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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무뢰한과 함께 사는 법 1
"내 안의 무뢰한과 함께 사는 법 1" 내용보기
앞자리에 앉아 있던 그 아이가 몸을 휙 돌렸고, 내 턱끝에서는 살짝 피가 흘렀어요. 그 아이가 손에 들고 있던 작은 커터칼. 그 칼에 찔려 상처가 났다는 것 외에는 기억나질 않지만 그 아이가 별로 미안해 하지 않았던 것이 내내 마음에 걸렸어요. 잘못한 건 걘데 사과는커녕 무심한 태도  이 책을 읽다가 문득 그 아이가 떠올랐어요. 《내 안의 무뢰한과 함께 사는 법》은 패트릭 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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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자리에 앉아 있던 그 아이가 몸을 휙 돌렸고, 

내 턱끝에서는 살짝 피가 흘렀어요. 그 아이가 손에 들고 있던 작은 커터칼. 그 칼에 찔려 상처가 났다는 것 외에는 기억나질 않지만 그 아이가 별로 미안해 하지 않았던 것이 내내 마음에 걸렸어요. 잘못한 건 걘데 사과는커녕 무심한 태도  이 책을 읽다가 문득 그 아이가 떠올랐어요. 

《내 안의 무뢰한과 함께 사는 법》은 패트릭 갸그니의 자전적 소설이에요. 

"내 이름은 패트릭 갸그니, 소시오패스다. 가정에서는 헌신적인 아내이자 어머니이며, 밖에서는 많은 사람에게 인정받는 심리치료사이기도 하다." (8p) 라는 첫 문장으로 시작되는 이 소설은 모두 사실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요. 놀랍게도 저자는 이미 <뉴욕타임스>에 '그는 소시오패스와 결혼했다'라는 제목의 글을 기고했고, 자신이 병리학적 소시오패스라는 사실과 함께 결혼 생활의 모습을 공개했어요. 충격적인 고백을 한 이유는 건강하게 살고 싶고, 자신과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돕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해요. 그래서 소시오패스 이전에 한 인간으로서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소설의 형식을 빌려 가감없이 솔직하게 들려주고 있어요. 소시오패스가 아닌 사람에겐 이해할 수 없는 심리와 행동들을 보여주는 것, 바로 그것이 이 소설의 핵심이에요. 겉보기엔 사교적이고 긍정적인 사람으로 보이지만 그의 내면에서는 파괴적인 충동이 들끓고 있다는 것. 만약 속이려고 했다면 얼마든지 속일 수 있었지만 패트릭 갸그니는 완전히 다른 선택을 했어요. 소시오패스 증상을 그대로 보여주고 치료받기를 원했던 거예요. 불안과 무감각 사이, 파괴적인 충동을 가진 그녀의 인생이 뒤바뀐 계기는 사랑이었어요. 소시오패스는 감정이 없고, 공감할 줄 모른다고 여겼는데, 다른 방식으로 느끼고 사랑할 수 있다는 사실이 굉장히 놀라웠어요. 이 책의 첫 장에는 "데이비드를 위해"라고 적혀 있어요. 사랑을 위해,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살고 싶은 그 마음, 그것으로 충분하네요.


"네가 느끼는 그 압박감이라는 걸 좀 더 들려줘 봐."

"별로 특별한 건 없어. 다만 내가 기억하는 한 정말 오래전부터 그걸 느껴 왔지."

"그렇구나. 그러면 어떤 기분인데?"

"뜨거운  난로 위에 물을 담아 올려놓은 그릇 같은 느낌? 처음에는 아무 일도 없어.

그러다가 작은 물방울들이 올라오기 시작해. 그렇게 물이 끓을 때쯤이면 정말 불안해지는 거야.

왜냐하면 물이 끓어서 넘치는 것을 막기 위해 뭐라도 해야 할 것 같거든."

"왜 불안하지? 물이 끓어 넘치면 어떻게 되는데?"

"폭력적으로 변해."

"물이 끓어 넘치는 걸 막기 위해서 자꾸 뭔가를 한다는 거지?

거기가 어디였더라? 누구 집엔가 몰래 가서 뭘 훔쳤다고······."  

(···)

"정말 그렇게 생각해? 사랑받을 필요가 없다고?"

"잘 모르겠어. 사실은 지금까지 한 번도······ 살아가는 데 사랑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본적이 없어서."

"그것참 흥미로운데."

"흥미롭다고? 왜 그렇게 생각하는데?"

"그거야 네가 다른 사람들과 다르기 때문이지. 사람들이 어쩔 수 없이 휘둘리는 감정에 대해 너는 객관적인 태도를 유지할 수 있거든.

