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우리는 차별과 혐오에 지배당하는가? 차별과 혐오가 우리 사회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뉴스나 SNS를 조금만 들여다봐도 누군가를 혐오하고 조롱하는 말들이 넘쳐납니다. 도대체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걸까요? 그리고 우리는 이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왜 우리는 차별과 혐오에 지배당하는가』라는 책을 통해 이 질문에 대해 깊이 있게 탐구해보려고 합니다. 이 책은 우리 사회의 뿌리 깊은 차별과 혐오의 구조를 분석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일곱 명의 전문가가 풀어낸 다양한 시각과 이야기를 통해, 차별과 혐오를 넘어설 실마리를 찾아보세요. 차별과 혐오는 어디서 시작되는가? 차별과 혐오의 근원은 무엇일까요? 이 책의 저자들은 "자존감"을 중요한 키워드로 꼽습니다. 자신을 존중할 줄 아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차별하거나 혐오할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자존감이 낮은 사람일수록 다른 사람을 경멸하거나 깎아내림으로써 자신을 위로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다양한 주제, 다양한 관점 1. 권력의 언어를 부수는 방법 (이라영) 2. 혐오와 정치 (오인영) 3. BTS의나라 (김희교) 4. 혐오란 무엇인가?(손희정) 5. 장애와 인권 (김형수) 6. 오리엔탈리즘과 인종주의 (박홍규) 7. 학교에서 인권을 가르치는법 (구정화) ![]() ![]() ![]() ![]() ![]()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1. 우리는 왜 혐오를 쉽게 받아들이게 되었을까요? 2. 차별과 혐오를 줄이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은 무엇일까요? 3. 혐오의 대상이 되는 사람들을 어떻게 더 많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을까요? 차별과 혐오를 넘어서기 위해 결국 우리의 작은 행동과 태도가 모여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차별과 혐오에 맞서는 일은 결코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지금 이 순간, 내가 쓰는 말과 행동부터 돌아보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 펴낸곳 ㅣ 철수와영희 #왜우리는차별과혐오에지배당하는가 #철수와영희출판 #차별 #혐오 #인권 #자존감 #오리엔탈리즘 #극우포퓰리즘 #청소년인권 #책리뷰 #사회문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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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보면 우리 사회에서 기득권을 갖고 있거나 가질 예정인 계층이 '공정'을 쓴단 말이죠. 이건 무슨 뜻입니까? 공정의 원뜻처럼 기회를 고루 나누자는 취지가 아니라 오히려 자기들 기득권을 지키려고 그 말을 사용한다는 겁니다. 조금이라도 빼앗기고 싶지 않을 때 '공정'이란 말을 써요. 불법'이라는 말은 또 어떻습니까? 기업에게는 이런 말 잘 안 쓰죠? 오히려 불법의 영역을 줄여주기 위해 규제를 풀자는 식으로 말합니다. 그래서 기업 대상으로는 '규제 완화' 같은 말이 가장 많이 사용되고요. 반면에 노동자들에게는 어떻습니까? 항상 붙어 다니는 게 '불법' 딱지죠. 뭐만 하면 불법입니다. ?? 오늘날 인권 감수성은 100년 전과 천지 차이입니다. 이게 그냥 이루어진 게 아니거든요. 기나긴 투쟁과 사유의 결과예요. 이러한 투쟁은 언어의 영역에서도 전개됩니다. 그래서 한 사회의 인권 감수성을 고양하려고 싸우는 사람들을 억압하는 측에서는 적극적으로 관련 개념을 삭제합니다. 아예 그쪽으로 생각을 못 하게끔 없애버려요. 알파빌이 감정을 울리는 시집을 금지했던 것처럼 말입니다. 자본주의 시대에 접어들면서 감정 관련된 단어가 줄어들었다는 연구 결과를 접했을 때 제가 느낀 두려움도 바로 여기에 있어요. 어쩌면 우리가 쓰는 말의 사전도 점점 얇아지고 있는지 모릅니다. ?? 