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리산의 4계를 담았다. 각각의 계절마다 몇개씩의 등산코스를 소개하고 있어 총 코스를 모으면 꽤 많은 코스를 접할 수 있다. 겨울은 눈에 덮혀 있기는 하지만 봄에서 가을은 거의 꽃 산행을 위한 소개다. 봄, 여름은 특히 많은 꽃들을 소개하고 있어 단지 앞사람의 발뒤꿈치만 바라보는 여행이 아니라 자연을 같이 접할 수 있는 지리산행을 만들수 있는 책이다. 포켓사이즈의 크기가 산행에도 큰 부담이 되지않아 배낭에 쏙 꽂아서 나간다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하지만, 몇몇 아쉬운 점이 있다면 등산로와 계절과의 큰 연관성이 없어 계절별 소개와 등산코스의 분리가 되었었다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교통편까지 자세히 설명하는 코스 아주 마음에 든다. 그리고 가을편에 보면 당귀에서 흡밀하는 '산호랑나비'를 '호랑나비'로 표기한 실수가 보인다. 당대에서 나온 김재일의 생태기행등의 몇몇 생태여행책에서 이런 실수가 자주보이는데 정말 아쉽다. 비교적 높은 점수를 주고 싶기는 한데 지리산 이후에 다른 산이 없어서 또 아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