솔직하게 작성현 서평입니다.      넷째, 무슨 일이 있어도 하루의 끝에서는 기록을 한다.(p62)???나는 이날의 여행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거의 7시간 동안 23km산길 3만 3천보를 걸어 내려오느라 힘들었지만,자연에서 활짝 웃는 표정으로뛰어다닌 아이의 모습에벅찰 정도로 행복했기 때문이다.(p114-115)???'여행의 기록'은 단순히 즐기는 것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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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완독하고 
솔직하게 작성현 서평입니다. 
  
  
 
넷째, 무슨 일이 있어도 하루의 끝에서는 기록을 한다.(p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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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날의 여행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거의 7시간 동안 23km
산길 3만 3천보를 걸어 내려오느라 힘들었지만,
자연에서 활짝 웃는 표정으로
뛰어다닌 아이의 모습에
벅찰 정도로 행복했기 때문이다.(p11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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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기록'은 단순히 즐기는 것에서
멈추는 여행이 아니라
여행으로 얻어진 경험과 인사이트를
내면화하는 내면의 성장을 위한 것이 아닐까 싶다.(p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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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가족들과 유럽 캠핑카 여행을 떠난다.
떠나기 전 '기록하는 여행'으로 컨셉을 잡는다.
남편은 영수증으로, 아이는 사진으로,
저자는 영상과 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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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기억은 기록이 된다.
'선명한 기억보다 흘겨 쓴 메모가 낫다'는
말이 있다.
시간에 퇴색될 추억을 선명한 기록으로
저장시켜 해상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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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 책을 읽는 독자는
마치 저자 가족들과 함께
유럽 캠핑카 여행을 떠난 듯 생생한
경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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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부에서는 어떻게 기억을 기록으로
전환하는지, 구체적인 방법론을 설명한다.
사진찍기, 글쓰기를 비롯해서
활용하면 좋은 어플까지 소개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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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여행부터는 나도 기록해 보려 한다.
특히 '영수증 리뷰'를 한 번 해보고 싶다.
기억을 기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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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9 2025.02.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꿈꾸는유목민님의 여행의 기록
"꿈꾸는유목민님의 여행의 기록" 내용보기
'꿈꾸는 유목민' 이라는 블로그명으로 도서 블로그를 하고 있는 꿈유 안예진님의 신간. <독서의 기록>에 이어 <여행의 기록> 을 출간했다. 대기업 부장으로 일하다가 휴직 후 제주도에서 살면서 책을 쓰셨는데 두번째 책을 출간한 시점에선 아예 퇴사를 하셨다고. 가족들과 한달간 캠핑카를 타고 유럽여행을 했다고 한다.(캠핑카의 종류가 그렇게 다양한지 몰랐다.) '기억은 사라지지
"꿈꾸는유목민님의 여행의 기록" 내용보기
'꿈꾸는 유목민' 이라는 블로그명으로 도서 블로그를 하고 있는 꿈유 안예진님의 신간. <독서의 기록>에 이어 <여행의 기록> 을 출간했다. 대기업 부장으로 일하다가 휴직 후 제주도에서 살면서 책을 쓰셨는데 두번째 책을 출간한 시점에선 아예 퇴사를 하셨다고. 가족들과 한달간 캠핑카를 타고 유럽여행을 했다고 한다.(캠핑카의 종류가 그렇게 다양한지 몰랐다.) '기억은 사라지지만 기록은 남는 법.' 여행 전 준비하면서 기록하고 여행 중에도 기록하고 여행 다녀온 후에도 추억을 재구성하는 세 번의 기록에 대한 이야기다. 단순히 여행 에세이라기보다는 제목 그대로 여행의 기록법에 대해 쓴 책이다.

나도 블로그에 해외 여행 기록들을 틈틈이 적곤 한다. 가끔 귀찮아서 작성 시기를 놓친 경우도 있는데 기록을 제대로 한 여행지와 그렇지 않은 여행지의 추억은 시간이 지날수록 확연히 차이가 많이 난다. 소중한 추억이 휘발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사진이든 글이든 열심히 기록하는 중.


즉, 의미 있는 여행의 기록을 위해서는
첫째, 여행 전 계획을 기록하는 일
둘째, 여행 중 기록의 소스를 만드는 일

셋째, 여행 후 기록의 소스를 재구성하는 작업을 해야 한다.

여행의 기록을 통해 일상 또한 의미 있게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여행 전 중 후로 나누어서 기록의 테마, 방식을 정하고 접근한다는 것이 주된 내용.



우리 가족이 유럽 캠핑카 여행을 가기 전 기획한 여행의 테마는 ‘기록하는 여행’이었다. 여행 중에는 사진 일기, 영수증 기록, 사진과 동영상으로 여행 기록의 소스를 만드는 일을 습관화하고 훈련했다. 마지막으로 여행을 다녀온 후 가족 구성원의 마음속에 이번 여행의 기억을 의미 있게 남기기 위한 작업으로 여행을 리뷰하고 이를 재구성해서 기록하는 일을 했다. 여행을 재구성하는 작업을 하면서 가족 구성원 모두 다시 한번 여행을 다녀온 느낌이 들었다. 여행을 온전히 나의 것으로 만드는 작업을 한 것이다. (p.197~198)



전문 여행 기록가가 아니기 때문에 처음에 '테마' 부터 정할 것을 추천한다. 저자는 '캠핑카'에 테마를 두고 기록을 했다. 그리고 글쓰기 뿐만 아니라 사진 기록도 중요한데 사진도 테마를 정해서 찍어볼 것. 사진, 영상, 글, 그림, 일기 뿐만 아니라 영수증도 그 날의 추억을 되새겨보는 소중한 기록 소재가 될 수 있다.




대문호 괴테가 과거 <이탈리아 여행기>라는 책을 썼던 것이 생각났다. 괴테는 자신의 유명세와 배경을 모두 숨기고 익명으로 이탈리아 여행을 즐겼다. 산책도 하고 그림도 그리고 하면서. 낯선 곳에서 '대문호 괴테'가 아닌 한 사람의 평범한 이방인으로 여행하고 기록했던 것.



나도 내년에 대학원 교환학생차 와이프와 6개월간 미국 생활을 하게 되었다. 짧으면 짧지만 인생에 있어서 또 올 수 없는 기회이기에 준비 과정, 여행& 유학 과정, 그리고 다녀온 후의 과정들을 전, 중, 후로 나누어 잘 기록하고 싶은 마음에 많은 참고를 하며 읽었다. 단순한 여행기가 아니라 여행의 기록 방식에 대해 수록한 책이라 색다른 여행기.
d****u 2024.12.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테마를 찾아 여행하고 나만의 기록으로 만들어보는 준비”
" “테마를 찾아 여행하고 나만의 기록으로 만들어보는 준비”" 내용보기
캠핑카 여행 어때?로망을 현실로여행은 모두의 로망이다. 그러나 그 로망을 실현하는 건 쉽지 않다. 철저한 계획과 과감한 실행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여행은 누구나 좋아하지만 아무나 떠날 수 없다. 계획이 있어야 하고 실행해야 한다. 포르투갈은 어떨까?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에 요정을 보러 갈까? 유럽 횡단을 할까? 안예진 작가님은 며칠 동안 가성비를 따져보며 고민한 끝에 자신
" “테마를 찾아 여행하고 나만의 기록으로 만들어보는 준비”" 내용보기
캠핑카 여행 어때?
로망을 현실로

여행은 모두의 로망이다. 그러나 그 로망을 실현하는 건 쉽지 않다. 철저한 계획과 과감한 실행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여행은 누구나 좋아하지만 아무나 떠날 수 없다. 계획이 있어야 하고 실행해야 한다. 