시민의 무관심은 구조적 부정의를 지속하는 데 필수적이죠. 그러다 잊힙니다. 책임져야 할 권력은 그 틈에 숨어버리죠. ?? BTS의 말대로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가 있고, 한 사람에 하나의 별"이 있습니다. 세계는 80억 개의 별로 빛나는 80억 개의 소우주로 구성된 대우주입니다. ?? 나와 동시대를 살아가는 타인의 인권에 대해서 도 책무성을 가져야 합니다. 특히 사회적 약자나 소수자의 인권 주장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누군가 자신의 인권을 요구하는 주장을 한다면 '왜 저런 주장을 하지?' 하며 편견을 가지고 보는 대신 그 주장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더구나 혐오 표현은 하지 말아야 하겠지요. 더 나아가 나와 다른 사람의 인권 보장이 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그에 대한 개선을 요구해야 합니다. ?? 차별- 원래는 ‘차등을 두는 구별’을 의미하는 용어이지만 실제는 비판적 의미가 가미되어 어떤 집단(인종, 민족, 생활양식, 국적, 성별, 언어, 종교, 사상 등)을 희생으로 하면서 사회생활 속에서 이루어지는 차별대우를 가리킨다. 구체적으로는 차별 받는 측이 차별하는 측으로부터 멸시나 가학(加虐) 등에 의해 불평등, 불이익한 취급을 받고 인권을 침해당하는 것을 말한다. 본래 대등한 인간으로서 당연히 가질 수 있는 사회적인 권리를 다수파 집단이나 권력집단이 비합법적으로, 때로는 합법적인 근거로 박탈함으로써 차별이 이루어진다. 분야에 따라 차별을 이해하는 방법에는 차이가 있다. 사회학적으로는 차별을 제도적 행위로 받아들이고 봉건제도의 신분제도에서 시작하여 그것에 기초한 신분질서나 법적 차별, 인종차별 등을 차별이라고 한다. 사회심리학에서는 편견을 기초로 한 민족, 집단 또는 그것에 속하는 개인에 대한 차별적 개념이나 행위를 차별이라고 한다. ?? 혐오 - 혐오( 영어: Disgust)는 어떠한 것을 증오, 불결함 등의 이유로 싫어하거나 기피하는 감정으로, 불쾌, 기피함, 싫어함 등의 감정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진 비교적 강한 감정(사람이 느끼는 것을 기준으로 함)을 의미한다. ?? 나와 다른 것에 대한 거부감은 인류의 생존과 연결된 당연한 감정일 수 있으나 그것을 어찌 받아들이는가는 지능과 감성의 문제라 생각한다. 차별과 혐오가 가득한 세상, 작가가 말한 인권감수성이 필수적 요소인 이 세상 속에서 나만의, 내 울타리만의 인권이 아닌 모두의 인권을 존중하고 포용할 수 있는 자세를 배울 수 있는 이야기였다. 약 백 년 전 차별과 혐오를 통치의 수단으로 삼아 인류 최악의 범죄를 저지른 이가 있다. 그의 행보에 우리는 끊임없이 비판하고 있으나 요즘 우리의 세태를 보면 우리나라만이 아닌 세계적으로 극우주의, 자민족우선주의, 변질된 민족주의의 성향이 강해지고 있다. 그래서 때론 두렵다. 역사는 반복된다고 했고, 지금의 세계가 마치 약 백여 년 전의 상황과 비슷하게 흘러가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난 인간의 지성과 지혜를 믿기에 같은 실수와 잘못을 반복하지 않으리라 믿고, 훨씬 발전된 서로의 네트워크가 긍정적 힘을 더 견고하게 만들 수 있다고 여기지만 그러기 위해선 현재 만연해 있는 혐오주의와 차별에 대해 좀 더 경각심을 가지고 작가가 말한 듯이 풍부한 인권 감수성을 바탕으로 인권 문제 개선을 요구하고 인권 보장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도입하면서 사회를 발전시켜야 하지 않을까 싶다. * 이 리뷰는 도서협찬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왜우리는차별과혐오에지배당하는가 #기획인권연대 #인권이야기 #철수와영희출판사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독서기록 #독서기록장 #나의독서일기 #오늘의책 #감상문 #독서습관 #독서후기 #소설책추천 #책리뷰 #한주에한권읽기 #책추천 #책읽기 #책소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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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11.26~12.27 / ?? 도서 협찬 ?? * 해당 도서는 출판사 '철수와 영희'에게 (@chulsu815) 협찬받았습니다. - ?? ???????????? ?? ?? 