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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특별한 한 달, 라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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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하여도 좋지만 혼자라도 좋은 게 여행이다. '그놈은 멋있었다' 영화 원작 소설의 저자인 이윤세씨는 가족이나 친구들과의 여행이 매번 비슷한 패턴으로 흘러가는 것에 살짝 무덤덤해진 생활, 일과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오는 허탈한 감정과 슬럼프를 떨쳐내고 싶은 마음에 온전히 혼자만의 배낭여행을 계획하고 떠난다. 처음에는 라오스, 베트남, 캄보디아로의 여행을 생각 했지만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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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하여도 좋지만 혼자라도 좋은 게 여행이다. '그놈은 멋있었다' 영화 원작 소설의 저자인 이윤세씨는 가족이나 친구들과의 여행이 매번 비슷한 패턴으로 흘러가는 것에 살짝 무덤덤해진 생활, 일과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오는 허탈한 감정과 슬럼프를 떨쳐내고 싶은 마음에 온전히 혼자만의 배낭여행을 계획하고 떠난다. 처음에는 라오스, 베트남, 캄보디아로의 여행을 생각 했지만 라오스를 여행하던 중에 두 나라는 포기할 정도로 라오스의 매력에 빠진다.

 

여행이란 게 계획대로 움직여도 좋지만 항상 변수가 존재하고 여행지의 느낌에 따라 계획을 수정하면서 다녀도 충분히 즐겁다. 저자는 초보배낭여행자로 처음부터 자신의 계획과는 완전히 다른 패턴으로 흘러간다. 십만원이란 경비를 절약하고자 비행기를 타고 한 번에 라오스로 가지 않고 태국의 방콕에서 라오스로 넘어가는 계획은 무산된다. 오히려 교통체증으로 짜증나고 예산초과의 택시요금, 숙박요금을 쓰고 만다. 허나 이런 실수도 생각을 바꾸고 조금만 여유를 가지면 짜증나는 도시라 달라보인다.

 

여행지의 풍경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여행이란 결국 낯선 사람들과의 만남이다. 여행을 떠나 만난 다른 여행자, 현지인을 통해서 여행지의 모습은 달라진다. 이스라엘 사람들과의 첫만남부터 저자의 생각과 틀리다. 타지에서 낯선 여행자와 동행하며 함께 하는 시간도 있고 그들과 거리를 두고 혼자서 여행하며 여행하는 모습도 부럽기만 하다. 예상에도 없던 친절함에 코 베어 간다는 경험도 하고 무슨 이유인지도 모른체 현지인이 자신이 건물도 있고 경제적 여유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 후 밑도끝도 없이 찾아와 사랑한다며 말도 안 되는 상황과 부딪히기도 하고, 예상밖의 너무나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하는 사람을 만나 밤새도록 기타 연주를 들으며 행복함에 빠져드는 시간도 갖는 모습을 자꾸만 연상하게 된다. 한 번의 인연을 다른 여행지에서 또 마주치는 일까지... 라오스란 도시 곳곳이 가진 매력이 느껴지지만 사람들과의 이야기가 더 재밌게 느끼진다.

 

꽃보다 청춘이 끝나며 케이블 TV에서 인기를 얻은 드라마 '응답하다 1994'의 꽃청년 3인방이 초저가 배낭여행을 라오스로 떠나는 예고편을 보았다. 사실 라오스를 한 번 가보아야지 하는 생각을 하고는 있었다. 그게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관심이 있던 나라 라오스에 대한 여행프로그램을 찾아서 보았을 정도로 해외여행으로 관심을 가진 나라다. 이상하게 동남아시아는 싸게 갔다오지 않으면 왠지 속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있는 거 같은데 싸고 즐겁게 여행하면 좋겠지만 한 번씩 자신을 위해서 돈을 쓰는 자세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여행지에서 만난 외국인이 저자에게 그렇게 비싼 숙소에서 묵을 수 있느냐며 돈이 아끼라는 이야기에 사실 조금 의외처럼 느껴졌다. 외국인이 더 좋은 숙소를 찾아 묵을 거 같은데 오래도록 여행을 하기 위해 경비를 아주 아끼는 것에 새삼 놀라게 된다.

 

여행에세이지만 저자가 다닌 여행코스에 대한 정보를 꼼꼼하게 알려주고 있어 라오스 여행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알찬 정보들이 들어 있다. 특히나 여행경비 부분까지 담겨 있는 책은 흔치 않기에 더더욱 여행계획을 세울 때 어느 정도 쓸 것인지의 경비를 생각하고 떠날 수 있다.

