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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미래에 우리가 아이들에게 가르쳐줘야 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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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버스“아빠는 무슨 근거로 친구의 삶을 단정 짓는 것일까? 어른이 되면 그 정도는 저절로 알게 되는 걸까? 내 행복과 불행은 다른 사람의 시선에 달린 걸까? 하고 싶은 게 뭐냐던 하늬의 질문도 그런 맥락이었을까? 나는 지금 행복한가, 불행한가.”개인적으로 이 소설집에서 스쿨버스가 제일 좋았다. 반전도 신박하고, 한 아이의 성장을 위해 개발된 시스템의 세계관이 너무 흥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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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버스
“아빠는 무슨 근거로 친구의 삶을 단정 짓는 것일까? 어른이 되면 그 정도는 저절로 알게 되는 걸까? 내 행복과 불행은 다른 사람의 시선에 달린 걸까? 하고 싶은 게 뭐냐던 하늬의 질문도 그런 맥락이었을까? 나는 지금 행복한가, 불행한가.”

개인적으로 이 소설집에서 스쿨버스가 제일 좋았다. 반전도 신박하고, 한 아이의 성장을 위해 개발된 시스템의 세계관이 너무 흥미로웠다. 게다가 아이가 스스로 체험의 중요함에 대해 깨닳게 되는 장면은 짜릿하기까지 했다. 내 선택이 아니라면 무의미하다는 말, 40줄이 된 어른인 내게도 좋은 문장이 참 많았다.

#모르페우스의문
피해자의 기분을 체험하는 vr치료라던가, 뇌를 복제해 데이터가 되는 등 신박한 이야기에 예상 불가능한 반전으로  단숨에 읽었다.피해자의 감정을 그대로 겪고도 현실로 돌아와선 기분 더러운 피곤한 체험 그뿐인 도현을 보며 우리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어떤 것을 물려주어야 하는가 더욱 분명해진다.

#1919너의 목소리
우연히, 100년 전의 목소리를 듣게 된 해강. 짝사랑 하는 지율이의 목소리를 들으려 소리를 증폭해주는 이어폰을 낀다. 짝사랑하는 지율을 알고 싶은 마음에서 100년 전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이야기는 점점 더 깊고 넓은, 알 수 없는 세계로 확장된다.
드라마 시그널의 청소년 버전을 보는 듯 했다. 이후로 펼쳐질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작품. 앞으로 벌어질 독립 운동 속에서 해강이가 고영신을 구할 수 있었다면 좋을 텐데 라는 상상도 해봤다.
검색해보니 실제로 독립운동가 중에 고영신이란 사람이 있었고, 미스터 선샤인의 고애신 역도 생각이 났다.

#달아래세사람
은별이는 아버지를 그리워하다 아버지의 유품인 달항아리를 발견하는데, 그것이 타임머신일 줄이야! 주인공이 조선시대를 다녀가며 아버지가 그곳에서 보고 싶었던 것이 무엇인지 찾지 못했지만, 은별은 모험을 통해 한뼘 성숙해져서 돌아오게 된다.
작가님은 이 작품을 아마 신윤복의 월화정인을 보고 영감을 얻으신 모양이다. 화원귀문구를 너무 재미있게 읽었던 터라 주인공이 조선시대로 가자마자 속으로 환호하며 빠져들듯 읽었다. 개인적으로 작가님이 조선시대 판타지 장편 하나 더 써주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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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의 소설집 속에는 과거, 현재, 미래가 잘 얽혀있다. 기술 개발 속 새로운 문제 제기도 있고 희망도 있다. sf에 없던 흥미도 마구 생기는 작품들이다. 가벼운 sf를 좋아한다면 어른, 청소년 누구에게나 추천 ??
d******0 2024.11.19.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모르페우스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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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넘나드는 영어덜트 SF소설이라는 <모르페우스의 문>은 표지부터 강렬하네요. 꿈의 신 모르페우스가 날개를 펼친 채 문을 향해 서있는 듯한 일러스트의 표지로 인해 더 관심이 가고 궁금했던 책이었어요. 청소년기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면 재미있을 것 같아서 더 관심이 갔던 책이었어요.이 책은 7개의 짧은 이야기가 실려있는데 SF적인 소재로 인해 더 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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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넘나드는 영어덜트 SF소설이라는 <모르페우스의 문>은 표지부터 강렬하네요. 꿈의 신 모르페우스가 날개를 펼친 채 문을 향해 서있는 듯한 일러스트의 표지로 인해 더 관심이 가고 궁금했던 책이었어요. 청소년기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면 재미있을 것 같아서 더 관심이 갔던 책이었어요.



