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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소똥구리 #박현민그림책 #LPCF #웃는땅콩어린이재단 재생용지에 흰색을 프린트 하기 위해 단가 높은 UV프린팅까지 하고 오픈 된 책등에 연두색 실이 돋보이는 독특한 제본의 이 책은 보통의 그림책과는 확실히 다르기에 소장가치가 충분하다^^ 책 내용은 소똥구리의 험난하고 스펙터클한 여정을 이야기 하고 있지만 작디작은 생명체 소똥구리의 위대함과 더불어 환경문제를 심도있게 이야기하고 있다 책을 이해하기 위해 좀 더 공부했고 덕분에 새로운 사실들도 많이 알았다 ㅎㅎ 소똥구리에서 육식 과소비까지 이어질 줄이야^^;; #한국그림책놀이교육연구소 #한그연서평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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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똥구리는 내가 초등학교 아니고 국민학교 다닐 때 교과서에 나오던 웃기고도 더러운 곤충이었다. 초등학생다운 감성으로 ‘똥’에 웃고 그 ‘똥’을 먹는다는 사실에 ‘우웩’을 외쳤다. 시골에 있는 할머니댁에 가면 가끔 눈에 띄기도 했었다. 하지만 나의 관심을 끄는 곤충은 아니었다. 나비는 예쁘다고 쳐다보고, 잠자리, 메뚜기, 방아깨비는 보일 때마다 한 번 잡아 보려고 용을 썼다. 비닐봉지를 들고 벌을 잡겠다고 설치기도 했지만 소똥구리는 자주 보이는 것도 아닌데 멀찍이서 보기만 해도 인상을 쓰면서 후다닥 지나갔다. 잊어버리기 힘든 이름과 소똥구리가 왜 소똥을 굴리는지 정도가 내가 아는 소똥구리의 전부였다. 책을 처음 보고 크라프트지의 자연스러운 색감이 흙을 보는 기분이 드는, 참 자연스러운 선택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책을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박현민 작가는 꼭 크라프트지를 사용해야 했나 원망스러워졌다. 크라프트지의 색을 이용해 소똥구리가 굴리는 동글동글한 똥덩어리를 절묘하게 표현한 것에 대해서 책장을 넘기는 손가락은 점점 찝찝해졌지만 감탄도 동시에 나왔다. 박현민 작가는 여백을 정말 잘 활용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작인 <엄청난 눈>에서 흰 배경을 이용한 것처럼, <얘들아 놀자>에서 검은 배경을 이용한 것의 연장선으로 봐도 좋을 것 같다. 처음에는 박현민 작가는 남들이 하라는 건 안 하고, 하지 말라는 거 하는 걸 좋아하는 스타일인가 하는 생각을 했다. 남들 다 쓰는 하얀 종이 대신 크라프트지를 사용하고, 책등 없이 제본을 노출시키고, 흰색과 검은색만 사용하다가 마지막에 가서야 녹색이 등장한다. 떡잎만 나온 새싹을 보면서 이걸 위해서 지금까지 참았다는 것 깨달았다 박현민 작가는 인내심이 있는 쪽인 것 같다. 뭔가 동글동글한 느낌의 새싹들이 올망졸망 모여 있는 모습이 정말 귀엽다. 이 한 장면으로 <엄청난 소똥구리>가 자연관찰이 아니라 친환경이 된 것 같다. 돋아나는 새싹을 보고 소똥구리가 똥을 굴리는 이유가 내가 알고 있던 것 말고도 더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난데없는 멸종위기종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소똥처럼 투박하고 아무거나 잘 먹고 아무데서나 잘 사는 벌레인줄 알았는데 자연은 이 작은 소똥구리도 살아가지 못할만큼 이미 망가진 모양이다. 인간으로서 미안해졌다. 바다거북에게도 미안하고 북극곰에게도 미안하고 이제는 소똥구리에게도 미안하다. 이 책을 보기 전에 웃기는 소똥구리에서 이 책을 보고 난 후에 안쓰러운 소똥구리가 되었다. 소똥구리가 살지 못하는 곳에서는 점점 더 많은 생물들이 살지 못하게 될 것이고 나중에는 인간도 안심할 수 없다. 소똥구리는 멸종 위기 동물 중에서도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존재가 아니다. 우리는 귀여운 돌고래나 판다에 더 관심이 있고, 피해자의 모습이 확실히 보이는 바다거북에게 더 죄책감을 느낀다. <엄청난 소똥구리> 덕분에 작은 동물에도 관심이 생겼다. 이 책을 읽는 다른 사람들도 그랬으면 좋겠고 특히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이 그랬으면 좋겠다. 환경 보호에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도 없는 사람에게도 모두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