포르투갈은 어떨까?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에 요정을 보러 갈까? 유럽 횡단을 할까? 

안예진 작가님은 며칠 동안 가성비를 따져보며 고민한 끝에 자신의 진심을 다시 물었다고 한다. 정말 이 여행을 원하고 있는지, 가지 말아야 할 이유를 하나하나 찾으며 망설이는 자신에게 단호히 말했다.  “무조건 가라!” 는 통쾌하고 시원한 결정을 내리고 출발 준비를 시작한다. 고고~~!


‘여행의 경험이 결국 돈이 될 수 있다면, 이보다 더 나은 투자도 없을 것이다. ’


나의 멘토 안예진 작가님의 두 번째 책이다. 글쓰기, 여행, 다양한 챌린지를 하는 커뮤니티 그리고 가족애가 넘치는 작가님은 실행력 갑이다. 지금도 활발하게 ‘졸끄머끄’, ‘고전읽기’ 등 커뮤니티를 운영하며 사람들의 독서 의욕을 북돋아 주고 함께 성장하고 있다. 


첫 번째 책 《독서의 기록》출간 후 바쁘게 살다가 자신에게 강력한 보상으로 여행을 선택했는데, 관람 위주의 여행보다는 자연의 풍경을 통해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는 여행을 하고 싶었다고 전한다. 




첫 책 출간하기 전부터 다음 책은 어떤 책을 낼지 고민하고 있던 차에 유럽 캠핑카 여행 얘기를 건네자 독자들은 호기심을 갖고 있었고, “어떻게 즐길까”보다 “여행의 콘셉트를 어떻게 잡아야 할지”를 집중했다고 한다. 그동안 해보고 싶었던 캠핑카 여행을 선택했는데, 그 이유가 여유 있는 여행을 하고 싶었고, 좋은 캠핑장이 있으면 있고 싶은 만큼 있기도 하고, 더 머물고 싶은 도시가 있다면 다음 이동 장소에 얽매이지 않아도 됐기 때이라고 한다. 


캠핑카 여행은 가족끼리 오붓하게 긴 시간을 보내면서 친밀감을 쌓기에 딱 좋을 듯하다. 아늑한 공간에서 감성 충만해지고, 마음껏 수다를 떨고, 웃으며 크게 노래 부르며 웃는 상상을 하니 낭만이 터진다. 가고 싶은 곳으로 자유롭게 떠나고, 쉬고 싶을 때 멈추는 여유로운 여행이기에 더욱 특별한 것 같다. 




작가님은 “여행의 기록이 하나의 불씨가 되어 많은 사람이 자신만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여행 기록을 시작하면 좋겠다”고 말한다. 

 


저자 : 안예진
꿈꾸는 유목민_도서 인플루언서




책 속으로 

마음처럼 될까?
‘기록’이라는 여행 테마



빌려온 여행 가이드 책을 읽지 않고 반납하며 이번 캠핑카 여행의 테마를 결정했다. ‘기록하는 여행’이다. 여행 중에는 온전히 여행에 집중해야겠지만, 기록 여행인 만큼 기록의 소스를 매일 만드는 게 중요했다. 완벽하지 않아도 되었다. 함께 떠나는 여행이니 세 사람 모두 기록하자고 했다. ___31p


인터넷에서 튼튼하고 두꺼운 세 권의 노트를 주문했다. 아이와 나는 노란색, 남편은 초록색, 그리고 가장 중요한 포토 프린터를 주문했다. ___32p


무엇보다 여행 중에 하는 기록은 소스에 불과하지만, 여행이 끝난 후 다양한 기록을 이용해 여행을 재구성하고 의미를 다시 돌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기록’을 여행의 테마로 잡았다. 사람들에게 여행의 기록을 어떻게 하냐고 물어보면 여행 작가가 아닌 이상 대부분 블로그에 남기는 기록이 전부라고 했다. 


하지만 이번 도전을 통해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이 그저 즐기기만 하는 소비에서 끝나지 않고 기록을 통해 가족의 역사로 하루하루가 완성되는 삶을 꾸려나가볼 참이다. 더 의미 있는 여행을 위한 나의 도전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___33~34p

여행은 그냥 다녀오기만 해도 기억에 남지만 기록까지 더한다면 나만의 ‘‘역사’’ 한 스푼을 더 얹어 그 소중함이 배가되는 것 같다. 다른 나라의 광활한 자연 속에 몸을 맡기고 그 순간을 온전히 느끼며 가족과의 소중한 시간을 기록으로 남기는 자체가 추억을 넘어 나만의 특별한 인생 이야기가 된다.


비 오는 알프스에서 만난 고산병
프랑스 샤모니 몽블랑 

캠핑장에 돌아와 전날 남은 제육볶음에 밥을 볶아 샤모니 마을에서 잔뜩 사 온 화이트와인과 함께 저녁을 먹으며 몽블랑을 바라보니 현실이 아닌 듯했다. ___105p


비현실적인 풍경 앞에 앉아서 자유로움을 누리고 있으니 오랫동안 문제에 대한 답이 나왔다. 바로 ‘퇴사였다’___134p

한 번도 가보지 못했지만 이름만 보아도 예쁘고 설렌다. 

프랑크푸르트, 스위스, 베른, 제나바, 마터호른,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작가님은 해외 출장 경험도 많으셔서 언어에 능숙하고 자유로워 보인다. 낯선 환경에서도 언어로 인한 두려움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무척 부럽다. 그래서 더 자유롭고 다채로운 여행을 하실 수 있을 것 같다.


프랑크푸르트 지하철역에서 표 예매를 도와주신 분!

그리고 작은 시골역에서 외국인의 무거운 짐을 옮겨주신 분까지…

동화 같은 경험을 했다는 이야기에 세상이 참 따뜻하다!라고 느껴진다. 


여행은 그동안 답을 내리지 못한 문제들에 결론을 내려주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 여행을 통해 인생에서 중요한 직장에 대한 결정을 내렸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여행이 얼마나 의미 있었는지 느껴진다. 여행이 주는 정신적, 감정적 충만함은 물론이고 경제적 자산까지 이어주는 걸 봐서는 “여행의 경험이 결국 돈이 될 수 있다면, 이보다 더 가치 있는 투자도 없을 것이다”라는 말이 정말 맞는 것 같다.