이 책은 7개의 짧은 이야기가 실려있는데 SF적인 소재로 인해 더 흥미롭고 재미있어보이더라구요. 어찌보면 잘 모르는 SF분야랴 어려울 수도 있지만 길지 않은 이야기들이라 좀 더 쉽게 읽어나갈 수 있었어요. 일곱 가지 이야기 모두 과학과 미래기술의 도움으로 과거의 현재, 미래를 오가는 이야기라 재미있었네요.





자꾸만 고통스러운 시간이 반복된다면?

'모르페우스의 문'은 학교폭력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더 마음이 아픈 작품이었어요. 학교폭력 가해자가 잘못은 돌아보기 위해 피해자의 고통을 가상체험으로 겪어볼 수 있다면 정말 가해자들이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수 있을까요? 부디 그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작품이었어요.



우연히 100여 년 전의 목소리를 듣는다면?

'1919, 너의 목소리'는 한 고등학생이 인공지능 음파 증폭 이어폰을 통해 100여 년 전의 목소리를 듣게 되는 이야기였어요. 일단 우리 주변에 무한한 음파가 존재해 그것을 들어볼 수 있다면 색다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한 그로 인해 100여 년 전 우리의 역사를 다시 한번 되새겨볼 수 있다는 것도 너무 감동적이었네요.



별안간 18세기의 조선으로 가게 된다면?

'달 아래 세 사람'은 조선시대 그림 '월하정인'을 보고 쓰셨다는 작품인데 시간 여행을 통해 자신의 곁에 있는 소중한 관계를 되짚어보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그게 아니어도 내가 시간여행을 갔던 흔적을 과거의 그림으로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 너무 흥미롭고 재미있을 것 같지만요.



한 사람의 몸에 두 개의 자아가 있다면?

'샴'은 죽은 언니를 시뮬레이션 인격으로 되살려 자신의 몸에 이식한 소녀가 그것을 제거해달라는 이야기였어요. 가족이 떠난 것은 너무 안타깝지만 남은 아이에게도 제대로 관심을 가져주고 한 사람의 인격체로 봐줘야하는데 부모가 너무 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같은 반 학생 중에 AI가 숨어 있다면?

'Schoolverse'는 메타버스 고등학교에 입학한 주인공이 자신과 함께 수업을 듣는 학생 중에 AI 학생이 있다는 얘기에 AI의 정체를 파헤치며 꿈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현실이 아닌 곳에서 수업을 듣는 것은 놀랍고 신선했지만 그래도 현실적인 학교라는 공간이 없다는 건 뭔가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과정이 부모가 아닌 자신의 선택이길 바라게 되더라구요.



사이보그와 함께 경쟁하게 된다면?

'러닝 타임'은 육상선수인 주인공이 생체공학 로봇 의족을 가진 사이보그 육상선수를 받아들이는 과정을 이야기 하고 있어요. 올림픽과 페럴림픽의 경계가 사라지고 승부를 가르지보다 함께 즐긴다는 면에서는 참 멋진 일인 것 같지만 스포츠까지 사이보그와 경쟁해야한다는 것이 받아들이기 어려워 갈등을 빚었던 주인공이 어느 순간 그 친구를 받아들이는 과정이 멋지더라구요.