너도 사랑이 좋은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하지만 갈망하지는 않기 때문에 너는 휘둘리지 않는 거야. 너는 다른 사람들과는 전혀 달라!" 

  (117-121p)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a*****7 2024.11.0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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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무뢰한과 함께 사는 법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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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그냥 도둑질을 먼저 배운 아이가 성인이 되어 본인을 알아가는 과정이 어떨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배우는 게 어떤 이야기일지 기대되어 읽게 된 책인데 책 소개를 다시 읽어보니 저자 본인이 소시오패스이며, 소시오패스도 비난받아 마땅한 족속들이 아니며, 누군가에게 이해받고 싶어 한다 느끼고 자전소설을 썼다고 한다.소시오패스는 자신이 무슨 짓을 하든 아무렇지도 않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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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그냥 도둑질을 먼저 배운 아이가 성인이 되어 본인을 알아가는 과정이 어떨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배우는 게 어떤 이야기일지 기대되어 읽게 된 책인데 책 소개를 다시 읽어보니 저자 본인이 소시오패스이며, 소시오패스도 비난받아 마땅한 족속들이 아니며, 누군가에게 이해받고 싶어 한다 느끼고 자전소설을 썼다고 한다.

소시오패스는 자신이 무슨 짓을 하든 아무렇지도 않은 사람이라고 한다. 자신이 무슨 짓을 해도 죄책감도 후회도 없이 늘 똑같은 일을 반복하는 사람들이라고 한다.

예전에 소시오패스에 대한 정의를 듣고 뭐 저런 인간이 다 있나 싶었는데 이런 소시오패스들이 보는 세상은 어떤 느낌일지 궁금했다.

책을 읽고 사람이 저렇게 갑자기 폭력성을 느끼고 폭력성을 해소하기 위해 도둑질을 먼저 배웠다는 이야기를 읽으니 진짜 이런 사람들이 있구나 싶어서 충격적이었다. 또 이 사람은 자신의 충동을 억제하기 위해 계속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게 느껴졌지만 공감력이 떨어져서 자신이 무엇을 잘못한지 모른다는 부분이 충격적이었다.

자신이 어떤 걸 잘못한지 전혀 인지하지 못하는 부분은 충격적이라고 생각했지만 나도 가끔 친구가 한 말에 공감이 안 가는 부분 때문에 싸운 적이 있어서 이런 부분에서는 나도 소시오패스라고 할 수 있나?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요즘 "너 T야?"라는 말을 자주 하는데 매번 듣는 말인데 T에서 더 공감을 못하고 어떤 일을 해도 죄책감도 없는 사람들을 소시오패스라고 하는 건가?라는 인식이 드니까 이게 진짜 기계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기계 같다는 말을 자주 듣는 편인데 그래도 내가 잘못한 일을 인지하고 그 부분에 대해 죄책감을 갖거나 어떤 슬픔을 느낄 수도 있는데 소시오패스는 뭔가 그냥 일반 사람들과는 다른 부분에서 해방감을 느낀다는 게 소름 돋았던 것 같다.

평소 일할 때 차라리 소시오패스였으면 일을 버티는 게 좀 더 편했을 것 같다고 말하는 사람들을 많이 봤는데 저자의 이야기를 보면서 소시오패스로 살아가는 것도 공감을 전혀 할 수 없는 상태로 사람들 사이에 껴서 살아가는 건 엄청 힘든 일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소시오패스인 저자가 어떤 세상을 살아갔는지 볼 수 있는 책이어서 소시오패스가 살아가는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r******3 2024.11.0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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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무뢰한과 함께 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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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은 후 나는 정신적인 질환에 대해 이해를 잘 못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타인을 배려하지 않는 행동들에 대한 이해. 솔직히 왜 그들을 이해해야 하느냐의 입장이었다. 배려하지 않는 상대 때문에 나는 피해를 입었는데... 왜 나는 그를 배려해야 하는 거지? 하지만 책을 읽은 후 그 생각은 그들에 대한 잣대가 달라졌다고나 할까? 책을 쓴 패트릭과 같은 사람들만 있다면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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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은 후 나는 정신적인 질환에 대해 이해를 잘 못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타인을 배려하지 않는 행동들에 대한 이해. 
솔직히 왜 그들을 이해해야 하느냐의 입장이었다. 
배려하지 않는 상대 때문에 나는 피해를 입었는데... 왜 나는 그를 배려해야 하는 거지? 
하지만 책을 읽은 후 그 생각은 그들에 대한 잣대가 달라졌다고나 할까? 
책을 쓴 패트릭과 같은 사람들만 있다면 충분히 그들과도 함께 살아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도 노력해야 되고, 그들도 많은 노력을 해야겠지만 말이다. 