평소에도 인권이나 차별, 혐오에 관심이 있었는데 때마침 철수와 영희에서 좋은 책이 나와 받아보게 되었다. 사실 이전에 <인권을 말해야 할 때>도 정말 재밌게 읽었는데 그 당시 인권은 정치란 얘기를 보고 굉장히 생소하다 생각했었다. 그땐 몰랐지... 비상계엄이 터질거라곤...ㅎㅎ 이 시국이 되고 나니 알겠다. 인권은 정치가 맞고 차별과 혐오 또한 정치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리뷰가 늦어진 게 자랑은 아니지만 이 시국에 읽어서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 사실상 계엄부터 오늘까지 참 많은 일이 있었는데 그중 인상적인 사건을 꼽자면 바로 '남태령 대첩'이었다. 농민을 지키고자 수많은 시민이 아무것도 없는 그곳에 가서 밤새 경찰과 대치했고 결과는 승리였다. 그 뒤로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다. 장애인·노동자·여성·팔레스타인 등 여러 곳으로 연대의 손길이 뻗어나갔고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각기 다른 소속의 사람들 또한 놀라워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더욱더 읽어야 한다. 우리도 모르게 사용했던 혐오의 표현이나 현 정부가 하고 있는 극우 포퓰리즘 정치, 중국 동포 혐오, 빨갱이 콤플렉스, 사회적 약자 및 소수자 혐오와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하는 이유, 이스라엘-팔레스타인의 오리엔탈리즘까지 정말 없는 게 없다. 특히 우익 포퓰리즘 정치와 장애인 혐오 표현이 인상 깊었다. 전자는 너무나도 현 정부가 하던 짓을 설명하는 것이었고, 후자는 장애인 혐오하는 사람들에게 답답하고 화나는 마음에 역지사지의 뜻으로 말했던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 있다." 같은 표현이 사실 장애인 혐오의 표현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서. 진짜 근래 읽은 책 중 베스트였고 각자도생 혐오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 생각된다. 나라가 힘들어질수록 약자를 향한 탄압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모두가 읽고 서로를 지켜가며 연대해 조금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면 좋겠다. 솔직히 말하면 그냥 다 이 책 읽어줬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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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과 혐오의 시대'라고 요즘을 표현하면 너무 과할까? 젠더갈등, 세대갈등, 정치갈등 등 여러 가지 갈등이 많이 느껴지고 그 갈등 안에 빠지지 않는 것이 혐오 표현이다. 과거보다 더 개인주의적이 된 것도 있고 평범한 사람들의 삶이 팍팍하고 어렵게 느껴지니 남을 향한 관용이 없어서 그런게 아닐까 생각을 해보았다. 이 책은 갈등과 혐오를 주제로 7명의 인권전문가들이 글을 썼다. 읽는 동안 때로는 공감하고, 때로는 새로이 배우면서 시각을 넓혀나갈 수 있었다. 여러 가지 갈등이 생기는 것에 대한 구조적인 문제를 분석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이야기해준다. 철수와영희 출판사에서 출간한 청소년 교양 도서들을 여러 권 읽었는데 간혹 관점이 너무 쎄서 과도하다 싶은 내용도 있긴 하다. 하지만 그런 부분도 독자가 비판적인 관점으로 보고 스스로의 수용 여부를 결정할 수 있으니 이 책도 청소년들이 읽고 생각할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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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연대라는 기획으로 철수와영희 출판사에서 “왜 우리는 차별과 혐오에 지배당하는가?”라는 책이 세상에 선보였다. 트럼프의 미국, 푸틴의 러시아, 시진핑의 중국, 영국의 브렉시트, 서유럽에서의 극우정당의 약진 등 전세계를 휩쓰는 하나의 이데올로기는 바로 차별과 혐오이다.