고르너그라트 트레킹 3만 3천 보의 기록
스위스 마터호른

내려가면서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고르너그라트 봉우리와 마주하고 있는 마터호른에 구름이 걷히기 시작한 것이다. 아직 여름의 손길이 물러나기도 전이었는데 빙하는 검은색과 흰색이 섞인 기다란 망토의 모습으로 내 눈앞까지 와있는 듯했다. 선명하게 모습을 드러낸 거대한 자연 앞에서 신나게 뛰어가는 아이가 보였다.  ___111p


그렇게 걷기를 무려 5시간. 어느덧 남편도, 나도, 아이도 한계에 부딪혔다. 아이가 더는 못 걷겠다고 울음을 터뜨렸다. ___113p

지금까지 정말 잘 걸었어. 
이렇게 잘 걷는 초등학교 2학년 아이는 없을걸?


지금까지 잘 걸었으니 조금만 더 힘을 내보자.
엄마가 내려가면 바로 콜라하고 아이스크림 사줄게.


콜라와 아이스크림이라는 말에 아이가 갑자기 활짝 웃으며 "정말? 콜라랑 아이스크림이랑 사줄 거야?" 하고 되물었다. 평소에는 콜라 하나도 용납하지 않는 엄마가 콜라와 아이스크림을 함께 사준다고 하니 아이는 마법의 단어에 금세 행복해했다. ___113~114p


지금, 여기에서 단순한 행복을 누리는 아이에게 배우는 여행이었다. ___114p


작가님은 이날의 여행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거의 7시간 동안 23km의 산길을 걸으며 33,000보를 기록할 만큼 힘든 여정이었지만, 자연 속에서 활짝 웃으며 뛰어다니는 아이의 모습을 보며 가슴 벅찬 행복을 느꼈다고 한다. 또 콜라와 아이스크림 하나에 1시간을 뛰어서 내려갈 수 있을 것 같은 힘이 솟아나는 아이의 모습이 사랑스러웠다고 했다. 


무릎과 허리가 얼마나 아팠을까. 정말 극기훈련 같은 하루였으리라. 하지만 가족이 함께하고 아이와 보낸 시간이기에 더욱 소중하게 남았으리라. 


여행 후, 기록의 시작
‘기록 여행’은 지금부터

여행이든 일상이든, 나만의 기록을 남기고 싶은 이유는 기록을 통해 삶의 의미를 찾는 여정과 가치를 발견함으로써 스스로가 괜찮은 사람으로 성장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기 때문이 아닐까. ___196p


여행을 다녀와서 느낀 점을 자기화하는 게 더 중요하다. ‘여행의 기록’은 단순히 즐기는 것에서 멈추는 여행이 아니라 여행으로 얻어진 경험과 인사이트를 내면화하는 내면의 성장을 위한 것이 아닐까 싶다. 여행은 견문을 넓히기 위해 하지만, 나 스스로가 새롭게 변화하고 싶을 때 선택하는 여정 중 하나이다. 즉, 여행의 의미를 나의 성장이라는 개념을 본다면, 여행 이후 시작되는 기록의 여행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는 작업인 것이다. ___196p


여행 가기 전 간단하게라도 본인만의 방식으로 여행의 테마를 잡아볼 것, 여행 중에는 소스를 만들기 위한 기록을 습관화할 것이 그것이다. 

예를 들면, 우리 가족이 유럽 캠핑카 여행을 가기 전 기획한 여행의 테마는 ‘기록하는 여행’이었다. ___197p

사람의 기억은 휘발성이 강해서 시간이 지나면 왜곡되거나 잊히기 마련이다. 하지만 사진을 찍고 리뷰를 남기면 오랜 시간이 지나도 그 기억을 되살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여행 중에 기록하는 건 귀찮을 수 있고, 기록하느라 여행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하지만 여행과 기록이 함께하면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그렇게 글을 쓰고 기록을 남기며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갈 수 있고, 이러한 경험들이 쌓이면서 스스로 더욱 성장해 나갈 수 있다. 

블로그로 기록 완성하기
작성은 틈틈이, 정보는 꼼꼼히

블로그에 여행 기록을 남기는 이유는 소장하기 위험도 있지만, 여행에서 얻은 노하우를 다른 사람과 나누고픈 마음으로 작성하는 사람도 있다. 같은 장소라도 나이나 취향에 따라가는 곳, 즐겨 먹는 음식이 달라서 찾고자 하는 정보도 그만큼 천차만별이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작성한 블로그 여행기가 과연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은 접어둬도 괜찮다. ___255~266p


알차고 알찬『여행의 기록』을 읽다 보면 순간 티켓을 끊고 떠나고 싶은 마음이 생길 수 있다. 여행의 설렘과 함께 노트와 핸드폰을 챙겨서 새로운 순간들을 잔뜩 기록하고 싶은 충동이 자연스레 일어나지 않을까 싶다. 『여행의 기록』은 여행을 부추기는 책이 아니라 삶을 기록하고 그 기록이 다시 삶을 풍요롭게 하는 순환을 보여주는 책이다. 안예진 작가님이 경험한 기록의 여정은 독자들에게 삶을 조금 더 의미 있게 바라볼 수 있는 나침반이 되어 줄 것이다. 


#여행의기록
#안예진작가
#퍼블리온
#독서의기록
#꿈꾸는유목민
#빡센블로그글쓰기
#인생멘토
#여행에세이
 

YES마니아 : 플래티넘 r******3 2024.12.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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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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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안예진님이 누군가 했더니 도서 인플루언서이신 '꿈꾸는 유목민'님이셨네요 ㅎ블로그로만 보다가 이렇게 책으로, 게다가 여행기로 만나니까 느낌이 참 새로웠습니다 ㅋㅋ이 책에는 기억을 기록으로 바꾸는 여행을 계획하고캠핑 왕초보 가족이 난생처음 캠핑카로 한 달간 유럽 여행을 한 여정이 기록되어 있는데요.아이에게도 여행지 리스트를 만들어보게 하다저자는 초등학교 2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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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안예진님이 누군가 했더니 

도서 인플루언서이신 '꿈꾸는 유목민'님이셨네요 ㅎ

블로그로만 보다가 이렇게 책으로, 

게다가 여행기로 만나니까

 느낌이 참 새로웠습니다 ㅋㅋ


이 책에는 기억을 기록으로 바꾸는 여행을 계획하고

캠핑 왕초보 가족이 난생처음 캠핑카로 

한 달간 유럽 여행을 한 여정이 기록되어 있는데요.


아이에게도 여행지 리스트를 

만들어보게 하다


저자는 초등학교 2학년인 아이가 

아직은 여행지를 선택하고 기획하기에는 어리지만, 

최소한 여행지로 선택한 곳의 유명한 장소, 

음식, 역사 등을 미리 알아보고 

리스트를 만들어보게 해줬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하면 아이 자신도 가족 구성원의 여행에

도움이 되었다는 사실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죠.


