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칠은 주막에서 막걸리를 마시고서는 송이로 값을 치렀습니다. 동생 응오는 병을 앓아 반송장이 된 아내에게 먹일 약을 달이고 있었습니다. 아내 병을 낫게 하기 위해 산치성을 올리려 하기에 극구 말렸으나 그는 대꾸도 않고 반발했씁니다. 응칠은 오늘 밤에는 도둑을 잡은 후 이곳을 뜨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응칠은 응오의 논으로 도둑을 잡으러 산고랑 길을 올랐습니다. 바위 굴 속에서 노름판이 벌어졌습니다. 응칠도 노름판에 끼었다가 서낭당 앞 돌에 앉아 덜덜 떨며 도둑을 잡기 위해 잠복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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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작가님이 쓰신 만무방을 읽고 쓰는 리뷰입니다. 김유정 선생님은 우리 근현대 문학사에 지대한 공을 세우신 분이시죠. 그의 작품에 녹아있는 당시 시대상이 리얼하게 그려져 역사 공부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명작은 오래 사랑받는다는 걸 느낄 수가 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