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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그래픽 디자이너 면서 일러스트레이터라는 것이 그림에서도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전반적인 색감이 파스텔톤 같은 온화한 느낌입니다. 또 그래픽인 것 처럼 사실적인 묘사로 그려있어요. 그래서 쥐들의 모습은 좀 징그럽습니다. 강아지 몽치도 쓰레기장의 떠돌이 개처럼 지저분하구요.
털북숭이 몽치가 쓰레기장 고물차안에서 혼자 사는데 모든 것이 자유로운데 한 가지 안 좋은 점은 쥐들이예요. 몽치의 먹이도 훔쳐가고 단잠도 깨우거든요.
어느날 고양이가 같이 살자고 찾아왔지만 싫다고 해요. 원래 개와 고양이는 앙숙지간이쟎아요. 그런데 몽치가 수퍼마켓에서 소시지를 훔쳐와서 잠든 사이에 쥐들이 소시지를 가져가 버렸어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고양이에게 도움을 청하고 같이 살기로 합니다. 둘이 같이 쥐들에게서 소시지를 뺏어서 잔치를 벌이고 나서 몽치는 이렇게 말해요. "이젠 혼자가 아니라서 정말 기뻐."
다정하게 잠자는 몽치와 고양이의 모습은 편안하고 정겨워 보입니다. 혼자만 살다가 둘이 되니까 더 좋다는 것을 알게 된 거지요.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는 혼자보다는 둘이 서로를 보듬고 살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어려움도 기쁨도 함께 나눌 수 있구요. 재현이는 강아지가 나와서 좋아하는 책이지만요. 또 소세지가 나오니까 옛날에 소시지 나오는 비디오를 본 기억이 나나봐요.소시지를 아는 척 하네요. 거기서도 들쥐들이 소시지를 훔쳐 먹었었는데..
책의 맨 앞,맨 뒤에 소시지 줄이 쭉 연결되어 나와요. 저는 맨 처음에 목걸인가 보다고 얘기해 줬는데 그게 소시지였네요. 마르쿠스 피스터는 "펭귄피트","무지개물고기" 라는 책으로 더 유명하지요. [인상깊은구절] 둘은 소시지를 훔쳐 간 도둑 쥐들의 집으로 살금살금 다가갔어요. 몽치는 있는 힘껏 사납게 짖어댔고 고양잉는 쥐들에게 달려들었어요. 쥐들은 찍찍대면서 여기저기로 흩어졌어요.' 정말 해냈어' 몽치가 외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