책을 읽으면서 한 사람이 결심을 한 이후 얼마나 많은 유혹에 빠지며, 얼마나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는지 알게 되었다. 
자신에 대해 파악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힘들고, 자신을 자신 그대로 바라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말이다. 

작가 패트릭은 그리 순탄치 않은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냥 보이는 대로 말하자면 기피대상 1호의 느낌. 
내 아이가 이런 아이와 한 학교에서, 한 반에서 생활을 해야 한다면? 
수많은 민원과 학교폭력신고가 들어올 수밖에 없는 현실.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는 현실에서 다행히도 패트릭은 큰 문제없이 성장할 수 있었다. 
자신의 상태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려 하고, 행동에 문제점을 고쳐나가려 하고.. 
물론 쉽지 않았고 꾸준히 상담도 받았다. 
그리고 그녀를 변화하게 만든 가장 큰 존재는 바로 사람이었다.

그와 그녀가 만난 시점이 어쩌면 그 나이대라서 서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반항하고 싶고, 남들이 하지 않은 것을 하고 싶고, 비밀이 많은 나이. 
맞는 듯 서로 다른 두 남녀가 오래도록 서로를 사랑할 수 있었던 것은 어린 시절 둘만의 비밀스러운 행동들이 만들어 준 것이 아닌가 싶었다. 
소시오패스는 사랑이라는 복잡한 감정을 느끼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데이비드에게는 무슨 말이든 털어놓을 수 있고, 그와 함께 있으면 편안하고. 
자신을 이해하고 알아가려는 그녀에게 시련도 주지만 만족감과 편안함도 주기에. 
어쩌면 둘 사이에 일어난 수많은 상황들이 그녀로 하여금 자신의 성향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기 전까지 소시오패스란 단순 정신이상정도라고 생각했었다. 
공감능력이 떨어지고, 자신이 한 행동에 자책감을 느끼지 않는 그런 성향. 
그동안 내가 접한 소시오패스들은 뉴스에 나오는 강력범죄 같은 일에 연루된 범죄자가 많았기에 그녀의 책을 읽고 생각이 많아졌다. 
정신적인 문제이기에 정도의 차이가 분명 존재한다는 생각은 든다. 
하지만 정도가 심한 소시오패스들도 어릴 적부터 자신의 상황에 대해 인지하고, 많은 사랑을 받았다면 달라지지 않았을까?

아주 평범한 상황에 가끔 미친 짓을 하기는 하지만 그게 범죄로는 이어지지 않는 사람.
범죄와의 경계선을 아슬아슬 넘나다는 사람.
범죄로 넘어가는 사람.
정도가 어떻든 이러한 상황에서 죄책감을 느낄 수도 느끼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범죄를 저지르고도 아무 감정이 생기지 않는 사람이라면 그녀의 책을 꼭 한번 읽어봤으면 한다.
자신의 상태를 더 잘 파악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녀가 정확하게 알려줬으니 말이다.  
자신을 잘 알고 싶어 소시오패스에 대해 공부했다는 그녀. 
그녀의 책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p*****y 2024.11.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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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오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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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표지에 적힌 문구를 보고 충격에 휩싸였다. "나는 말보다 도둑질을 먼저 배웠다."도대체 무슨 내용의 소설이길래 이렇게 자극적인 문구가 표지에 있는 걸까?이 책은 소시오패스에 대해 말한다. 그것도 자기 스스로가 소시오패스라고 말하는 사람의 이야기가 쓰여 있다.우리는 소시오패스에 대해 많은 이야기들을 접해왔다. 영상으로든, 글로써든, 스마트폰 속 세상으로든, 소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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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표지에 적힌 문구를 보고 충격에 휩싸였다. 
"나는 말보다 도둑질을 먼저 배웠다."
도대체 무슨 내용의 소설이길래 이렇게 자극적인 문구가 표지에 있는 걸까?

이 책은 소시오패스에 대해 말한다. 그것도 자기 스스로가 소시오패스라고 말하는 사람의 이야기가 쓰여 있다.
우리는 소시오패스에 대해 많은 이야기들을 접해왔다. 영상으로든, 글로써든, 스마트폰 속 세상으로든, 소시오패스에 대한 많은 정보들을 입력해왔다. 하지만 소시오패스에 대한 정확한 의미를 아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소시오패스란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나쁜 짓을 저지르며, 이에 대해 전혀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 사람을 말한다. 

