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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레이 북친의 『착취 없는 세계를 위한 생태정치학』(2024)은 기후붕괴와 생태적 재난이 일상화된 시대에 "녹색 자본주의"나 개인적 실천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음을 통찰한다. 북친은 사회적 생태론을 통해 자연에 대한 인간의 착취가 인간 간의 위계 구조에서 비롯된다고 주장하며, 근본적인 체제 변화를 요구한다. 북친은 생태위기의 본질을 "관계의 문제"로 진단한다. 자연의 파괴는 자본주의의 확장뿐 아니라 권력의 중앙화와 인간 사이의 착취적 관계에서 기인한다는 것이다. 그는 지역 공동체의 자치와 분권화된 정치 체제를 통해 자연과 인간의 공생을 모색하는 "코뮌주의"를 제안한다. 이는 생태경제학의 관점과도 맞닿는데, 생태경제학이 경제를 생태계의 일부로 보듯, 북친은 경제 활동 자체를 생태적 한계 내로 재편할 것을 강조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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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농촌에서 살고 있으니 더 심각하게 느껴진다 올해는 여름이 유난히 덥고 길어서 인지 예전에 못보던 벌레를 보게되었다 밭에 한 그루 있는 살구나무, 열매가 달고 맛있지만 크고 오래되어 꽃이 피면 피고 열매가 맺으면 맺는대로만 따먹던 그 예쁜 나무가 어느날 흉측한 모습을 보여 가까이 갔더니 가지가지마다 거미줄이 친것마냥 되어 있고 나뭇잎은 벌레에 먹혔는지 한잎도 남아있지 않아 불쌍한 꼴이었다 워낙에 관리를 안하다보니 벌레먹었구나 생각했는데 집안 감나무와 뽕나무에까지 그꼴이 나오기 시작해 알아봤더니 거미줄 친 안에는 벌레가 득시글하고 100종이 넘는 나무를 무차별적으로 갉아먹는 미국흰불나방애벌레라더라 어렸을때 못보던 벌레 기후위기로 주위에 나타나고 식량에 영향을 미친다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