전세계는 유엔 등을 선두로 내세워 평화, 인권 등을 부르짖으며 상당한 역사의 발전을 이룩하였다. 지구촌 사람들의 모든 문화를 수십, 수백보 전진시켰기에 거스를수 없을 것만 같았던 이와 같은 역사의 발전이 지금 이 순간 거꾸로… 최소한 앞으로는 아닌 방향으로 멱살 잡힌채 어디론가 향하고 있는 중이다.
우리나라도 자유롭지 못하다. 이 책 속에서는 정치인이나 정치집단의 실명을 공개하며 우리나라가 처해있는 상황을 적나라하게 이야기하고 있지만, 2024년 실제 우리나라의 현실이 워낙 불안하고 심각한 위기에 빠져있기에 상대적으로 이 책의 수위 높은 비판조차도 낭만적으로 보일 지경이다. 그렇다. 우리나라는 현재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차별과 혐오의 이데올리기의 한복판을 내달리고 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치적 금치산자인 교사로서... 내가… 서평을 작성한다며 정치적 갈등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코멘트를 해도 될지 아니면 의도적으로 눈을 감아야 하는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되는 시기라는 것이 2024년 한국의 상황을 잘 보여주고 있다.
고민의 결과는 의외로 쉽게 결판이 났다. 괜한 만용이 될 확률이 너무 높기에… 고작 서평일 뿐인데… 서평일 뿐이지만… 이런 서평조차도 교사는… 정치와는 최대한 거리를 둘 수밖에 없는 처지이다… 정치적으로 비칠만한 단어가 혹시라도 있는지 자기검열을 해야만 불안감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다. 비겁하고 비겁하고 비겁한 변명이겠지만...
그럼 정치로 가득한, 가득할 수 밖에 없는 이 책에서 정치를 빼면 무엇이 남을까 그러자 상대적으로 안전한 이야기 하나가 남는다… 젠더문제…
젠더문제 역시 뭐랄까… 괜히 말 꺼냈다가는 지성을 의심받고 인격을 부정당할 수 있는 주제가 되어 버렸지만, 최소한 공무원 징계나 경찰의 조사, 검찰의 기소는 받지 않읉테니 서평이라는 이름으로 용기를 내어 이야기를 시작한다.
이 책에서는 우리 사회의 차별과 혐오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면서 한국은 성별 간 임금 격차가 가장 큰 나라이기에 여성이 당하는 차별이 얼마나 많은지 따져보기 어려울 정도라는 말을 가장 먼저 꺼내놓았다. 노동, 인종, 장애, 인권 등으로 차별과 혐오 문제를 확장해 나가고는 있지만… 시작이 여성차별이기에 주목하게 되는 것도 사실이다.
20대 남성들이 공정이라는 화두를 주도적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하면서 그들을 주로 대학을 나오고 수도권에서 일하는 남성집단이며 우리 사회에서 기득권을 갖고 있거나 가질 예정인 계층으로 정의 내린 후 20대 남성들이 자기들 기득권을 지키려고 공정이라는 말을 사용한다고 설명한다.
또한 20~30대 여성들이 가장 흔하게 겪는 차별이 취업차별이라면서 여자라서 면접에서 떨어지고 여자를 떨어뜨리려고 대놓고 점수를 조작하는 일이 벌어지는게 현실이라고 말한다.
차별과 혐오의 출발은 무엇일까 다양한 원인이 있겠지만, 내가 생각하기 차별과 혐오는 분류하고 그룹짓는 것에서부터 시작되는 것 같다. 차별은 카테고리화가 언제나 그 시작일 수밖에 없다. 아리아인과 유태인, 로마인, 중국의 한족, 인도 카스트, 백인과 유색인종, 황국신민과 2등신민 등 역사적으로 존재했던 대표적 차별인 인종차별과 혐오는 바로 카테고리화가 불러온 참극이다.