저희 가족도 1월에 도쿄로 여행을 떠나는데요. 

사실 여행지 선택부터 여행 일정의 대부분을 

아이가 정했습니다 ㅋㅋ 


본인이 좋아하는 '용선생이 간다: 세계 문화 여행' 

일본 편에 나오는 여행지를 보더니 

여기 갈 거라고 자기 맘대로 다 정하더라고요;;


그래서 아이가 가고 싶은 곳들에다가 

저희 부부가 가고 싶은 곳을 살짝 얹어서 

여행지를 정했답니다 ㅎ


철저하게 아이 위주의 여행이지만 

이렇게 가족여행을 같이 다닐 날이 

몇 년이나 남았겠어요~ 

앞으로 중학생만 되어도 

안 따라다니려고 하겠지요 ㅠㅜ 


그러니 지금은 아이가 원하는 대로~ 

하고 싶은 대로 해주고 싶습니다.


이 책의 주 무대가 되는 스위스는 

정말이지 풍경이 비현실적으로 아름답더라고요. 


저는 아직까지 유럽을 한 번도 가보지 못했는데요. 

아이가 좀 더 크면 같이 가거나 

나중에 퇴직하고 나서 

아내와 여유롭게 갔다 오고 싶네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d*****y 2024.11.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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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의 힘 / 기억을 기록으로 바꾸는 여행법
"기록의 힘 / 기억을 기록으로 바꾸는 여행법" 내용보기
의미 있는 여행을 위한 도전기억을 기록으로 바꾸는 여행법 『여행의 기록』어느 날 캠핑카 타고 여행을 준비 중이라며 기록을 남기시던 작가님이 여행을 다녀오셔서 신간을 출간했다. 바로 『여행의 기록』이다. 『여행의 기록』은 한 달 동안 가족과 함께 캠핑카를 타고 유럽을 여행하며 쓴 여행기이자 작가님의 기록하는 삶의 두 번째 이야기이다.작가님의 인생 로드맵에서 퇴사하기와
"기록의 힘 / 기억을 기록으로 바꾸는 여행법" 내용보기

의미 있는 여행을 위한 도전

기억을 기록으로 바꾸는 여행법


 『여행의 기록』




어느 날 캠핑카 타고 여행을 준비 중이라며 기록을 남기시던 작가님이 여행을 다녀오셔서 신간을 출간했다. 바로 『여행의 기록』이다.

 『여행의 기록』은 한 달 동안 가족과 함께 캠핑카를 타고 유럽을 여행하며 쓴 여행기이자 작가님의 기록하는 삶의 두 번째 이야기이다.

작가님의 인생 로드맵에서 퇴사하기와 세계여행 중 에세이 쓰기였는데 이 두 가지를 이번 여행에서 모두 이루었다. 이루는 삶이 부러운 작가님이다. 작가님의 추진력과 실행력이 갑이다. 사실 작가님에게서 가장 부러운 부분이기도 하다.



작가님은 이번 여행 테마를 '기록'이라는 명확한 주제를 가지고 여행을 계획하고 실천하는 여행을 다녀왔다. 작가님이 가장 잘할 수 있는 '기록'을 통해 기억을 기록으로 바꾸는 여행을 계획하고, 캠핑 왕초보인 가족이 캠핑카를 타고 한 달간 유럽을 여행한 이야기들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자칫 여행 후 사라지기 쉬운 당시의 기억과 감정들을 남길 수 있도록 기록하는 여행이 목적이었던 작가님의 여행에는 풍부한 경험이 녹아든 순간들이 잘 포착되어 있다. 마치 필자가 그곳을 여행하는 듯한 생생함처럼 작가님의 캠핑카 유럽 여행을 '기록'으로 완성하는 여행을 담았다.



작가님은 꿈 지도를 통해 자신의 로망을 하나씩 이루어가고 있다. 이번 여행의 테마인 '기록하는 여행' 또한 추진력에 가속 페달을 달았다. 작가님은 기록하는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족 여행이니만큼 가족들이 매일 기록에 동참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실천방법을 찾았다. 남편과 아이가 함께 만들어가는 기록에는 충분한 가치와 의미가 있다. 협조적인 가족의 동참이 은근 부러웠다.



J형 여행은  '아는 만큼 보인다'의 여행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면 P형 여행은 항공권, 숙박만 먼저 한다. 작가님은 P형 여행을 추구한다. 가고 싶은 나라와 도시를 큰 그림으로 잡고, 여행하면서 그때그때 대처하며 일어나는 이벤트의 의외성을 감사함으로 대처한다고 한다. 



여행의 완성은 계획이 아니라 기록이니까.

『여행의 기록』



일행을 인솔해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전형적인 P형 여행을 추구하는 필자에게 작가님의 여행 스타일이 마음에 들었다. 여행지에서 발생하는 이벤트는 새로운 것을 보는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본인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목표가 명확한 사람은 자신이 설정한 삶을 이루며 산다. 작가님이 기록하는 삶에 목표를 설정하고 이루어가는 것처럼. 목표는 구체적인 목표를 세운 사람은 실천가도에 더 빠르게 도달할 수 있다. 


여행 중 찍은 사진과 기억은 기록하지 않으면 감정만 남고 휘발되거나 왜곡된 기억을 갖게 된다. 나 또한 그런 사람 중 하나였다. 하지만 이번 도전을 통해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이 그저 즐기기만 하는 소비에서 끝나지 않고 기록을 통해 가족의 역사로 남겨 하루하루가 완성되는 삶을 꾸려나갈 볼 참이다. 더 의미 있는 여행을 위한 나의 도전을 이렇게 시작되었다. 

 『여행의 기록』 



기록이 없으면 휘발된 기억과 감정이 남는다는 말에 깊은 공감을 한다. 분명 다녀온 곳인데도 기억 속 장소는 늘 변화무쌍하다. 즐거운 소비로 끝나는 여행이 아닌 기록하는 여행. 오랜 나의 이야기가 휘발되지 않은 채 보존될 것이다. 작가님의 유럽 여행기가 기록으로 남아 책으로 전해진 것처럼.



 『여행의 기록』 매력 포인트


 『여행의 기록』에서는 



1. 여행의 QR 영상을 통해 생생한 여행기를 즐길 수 있다. 작가님은 여행하는 기간 동안 매일 짧은 영상으로 기록해 업로드 시켰다. 영상을 보며 또 하나의 로망이 늘었다. 로망을 현실로 실현할 수 있는 힘! 그 추진력이 부럽다.



2.  『여행의 기록』에 첨부된 귀여운 지도에 표시된 일정과 여행지에서의 꿀팁들이 가득 담겨있다. 