 

사람들 중에서 여행을 하고 싶어 여건이 안 되어 여행을 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나 역시도 쉽지 않다. 그럼에도 라오스란 나라가 가진 아름다운 모습들이 눈에 보이는 듯 느껴져 당장이라도 배낭을 메고 떠나고 싶다. 감성적인 한 달의 라오스 여행이 즐겁다. 

q******5 2014.09.01. 신고 공감 4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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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어느 특별한 한 달, 라오스
"[서평] 어느 특별한 한 달, 라오스" 내용보기
PC통신을 겪은 세대라면 귀여니라는 닉네임과 그녀가 쓴 <그 놈은 멋있었다>를 기억할 것이다. 여고생 소설가로써 인기를 끌었지만 한 편에선 통신체들이 난무한 소설인지 아닌지 분간이 안갔던 책이라고 비판을 많이 받았던 기억이 난다. 그 당시에는 PC통신에 소설을 올리는 작가들이 많았었고, 몇몇 작품들은 상당한 인기를 끌었었다. 그 뒤로 <그 놈은 멋있었다>가 영화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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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통신을 겪은 세대라면 귀여니라는 닉네임과 그녀가 쓴 <그 놈은 멋있었다>를 기억할 것이다. 여고생 소설가로써 인기를 끌었지만 한 편에선 통신체들이 난무한 소설인지 아닌지 분간이 안갔던 책이라고 비판을 많이 받았던 기억이 난다. 그 당시에는 PC통신에 소설을 올리는 작가들이 많았었고, 몇몇 작품들은 상당한 인기를 끌었었다. 그 뒤로 <그 놈은 멋있었다>가 영화화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뒤로는 귀여니에 대한 기억이 사라져 갈 즈음에 만난 <어느 특별한 한 달, 라오스>에서는 예전보다는 많이 성숙해진 듯 싶었다. 한창 유명세를 탄 뒤에 뚜렷한 히트작이 없다는 것에 대한 부담감 때문인지 글이 잘 써지지 않았다는 그녀는 어느날 이십대의 마지막을 의미있게 보내고 싶어 여행을 계획한다. 그가 돌아본 곳은 태국을 경유하여 라오스, 베트남, 캄보디아를 쭉 돌아보는 것이었는데 아마 라오스에서 보냈던 시간들이 각별한 기억으로 남아있었던 것 같다.


라오스는 관광지로써는 잘 알려지지 않은 나라인데 아마 장기여행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꼭 가봐야할 곳일 듯 싶다. 여전히 순박한 사람들과 눈부시다 못해 아름다움의 끝을 보여주는 거대한 자연경관에 경외심마저 느끼게 하는 나라이기 때문이다. 여행은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는 말 그대로 그녀는 조금 여행비용을 줄일려고 방콕을 거쳐 라오스로 갈려고 했으나 방콕에 도착한 시각은 밤 12시라서 택시를 이용할 수밖에 없었는데 택시 운전기사에게 제대로 바가지 요금을 썼고 가장 비싼 게스트하우스에서 묵게 되었으니 10만원 절약하려다 더 큰 비용을 지불한 셈이 되었다. 이런 좌충우돌 여행기는 아마 여행을 떠난 사람이라면 재미나게 읽을 것이다. 역시 인터넷 소설가로 재기발랄한 글솜씨는 여전한 듯 지루하지는 않았다. 톡톡튀는 매력이 느껴지는데 아직 소녀적 감성이 남아있었다. 


낯선 마을에서 홀로 깨어난다는 건 세상에서 가장 기분 좋은 느낌이다 - 프레야 스타크


인생은 생각보다 길지 않다. 우리가 살아숨쉬는 동안 과연 몇몇 나라를 여행할 수 있을까? 한달 넘게 외국으로 여행을 떠난 그녀가 한 편으로는 부럽고 눈으로 직접 가서 보고 경험했다는 것에 나도 <꽃보다 청춘>처럼 낯선 곳을 지나 세계7대 불가사의를 보고 싶어진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게 녹록치 않아서 여행을 가기엔 시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답답함이 있다. 이 책만 읽어보아도 라오스에 대한 궁금증에 조금 풀리리라 본다. 그녀가 라오스 여기저기를 여행하면서 찍은 사진과 지도 외에도 여행기라면 이젠 필수가 된 부록까지 꼼꼼하다. 사실은 책은 몇 시간이면 읽을만한 분량이다. 그래도 늘 그렇듯 누군가의 여행기는 읽을 때면 간접체험을 하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아진다. 긴팔원숭이체험은 어디서든 쉽게 체험할 수 있는 것이 아닌데 라오스에 가게 된다면 자연에 몸을 맡겨보고 싶다. 계획을 세워놓고 떠난 여행보다는 예기치 않은 돌발상황이 발생해도 순발력있게 대처하는 그녀의 진짜 여행기. 무려 한달이나 머물러 있었는데도 여행비용은 170만원 정도라니 정말 다녀오고 싶은 곳이다. 여전히 여행지로써 라오스는 매력적인 나라다. 대자연이 살아숨쉬는 라오스에서의 즐거운 시간을 보낸 귀여니(이윤세)의 다음 작품도 기대해본다.