이 책은 소설이지만 소설이 아니다. 작가의 실제 이야기를 썼기 때문이다. 패트릭 갸그니, 스스로의 이야기를 2권에 걸쳐 서술했다. 어린시절의 모습부터 성인이 되고의 모습까지 긴 시간에 걸쳐 자신을 되돌아보았다고 할 수 있다. 소시오패스로서의 성향을 알 수 있는 특이점들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 책의 주인공은 보통의 소시오패스는 아니었다. 소시오패스로서의 행동을 하지 않기 위해 노력을 한다는 것이다. 자신처럼 특이성향을 가진 사람들을 돕고 싶어서 두 권의 책을 쓴 소설가의 마음이 궁금하다. 그녀는 이 책을 쓰는 순간순간 어떤 감정으로 썼을지, 공감하지 못하는 그녀의 감정이 가장 궁금해진다. 그 마음은 무엇이었을까? 

죄책감 없이 거짓말을 일삼고, 무엇을 잘못했는지 모르는 공감력 결여의 사람들.

소시오패스에 대한 자료들을 보면 나도 그런 성향이 분명있다. 하지만 나는 죄책감을 느끼고, 오히려 지나치다 싶을 정도의 공감력 때문에 삶이 피곤해지기도 한다. 나도 소시오패스인가 싶지만, 소시오패스는 이런 감정을 느끼지 못할 것이다. 나는 결코 매력적인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그저 결핍많은 어느 한 사람이라고 정의를 내리기로 했다. 

매력적으로 다가온 소시오패스 같은 인물을 겪어보면서 소시오패스에 대해 공부 아닌 공부를 하게 되었다. 자전적 소설을 쓴 작가처럼 자신을 조절하고 수정해나가고픈 소시오패스는 이 세상에 몇이나 될까? 

소시오패스 성향을 가진 사람을 겪음으로써 나는 그들이 무섭고, 그 성향이 무섭다. 이 책을 통해서 좀 더 구체적으로 그들의 삶을 엿볼 수가 있었고, 다시는 소시오패스를 만나고 싶지 않다. 이런 사람을 만나게 된다면 전보다는 좀 더 빨리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 소망을 빌어본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p*********0 2024.11.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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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무뢰한과 함께 사는 법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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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소시오패스와 결혼했다’성인의 약 1%가 사이코패스 성향을 가지고 있고 반사회적인 인격장애라는 측면에서는 같아 보이지만 엄연히 다른 질환으로 분류되는 소시오패스의 경우에는 도덕적인 구분은 가능하지만 소위 말하는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으며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는 사람도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는 존재이다. 그러니 어떻게 보면 소시오패스가 더 무섭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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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소시오패스와 결혼했다’

성인의 약 1%가 사이코패스 성향을 가지고 있고 반사회적인 인격장애라는 측면에서는 같아 보이지만 엄연히 다른 질환으로 분류되는 소시오패스의 경우에는 도덕적인 구분은 가능하지만 소위 말하는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으며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는 사람도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는 존재이다. 그러니 어떻게 보면 소시오패스가 더 무섭게 느껴진다. 

실제로 정신질환 역사 속에서 사이코패스라는 말이 등장했고 지금 이 단어가 사회적으로 강력범죄, 잔혹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에 대한 지칭어처럼 보이지만 이 말이 처음 생길 당시만해도 정상적인 사람들과 같은 범주의 생각이 부족하다는 부정적인 의미는 있었으나 사이코패스=범죄자라는 의미는 아니였던 것이다. 

그런데 이런 사이코패스보다 더 무섭게 느껴지는 소시오패스라고 스스로에 대해 고백하는 사람이 있다면 어떨까? 
실제로 자신을 소시오패스라고 고백하며 보통의 성인이라면 태어나고 자라는 동안 가정 또는 학교 그리고 사회 속 교육과 다양한 인간관계 속에서 느낄법한 감정, 공감, 윤리의식 등을 제대로 배울 수 없었던 것인데 이러한 내용과 함께 보다 자세한 자신의 사례들을 <뉴욕타임스>에 기고를 함으로써 화제가 되고 오히려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사람들로 하여금 공감을 이끌어낸 경우가 있다면...

상상이 아닌 실제다. 바로 『내 안의 무뢰한과 함께 사는 법』이란 책의 주인공인 패트릭 갸그니의 이야기다. 작가는 본인의 이야기를 자전적 소설 형식으로 2권에 걸쳐 펴냈고(국내 판본) 이 책에는 작가가 보통의 사람들과 달랐던 어린 시절부터 시작해 성인이 되고 결혼을 한 이후의 이야기까지 솔직하게 그려지고 있다. 

