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아이가 유튜브를 보다가 저에게 루퐁이네 선전을 봤나봐요. 저에게 콕 찝어서 사달라고 했어요. 책이 출판된지 오래되지 않았나봐요. 처음에 중고도서를 알아봤는데, 새책과 가격이 별 차이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쿠폰과 함께해서 좀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학용품 사은품으로 주신거 아이가 바로 연필을 깎아서 썼어요. 책갈피는 다른 책 사이에 끼우고, 업서처럼 생긴 스티커를 챙기고 포토카드를 스냅에 끼우더니 엄청 좋아했어요. 돌봄교실에도 루퐁이네가 있는데, 찢긴 부분이 많았는지 궁금했다고 했어요. 원하는 책을 사주니 과일 먹으면서 읽더라고요. 그러면서 저에게 설명도 해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