c******d 2014.09.0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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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특별한 한 달 라오스/이윤세/반디]귀여니 작가의 선물 같은 여행, 활력소 같은 배낭여행~
"[어느 특별한 한 달 라오스/이윤세/반디]귀여니 작가의 선물 같은 여행, 활력소 같은 배낭여행~" 내용보기
[어느 특별한 한 달 라오스/이윤세/반디]귀여니 작가의 선물 같은 여행, 활력소 같은 배낭여행~   혼자서 하는 배낭여행은 용기가 필요한 법인데, 다들 잘도 떠난다. 그 용기가 부럽다. 나서기가 그리 쉽진 않을 텐데...... 고교 때 <그놈은 멋있었다>를 썼던 귀여니라는 필명을 지닌 저자의 배낭여행기를 읽으며, 역시 그녀는 멋있다는 생각이 든다. 다양한 문화와 낯선 사람
"[어느 특별한 한 달 라오스/이윤세/반디]귀여니 작가의 선물 같은 여행, 활력소 같은 배낭여행~" 내용보기

[어느 특별한 한 달 라오스/이윤세/반디]귀여니 작가의 선물 같은 여행, 활력소 같은 배낭여행~

 

혼자서 하는 배낭여행은 용기가 필요한 법인데, 다들 잘도 떠난다. 그 용기가 부럽다. 나서기가 그리 쉽진 않을 텐데......

고교 때 <그놈은 멋있었다>를 썼던 귀여니라는 필명을 지닌 저자의 배낭여행기를 읽으며, 역시 그녀는 멋있다는 생각이 든다.

다양한 문화와 낯선 사람들을 접하면서도 저렴한 여행을 위해 동남아 여행을 떠났던 저자.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 3개국을 돌아보는 계획을 짰다. 하지만 계획엔 변동사항이 즐비한 법이다. 그게 인생이니까.

처음에 나오는 고생은 안타깝다.

라오스행보다 태국행 비행기가 10만원이나 싸기에 방콕을 거쳐 버스를 타고 라오스로 입국하리라 했던 똘똘한 계획이 무참히 무너져 내렸으니 말이다. 밤 열두시에 도착해 택시 요금을 바가지 쓰고 가장 비싼 게스트하우스에서 묶으면서 그 분함에 술이나 왕창 마셔댔으니 말이다. 경비를 아끼려다 속상한 고생을 했으니 말이다. 차비 아끼려다 몸과 마음만 상한 선택이었다. 그 모습을 보며 싼 게 비지떡이란 옛말이 떠오른다. 그래도 어떡하랴. 그게 삶인 걸. 내 뜻대로 되지 않을 때가 더 많다는 걸.

 

배를 타고 라오스로 가기 전, 태국의 국경도시 치앙콩에서의 하루 역시 계획에 없던 거다. 밋밋한 치앙콩에서 메콩강을 건너 라오스의 훼이싸이. 그곳에서의 '긴팔원숭이체험'은 나도 하고 싶게 만든다.

남캄 국립공원, 밀림 같은 숲, 아찔한 지프라인, 나무 위의 집에서 숙식 등 모든 것이 아찔하고 쓰릴 있지만 야생 숲에 대한 한 남자의 사랑과 정성은 쓰나미급의 감동이다.

긴팔원숭이체험을 만든 프랑스 남자 장의 이야기는 한국에서도 다큐멘터리로 본 적이 있다.

기어오르기를 좋아했던 장은 라오스의 대학에서 수학을 가르치다가 무성한 원시림에 반했고 숲에 사는 희귀한 동물과 식물을 널리 알리며 보케오 숲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자연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이런 체험코스를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그는 '긴팔원숭이체험'에서 번 돈으로 농사지을 땅을 사서 고르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숲에서 벌목하고 사냥하던 주민들에게 농사를 짓게 하려고 말이다.

 

불교국가이기에 단기 출가하는 열 살 안팎의 소년들, 무앙싱에서의 오토바이 여행 중의 사고, 우돔싸이, 블루라군, 몽족마을, 탐콩로 대탐험, 홈스테이 등 개고생과 즐거운 추억이 범벅이지만 여행의 묘미를 느끼게 한다. 작가 특유의 개성 있는 글에 읽는 재미를 더욱 느끼며 읽게 되지 않을까.

 

라오스가 과거 프랑스의 지배를 받았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아직도 프랑스인들이 교육, 의료, 사업, 복지 부분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은 처음 알았다.

책에서는 라오스 여행과 관련된 정보들이 부록으로 담겨 있다. 비자, 시차, 화폐, 언어, 항공편, 육로, 간단한 언어, 여행경비, 도시별 정보, 주요축제, 대표 음식까지 푸짐하게 차려져 있다.

집을 나서면 고생이지만 간만큼 내 것이 된다고 생각한다. 하루에 주어지는 시간은 누구나 24시간이지만 누리는 시간은 다름을 느끼게 된다.

낯 선 곳에서 낯 선 만남을 즐기는 배낭여행 나도 가고 싶다. 여행은 스스로에게 주는 선물이고 활력소인데......