가령 몽블랑 패스는 구글 사이트에서 날씨를 확인하고 끊어야 하는 것 고산병 약을 먹거나 부족한 산소에 익숙해지도록 시간을 두고 위쪽으로 올라가야 한다는 것이다. 스위스, 독일의 캠핑장을 중심으로 작가님이 여행한 여행지의 기록뿐만 아니라 여행에서 준비해야 하는 비넷, 숙박, 무료 화장실 이용, 버스 이용 팁, 여행지에서 확인하거나 놓치지 말아야 할 것, 마트 위치, 가격 분석까지. 실제 여행에도 도움이 되는 것들을 꼼꼼하게 기록했다. 

스위스 자유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여행의 기록』에  유익한 정보들이 꽉꽉 드러 차 있다.  『여행의 기록』을 미리 읽어봄으로 여행 사전 준비가 절반이 끝날 것이다.

 



3. 여행의 묘미는 여행을 바라보는 시각의 다양성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비가 내려 에귀디미디의 멋진 정상을 보지 못해 슬퍼하는 작가님에게 한동안 비가 내리지 않아 가뭄이 심했는데 내리는 비로 조금은 해갈되어서 다행이라는 현지인의 이야기. 현지인의 시선으로 다시 생각하니 내리는 비도 나쁘지 않았다던 작가님의 모습에서 여행은 다양한 시선을 갖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여행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을 생각하는 계기가 된다. 여행의 기록에서는 순간의 기록들에 담긴 일상에서 다양한 감성과 시각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살아가면서 당면하는 문제들에서도 생각해 봄직한 사고의 전환이 가능해진다. 



4. 도전과 시도의 결실

작가님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시도하지 않는 것보다 시도하는 게 훨씬 좋다고 토로한다. 위급한 상황에서 경험한 다양한 시도들이 성공의 결실을 맺어 작가님의 삶의 태도에도 영향을 주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같은 선상에서 목표를 가지고 있었지만 하나씩 이루어가는 사람들은 모두 도전을 통한 시도가 있었기 때문이다. 작가님이 시도들이 빛을 발하는 것처럼 이대로 포기하고 물러날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과 도전에 힘입어 새로운 시도가 필요한 것은 아닌가 생각하게 된다.


5. 여행의 끝. 기록 여행의 시작

 『여행의 기록』에는 기억을 기록으로 바꿔주는 여행 소스들이 가득 있다.

특히 필자처럼 다양한 곳을 다니며 찍어둔 사진들이 휴대폰을 가득 채워 지워야 할 만큼 많으나 그 사진을 활용하지 못하고 묵혀만 두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꿀팁이 있다. 

카메라와 휴대폰에 넘쳐나는 사진과 영향을 어떻게 정리하고 활용해야 할지 방법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조언을 한다. 여행 후 간단한 툴을 활용해 기록으로 완성하는 방법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도록 쉬워야 한다. 또한 기록하는 과정에서 다시 한번 머릿속으로 여행을 시뮬레이션한다면 여행을 다시 다녀오는 느낌도 얻을 수 있을뿐더러, 여행 때는 느끼지 못했던 깨달음도 얻을 수 있다.



6. 여행 백배 즐기기

여행을 가기 전 간단하게라도 여행의 테마를 정하고, 여행 중에는 소스를 만들기 위한 기록을 습관처럼 실행에 옮기라고 말한다. 특히 찍어둔 사진이나 영상, 기록을 보며 가족 구성원이 다시 한번 여행을 다녀온 느낌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여행의 테마를 정하고 기록하는 것으로 여행의 깊이가 달라지고, 여행을 온전히 나의 것으로 만드는 작업이 된다. 


여행의 기록 소스를 만들기 위해서는 여행 기록을 위한 준비물과 다양한 기록 방법들을 소개한다. 가령 구글 포토를 활용한 테마 사진 찍기, 포토 프린트기를 활용한 하루의 기록, 테마 사진 찍기 등 이색적이고 차별적인 나만의 테마 사진을 통해 콘텐츠를 만들면 더 풍성한 이야기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포토프린터로 도전하는 어반 스케치를 통한 기록, 일기, 영수증을 통한 기록, 디지털 드로잉, 인포그래픽, 코멘터리 영상 제작, 기록 앱 활용하기, 노션, 블로그를 활용한 기록까지 다양한 기록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또한 여행을 하면서 만든 영상으로 생생함을 전달할 수 있다. 짧은 영상 제작과 릴스 영상의 업로드를 활용하면 기록을 영상과 함께 첨부할 수 있기에 생생한 기록의 소스가 된다. 기억이 왜곡되지 않도록 짧게라도 기록을 해두어 카톡, 원 노트, 에버노트, 노션 등 그때그때 에피소드를 적을 것을 권한다. 나만의 여행 에세이를 위한 브런치 기록은 예비 여행자의 마음으로 여행에 감동을 줄 수 있고, 출판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통로로 활용된다. 


여행의 의미와 목적을 찾았으면 여행을 다녀와서 기록한 소스를 잘 버무리면 된다.



블로거로 활동하다 보니 가장 눈에 들어온 것은 블로그를 활용한 기록 팁이 눈에 들어왔다. 첫째, 하루 여행이 마무리되면 스마트폰 블로그 앱에서 글쓰기 버턴을 누른 후 사진을 선택하여 저장한다. 둘째 블로그는 개인의 여행기를 담고 있긴 하지만 검색해서 들어오는 사람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기에 좋은 툴이 되므로 관광지나 맛집 정보를 포함하는 것이 좋다. 셋째, 제목에 여행 날짜와 방문 장소를 적고 사진과 함께 저장해놓는다. 틈틈이 작성을 해두면 여행기를 작성을 쉽고 빠르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넷째, 여행을 다녀온 글은 한 달 안에 저장해둔 글을 모두 작성할 것을 권한다. 



일상을 여행하는 삶, 기록의 가치


여행이든 일상이든, 나만의 기록을 남기고 싶은 이유는 기록을 통해 삶의 의미를 찾는 여정과 가치를 발견함으로써 스스로가 괜찮은 사람으로 성장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싶기 때문이 아닐까. 



여행을 다녀와서 느낀 점을 자기화하는 게 더 중요하다. '여행의 기록'은 단순히 즐기는 것에서 멈추는 여행이 아니라 여행으로 얻어진 경험과 인사이트를 내면화하는 내면의 성장을 위한 것이 아닐까 싶다. 여행은 견문을 넓히기도 하지만, 나 스스로가 새롭게 변화하고 싶을 때 선택하는 여정 중 하나이다. 즉 여행의 의미를 나의 성장이라는 개념으로 본다면, 여행 이후 시작되는 기록의 여행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는 작업인 것이다.  

 『여행의 기록』



작가님의 글이 닿았다. 사실 필자가 추구하는 가치와 비슷한 부분들이 많아서 공감하며 읽었다. 여행의 기록을 추구하지만 매번 미뤄두느라, 여행에 집중하느라 찍어둔 사진들이 넘쳐난다. 정리와 의미를 부여하는 과정이 하다가 중단되는 경우가 많다. 조금이라도 더 기록하는 습관을 들여야겠다. 거장 하게 완성하는 글이 아니더라도 나의 생각들이 스며들 일 수 있는 기록이 남아있는 글이 되도록.