성인 네 명 중 한 명이 사이코패스라고 했던가. 확률적으로 보면 상당히 높지만 실질적으로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는 범죄자는 그만큼 많지 않다. 그건 어느 정도 그런 성향을 가지고 있어도 모두가 범죄자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셈인데 작가의 경우를 보면 소시오패스라고 고백하고 작품을 보면 확실히 보통의 정상적이라고 여겨지는 범위를 벗어난 모습이 보이는 것도 사실이고 실제로 행동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는데 그런 그녀의 모습들이 이미 과거의 이야기인 경우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보는 입장에서는, 특히나 그것은 옳지 않은 행동이며 그렇기에 해서는 안되는 행동이라는 것을 알기에 아슬아슬하기도 하고 그러면 안된다고 말리고 싶어진다.

그나마 다행인 부분은 작가 스스로 정확히 그게 왜 문제인지 왜 그렇게 하면 안되는지, 그렇게 했을 때 상대가 느끼는 감정에 대해 제대로된 공감은 못하지만 최대한 스스로가 그러한 행동을 하지 않기 위해 애쓴다는 점이다. 어떻게 보면 작가의 이런 의지와 행동의 차이가 그녀로 하여금 우리가 범죄자로서의 소시오패스로 전락하지 않도록 만들어준게 아닐까 싶다. 

총 2권 4부로 이뤄진 내용 속에서 1, 2부인 1권에서는 패트릭의 유년기 시절 엄마가 그녀에게 세상으로 향하는 창구 같은 역할을 했고 아빠가 사는 곳에서의 대학 생활 속 역시나 정상적이지 못한 모습을 보이면서 아버지로부터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는 부분이 등장한다. 그리고 아빠의 영향인지 자신 역시 음악업계에 종사하면서 자신과 비슷한 성향의 사람들을 보게 되는 이야기가 그려진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g*****s 2024.11.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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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무뢰한과 함께 사는 법 1 by 패트릭 갸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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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성공을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나쁜 짓을 저지르며, 이에 대해 전혀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 사람을 ‘소시오패스’라 정의한다. 소시오패스는 평범해 보이는 사람들 속에 존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 인구의 5% 정도가 소시오패스라고 한다. 평범해 보이는 사람들 속에 자연스럽게 섞여 있는 것도 모자라 전 인구의 5%라 하면 20명 중 한 명이 소시오패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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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성공을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나쁜 짓을 저지르며, 이에 대해 전혀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 사람을 ‘소시오패스’라 정의한다. 소시오패스는 평범해 보이는 사람들 속에 존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 인구의 5% 정도가 소시오패스라고 한다. 평범해 보이는 사람들 속에 자연스럽게 섞여 있는 것도 모자라 전 인구의 5%라 하면 20명 중 한 명이 소시오패스라고 한다면, 어쩌면 내가 그들과 같은 부류일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직면하게 된다. 

“내 이름은 패트릭 갸그니, 소시오패스다”

도발적인 소개 글의 주인공, 온갖 곳에서 훔친 물건들로 가득 찬 비밀 상자를 가지고 있는 초등학생 패트릭. 타인의 감정을 공감할 수도, 죄책감을 느끼지도 못하는 아이의 감정이 안타까움을 넘어 서늘한 기분을 들게 한다. 자신이 다른 사람을 불편하게 만들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개의치 않고 도둑질을 비롯한 일탈 뒤에 쾌락과 해방감을 느끼는 아이의 서사가 할 말을 잊게 한다. 

“나는 말보다 도둑질을 먼저 배웠다”

타인에 대한 공감과 죄책감 없이 나쁜 일을 저지르지만, 자신의 행동을 통제하고 싶은 소시오패스 패트릭. 어린 시절 자신의 일탈을 털어놓는 패트릭에게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원칙’을 만들어 준 엄마와 성인이 된 그녀를 진심으로 걱정하는 아빠를 계기로 소시오패스 치료에 깊게 빠져든 패트릭.

그러던 중,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는 모습에 호감을 품고 사랑하게 된 데이비드. 얼마간 일상의 평온함을 찾은 듯 안정감을 느끼지만 그녀의 일탈에 한계를 느끼는 데이비드로 인해 또다시 삐거덕거리는 패트릭의 일상. 그녀는 영원히 해결될 것 같지 않은 문제를 해결하고 평온한 삶을 이어갈 수 있을까...