 

a******7 2014.09.0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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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특별한 한 달, 라오스
"어느 특별한 한 달, 라오스" 내용보기
나는 그동안 동남아를 비롯하여 베트남, 캄보디아 등 많은 나라를 여행했다. 하지만 ‘라오스’는 아직 가보지 못했다. 그래서 언젠가는 ‘라오스’여행을 하리라 생각하고 있던 차에 이 책 ‘어느 특별한 한 달, 라오스’를 읽게 되었다.   이 책은 현재 서울 종합예술전문학교 겸임교수이며, <늑대의 유혹>, <그놈은 멋있었다> 영화 원작 소설의 작가 이윤세가 라오스 전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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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동안 동남아를 비롯하여 베트남, 캄보디아 등 많은 나라를 여행했다. 하지만 라오스는 아직 가보지 못했다. 그래서 언젠가는 라오스여행을 하리라 생각하고 있던 차에 이 책 어느 특별한 한 달, 라오스를 읽게 되었다.

 

이 책은 현재 서울 종합예술전문학교 겸임교수이며, <늑대의 유혹>, <그놈은 멋있었다영화 원작 소설의 작가 이윤세가 라오스 전역을 혼자 여행하면서 겪은 경험담을 담았다. 작가는 가족이나 친구들과의 여행이 매번 비슷한 패턴으로 흘러가는 것에 살짝 무덤덤해진 생활을 하던 중 이십대의 마지막 해를 허송세월하며 보낼 순 없다고 판단하고 복잡한 심정을 뚫어내며 떠나자고 결심을 했다.

 

닥치는 대로 여행정보를 수집하고, 무거운 짐 가방도 둘러매는 예행연습까지 거친 뒤 여행길을 떠났지만, 준비와 현실은 하늘과 땅 차이. 그야말로 힘든 과정도 많았지만 얻은 게 훨씬 많은 게 바로 여행이었다. 본인이 감내했던 이십대 마지막의 감수성으로, 맞닥뜨린 여행지에서의 모든 상황과 느낌들을 적어 내려갔다. 그 누군가도 혼란스러운 심정일 때 여행이 좋은 약처방이 될 것이라는 마음으로, 본인의 여행 이야기와 라오스라는 곳을 꼭 알리고 싶었다.

 

라오스에서 어슬렁거리기, 밤새도록 친구들과 수다하다 다음날 목적지도 바꿔버리기, 라오 비어의 맛에 흠뻑 빠지기, 땀막홍의 매운 맛에 놀라기, 낯선 곳에서의 설레는 감정 느껴보기, 그냥 가고 싶은 곳 가기, 그리고 라오스의 유쾌하고 순박한 사람들과 친구하기. 작가의 이 모든 경험들을 라오스 여행을 꿈꾸는 자들에게 전해준다.

 

라오스는 동남아시아의 작고 고요한 심장부이며, 지금껏 서양 여행자가 손꼽는 숨겨진 보석 같은 여행지이다. 인도차이나 반도 내륙 나라 라오스. 태국과 국경을 이룬 라오스에 발을 디딘 여행자는 인도차이나 전체 일정을 전면수정, 오로지 라오스에만 한 달을 머물기로 작정했다. 초보 배낭여행자의 마음을 흔들 만큼, 라오스의 느릿하고 슴슴한 감성 여행의 울림은 그 파장이 길다.

 

이 책을 읽으면서 라오스는 어떤 나라일까? 하는 궁금증을 가지고 살펴보았다. ‘라오스‘100만 마리의 코끼리 나라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인도차이나 반도 중앙 내륙에 위치해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 미얀마, 중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다. 혹독한 내전으로 바깥 세계와 20년 넘게 고립돼 있던 라오스는 이제야 조금씩 세상에 모습을 내비치기 시작했다. 때문에 주변국과 달리 아직은 잘 알려져 있지 않아 낯설음이 더 큰 곳이다. 1인당 국민소득이 300달러도 채 안 되는 아시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로 물질문명의 풍요로움과는 거리가 멀다.

 

이 책은 가볍고 흥미롭다. 읽기가 쉽다. 소소한 여행의 기록을 읽다가 보면 다음날은 어떤 일이 벌어질지 연속극을 보듯 나도 모르게 다음 장을 기다리게 된다.

 

이 책의 중간 중간에 있는 사진을 보노라면 라오스에 가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된다. 또한 한 번도 가보지 못한 라오스에 가 있는 착각을 일으킨다. 이 책을 라오스여행을 꿈꾸는 자들에게 꼭 한번 읽기를 권한다.