물론 분류와 그룹짓기는 현실의 삶에서 문제상황을 드러내고 바로잡는데 필수적이다. 카테고리화를 통해 알아채지 못하고 볼 수 없었던 문제를 볼 수 있는 시각자체를 획득하게 되니까 말이다. 그러나 반드시 생각해야만 하는 것은 과연 그러한 분류의 기준이 적절한지에 대한 점이다.
남성과 여성. 생물학적 차이에 의한 단순한 분류는 문제를 적확하게 드러내는데 맞는 기준일까? 약 10년전 우리나라를 휩쓴 소위 젠더갈등을 유발한 남성과 여성이라는 카테고리화는 문제를 잘 드러내고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었냐는 의문이다.
현재 상황을 보면 알 수 있다.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고, 오히려 남녀갈등을 위한 대화의 가능성은 완전히 단절된 상황이다. 극단적 혐오만이 서로를 향하고 있다. 무엇이 잘못되었을까
여성에 대한 차별이 실재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실의 구조적 차별상황이 바뀌지 않았기 때문일까 여성에 대한 차별이 허구라서 남성들이 역차별을 받고 있기 때문일까
아닐 수도 있을 거란 생각이 어느 순간부터 들기 시작했다.
그게 아니라 애초에 남녀라는 카테고리화가 잘못된 것 아닐까? 여성운동에서는 생물학적 성에 의해서 역할을 나누는 것은 비이성적이라고 말한다. 그게 아니라 사회적 역할인 젠더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런데… 그러면서도 생물학적 성에 의한 단순한 구분인 남성, 여성은 절대적 지위에 올려놓아 버렸다.
남성이 어떻고, 여성이 어떻고 하는 수많은 진보적 언설에서 사용되는 남성-여성이라는 언어야말로 “생물학적 성”이라는 땅에 그 어떤 것보다도 가장 깊이 뿌리내린 단어가 아닐까? 몇 십년, 몇 백년 후까지도 남녀차별, 남녀갈등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그 원인은 강력한 가부장적 사회 시스템이라거나 사회적 강자인 남성의 비이성적 기득권 지키기 등이 아니라, “생물학적 성”이라는 땅의 언어로 “생물학적 성”에 의한 차별을 없애려고 했기 때문이 아닐까
과연 남성-여성이라는 말로 인간을 분류할 수 있을까? 이 책에서 첫번째로 언급한 사회적 차별인 여성의 평균 임금이 낮다는 문제가 실제 문제 현상을 잘 드러내주고 있을까? 아무래도 그건 아닌 것 같다.
여성이라는 분류보다는 직종, 지역, 학교, 집안, 가문 등이 평균 임금 차이에 대한 사회 문제 해결에 더 유의미한 관점을 제공해 줄 수 있지 않을까? 평균적 남성이라는 가상의 개념은 2500만 남성 중 그 누구하나도 제대로 들여다볼 수 없다는게 내 생각이다. 평균적 남성에 대한 상은 나에 대해서 아무것도 설명해주지 못한다. 그래서 남성의 문제를 아무리 해결하고 또 해결해 본들… 나의 실제 삶을 전혀 바뀌지 않을 것이다.
평균적 여성도 마찬가지다. 여성의 차별이라는 언설로 수많은 제도를 만들어 여성에 대한 차별을 해결해 나가고 또 나간다고 한들 여성의 실제 삶을 아무런 변화가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여성이라는 언설에는 구체적 실체가 없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 여자가 있나? 각각의 고유하고 존엄한 한 사람의 인격체가 있을 뿐 여성이라는 게 존재할리가 없다. 남성도 마찬가지. 나는 생물학적 남자이지만… 나라는 자아를 가진 고유한 인격체일 뿐 남자가 아니다. 남자라는 요소가 나를 구성하는 수많은 속성 중 하나일수는 있겠지만, 남자가 나 일 수는 없다.