소시오패스 = 사이코패스라고 여기던 나의 편파적인 생각을 흐트러뜨린다. 잘못된 행동을 인지하지만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소시오패스와 감정이 결여돼 스스로의 범죄에 대해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해 극단적 범죄를 일으키는 사이코패스. 사회학적 질환의 일종으로 분류되는 소시오패스가 전 인구의 5%나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이, 적절한 도움만으로도 충분히 치료될 수 있음에도 그럴 수 없는 이들에 대한 안타까움으로 말미암아 내 안의 무뢰한을 달래고 싶은 패트릭의 고군분투를 응원하게 된다. 
a******p 2024.11.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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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오패스는 세상에서 없어져야 하는 존재라 생각했다. 막연히 그들이 저지르는 범죄들이 그들을 이해하기보다는 없어져야 하는 이들이라고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을 적대시 하기보다는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던 책을 읽어 보았다.이 소설은 자전 소설로 작가 자신이 소시오패스로 자신이 겪었던 일들을 소설화하여 만든 책이다. 작가는 소시오패스이기도 하지만 심리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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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오패스는 세상에서 없어져야 하는 존재라 생각했다. 막연히 그들이 저지르는 범죄들이 그들을 이해하기보다는 없어져야 하는 이들이라고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을 적대시 하기보다는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던 책을 읽어 보았다.

이 소설은 자전 소설로 작가 자신이 소시오패스로 자신이 겪었던 일들을 소설화하여 만든 책이다. 작가는 소시오패스이기도 하지만 심리학을 공부하여 자신의 정신적인 성향을 과감 없이 드러내었다.

말보다 도둑질을 먼저 배웠다는 글로 시작하는 이 책은 자신의 성향이 왜 그런 것인지 모르는 것부터 시작한다. 아이라서 자신의 무감정한 행동에 대한 것이 당연히 자연스러운 것이라 생각하여 보통의 여느 타인들과 다른 행동이 오히려 그녀에게는 다르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그녀에게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상대를 만나고 그에 대하여 다룬 이야기는 소시오패스도 감정을 어느 정도 느낄 수 있는 부분은 있겠구나 하는 생각에 감정이라는 것이 아예 없을 것 같은 그들에게도 조그마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이구나 싶었다.

1권과 2권에 이어지는 이야기는 그녀의 성장 과정을 다루었다. 사회적인 부분에서도 가정의 한 부분에서도 그들이 느끼는 감정이란 것들과 행동들은 소시오패스를 적대시하는 우리들에게 그들을 이해할 수 있는 어느 한 면을 제공한 책이었다.

그들의 정신적 성향이 나쁘게 바라볼 것만이 아니라 우리가 그들을 사회에서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할 대상인 것 같다는 생각을 갖게 한 책이라 그들을 이해하는 데 이 자전 소설은 도움이 되는 책이라 읽어 보라 권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이달의 사락 d**********7 2024.11.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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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무뢰한과 함께 사는 법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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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말보다 도둑질을 먼저 배웠다"저자에 따르면 우리 사회의 20명 중 1명에게 소시오패스 스펙트럼이 발견된다고한다.남편이 직장동료에게 호감을 느낀걸 알게되었을때 그 사실을 질투하는것보다는 자신에게 솔직하게 털어놓지 않았다는 사실에 실망했다. 동시에 그 여자가 매력적인 여자라고납득을 했다라는 글을 봤을때 나는 머리를 띵 맞은것처럼 느꼈다.주인공 패트릭 비밀상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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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말보다 도둑질을 먼저 배웠다"


저자에 따르면 우리 사회의 20명 중 1명에게 소시오패스 스펙트럼이 발견된다고한다.

남편이 직장동료에게 호감을 느낀걸 알게되었을때 그 사실을 질투하는것보다는 

자신에게 솔직하게 털어놓지 않았다는 사실에 실망했다. 동시에 그 여자가 매력적인 여자라고

납득을 했다라는 글을 봤을때 나는 머리를 띵 맞은것처럼 느꼈다.


주인공 패트릭 비밀상자에는 훔친 물건들이 가득하다.

도둑질을 처음 엄마에게 들켰을때 혼나면서도 왜 혼나야하는지를 몰랐던 패트릭...

도둑질한 물건을 도로 돌려주자는 엄마에 제안에 이미 다시 도둑질을 해서 그 상자를 

채워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패트릭...

그런 패트릭에게 대리만족을 한적은 없는지....


책은 총 1,2권으로 이루어져 엄마,아빠,데이비드,패트릭 총 4개의 부로 나눠어져있는데

각 시기에 패트릭이 자신을 알아가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한 인물이라고한다.


"엄마는 남에게만 정직하게 행동하라고 강요하는 거짓말쟁이에요. 엄마는 남에게만 정직하게

행동하라고 요구하는 사기꾼이라고요!"~~"엄마처럼 되느니 차라리 죽어버리고 말지!" P82


패트릭이 절규아닌 절규를 보면서 사회일원으로 산다는건 어쩌면 나를 버리고

남에게만 정직하게 행동해야 살수있는 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아빠가 계신 캘리포니아로 대학을 진학할려는 패트릭 하지만 여전히 일탈충동을 억제할수가 없다. 