죽기 전에 장례를 치를 수 있다면?

'미수장례'는 살아있을 때 미리 장례를 치르는 것인데 죽음이 미리 준비하고 받아들이는 자연스러운 과정이 될 수 있도록 하는 풍습이라고 해요. 주인공이 부모님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할아버지의 죽음을 미리 치루면서 진정한 작별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는 것 같아요.






주제도 소재도 모두 다른 일곱가지 이야기들인데 뭔가 같은 내용인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결과적으로 모든 이야기들이 궁극적으로는 꿈과 희망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기도 해요. 제가 읽으면서도 이런저런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청소년기인 아이들이 읽고 여러가지 생각을 해 볼 수 있게 해주는 책이었던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협찬받은 책으로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j*******g 2024.11.15.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모르페우스의 문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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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페우스의 문은 일곱 편의 감동적인 영어덜트 SF 소설집입니다.  18세기에서 22세기까지 다양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일곱빛깔 무지개 같은 이야기들입니다. 날개를 달고 문이 열려 날아오르는 것 같은 표지부터 인상적이고, SF라는 장르로 과거와 현재, 잘 모르는 미래에 대한 고찰과 상상들이 펼쳐집니다.   재미있고 다양한 소설들을 읽은 뒤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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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페우스의 문은 일곱 편의 감동적인 영어덜트 SF 소설집입니다.  
18세기에서 22세기까지 다양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일곱빛깔 무지개 같은 이야기들입니다. 날개를 달고 문이 열려 날아오르는 것 같은 표지부터 인상적이고, SF라는 장르로 과거와 현재, 잘 모르는 미래에 대한 고찰과 상상들이 펼쳐집니다.   
재미있고 다양한 소설들을 읽은 뒤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n****o 2024.11.1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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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페우스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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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향 작가님의 신간 소설집 <모르페우스의 문>은 표지부터 강렬합니다. 커다란 날개가 달린 사람이 신전같은 곳에서 출구쪽을 향해 서 있습니다. 노을진 하늘 풍경이 얼핏 보이는데, 신비롭습니다. 얼굴이 보이지 않는 날개 달린 사람도, 하늘 풍경만 보이는 바깥 풍경도 모두 호기심이 생기게 만듭니다. 평범하지 않아요.저는 이 표지를 보면서 '날개 달린 사람은 날개를 펼쳐서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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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향 작가님의 신간 소설집 <모르페우스의 문>은 표지부터 강렬합니다. 커다란 날개가 달린 사람이 신전같은 곳에서 출구쪽을 향해 서 있습니다. 노을진 하늘 풍경이 얼핏 보이는데, 신비롭습니다. 얼굴이 보이지 않는 날개 달린 사람도, 하늘 풍경만 보이는 바깥 풍경도 모두 호기심이 생기게 만듭니다. 평범하지 않아요.

