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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페이지를 넘기자마자 다시 첫페이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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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장을 넘기자 시간의 롤러코스터에서방금 내린 기분이 들었다.내가 마치 주인공 플린의 '페리퍼럴'(아바타의 또다른 버전이라고나할까)에서 깨어난듯 어지럽고 몽롱하기까지 했다.'페리퍼럴'은 2030년과 2100년 사이에서벌어지는 사건들을 과거인과 미래인의소통이(물론 단순한 소통을 넘어서지만)교차하며 속도감 있게 보여주는데. 끊임없이 달려드는진실의 파도들이 실로 독자를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자마자 다시 첫페이지로.." 내용보기


마지막 장을 넘기자 시간의 롤러코스터에서
방금 내린 기분이 들었다.

내가 마치 주인공 플린의 '페리퍼럴'
(아바타의 또다른 버전이라고나할까)
에서 깨어난듯 어지럽고 몽롱하기까지 했다.

'페리퍼럴'은 2030년과 2100년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과거인과 미래인의
소통이(물론 단순한 소통을 넘어서지만)
교차하며 속도감 있게 보여주는데. 끊임없이 달려드는
진실의 파도들이 실로 독자를 집어삼킨다.

진실의 파도란 단순히 작품속 사건을 넘어
지금 2024년을 살아가는 '현재인들' 인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도 포함된다.

SF소설을 읽으며 독자는 종종 
"정말 미래에는 이럴지도 몰라"
앞으로를 생각하게 되는데
'페리퍼럴' 은  "이미 시작되었구나!!!" 하며
오히려 뒤를 돌아보게 한다.

그럼에도 이 작품의 매력은 뭐니뭐니해도
폭발적인 이야기의 힘이다.
롤러코스터의 아찔함과 쾌감을 한번더 느끼고
싶어 긴 줄에 뒤에 다시 자리를 잡듯

이 작품역시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는 순간
다시 맨 첫장으로 돌아가게 만든다.
윌리엄 깁스에 빚을진 창작자들이 참 많을테고
앞으로도 그러할것이다.


s*******l 2024.11.09. 신고 공감 2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