그동안 자신의 문제를 아빠와 얘기한적이 없었지만 용기를 내어 자신의 감정을 얘기하고

정신상담을 받아보고 아빠가 일하고있는 음반제작일을 함께하자고 얘기한다.


"제니퍼 같은 사람들, 그 가짜 소시오패스들 때문에 진짜 소시오패스가 도움을 받는 게 더 어려워지잖아요."P251


나는 이 한줄에 진짜 누가 누굴 소시오패스라고 하는가 

진짜 소시오패스가 가짜 소시오패스들 때문에 도움받는게 어려워지는 이세상을

힘겹게 살고있는게 아닐까 싶은 생각마저들었다.

f*******3 2024.11.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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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무뢰한과 함께 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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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오패스는 공감능력이 없으며 연민, 동정, 죄책감, 수치심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그런데 연민, 동정, 수치심,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는 이유는 공감능력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게 공감능력이 없는 사람을 우리는 소시오패스라고 부르며 피해야 할 대상으로 생각한다. 그런데 소시오패스는 정신적인 병증이지만 반대로 공감능력이 지나치게 많은 사람의 경우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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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오패스는 공감능력이 없으며 연민, 동정, 죄책감, 수치심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그런데 연민, 동정, 수치심,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는 이유는 공감능력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게 공감능력이 없는 사람을 우리는 소시오패스라고 부르며 피해야 할 대상으로 생각한다. 그런데 소시오패스는 정신적인 병증이지만 반대로 공감능력이 지나치게 많은 사람의 경우를 지칭하는 용어는 없으며 이를 문제시하지도 않는다. 소시오패스는 주변의 여러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지만 무한대의 공감능력이 있는 사람은 타인에게 피해를 줄 일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공감능력이 너무 많으면 많은대로 삶을 제대로 꾸려나갈 수 없다. 타인의 작은 일에도 자신의 일처럼 공감해 버리면 감정과잉으로 제대로 사회생할 자체가 힘들 수 밖에 없다. 이런 문제로 괴로워하는 사람도 많다. 어쨌든 공감을 가지고 정상과 비정상을 가르는 기준은 타인에게 피해를 끼칠 수 있는가하는 점일 것이다. 이렇게 장황하게 쓴 이유는 사람들이 느끼는 공감의 스펙트럼은 넓고 다양하며 극단적으로 한쪽에 치우쳐 있다 하더라도 넓은 의미에서는 정상이라는 범주로 받아들여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다. 소시오패스를 무조건 피해야 할 대상으로 여긴다면 전체 인구의 5%를 차지한다는 이들은 어둠속에서 결코 벗어나지 못하고 양지로 나와 치료받을 기회마저 박탈당할 것이다.


저자는 자신의 타고난 소시오패스 성향으로 많은 문제를 불러 일으키지만 그것이 도덕적으로 잘못되었다는 점을 인식하고 고쳐나가려고 무던히도 애를 쓴다. 이러한 인간적인 면을 보면서 지금까지 소시오패스를 나와는 전혀 다른 세계에 존재하는 별종으로 여겨왔던 것이 잘못된 편견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공감능력이 없는 저자는 다른 사람과 사이에서 늘 긴장을 느껴왔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도둑질이나 무단침입 그리고 간혹 폭력적인 방법을 사용하기도 했다. 그러한 행위를 하고 나면 모든 긴장이 해소되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었다. 이런 성향이라면 폭력이나 범죄에 가담하게 되어 교도소에 수감될 가능성도 높을 것이다. 하지만 저자는 운이 좋았다. 부모와 주변 사람들의 이해와 사랑, 그리고 저자가 자신의 정체성을 탐구해 나가고자 하는 지적인 능력으로 이를 극복해 나간다. 타고난 소시오패스라 하더라도 안정적인 환경과 후천적인 교육으로 사회에 적응하면서 보통 사람들처럼 살아 갈 수 있다고 한다.


사실 저자의 글을 읽으면서도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많았다. 책에서 자신의 상황에 맞게 과거에 읽었던 책 내용을 언급하는데 공감능력이 없는데 어떻게 책을 읽을 수 있었을까? 의아했다. 아마도 등장인물의 감정에 대한 공감보다는 사건 중심으로 이해하면서 읽은 것이겠지만 막상 당사자가 되어 보지 않고서는 알 수 없는 부분일 것이다. 책을 읽는 내내 만약 내가 저자의 처지라면 정말 산다는 것이 너무나 막막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한편 저자의 말대로 때로는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 감정으로 인한 고통으로부터 자유롭게 해 줄 것이니 유용한 경우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도 든다. 어쨌든 이 책은 세간의 소시오패스에 대한 편견을 깨뜨리며 우리가 좀 더 넓은 마음으로 포용하고 받아들인다면 이들도 사회구성원으로서 제 역할을 하며 잘 융합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우쳐 준다.