기록을 통해 여행을 담아두고 싶은 사람이라면 안예진 작가의  『여행의 기록』을 읽기를 권한다. 기록의 의미를 찾을 뿐만 아니라 기록이 조금 더 쉽게 다가올 것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h****n 2024.11.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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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하는 여행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여행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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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생활을 하며 34개국 방문 경험이 있는 저자 꿈유, 안혜진 님은 자신만의 여행 철학이 확고해 보였는데요, 정해놓은 스케줄로 움직이는 패키지여행과 같은 관광지 중심의 여행이 아닌 자연 경관을 찾아다니며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여행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여행을 통해 몰랐던 지식을 집어넣기 위함이 아니라 여행지에서 경험할 수 있는 의외성을 즐긴다고 하는데요,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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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생활을 하며 34개국 방문 경험이 있는 저자 꿈유, 안혜진 님은 자신만의 여행 철학이 확고해 보였는데요, 정해놓은 스케줄로 움직이는 패키지여행과 같은 관광지 중심의 여행이 아닌 자연 경관을 찾아다니며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여행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여행을 통해 몰랐던 지식을 집어넣기 위함이 아니라 여행지에서 경험할 수 있는 의외성을 즐긴다고 하는데요, 


난관에 부닥쳤을 때 어디선가 뛰쳐나와 도와주는 사람들, 위기의 순간에 머릿속에서 번뜩하고 지나가는 아이디어들이 흥미롭고 흥분하게 만든다고 합니다. 


저자처럼 자신의 여행 철학이 분명하다면, 좀 더 만족도 높고 의미 있는 여행을 계획할 수 있을 듯했는데요, 


나는 과연 어떤 여행을 선호하는 걸까? 하며.. 여행을 준비할 때 고민해 보는 것도 좋을 듯했습니다.   





아... 무사히 여행 마칠 수 있는 거야? 하는 의문이 들 만큼 출반 전 여행 준비에 버거움이 보였는데요, 


역시 어느 집이나 가족여행에서는 '엄마'가 챙길게 너무나~  많구나! 했습니다. 


바쁜 스케줄 와중에도 한 달간의 여행을 본인들의 스타일대로 계획을 세우는 모습은 보기 좋았는데요,  특히 여행을 원칙은 와! 괜찮은 방법인데! 했습니다. 


  • 다툼이 있을 시 바로 화해한다. 

  • 아이의 의견을 존중한다. 

  • 유명한 장소가 아니라 더 머물고 싶은 곳에서 유연한 결정을 한다.

  • 무슨 일이 있어도 하루의 끝에서는 기록을 한다. 


꿈유님은 여행이 끝난 후 과연 원칙이 지켜졌는지 되돌아봤다 하는데요, 


반만 지켜진 원칙도 있지만 무엇보다 다툼이 있을 시 화해하는 것과 아이의 의견을 존중하는 부분은 잘 지켜졌고 그로 인해 무난한 여행을 할 수 있었다 합니다. 


성격 차이가 있는 남편과의 싸움을 막기 위해 여행 원칙을 세워 실천한 것이 현명해 보였는데요, 


가족 간의 원칙은 정말 흐지부지되기 십상인데, 여행 원칙은 낯선 곳을 여행하는 긴장감에 큰 버팀목 되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  


혼자 가는 여행이 아닌 함께 하는 여행을 간다면 서로 간의 트러블을 최소화하는 원칙을 세워보는 것, 여행의 꿀팁이 아닐까 싶었네요.




가족 여행을 하면서 '테마'를 정하는 모습 또한 인상 깊었는데요, 


꿈유님 가족여행은 '추억 만들러 가자~' 하며 유명하다는 이곳저곳을 보며 현지의 유명한 맛집에서 새로운 음식을 먹고 시간 보내는 여행이 아니었는데요, 


꿈유님의 가족여행의 테마는 

'기록' 이었습니다. 


저자는 '기억은 잊히지만 기록은 남는다'라는 생각으로 기록이 있다면 여행의 의미를 다시 되돌아볼 수 있기에 '기록하는 여행'을 계획했다 하는데요, 


기록을 위해 튼튼하고 두꺼운 세 권의 색상이 다른 노트와 포토 프린터를 구매했다 합니다.   


  • 저자 : 그날 찍은 사진과 함께 감상글 기록 

  • 아들 : 여행 일기 

  • 남편 : 그날 쓴 영수증 기록 


오! 괜찮다~  

이런 방법이 있구나! 했는데요, 특히 남편분이 한 그날 쓴 영수증 을 노트에 붙이는 기록이 여행 경비를 관리하는데 꽤 유용해 보였습니다.  

책을 읽다 보면 다양한 기록의 방법들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기록을 위한 여행 앱, 그림으로 기록하기, 블로그 및 브런치에 여행 글쓰기, 여행 책 출간까지. 


꿈꾸는 유목님, 안예진 작가의 <여행의 기록>을 읽으면서 단순히 한번 다녀온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여행에서의 감상을 계속 기억될 수 있도록 기록하는 것이 '필수'가 아닐까.. 싶었습니다.   

흥미로운 여행이야기와 함께 다양한 꿀팁들이 많이 담겨 있어 여행을 계획한다면 일독을 권해 보네요. 


YES마니아 : 골드 l******l 2024.11.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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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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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기록은 캠핑 왕초보 가족이 처음으로 캠핑카를 타고 한 달간 유럽에서 이곳저곳을 여행하며, 인상적인 여행지에 대한 느낌을 기록으로 남기고 추억하며, 가족들과 함께 성장해 가는 과정을 담은 책입니다. 작가는 세계 34개국 방문 경험을 '뒤죽박죽 세계여행기'라는 제목으로 블로그에 51편을 연재했다고 합니다. 또한 여행 당시 다이어리 기록과 사진을 남길 만큼, 여행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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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기록은 캠핑 왕초보 가족이 처음으로 캠핑카를 타고 한 달간 유럽에서 이곳저곳을 여행하며, 인상적인 여행지에 대한 느낌을 기록으로 남기고 추억하며, 가족들과 함께 성장해 가는 과정을 담은 책입니다. 작가는 세계 34개국 방문 경험을 '뒤죽박죽 세계여행기'라는 제목으로 블로그에 51편을 연재했다고 합니다. 또한 여행 당시 다이어리 기록과 사진을 남길 만큼, 여행의 기록에 진심인 분입니다. 캠핑카를 타고 가족들과 여행을 해본 적은 없는데요. 이 책을 읽고, 한 번쯤은 캠핑카를 타고 세계 일주를 떠나고 싶다는 꿈을 꾸게 해준 책이었네요.  


여행의 기록을 읽고, 가족들과 어떤 여행을 가고 싶은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아이들은 미국이나, 프랑스나 영국에 가고 싶다고 했고 저와 남편은 스페인을 다시 가고 싶다고 이야기를 했는데요. 가족들과 2년 뒤에 스페인과 미국을 떠날 그날을 상상하며 읽으니 더 재미있었습니다.