내가 이런 생각을 하기 때문일까? 차별과 혐오를 말하면서 우선적으로 여성 차별을 진지하게 다루는 것이 너무나도 진부하게 느껴진다. 앞으로 나아가는게 아니라 뒤에 머물러 있는 것이라거나 아니면 더욱 뒤로 뒤로 퇴보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인권, 평등, 평화의 시대에서 차별과 혐오의 시대로 역행하는 전세계를 보는 느낌과 남성과 여성의 구별을 전제로 하는 여성 운동을 보는 느낌이 쌍둥이 같다고 하면 너무 무식한 소리일까
내가 근무하는 초등학교, 내가 담임을 맞고 있는 교실의 쉬는 시간… 교실에 앉아 수다를 떨고 있는 아이들을 가만히 바라본다. 아이들의 입에서는 숨 쉬듯이 차별과 혐오의 언어가 쏟아져 나온다. 중국혐오, 북한혐오부터 시작해서, 우리나라의 특정 정치지도자에 대한 혐오와 외국인 혐오 등을 매 시간 들을 수 있다. 초등학생의 입에서 나오는 말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적나라하고 저급하다. 아이들의 입에서 나오는 혐오의 진원지는 어디일까? 아이들의 부모의 입일까? 인스타-틱톡-유튜브의 자극적 쇼츠 영상일까
확실한 건 차별과 혐오의 시대는 TV 속 어느 먼 곳이 아니라 초등학교 5학년 교실에도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이제 뒷걸음질에서 다시 앞으로 나아가야만 한다. 그러려면 모두가 함께 해야만 한다. 모두 손을 잡고 어깨동무를 해야한다. 많은 걸림돌이 존재한다.
이번에 나는 이 책을 보면서 그 걸림돌 중 하나가 바로 여성주의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그것들 보다는 뭔가 다른 언어꾸러미들이 세상에 펼쳐질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상상을 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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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에서 차별과 혐오의 까닭은 '자존감'문제라고 언급하며 시작하는 이 책. 아무것도 아닌 이유로 다른 사람을 차별하지 말자, 혐오해선 안된다는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다고. 말은 우리의 의식에 스며들며 행동을 바꾸게 하는 것이기에 권력이 지우려 하는 말들을 상실하지 않도록 고민하자 갈라치기하는 포퓰리즘에 현혹되기를 거부하고 포용의 태도를 갖추어 이분법,단순화, 불평등의 구조화, 혐오와 분열의 정치에 맞서자 BTS가 노래한 사람과 사람이 혐오하지 않는 세상, 싸우지 않는 세계. 인종주의가 사라지고 분쟁과 전쟁이 없는 세상. 우리가 만들자. 장애는 극복하고 동정받는 것이 아니라 익숙해지는 것이다. 인권은 머리와 생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실천하는 것으로 연습하고 훈련해야하는 것. 안전벨트 매듯 자연스럽게 될 때까지. 혐오는 소수자를 낙인찍어 비인간화하고 차별과 폭력을 조장하는 태도와 행동. 아무도 행복하지 않은 혐오의 문화를 단호하게 대처하자. 오리엔탈리즘은 비서양적인 것에 대한 혐오. 동양인인 우리에게도 내면화되어 있어 세계를 왜곡된 시각으로 보게하고 평화로운 공존을 어렵게 한다. 우리 삶, 문화, 정치, 학문을 비판적으로 살필 필요가 있다. 학교에서 인권을 가르치는 일은 참 어렵다. 인권 감수성을 기르는 토론과 사회 참여 프로젝트를 통해 균형있는 교육을 이루자.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 있다는 표현은 협박이라는 부분과 장애는 극복도 동정도 아닌 익숙해져야하는 것이라는 주장에 극공감. BTS의 나라 챕터에서는 1,2차 세계대전과 우크라이나, 팔레스타인 전쟁을 멋지게 압축 설명. 감탄! 읽는 동안 불편함, 신선함, 유익함이 마구 마구 뒤섞여 어질어질^^ @bookclip1 서평단을 통해 @chulsu815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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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사유재산을 갖게 되면서 사람들간에 계급이 만들어졌고, 기득권자는 피기득권자를 억압하고 지배하였습니다. 