사실 소시오패스중에서는 성공한 인물들이 많다. 저자도 말하고 있듯이 명석한 두뇌와 추진력이 있다면 공감하지 못하는 능력은 때로는 정글같은 사회에서 성공에 도움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우리 주변에서 찾아보면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성향이 소시오패스 본인은 잘 인지하지 못하더라도 주변 사람들에게는 많은 고통과 피해를 줄 수있다는 점은 분명해 보인다. 이 책은 다양한 종류의 소시오패스를 이해하고 보통 사람들안에 어떻게 같이 공존할 수 있는지 고민하는 장이 되어 줄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달의 사락 j******7 2024.11.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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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무뢰한과 함께 사는 법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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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오패스가 사랑과 소통을 찾아가는 투쟁기 쌤앤파커스에서 출간한 패트릭 갸그니의 <내 안의 무뢰한과 함께 사는 법>은 소시오패스인 저자의 자전적인 소설이다. 사이코패스에 관한 관심이 먼저 일었다면 최근 소시오패스에 관한 관심이 다수의 매체에 등장한다. 최근 드라마 <이토록 친민한 배신자>에서도 소시오패스를 가진 주인공이 등장해 대중이 관심을 가진다. 우리 주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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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오패스가 사랑과 소통을 찾아가는 투쟁기

 

쌤앤파커스에서 출간한 패트릭 갸그니의 내 안의 무뢰한과 함께 사는 법은 소시오패스인 저자의 자전적인 소설이다사이코패스에 관한 관심이 먼저 일었다면 최근 소시오패스에 관한 관심이 다수의 매체에 등장한다최근 드라마 이토록 친민한 배신자에서도 소시오패스를 가진 주인공이 등장해 대중이 관심을 가진다우리 주변인 누구도 소시오패스가 있을 수 있다저자 패트릭 갸그니의 칼럼 그는 소시오패스와 결혼했다:도 미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시선을 끌었다.

 

이 책은 저자의 어린 시절 사진이 책 표지를 강렬하게 장식한다. “나는 말보다 도둑질을 먼저 배웠다라는 말로 자신이 도덕 불감증을 경험한 이래자신을 이해하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어린 시절 엄마아빠남편의 시점그리고 마지막 패트릭 자기 관점에서 이야기를 풀어간다.

 

소녀 패트릭은 유치원이 시작하기도 전에 종종 자신이 다른 사람을 불편하게 만든다는 사실을 깨달았다자신이 반응하는 것에 대해 다른 사람을 이해하지 못하게 다른 아이들이 느끼는 감정을 자신을 잘 느끼지 못한다는 점을 이해하고 의심했다두려움죄책감그리고 타인과 공감하는 감정이 일어나지 않았다.

 

친구를 공간에 가두거나 도둑질을 들켜 혼날 때도 그게 왜 잘못인질 몰랐다자신 중심의 합리화를 먼저 생각한다아버지가 거주하는 도시에 이사해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한 패트릭은 자기 정체성을 인정하고 치료하고 싶지만제대로 된 소시오패스 전문가가 없다는 사실에 자신이 전문가로 성장하고자 한다고등교육과 대학원을 수료하고 자신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데이비드와 결혼한다남편은 패트릭 안에 있는 진정한 패트릭이 있다고 믿고 참지만그녀는 자신의 정체성을 변하지 않을 거로 생각한다.

 

패트릭은 가정을 꾸리고 자녀가 있는 고학력자가 된다자신이 현재 상태가 되기까지 주변인의 도움과 환경적인 영향도 그에게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이야기는 희망을 끈을 놓지 않고자신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는 그녀의 모습과 주변인과 갈등과 마찰을 겪지만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소시오패스도 사회에 적응할 수 있고쉽지 않지만인간관계를 누릴 수 있다는 인식하게 한다.

 

통계적으로 우리 주변 5% 정도 소시오패스가 있을 수치라 하니 소설이 남 얘기가 아닌 듯하다소시오패스를 만나면 우리는 두려워하고 멀리하기를 원한다그 상황에 제대로 알지 못하거나 감정적육체적으로 나 또는 주변인에게 해를 입을까 걱정하기 때문이다소시오패스에 대해 이해를 위한 책으로 내 안의 무뢰한과 함께 사는 법은 의미 있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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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 2024.11.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