저는 이 표지를 보면서 '날개 달린 사람은 날개를 펼쳐서 어디로 날아가고 싶은 것일까?', '신전 바깥에는 무엇이 있을까?'하는 물음을 던져 보았습니다. 이렇게 신비로운 표지는 소설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습니다. 제가 알지 못하는 어떤 세상이 소설 속에 나올까, 하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소향 작가님은 2022년 김유정신인문학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2023년과 2024년에 아르코문학.창작기금 발표 지원과 발간 지원을 수혜했고, 과학과 역사, 예술이 어우러지는 글을 쓰고 있는 작가님입니다. <모르페우스의 문>에는 총 7개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작가님은 '작가의 말'에서 단편소설을 좋아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적은 양이지만 강렬하고 깊은 맛을 내는 에스프레소처럼, 짧은 시간에 깊은 감동을 주고 상상과 해석의 여지를 주는 단편소설을 좋아한다고 하셨는데요. 이 소설집에 수록된 작품들이 딱 에스프레소와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7개의 단편은 겹치는 내용 없이 모두 개성을 갖고 있습니다. 주인공, 내용은 모두 다르지만 7편은 'SF 장르'입니다. 소설의 배경은 모두 먼 미래입니다. 맨 처음 수록된 단편 <모르페우스 문>은 '타임 루프 설정'이 들어가 있는데요. 후반부에 반전이 있습니다. 흔히 영화나 소설에서 타임 루프가 들어가면 타임 루프 현상이 왜 일어났는지 설명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 소설에서는 타임 루프가 이루어진 원인이 가장 중요합니다. 타임 루프로 학교 폭력 문제를 다루고 있어서 흥미진진했고, 읽으면서 가해자가 더 심한 벌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학교 폭력을 다루는 콘텐츠는 소설이든, 영화든, 드라마든 늘 저에게 분노를 일으킵니다. 학교 폭력을 소재로 한 작품들이 많다는 건, 그만큼 이 문제가 심각하다는 거겠지요. 학생들이 이런 작품들을 보고 학교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두 번째 작품인 <1919, 너의 목소리>에는 먼 미래에 나올 법한 '발명품'이 등장합니다. 바로 원하는 소리를 더 자세히 들을 수 있는 기계인데요. 주인공이 이 기계를 얻고 나서 겪는 일이 조금 으스스하면서 감동적이었습니다. 주인공이 의도치않게 1919년, 만세운동을 하던 여자 아이의 목소리를 듣게 되니까요. 만약 이런 기계가 있다면 저는 어떤 소리를 더 자세히 듣고 싶을지, 즐거운 상상을 해보기도 했습니다.

세 번째 작품은 <달 아래 세 사람>입니다. 2021년 제7회 한낙원과학소설상 수상작품집 <항체의 딜레마>에 수록된 작품입니다. 보통 '과학'이라고 하면 최첨단 기술이라고 생각할 뿐, '조선 시대'에 과학이 발달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작품에서는 현대와 조선 시대를 오가면서 흥미로운 이야기를 펼쳐 놓습니다. 주인공과 홍 유생의 짧은 만남, 설렘, 추억이 들어 있는 소설입니다.

네 번째 작품은 <샴>인데 매우 짧습니다. 파격적인 소설이에요. 겨우 두 페이지 밖에 아니니까요. 이 소설은 쌍둥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쌍둥이 중 한 명이 죽었을 때, 그 죽은 이를 어떻게 기억할 것인가에 대한 내용인데 주인공이 마치 다중인격을 겪는 것 같아서 읽는 내내 긴장을 늦출 수 없었습니다.

다섯 번째 작품은 Schoolverse입니다. 먼 미래 학교가 어떤 모습일지, 가상의 학교 모습을 그린 소설입니다. 벌써 학교에서는 AI 교과서를 쓸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학교는 시대의 변화를 느리게 받아들이는 보수적인 공간인데도, 참 많이 변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Schoolverse에 등장하는 학교도 정말 미래에 있을 법한 학교의 형태입니다.

여섯 번째 작품인 <러닝 타임>은 먼 미래 '스포츠 경기'의 형태가 어떻게 변할지에 대한 내용이 있습니다. 그동안 장애인 올림픽이나 스포츠에 대해서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이 작품을 읽고 나서 장애인 경기를 한 번쯤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작품에는 사고로 왼쪽 다리를 잃고 의족을 한 채로 육상 선수를 지망하는 학생이 나옵니다. 그리고 이 학생에게 라이벌 의식을 하는 또 다른 학생이 등장하는데요. 이 둘의 관계가 나중에 우정으로 발전하는 게 감동적입니다.

