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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을 둘러보는 흥미진진한 이야기. 작은 사람과의 우정, 용기, 문제 해결! 경복궁에 갈 때마다 서울 한복판에 떠 있는 푸른 섬이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 거기 궁궐이 없었다면 그냥 콘크리트 빌딩 숲이 돼 있었을 것이다. 궁궐 밖 거의 모든 지역이 그러하듯. ㅡ이른바 왕따를 당하고 있는 주인공 은별이가 작은 사람 쿠쿠를 만나 서로를 이해하고 마침내 우정을 쌓아가면서 왕따를 극복하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이야기. 더 이상 말하면 천기누설이 될 테지만, 이것은 꼭 한번 짚고 넘어가고 싶다. 경복궁에 가려거든 이 책을 꼭 먼저 읽어보시라고. ㅡ경복궁에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살았을까? ㅡ경회루 연못에 섬은 왜 만들었을까? ㅡ비둘기를 타고 하늘을 날아본다면 얼마나 신 날까? ㅡ경복궁 안의 또다른 궁 건청궁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졌는가? 궁금하고 궁금한 일들이 끝없이 펼쳐진다. 《경복궁 마루 밑》 이 세상 사람은 둘로 나눌 수 있다. 경복궁 마루 밑을 읽은 서람과 아직도 읽지 않은 사람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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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은별이가 경복궁 마루 밑에서 살아온 작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시작됩니다. 은별이는 마루 밑에 또 다른 세계가 있다는 걸 알게 되고, 그들로부터 경복궁에서 있었던 일을 모두 듣게 되지요. 임진왜란 때 거의 모든 궁이 불탔던 일이며, 일제강점기에 일본 사람들이 궁을 어떻게 훼손했는지, 왕후가 어떻게 시해 당했는지까지. 자칫 딱딱하게 여겨질 수 있는 역사적 사실이 경복궁 마루 밑에서 그 모든 일을 함께 한 작은 사람들의 이야기로 실감나게 다가옵니다. 또, 그 아픈 시간을 견디고도 봄이 되면 아미산에 꽃을 피우는 경복궁은 은별이와 독자에게 작은 사람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깃든 곳으로 남게 되지요. 역사를 좋아하는 아이에게 글밥이 많은 이야기 책을 읽게하고깊어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