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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들려주시던 옛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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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들었던 옛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만나서 무척 기쁘네요. 이 이야기는 특히 더 좋아했던 것 같은데... 아시죠? 호랑이가 마을에 소를 잡아먹으로 왔다가 등에 탄 소도둑을 곶감인 줄 알고 죽어라고 뛰어서 도망간다는 얘기요. 어릴적에 할머니가 해 주시는 얘기를 재미있게 들었는데... 그림책으로 보아도 참 재미있네요. 전래동화를 좀 자란후에 보여주어야 좋다는 얘기가 있
"할머니가 들려주시던 옛 이야기" 내용보기
어릴 적 들었던 옛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만나서 무척 기쁘네요. 이 이야기는 특히 더 좋아했던 것 같은데... 아시죠? 호랑이가 마을에 소를 잡아먹으로 왔다가 등에 탄 소도둑을 곶감인 줄 알고 죽어라고 뛰어서 도망간다는 얘기요. 어릴적에 할머니가 해 주시는 얘기를 재미있게 들었는데... 그림책으로 보아도 참 재미있네요. 전래동화를 좀 자란후에 보여주어야 좋다는 얘기가 있어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었는데, 생각외로 정말 재미있어하고 잠자리에서도 호랑이 얘기를 해달라고 졸라대네요. 우리 이야기가 우리 정서에 맞기 때문일까요? 할머니가 해 주는 이야기를 재미나게 듣고 있는 아이를 보면서 우리 이야기의 소중함을 다시 느꼈습니다. 글이 구어체로 되어있어 옛날 이야기를 해 주듯이 읽어줄 수 있어요. 글의 흐름이 매끄러워서 읽어주기 좋네요. 옛이야기에는 없지만 산속으로 도망쳐온 호랑이가 동물들을 괴롭히다 "곶감이다"하는 소리에 도망가는 마지막 장면도 재미있어요. 도망치는 호랑이의 뒷모습을 보고는 아이가 놀려댑니다. 그림을 그린 것이 아니라 종이를 오려 입체감있게 붙여서 만든 그림이 특이해요. 종이를 오려 만든 호랑이의 표정이 참 다양해서 정성을 많이 들인 흔적이 보입니다. 시골집의 모습도 볼 수 있고 나지막한 우리 산과 소나무의 모습도 정겨워요. 골판지의 느낌이 살아있는 배경도 색다른 느낌을 주네요.

[인상깊은구절]
간이 콩알만해진 호랑이가 슬금슬금 뒷걸음질을 치는데 "털썩!" 몰래 담을 넘던 소도둑이 그만 호랑이의 둥에 떨어지고 말았어요. 호랑이는 깜짝 놀라 펄쩍 뛰었어요. "으악! 곶감이다. 곶감!"
YES마니아 : 로얄 s*****0 2001.06.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