우리 아이들은 "똥" 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재미있어하죠. 일단 제목부터 아주 호기심을 끄네요.책을 만든 방식도 크라프트지 위에는 흰색,검은색 잉크만 사용했네요. 용지 특성상 촉감도 우툴두툴해서 뭔가 진짜 똥같아요. 하하~ ![]() 또 책등을 보니, 싱그러운 녹색 실로 묶여있어요. 이런 제본방식이 궁금해서 박현민 작가님이 누군가 찾아보니 2024 대한민국 그림책 대상 "픽션부문" , 2021년에는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라가치상도 수상하신 분이군요. 소똥구리, 이 작은 존재는 생태계에서 엄청 큰 일을 담당하고 있어요. 똥맛을 맛 보며 열심히 일하는 소똥구리덕분에 순환이 이루어지고 있죠. 또한, 초식동물들의 똥을 분해해 온실가스와 해충 발생을 막아주는 지구청소부라네요. 무려 6500만년 동안이나 말이죠. 소똥구리가 지나다니는 길중 어떤길이 가장 긴지 누가 빨리 나오나 미로길을 따라 아이와 한참 놀아봐요.욕심쟁이도 있어요. 물구나무서서 발로 밀기 아이디어가 돋보여요. 그림책의 마지막장은 직접 읽어보아야 작가의도가 빛을 발할것 같아요. 그리고 책뒤면지에도 이렇게나 다양하게 생명이 탄생했네요.아이에게 그저 웃긴 똥이야기 그림책이 아니라, 우리의 소중한 생태계 순환이야기도 함께 들려주며 깊이 있게 이야기 나눠보는 의미있는 독서시간이였습니다.그리고 작가님의 또 다른 책들이 궁금해지네요. 아이랑 방학이용해서 도서관으로 달려가봐야겠어요. ^^ #박현민그림책 #볼로냐수상작가 #대한민국그림책대상 #한국그림책놀이교육연구소 #엄청난소똥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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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그림책 첫 번째 대상에 빛나는 그림책 작가 엄청난 소똥구리 그림책에 사용된 주인공 지구 청소부의 소똥구리와 잘 어울리는 거대한 똥산을 만난 소똥구리 친구들 그러면서 펼쳐지는 에피소드가 #박현민작가 #소똥구리 #웃는땅콩어린이재단 #한그연 #한국그림책놀이교육연구소 #서평단 #조은이책 #2024대한민국그림책상대상작가 #2022볼로냐올해의일러스트레이터선정작가 #2021볼로냐라가치상수상작가 #소똥 #순환 #재생종이 #생테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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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소똥구리》박현민 그림책 어디선가 구수한 냄새가 나는것 같네요. 책에서 느껴지는 질감이 미끌하기도 하고 투박하게 거친듯한 느낌도 나고 회사원인가? 똥 냄새를 맡고 문을 열고 빼꼼히 나온 모습은 딱 회사원같아 보여요. 넥타이에 안경까지 딱! 다들 엄청난 소똥을 맞이하러 나가는 모습들이 비장하기까지 합니다. 책장을 한장 한장 넘기며 나도 모르게 내 손의 냄새를 맡아봅니다. 왜 자꾸 냄새가 나는 것 같죠? 그러면서도 손바닥으로 책장을 계속 쓸어보게 됩니다. 소똥과 무리들의 한바탕 똥잔치가 끝나고 귀엽고 사랑스런 초록이를 만났습니다. 미소를 감출수가 없네요. 초록끈을 보고 왠지 그럴것 같았거든요. 작가가 숨겨둔 깜짝퀴즈를 맞춘것처럼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자꾸만 만져보고 싶은 엄청난 소똥구리들. 자꾸만 다시 첫장으로 돌아가는 내 손. 그리고 또 만나는 초록이. 누런 종이 안에 숨겨진 생명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박현민작가 #소똥구리 #웃는땅콩어린이재단 #한그연 #한국그림책놀이교육연구소 #서평단 #조은이책 #2024대한민국그림책상대상작가 #2022볼로냐올해의일러스트레이터선정작가 #2021볼로냐라가치상수상작가 #소똥 #순환 #재생종이 #생태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