여행을 진정 원하는가에 대한 질문, 그러니까 여행의 이유는 시간을 준다고 답이 나오는 게 아니라 지금까지 살아온 나의 삶의 여정 안에서 볼 수 있었다. ' 어떻게 살고 싶은가?' 스스로에게 던진 질문에 '여행하며 글을 쓰는 사람으로 살고 싶다'라는 답이 이미 나온 마당에 여행을 망설일 이유는 없었다. 다른 사람의 여행기를 읽을 때 내가 그곳에 있는 것처럼 설레는 걸 보면 나는 떠나야 하는 사람이었다. 페이지 22


최근에 중국을 다녀오고 나서 몸이 많이 아팠습니다. 감기몸살에, 원래 가지고 있던 통증이 더 심해져서요. 그래서일까요? 걱정부터 앞서는데요. 내년에  한 달간 산티야 고 순례길을 가지도 않았는데요. 자꾸만, 가지 말아야 할 이유를 더 늘리고 있었습니다. 주위 사람들에게 전 떠날 겁니다라고 말은 했지만, 양가의 감정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비행기 티켓을 구매하고 나서, 이게 맞나? 자꾸만 질문해 봅니다.  변화가 두렵고, 지금의 안주하고 싶은 저를 요. 새로운 곳을 가는 게 무서웠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매번 새로운 것을 시작할 때마다, 비슷한 감정이 듭니다. 여행의 기록을 읽으며, 떠나야겠다고 마음을 먹어봅니다. 제가 그 장소에 있는 것을 떠올리며, 가슴 벅차오르고 다양한 경험을 상상하며, 여행을 꼭 떠나야겠다고요.




날씨가 좋았으면 욕심부리고 돌아다녀 여유롭지 못했을 텐데, 비가 온 덕분에 여유로운 여행을 할 수 있어서 그것도 좋았다. 여행에서의 날씨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지만 내가 조절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상황에 맞춰 선택을 하고 즐기면 된다. 페이지 106


여행을 자주 다니다 보면 비도 눈도 만날 수밖에 없는데요. 그때마다 날씨가 좋지 못한 날은 실외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이 제약이 많았고 다양한 경험을 하지 못해 아쉬움이 매번 남았었습니다. 방콕과 다낭을 갔을 때 하루에도 몇 번씩 비가 내렸는데요. 그때마다, 비를 피하며 수영을 해야 해서 기분이 좋지 못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비에 신경 쓰지 않고, 수영할 수 있다며, 온전히 수영을 즐기는 모습이 부럽기도 했습니다. 막상 수영할 때 온몸이 졌는데, 비가 많이 와도 문제가 되지 않더라고요.  수영장에서 비를 맞아가며, 수영하는 재미가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그때 이후로, 날씨 탓을 하지 않고, 즐길 수 있는 거리를 찾았던 거 같아요. 상황에 맞춰서 또 다른 매력의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것이니깐요. 





그림이 소스가 되어 여행의 기록이 될 수 있는 다른 방법은 이모티콘 형식으로 그림을 기록하는 것이다. 전문적으로 말하면 ' 인포그래픽'이라 할 수 있는데 이는 정보를 빠르고 분명하게 표현하기 위해 정보, 자료, 지식을 그래픽 즉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을 말한다. 페이지 255


어반 스케치, 디지털 드로잉, 인포그래픽 등으로 여행의 기록으로 남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다음 여행을 떠날 때는 다양한 방법으로 그림을 그리고 기록으로 남겨봐야겠네요. 


가족들과 여행을 떠나고, 즐겁게 기록으로 남기고 싶은 분들을 위한 책 강력 추천합니다.


도서를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여행의기록#안예진작가#퍼블리온

l******4 2024.11.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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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기록> 기록하는 유럽 여행 에세이
"<여행의 기록> 기록하는 유럽 여행 에세이" 내용보기
<여행의 기록>은 누구나 한 번쯤 꿈을 꾸는 해외에서의 자유여행, 그것도 유럽 캠핑 여행 여정을 기록으로 남긴다는 주제로 가족인 엄마, 아빠, 아이가 함께하는 내용은 무척 가슴을 설레게 합니다.<독서의 기록>과 같이 이번 <여행의 기록> 역시 작가님만의 섬세하면서도 간결한 문장으로 쓰여 한 번 읽기 시작하면 그 자리에서 완독하게 만드는 마법을 지니고 있습니다.아이와 함
"<여행의 기록> 기록하는 유럽 여행 에세이" 내용보기
<여행의 기록>은 누구나 한 번쯤 꿈을 꾸는 해외에서의 자유여행, 그것도 유럽 캠핑 여행 여정을 기록으로 남긴다는 주제로 가족인 엄마, 아빠, 아이가 함께하는 내용은 무척 가슴을 설레게 합니다.

<독서의 기록>과 같이 이번 <여행의 기록> 역시 작가님만의 섬세하면서도 간결한 문장으로 쓰여 한 번 읽기 시작하면 그 자리에서 완독하게 만드는 마법을 지니고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떠나는 좌우충돌 유럽 캠핑카 여행기를 담은 <여행의 기록>은 여행 준비부터 여행지에서의 의미를 담은 추억 여행 과정, 그리고 그 과정을 가족 모두가 기록으로 담아내는 실전 방법까지 자세히 담겨 있어요. 

여행 준비하는 매 순간순간 저자의 깊이 있는 고민이 단순히 여행에 대한 생각을 넘어 자신의 삶에 대한 의미를 부여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가족이 함께하는 여행에 적합한 테마를 정하고 기록이란 주제에 맞는 준비와 그 여행지에서의 경험, 마지막에 돌아와 기록으로 완성하기까지의 과정이 하나의 스토리로 이어져 읽는 내내  흥미롭다는 느낌을 넘어 나 자신을 감정이입 시켜 읽기를 반복하기도 했네요. 

저자는 가족이 함께 떠나는 '유럽 캠핑카 여행'을 목표로 기록하는 여행을 준비하며, 그 과정에서 자신과의 대화를 시작합니다. 가야 할 이유 그리고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살고 싶은가?에 대한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집니다. 

단순히 자신에게 휴식하는 시간을 주는 여행도 의미가 있지만 저자의 기록하는 여행이 주는 가치를 느끼면서 개인적으로 다음에 여행을 떠난다면 내 일상에 어떤 의미를 주는 여행이면 좋을까 생각해 봤어요. 사실 함께 하는 여행도 좋지만 혼자 떠나는 여행 경험이 없어 이 책을 읽는 동안 나만의 여행에 어떻게 적용해 볼까 생각해 봤습니다.

가족이 함께 처음으로 떠나는 유럽 캠핑카 여행은 기록을 위한 여행으로 보고 듣는 이에게는 호기심과 즐거움을 전해줄 것입니다. 하지만 막상 준비하는 가족에게는 설렘과 약간의 긴장감으로 오히려 좀 더 구체적인 계획으로 연결됨을 알 수 있었어요. 