일곱 번째 작품은 <미수 장례>입니다. 먼 미래, 장례식의 모습은 어떨지 상상해 볼 수 있는 소설입니다. 미수 장례는 아직 죽지 않은 사람의 장례를 미리 치르는 장례인데요. 부모를 잃고 상처를 받은 소년이 할아버지를 용서하고, 할아버지의 미수 장례를 치루어 주는 내용이 들어있는 소설입니다. 이 소설을 읽으면서 눈물이 났습니다. 할아버지와 소년이 화해를 해서 다행이었지만, 역시 죽음을 다루는 작품은 저를 슬프게 만듭니다.

소향 작가님의 <모르페우스의 문>은 7작품 모두 빠질 것 없이 흥미롭습니다. 보통 단편 작품집을 읽으면, 어떤 작품은 좋고, 어떤 작품을 별로고 하는 호불호가 생기는 편인데요. 이 소설집은 전반적으로 모두 좋았습니다. SF 작품이면서 과학에 대해 너무 과도한 내용이 들어가지 않은 것도 좋았습니다. 최근에 읽은 한국 소설 중에서 소향 작가님의 소설이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이 소설집 덕분에 지루할 틈이 없이 즐거운 독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h*******5 2024.11.12.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모르페우스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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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각 이야기가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에요. 등장인물들이 꿈꾸는 세계는 현실과는 다른 신비로운 공간이지만, 그 속에서 겪는 갈등과 해결 과정은 우리가 일상에서 느끼는 것과 비슷하더라고요. 그래서 더 감정적으로 공감이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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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각 이야기가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에요. 등장인물들이 꿈꾸는 세계는 현실과는 다른 신비로운 공간이지만, 그 속에서 겪는 갈등과 해결 과정은 우리가 일상에서 느끼는 것과 비슷하더라고요. 그래서 더 감정적으로 공감이 갔어요.
d*****2 2024.11.1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모르페우스의 문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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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이력으로만 따지면국립생태원에서 주최한 생태동화 공모전으로 데뷔한 소향 작가의 소설집이다.보통 여러 작가의 작품을 엮은 책에서 이름을 비췄고단독작품으로는작년에 출간한 <화원귀 문구>, 지난 9월 출간한 <간판없는 문구점의 기묘한 이야기>에 이은세번째 작품이다.고작 두달만에 새책을 낼수 있었던 것은작가가 여러 매체에 써온 단편들을 주로 묶어 낸 소설집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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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이력으로만 따지면

국립생태원에서 주최한 생태동화 공모전으로 데뷔한 소향 작가의 소설집이다.


보통 여러 작가의 작품을 엮은 책에서 이름을 비췄고

단독작품으로는

작년에 출간한 <화원귀 문구>, 지난 9월 출간한 <간판없는 문구점의 기묘한 이야기>에 이은

세번째 작품이다.

고작 두달만에 새책을 낼수 있었던 것은

작가가 여러 매체에 써온 단편들을 주로 묶어 낸 소설집이기 때문이다.


사이언스픽션을 표방한 소설집은 표제작으로 시작해 총 8편의 단편을 실었고

세 작품을 제외하고는 기존 발표작으로 구성되어있다.


가해자 가상체험 심리치료 프로그램

과거에 누군가 내뱉은 말의 음파를 증폭해 들을 수 있는 이어폰

한번만 갔다올수 있는 타임머신 

스쿨과 유니버스를 결합한 메타버스 고등학교 등 

소재만으로도 작가의 상상력이 빛을 발하는 흥미로운 사이언스픽션으로 

독자의 관심을 이끈다.


특히 작가 자신이 아름답게 감상했다던 조선 신윤복 화가의 '월하정인'으로부터 영감을 얻은

'달 아래 세 사람'은 예술가였던 아버지의 죽음과 시간여행을 떠난 조선 유생과의 짤막한 연애담이 다시 현재의 그림으로 수렴되는 줄거리가 묘한 여운을 남긴다.

이근배의 神品名詩]월하정인(月下情人)|동아일보

소설을 좋아한다면

이야기꾼의 자질이 충분한 소향이라는 작가명을 눈여겨봐도 좋을 거 같다.

n*****k 2024.11.09.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