h*******0 2014.09.0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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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특별한 한 달, 라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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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일상에서 느끼지 못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서 참 좋은데 과감하게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생각처럼 그리 쉬운일은 아닌것 같다. 여럿이 함께하는 여행보다 혼자서 하는 여행은 더 그럴텐데 저자는 이십대의 마지막을 허송세월로 보내지말고 뭔가 특별한 추억을 쌓아보자는 생각으로 자료를 수집하고 선택한 곳이 인도차이나반도 라고 한다. 그렇게 결정한 이유가 다른 나라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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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일상에서 느끼지 못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서 참 좋은데 과감하게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생각처럼 그리 쉬운일은 아닌것 같다. 여럿이 함께하는 여행보다 혼자서 하는 여행은 더 그럴텐데 저자는 이십대의 마지막을 허송세월로 보내지말고 뭔가 특별한 추억을 쌓아보자는 생각으로 자료를 수집하고 선택한 곳이 인도차이나반도 라고 한다. 그렇게 결정한 이유가 다른 나라에비해 물가가 저렴하고 기차나 버스를 이용해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세 나라를 넘나들 수 있기 때문이었단다. 그런데 라오스의 매력에 빠져 두 나라는 포기할 정도였다니 라오스의 매력, 정말 느껴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여행이라는 것은 특히 혼자하는 여행은 처음의 계획데로 되기보다 변수가 생길 수 밖에 없는데 자신이 선택한 여행지의 느낌에 따라 계획을 얼마든지 수정할 수 있는 것도 혼자서 하는 여행의 매력이 아닌가 싶다. 초보배낭여행자였던 저자역시 자신의 계획과는 다르게 흘러가는데 그것도 생각하지 못한 즐거움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된다.

 

 

 

여행은 결국 낯선 사람과의 만남이 가장 중요할텐데 현지인을 통한 만남도 있을 수 있고 현지에서 만나는 여행자와의 만남도 있을 수 있을 것이다.

여행지에서 만남 여행자와 함께 동행하며 하는 여행의 즐거움도 있을테고 그들과 떨어져 혼자만의 여행도 함께하는 여행 못지않은 즐거움이 있는 것 같다. 상상하지 못한 돌발상황이 벌어지기도 하고 예상밖의 아름다운 연주를 들으며 행복해하기도 하는 것이 여행의 매력인 것 같다.

그렇게 라오스의 매력에 나도 함께 빠져들고 있음을 책을 읽으며 느낀다.

 

 

 

요즘은 TV에서도 여행 프로그램을 많이 방영하고 있어서 다른나라에 가 보지 않아도 함께하는 듯한 느낌을 많이 받는데 얼마전에 방송된 꽃청춘 3인방이 우리에게 보여준 청춘의 의미를 이 책을 읽으며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 그렇게 끝난 꽃청춘편에 이어 꽃청년 3인방이 라오스를 찾는다는 예고편을 보게되었다. 그래서 더 큰 기대감이 생기는데 솔직히 이 책을 읽기전에는 라오스에 대한 특별한 의미가 없었는데 책을 읽으며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곳이 되었다. TV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되는 라오스의 모습은 또 어떤 모습으로 다가오게될지 무척 기대된다.

 

 

 

라오스로 당장 달려가고싶은 생각을 꿀떡같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치 않으니 다른사람의 여행기로 만족하게 된다. 하지만 라오스로 여행을 떠나려는 분들이라면 이 책 읽어보기를 권한다. 여행코스나 경비 등을 알 수 있으니 계획을 세울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a*******4 2014.09.03.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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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특별한 한 달, 라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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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이 책에서 말하기를 여행에서 누리는 가장 큰 기쁨은,바로 사람이다.나와 다른 삶을 사는 사람들과의 소통에서,새로운 삶의 힘을 얻는다라고 한다.소소히 머물 만큼의 생활 경비,최고의 체험의 이야기 속으로 빠져본다.언젠가 내가 가보고 싶은 곳이 라오스의 루앙 프라방이었다.낯선곳의 하룻밤 그녀는 어떤 마음이었을까! 책속에서 그녀의 마음을 읽을 수가 있었다.여행의 즐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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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이 책에서 말하기를 여행에서 누리는 가장 큰 기쁨은,바로 사람이다.나와 다른 삶을 사는 사람들과의 소통에서,새로운 삶의 힘을 얻는다라고 한다.소소히 머물 만큼의 생활 경비,최고의 체험의 이야기 속으로 빠져본다.언젠가 내가 가보고 싶은 곳이 라오스의 루앙 프라방이었다.낯선곳의 하룻밤 그녀는 어떤 마음이었을까! 책속에서 그녀의 마음을 읽을 수가 있었다.




여행의 즐거움은 호기심이다.떠난다는 설레임과 그 곳에서 경험하게 되는 새로운 적응이다.라오스의 여행을 경험하고 온 저자의 감동이 이 책에서 느낄 수 있는 것은 왜일까? 나도 그 곳으로 가고 싶다는 마음일 것이다.여자의 마음,생각으로는 그곳까지 혼자 간다는 것은 대단한 용기가 필요하다.닥치고 떠나보는 곳이 아닌 계획하고 준비하고 떠나는 여행이 알차고 볼 것이 많이 눈에 띈다는 것이다.

 

 

 

라오스의 한 달 그녀와 함께 떠나보자.초보 배낭여행자의 라오스 그 생생 모험 이야기가 작가의 감성 따라 흘러간다.라오스 어슬렁거리기

유쾌하고 순박한 라오스 사람들 만나기등 라오스에서 만난 수많은 사람들, 그들과의 대화,그리고 느낌들,그 모든 감성을 꽉꽉 채워 여행에세이를 보여준다.순백의 하얀 도화지위에 그려보는 미지의 세계 라오스의 한 달 부 훼이싸이에서 방비엥,남부 시판돈까지 달려간다.

