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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도의 ‘마술’에 계속 고전하던 일보가 조금씩 그 원리를 파악하고 자신이 익숙한 거리감을 되찾아가는 과정에서 큰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었다. 상대의 속임수를 무작정 힘으로 부수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공격을 몸으로 받아내면서 답을 찾아간다는 점이 일보다웠다. 하지만 그만큼 피해도 쌓이기 때문에 단순히 통쾌하기만 한 경기가 아니라 앞으로 일보의 복싱 인생이 걱정될 정도로 처절하게 느껴진다. 게도전 이후에는 분위기가 미야타와 랜디 보이 주니어의 이야기로 이동하면서 또 다른 긴장감이 시작된다. 특히 이타가키가 랜디의 스파링 파트너로 나섰다가 자신의 빠른 스피드마저 쉽게 봉쇄당하는 모습을 통해 랜디가 얼마나 위험한 상대인지 확실히 각인된다. 다음 큰 승부를 준비하는 연결부이면서도 내용이 풍성한 권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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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보의 보디블로에 게도가 다운 됨. 모두가 일보의 승리를 예측하던 때 힘겹게 일어서는 게도. 돈에 대한 집착 뿐인 선수로 생각했었던 관장은 게도가 버티는 것에 의아해 함. 일어선 게도는 자신이 일보의 주먹을 겁내고 있다는 것을 자각. 다시 한 번 전쟁터에 발을 내미는 게도. 일보 역시 모두의 기대와 호의를 배신할 수 없고 무엇보다 승리를 돈으로 사려는 게도에게 지고 싶지 않아 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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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화이팅 왕따였던 고삼이 일본 챔피언이 되기까지 이야기 다시 정리해서 보니 좋아요 왕따 피해자였던 일보가 복싱을 시작하고나서 부터 일본 챔피언이 되었고 하늘이 내려준 재능으로 마모루는 세계 챔피언 2관왕이 되어가고 다른 조연들도 나름 여러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나갑니다. 본편에서는 일보가 숙명의 라이벌 이치로와 대결없이 퇴장하였지만 그래도 다시 보니 기억이 나네요 빨리 신장재편판이 본편을 따라잡을 정도로 잘 나와주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