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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훤의 글은 눈에 띄는 장치나 자극적인 소재를 사용하지 않고, 조용히 마음속에 스며드는 힘을 가지고 있다. 화려한 문장보다 간결한 표현과 섬세한 묘사를 통해 독자가 스스로 감정을 느끼게 하며, 읽는 이로 하여금 깊이 있는 사유의 세계로 이끈다. 그의 작품 속 문장들은 빠르게 번쩍이기보다 오래 담아둘수록 그 의미가 선명해지고, 서서히 퍼지는 여운이 오래도록 남는다. 그래서 묵묵하지만 견고하게, 독자의 기억 한편에 자리잡는 작가다. |
| 눈에 덜 띄는 사람으로서, 이훤 작가님의 산문집 <눈에 덜 띄는>은 정말 애정하는 책이 되었어요. 공감되는 문장들이 많아서 그만큼 접힌 모서리가 많아요. 다시 볼 때마다 다르게 읽혀 좋습니다. 지인에게도 선물했는데 마음에 들어해서 기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