 




긴팔 원숭이를 보고 싶은 마음에 로프를 타고 나르는 원더우먼이 될 때 그 기분은 가히 짱일 것이다.내가 꿈꾼 낭만과 모험은 상상 속에서나 가능한 것이 아닐까? 이 여행도 결국 똑같은 날만 반복되다 끝나버리는 것이 아닐까? 그러나 이건 초보 배낭여행자의 쓸데없는 걱정일 뿐, 내 진정한 모험은 국경 너머에서부터 시작되었다라고 적고 있다.여행을 떠나 보면 아! 내가 너무 좁은 곳에서 살아 왔구나를 깨닫게 된다.




여행이 바로 이것이 아닌가한다.저자는 라오스 곳곳을 누비며 여행의 즐거움을 알려주고 있다.라오스 이곳이면 번잡한 일상의 일들을 내려놓고 한시름 쉬어가는 곳이 될 것같다는 생각이 든다.



s********k 2014.09.0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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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특별한 한 달, 라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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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를 펼치지는 않고 라오스가 어디쯤에 위치해 있는지 가늠이 되지 않는 무지에 한참을 허망하게 있다가 그래도 본연의 임무와 같은 책읽기는 해야겠지 라는 생각에 펼친 첫장에 내 생각을 이미 읽은듯 저자는 라오스의 지도를 커다랗게 그려주는 수고로움까지 보여 주었다. 책을 읽기도 전에 내가 라오스에 대해 단편적으로 알고 있었던 사실은 자연자원,경제,관광,문화 등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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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를 펼치지는 않고 라오스가 어디쯤에 위치해 있는지 가늠이 되지 않는 무지에 한참을 허망하게
있다가 그래도 본연의 임무와 같은 책읽기는 해야겠지 라는 생각에 펼친 첫장에 내 생각을 이미
읽은듯 저자는 라오스의 지도를 커다랗게 그려주는 수고로움까지 보여 주었다.

책을 읽기도 전에 내가 라오스에 대해 단편적으로 알고 있었던 사실은 자연자원,경제,관광,문화 등

무엇하나 내세울 것이 없는 나라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던 차 였는데 어리바리의 종합체계와 같은
저자의 라오스 한 달 체험기를 만나게 되어 나의 선입견이 깨어지기를 은근히 고대하고 기대하였다면
거짓말은 아니라고 하겠다.

 

자신의 주위에서 오랜 시간 공들여온 작업과 사람들이 떠나며 자신을 지탱하던 세계가 와르르 무너지는
경험을 갖고 그 잔해 앞에서 어쩔 줄 몰라하던 그녀는 새로운 세계를 새우는 대신 훨씬 쉽고 간편한
무기력함을 선택했다고 했다.
스스로의 무기력한 일상을 깨기 위한 발버둥으로 이십대의 마지막을 장식하기 위한 일탈로의 여행을
계획하곤 자신의 현재 상황을 깨닫고 그에 적합한 인도차이나 반도를 선택해 일사천리로 준비해 나간
여정, 한달짜리 비자 신청과 긴팔 원숭이 체험, 각기 다른 방문지를 갈때 마다 만나게 되는 사람들과의
좌충우돌 경험담까지 살뜰하게 만나 볼 수 있는 여행기라고 할만 하다.

 

저자인 그녀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심오하게 밝히는 주제는 '여행에서 누리는 가장 큰 기쁨은, 바로
'사람'이며 나와 다른 사람, 그들의 삶을 통한 소통에서 새로운 삶의 힘을 얻고자 한다는 의미를 던저주고
있다.
누구나 자신의 삶에 치우친 힘에 겨운 시기가 있기 마련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런 자신을
변화를 주어 새롭게 탄생시키고 싶어 하기에 그 변화를 가져다 줄 대상으로 여행을 택하고는 한다.
맛집과 볼거리 풍부한 화려함의 극치를 달리는 곳으로의 여행도 일탈이란 미명아래 한 가지를 차지
할 수 있겠지만 그보다는 이렇게 저자 처럼 처음의 기대와는 달리 사람들과의 만남에서 삶을 다시
환기시키고 재무장 시키는 여행이 훨씬 더 가치있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n********1 2014.09.1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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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특별한 한 달, 라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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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의 마지막을 추억 만들기에 투자한 작가는 소설을 썼다고 믿어지지 않을 만큼 단순한 기준인 단지 비용절약을 위해 물가가 저렴한 라오스, 베트남, 캄보디아를 두루 다닐 수 있는 인도차이나 반도를 여행지로 결정했다.   시작은 메콩 강이 흐르는 라오스의 국경 도시, 훼이싸이다. 이곳의 압권은 ‘긴팔원숭이 체험’으로 험난한 산을 두어 시간가량 오르다가 고공에 설치된 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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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의 마지막을 추억 만들기에 투자한 작가는 소설을 썼다고 믿어지지 않을 만큼 단순한 기준인 단지 비용절약을 위해 물가가 저렴한 라오스, 베트남, 캄보디아를 두루 다닐 수 있는 인도차이나 반도를 여행지로 결정했다.

