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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가수중에 여름이 되면 먼저 생각나는 가수가 있다. 바로 f(x)! Hot Summer,Electric Shock,첫사랑니등 거의 여름에 발표해서 신선한 충격을 주며, 활동을 했고 은근한 중독성에 자주 듣는 아이돌 앨범이였는데 최근 3집 'Red Light'을 발매하였다. 이제는 익숙할 법도 한데, 역시나 처음엔 난해한 아리송한 느낌이 들었지만,자꾸 듣다보니 은근 매력있는 이번 앨범은, 개인적으로 지난 앨범인 2집'핑크테입'에 비하면 아쉽지만 에프엑스의 색깔을 잘 대변한 앨범이였다. 처음엔 타이틀곡이 맘에 들지 않아서 왜 이 곡을 했을까 했는데 전체적인 앨범을 보니 왜 타이틀인지 느낄 수 있었던 실험적이고 임펙트 강한 곡이였던 'Red Light' , 수록곡 'MILK'란 곡은 앨범의 숨은 추천곡으로 리듬감있는 멜로디가 맘에 들고, '나비'란 곡도 어두운 느낌 속에 몽환적인 곡이였고, 이국적인 비트감 속에 콩닥거리게 만드는 '무지개 (Rainbow)', 소녀 감성 돋는 'All Night', '바캉스 (Vacance)'란 곡은 어깨가 들썩거리게 신나는 가사처럼 바로 떠나고 싶은 노래이고, 위트있는 가사가 돋보이는 귀여운 일렉트로닉 댄스곡이였던 '뱉어내 (Spit It Out)', 에프엑스만의 댄스 곡같은 'Boom Bang Boom' , 이번앨범에서 인상적이였던 웅장하면서도 슬픈 잔혹동화느낌을 받았던 'Dracula', 멤버 엠버가 작곡에 참여한 여름쏭 'Summer Lover', 에프엑스의 이전앨범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딱인 발라드곡 '종이 심장 (Paper Heart)'까지, EDM과 이국적 사운드를 활용해서 에프엑스만의 독특하고 유니크한 음악세계를 계속 이어나가고 있는 그녀들의 들으면 들을 수록 자꾸 듣고 싶게 만드는 진가를 느낀 앨범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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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뭐라고 하든 그리고 사람들의 취향을 따른다고 해도 보편적으로 거대 기획사의 아이돌들이 더욱 더 사람들의 시선을 받는 것은 사실이다. 그만큼 기획사의 노하우가 많이 작용하는 것이 바로 아이돌 시장의 모습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 점에서 거대 기획사의 아이돌들은 한 번 음악 순위 프로그램에서 1위를 하면 그 다음부터는 당연하게 새로운 곡을 내놓을 때마다 1위를 차지하게 되는 모습을 보인다. 그것은 결국 그 팀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아이돌들에 f(x)도 포함이 되는 모습을 보인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번에 내놓은 그녀들의 앨범도 이제는 안정적으로 자신들의 색을 내고 있는 f(x)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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