민주주의가 발전하면서 우리는 자유와 평등이라는 기치안에서 살고 있지만 아직도 가진자는 못가진자를 차별하고 혐오하고 있습니다. 요즘 같은 자본주의 시대에는 돈의 거의 모든 판단의 기준이 되면서 차별과 혐오가 더욱 심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자존감이 없는 사람일수록 더욱 차별과 혐오를 조장하고 있습니다. 차별과 혐오가 난무할수록 내가 피해자가 될 수도 있지만, 가해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모두 아무것도 아닌 이유로 다른 사람을 차별하지 말아야겠습니다. 책 내용이 상당히 어려운 주제지만 우리 사회가 한단계 더 성숙해지기 위해서는 이 책을 꼭 읽어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차별과 혐오 문제에 대해 한단계 더 성숙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의 책 제공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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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차별과 혐오의 까닭은 하나로 모이는 것 같습니다. 그건 바로 '자존감'문제입니다. 어떤 이유에서든 자신을 존중하는, 곧 자존감이 있는 사람에게는 다른 사람을 차별하거나 혐오할 까닭이 없습니다. 권력은 현실에서 우리를 지배하는 힘입니다. 그런데 많은 분이 우리의 평범한 말에도 권력이 개입되어 있다는 점을 간과해요. 권력의 언어 지배 방식은 다음의 네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첫째, 사회의 구조적 모순을 드러내는 언어 지우기 둘째, 권력을 패해자화하는 수사 셋째, 사회적 불안을 조장하는 공포의 수사 넷째, 무책임의 수사 문해력은 사회 다양성 문제라고 생각해요. 섞이지 않는 사회는 서로의 언어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가성비와 스펙을 따지다 보면 우리 자신을 하나의 부품으로 인식해요. 그러면서 좀 더 쥐어짜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죠. 비판 의식이 작동하지 않습니다. 이 사회의 권력은 여성에게, 노동자에게, 심지어는 사회적 참사의 희생자인 유가족에게 마치 피해를 입은 듯한 '피해자 코스프레'를 합니다. 시민의 무관심은 구조적 부정의를 지속하는 데 필수적이죠. 그러다 잊힙니다. 책임져야 할 권력은 그 틈에 숨어버리죠. 포퓰리즘은 대중의 불만과 혐오를 자극해서 권력을 얻으려는 전략쯤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과거의 파시즘도 이러한 포퓰리즘적 성격을 갖고 있었습니다. 21세기 극우 포퓰리즘의 특징입니다. 첫 번째가 배타적 국민 개념입니다. 두 번째는 기성 질서에 대한 거부, 세 번째가 국민 대 엘리트의 이분법적 선악 구도, 네 번째가 배제와 혐오의 정체성 정치입니다. 우리 사회에서 극우 포퓰리즘, 이념적 마타도어(중상모략이나 흑색선전)나 도그마(독단적 신념)가 창궐할 때 이를 걸러주고 균형을 잡아줄 정론지가 없다는 게 지금의 미국과 다른 점이며 우리 사회의 아주 큰 문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분법, 단순화 그리고 불평등의 구조화가 바로 극우 포퓰리즘의 대표적인 특징입니다. 그래서 이들은 다원주의를 거부해요. 여러 사람의 입장 등을 고려하지 않고 내 편 아니면 적으로 규정해요. 인종주의는 혐오와 차별을 특징으로 하고 있습니다. 혐오는 대상의 특징을 단순화하여 악마화합니다. 인권은 아는 것보다 실천하기가 어렵습니다. 차별을 어떤 행위로 실행하면 안 됩니다. 이건 타인의 권리를 해치는 행위이기 때문이에요. 보통 장애인 인권을 이야기할 때 사랑, 공감, 배려, 포용, 이런 말들이 많이 나옵니다. 유독 장애라는 단어만 들어가면 장애인을 대상화하고 있는 겁니다. 