 

시작은 메콩 강이 흐르는 라오스의 국경 도시, 훼이싸이다. 이곳의 압권은 긴팔원숭이 체험으로 험난한 산을 두어 시간가량 오르다가 고공에 설치된 케이블에 안전장비의 고리를 걸고 상공을 쌩 날아가는 것이다. 그리고 지프라인을 모두 건넌 뒤에는 나무 위의 집에서 숙식을 하며 자유롭게 숲을 탐험하게 되는데, 운이 좋다면 긴팔원숭이를 볼 수 있다고 한다. 그림 같은 사진의 절경은 정말 자연이 살아 숨 쉬는 모습을 담고 있다.

그리고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여행의 향취를 느껴가며 다음 이동지인 루앙프라방으로 향한다. 중간에 라오스의 대표음식 땀막홍에 고추를 추가하며 결국에는 2리터 생수를 벌컥거리기도 하지만 9시간에 걸쳐 목적지에 도착한다.

루앙프라방은 라오스에서 가장 유서 깊은 도시로 다른 지역에 비하여 기후가 온화하고 집은 녹음과 아름다운 폭포들이 곳곳에 산재해 있다. 이 책에는 도시의 지도그림 및 풍경사진 그리고 귀여운 고양이나 사람들의 사진도 다양하게 첨부해 두었다.

가깝지만 낯선 도시 라오스는 이 책과의 시간을 보내며, 천에 자연을 그대로 간직하면서 그들만의 문화를 꽃피운 아시아의 숨겨진 보석처럼 느껴졌다. 또한, 저렴한 물가와 피마이, 분방파이, 탓루앙 같은 다양한 축제 그리고 정을 나눌 수 있는 친절한 사람들의 정을 느끼며 내가 방문하게 될 그날을 기대해 본다.

n******1 2014.09.0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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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특별한 한 달, 라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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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특별한 한 달, 라오스고등학생이 쓴 책이 유명해지고 영화화되었다해서 대단하다 생각하며 들여다본 적이 있다. 귀여니라는 필명으로 그 이후에도 여러 권의 책을 어린 나이에 써오고 하는데 소설뿐만 아니라 시와 희곡, 영상 장르 등 다양한 분야의 글을 썼다니 재능이 뛰어난 이인가보다. 아마도 젊은 세대들은 이 작가에 대해서 더 잘 알리라 생각된다.글은 보았을까 자세히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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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특별한 한 달, 라오스

고등학생이 쓴 책이 유명해지고 영화화되었다해서 대단하다 생각하며 들여다본 적이 있다. 귀여니라는 필명으로 그 이후에도 여러 권의 책을 어린 나이에 써오고 하는데 소설뿐만 아니라 시와 희곡, 영상 장르 등 다양한 분야의 글을 썼다니 재능이 뛰어난 이인가보다. 아마도 젊은 세대들은 이 작가에 대해서 더 잘 알리라 생각된다.
글은 보았을까 자세히 알지 못한 작가였는데 작가 소개란을 보면서 여성스러운 성격을 지녔겠다라고 미루어 짐작하게 되었다. 일상에서 채워지지 않는 행복을 찾기 위해 평생 자신과 인연이 없으리라 생각했다는 배낭여행을 한 달이나 그것도 라오스로 떠나다니 평소 스스로를 소심하다 생각했던 것 같은데 소심하기만 한게 아니라 당찬 면도 함께 지니고 있었던 듯하다.
왜 하필 라오스였을까? 의문은 읽으면서 바로 풀렸다. 뭐니 머니 해도 일단 드는 머니가 싸고 버스나 기차로 이웃한 세 나라를 넘나들 수 있어서 선택한 거란다. 아하!
소대가리만한 호박을 배낭에 짊어지고 이십대의 후회없이 보내기 위해 내디딘 힘찬 배낭여행은 십만원을 아끼려 방콕을 경유하다 바가지 택시 요금에 비싼 게스트하우스에 그런 자신에 화가 나 벌컥벌컥 마셔댄 맥주에 오히려 돈이 더 나갔다는 시작부터 심심하지 않은 이야기에 작가에게는 정말 미안하지만 그 심각한 일들에 오히려 독자인 나는 빵 웃음이 터져버렸다.
묻고 또 물어도 엉뚱하게 길을 가르쳐주는 이들에게 허허허 이거 재밌네 하다가 나중엔 씩씩거리며 가게 되었다는 부분에서도 빵 터지고.
초보 배낭여행자의 낭만과 모험은 얼렁뚱땅 엉뚱한 사건들의 잇따라 터지면서 오히려 배낭여행다운(?) 면모를 지니게 되었던 것 같다.
다큐멘터리에 나온 주인공을 만나게 되기도 하고, 뜻밖의 타지에서 한국사람을 만나기도 하고, 버스를 놓치고 오토바이를 렌트해 놀러간다는 친구, 술병이 나 하루의 계획을 미루게 되기도 하고, 열심히 붙잡는 도시를 지나 머무를테면 머물러봐라 하는 도시로, 새벽 방갈로에서 허리를 더듬어오는 손에 기겁을 해서 잠을 못 자고, 말 많고 탈 많은 버스에서 네 시간을 보내고 루앙프라방으로, 고양이와 미남의 윙크 사건, 천국의 사반나켓과 바위청년의 프로포즈 등 웃지 못할 웃긴 이야기들이 가득한 젊은 날의 아름다운 초상이 참 예쁘게 즐겁게 들어 있다.
여행 당시에는 기겁할 일들이 많았겠지만 이 또 한 지나가리라, 지나간 뒤 남은 추억은 참으로 예쁘고 곱다.
글도 어쩜 그리 톡톡 튀도 즐겁게 썼는지, 읽는 마음이 즐거워진다.
이 작가 또 다른 여행 가면 안될까? 다시 보내버리고싶다. 하.하.하.