매일 기록을 위해 아빠는 영수증 챙기기, 엄마는 사진으로 기록하기, 아이는 사진 일기로 각자의 역할을 해내는 모습은 완벽에 가까운 계획의 결과란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특히 아이와 함께 하는 여행인 만큼 현지에서 즐기는 것 또한 놓치지 않고 다양한 체험을 준비하고 예상치 못한 상황을 함께 해결해나가는 부모의 모습은 마치  각본 없는 드라마를 보는듯했습니다.

직접 기획하시며 '기록하는 여행'이라는 테마를 가능하게 해준 건 안예진 작가님께서 그동안 독서와 글쓰기로 다져진 내공이 큰 역할을 했다는 걸 알 수 있어요. 

구체적인 이야기를 풀어나갈 때마다 에피소드에 어울리는 다양한 책 내용을 소개해 주셔서 좀 더 공감이 되었던 거 같아요. 


어디선가 흘러나오는 노랫소리를 들으면 문득 그 음악에 담긴 추억이 떠오릅니다. 막연히 그때를 상상을 하면서요. 여행 역시 우리에게  그곳의 추억과 함께 그때의 소중하고 아름다운 기억을 떠올리게 해주는데요. 여행지 사진과 글 등으로 그때의 생생한 기록까지 남아있다면 좀 더 훌륭한 자신의 과거를 만나게 될 거라 생각합니다. 

 자신의 일상에서의 매 순간을 이렇게 의미를 부여하며 지내는 작가님의 모습은 그 어떤 가르침보다 더 큰 울림으로 다가옵니다. 

<여행의 기록>에 담긴 여행 기억에 대한 기록은 작가님의 가족의 역사이기도 하지만 독자들에게는 여행을 통해 자신을 찾고, 그 꿈을 이루게 하는 작은 불씨가 되어줄 것이라 생각해 모든 분들께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퍼블리온 출판사 서포터즈 활동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습니다.



#여행의기록 #안예진 #꿈꾸는유목민 #여행에세이 #유럽여행기 #캠핑여행 #여행기록 #퍼블리온

t*****m 2024.11.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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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일상으로 일상을 여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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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는 캠핑카 여행을 준비하는 실전 팁부터 기록 도구 챙기기, 구글 포토 활용법, 테마 사진 찍기, 숏폼 영상 촬영, 어반 스케치, 사진 일기, 영수증 기록, 가족 공동설문지 만들기 등 다양한 기록 방법들이 담겨 있습니다. 특히 아이와 함께 기록하는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었는데요. 아이들과 함께 캠핑카 여행을 떠난다면 책에 실린 저자만의 방법을 따라해보며 즐겁게 기록을 해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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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는 캠핑카 여행을 준비하는 실전 팁부터 기록 도구 챙기기, 구글 포토 활용법, 테마 사진 찍기, 숏폼 영상 촬영, 어반 스케치, 사진 일기, 영수증 기록, 가족 공동설문지 만들기 등 다양한 기록 방법들이 담겨 있습니다. 특히 아이와 함께 기록하는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었는데요. 아이들과 함께 캠핑카 여행을 떠난다면 책에 실린 저자만의 방법을 따라해보며 즐겁게 기록을 해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도서 인플루언서의 기록법은 어떤것이 다를까요. 저자는 독서 기록을 꾸준히 이어나간 덕에 일상과 여행 기록도 부담스럽지 않게 시작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책을 읽으며 오랫동안 다져진 저자만의 기록의 습관과 오랜 블로그 운영과 활동으로 인한 경험들을 엿보며 그녀의 저력을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여행의 테마를 정하고 가족의 합의를 이끌어내며 장비를 준비하는 일. 여행중에는 기록의 소스를 모으고 여행 후에는 기록남기기. 이 모든 과정이 힘들고 어렵게만 느껴지지만 저자를 따라가다 보면 일상이 소중해지는 경험을 하고 여행의 의미를 깨달으며 결과보다는 과정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머리 위에서는 조난한 사람을 찾는 듯 헬리콥터가 날아다니고 조금만 발을 헛디디면 아래로 굴러떨어질 것같은 길. 조난의 위기를 넘기고 아름다운 풍경들을 보면서 차가운 라면을 먹었던 기억. 눈 쌓인 봉우리들이 주변을 둘러싸고 저 멀리 보이는 멋진 빛깔의 빙하호수의 비현실적인 풍경들.


힘들었지만 기록으로 완성된 기억들이 우리 가족의 역사가 된다는 것은 너무 멋진 일일것 같습니다. 여행지에서만 생기는 에피소드들과 낯선 곳에서 함께 공유하는 감정들. '조난 할 뻔한 일보다 라면 봉지에 차가운 물 넣어서 먹었던 그곳'을 기억하는 아이의 말을 통해 여행이 더 특별하고 오래 기억될 것 같습니다.


책을 읽으며 아이와 함께 여행을 간다면 저자처럼 여행의 테마를 '기록하는 여행'으로 잡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이 글과 그림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기 시작하고 요즘은 사진도 직접 찍으려고 해서 미니 카메라를 사줬는데 제법 잘 찍기도 해서 아이들이 여행의 기록을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어른의 마음으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감정의 단어들로 표현된 글, 그 시절에만 쓸 수 있는 삐뚤빼뚤한 글씨들은 나중에 시간이 지날수록 더 반짝반짝 빛이 날 것 같습니다. 흐릿해진 영수증의 글자만큼이나 기억도 점점 흐릿해져 가겠지만 함께 기록했던 시간들을 통해 행복했던 기억들은 점점 선명해 질테니까요.


여행의 기록을 함께하고 기억 또한 함께 나누는 이 책을 읽으며 가족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을 해 볼 수 있었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혼자 훌쩍 떠나고도 싶지만 매일 살을 맞대며 사는 가족과 함께 하는 여행의 기록으로 우리 가족의 역사를 만들어 보는 것도 너무 멋진 일 같습니다. 특히 캠핑카 타고 유럽을 한달동안 여행을 한다는 것은 인생 최대의 도전이 될 것도 같습니다.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이 하나의 불씨가 되어 많은 사람이 본인만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여행 기록을 시작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그랬듯 기억은 왜곡되고 사라질 수 있지만 기록은 나의 역사로 남기때문입니다. 


저자는 여행을 가기 전부터 여행의 의미를 떠올려 테마를 정하고 어떻게 기록을 할까 생각하면 여행의 질이 달라진다고 말합니다. 여행지에서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장면에 의미를 부여하며 관찰하는 능력을 기르고 싶으신 분, 오늘의 테마를 정해 그날이 그날인 듯한 일상을 여행하는 기분으로 살고 싶으신 분들께 이 책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저자의 기록의 여정이 삶에 의미있는 나침반이 되어 줄거에요.


본 포스팅은 퍼블리온 서포터즈로 책을 지원받아 읽고

필자의 주관적인 견해로 직접 작성된 포스팅입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j********6 2024.11.1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