여행의 진정한 발견은 새로운 풍경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야를 갖는 것이다. -마르셀 프루스트
책 59쪽 라오스의 한 풍경과 함께 실린 명언이 와 닿는다.

여름 방학이 더욱 알차질 것이라 기대한다.

i*******e 2014.07.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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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특별한 한달, 라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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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특별한 한 달, 라오스   얼마전 라오스로 여행을 다녀온 지인부부의 여행 소감. "라오스는 천사들만 살고 있더라" 착한 사람들과 세상에 때를 묻지않은 그런 사람들을 보고 왔다며 해외여행을 갈 계획이라면 꼭 라오스를 방문하라고 적극 추천을 해주었었다. 그러던중 내 손에 들어온 이 책. 우리에게 너무나 유명한 인터넷 소설 '그놈은 멋었었다'와 '늑대의 유혹'의 저자 귀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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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특별한 한 달, 라오스

 

얼마전 라오스로 여행을 다녀온 지인부부의 여행 소감. "라오스는 천사들만 살고 있더라" 착한 사람들과 세상에 때를 묻지않은 그런 사람들을 보고 왔다며 해외여행을 갈 계획이라면 꼭 라오스를 방문하라고 적극 추천을 해주었었다. 그러던중 내 손에 들어온 이 책. 우리에게 너무나 유명한 인터넷 소설 '그놈은 멋었었다'와 '늑대의 유혹'의 저자 귀여니의 즐거운 여행기를 그린 '라오스'는 읽는 내내 작가 이윤서(필명: 귀여니)의 톡톡 튀는 여행 이야기가 책을 읽는 동안 즐겁게 했다.

 

한달 계획으로 라오스를 여행하면서 현지의 상황에 따라 코스를 변경해가면서 즐겁게 여행하는 모습이 책을 읽는 나에게 싱그러운 모습으로 전해진다. 혼자의 베낭여행이 이렇게나 즐겁고 신나보이는것은 여행기의 글솜씨인지 실제 여행의 즐거움때문이지.. 이렇게 여행자의 여행일정을 따라가면서 여행의 소소한 즐거움이 함께 느껴지는 여행기도 처음 접하는것 같다.

 

각 챕터마다 방문지의 지도를 그려넣은것도 지역을 이해하기 쉬었고 방문지의 대표사진 1~2장, 그리고 간략한 동네 약도도 여행지의 모습을 한눈에 떠오르게 하는 효과가 있는것 같다. 특히나 마지막의 특별부록 형태로 적혀 있는 라오스의 정보는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에게는 더없이 소중한 현실적인 필요한 자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라오스의 여행준비부터 필요한 물품까지, 그리고 각 도시별 정보는 그곳을 방문하지 않고는 도저히 알 수 없는 귀중한 정보이지 않을까? 아마 라오스를 여행하고자 계획하고 있다면 최대의 정보지 역할을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여행을 떠나면 항상 바가지를 쓰고 불편함을 겪고 몸이 탈이나서 고생하지만 그래도 여행을 통해서만 느낄수 있는 행복감. 많은 사람을 알고 그들을 통해 힐링을 받고 힐링을 전하는 다른사람과의 교류가 여행의 가장 행복한 것이라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그들을 통한 내 일상에 다시없을 특별한 세상을 줘서 고맙다고 이야기하는 이윤세 작가.

나는 이윤세 작가의 좌충우돌 여행기 '라오스' 이책을 통해서 고생하나 하지않고도 여행의 그 즐거움과 행복함을 줘서, 내 일상에 특별한 세상을 알려줘서 참으로 고맙다는 생각이 든다. 고생하나 하지않고 작가의 그 행복을 고스란히 느끼게 해준 이책이 너무나 고맙다.

 

 

제목: 어느 특별한 한달, 라오스

저자: 이윤세

출판사: 반디출판사

발행일: 2014년 7월 10일 초판1쇄 발행

h******6 2014.07.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