다른 교육에는 절대 그런 말이 붙지 않아요. 인권 감수성을 높이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나 자신을 기준으로 삼으면 돼요. 장애인이라고 해서 특별한 다른 존재가 아닙니다. 혐오는 기본적으로 나를 지키기 위한 감정이자만, 이것은 한편으로는 사회적인 학습에 의해 강화됩니다. 누군가를 비인간화해서 혐오의 대상으로 만들려고 할 때 '-충'을 붙입니다. 이처럼 비인간화, 동등한 인간으로서 취급하지 않는 것이 혐오의 핵심입니다. 오리엔탈리즘은 동양인인 우리에게도 내면화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알게 모르게 색안경을 끼고 우리 자신, 혹은 다른 나라 사람들을 보게 돼요. 우리 안의 오리엔탈림즘을 고민해야 합니다. 인권을 배우고 인간 존엄성의 중용성을 알게 되면, 다른 사람의 권리도 소중히 여깁니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 @chulsu815 @chae_seongmo #왜우리는차별과혐오에지배당하는가 #이라영 #철수와영희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차별 #혐오 #자존감 #다양성 #인권 #권력 #무관심 #포퓰리즘 #이분법 #단순화 #불평등 #감수성 #책 #도서 #독서 #철부지아빠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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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화, 세계화, 지구촌이라는 말들이 21세기 지구를 표현하는 말이라고 생각했었다. 대항해 시대는 서구의 입장에서야 새로운 세상을 개척하는 것이었다면 그들에게 터전을 잃은 사람들에게는 잔혹한 수탈의 역사가 시작되었던 것처럼 모든 일은 양날의 칼과 같다. 온 세상이 하나의 마을이 된 것처럼 가까워졌다는 것은 다만 자본을 가진 이들이 손쉽게 지구 여기저기로 다닐 수 있었다는 말이고, 실시간으로 온 세상이 소식을 주고 받을 수 있다는 것은 삽시간에 하나의 사건이 전지구적인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이기도 했다. 세상사가 그러하듯, 좋은 소식이나 훈훈한 사건보다는 악성 루머가 가진 속도가 훨씬 빨랐듯이, 차별과 혐오의 시각이 사람들의 마음을 감염시키는 속도는 코로나19의 전파력보다 더 강력했다. 그래서 국경도 없고, 눈에 보이는 어떤 벽도 없는 민주적인 세상으로 갈 것 같았던 세상은 오히려 더 높은 벽을 쌓아 올리고, 사람들 마음에도 겉으로는 보이지 않는 벽을 쌓아 올리고 있다. 우리와 그들로 편을 가르고, 벽을 단단히 세우며 갈라치면서. 정치의 민주화를 넘어 일상의 민주화를 지향하는 길 위에서 우리는 뒷걸음질치는 선택을 했다. 차별과 혐오의 감정에 불씨를 당겼던 정치인들의 선동에 휘둘린 우리 사회는 사회의 모든 면에서 후퇴하고 있다. 더 나은 세상을 향해 가는 더딘 걸음 속에서 생길 수 있는 작은 문제들이나 사건들이 마치 어디서나 일어나는 일인 것처럼 포장하는 그들은 갈라치기를 통해 표를 얻고, 권력을 얻었던 것이다. 여성들이 여전히 폭력과 차별에 신음하고 있는 것이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는 부정적인 몇몇 사례를 들어 오히려 역차별이니, 공정의 이름으로 여자도 군대를 가야 한다느니 하는 말들을 내뱉으며, 여성가족부를 해체하겠다며 사람들을 선동했던 것이다. 그들은 또한 이태원 참사에서는 희생자들의 얼굴과 이름을 가리고, 노조에게 귀족이라는 어울리지 않는 프레임을 씌우면서 노동자를 탄압하면서 진짜 귀족인 사측은 그들의 사악한 노림수를 가렸다. 그들이 표를 얻기 위해 우리와 외국인을 갈라치기 하고, 여성과 남성을 갈라치기 하면서 벽을 세웠던 것처럼, 그들은 또 그 안에서 끊임없는 갈라치기와 혐오와 차별을 공정과 평등이라는 이름으로 바꿔치기 하며 자신들의 반대편에 있는 이들을 사회에서 제거하고자 했던 것이다. 그래서 이태원에서 일어났던 비극적인 참사와 그 희생자를 어떻게 기억하고, 어떻게 호명할 것인지는 아주 중요한 문제였다. 우리의 역사에서 제주와 광주에서 일어났던 민주화 운동을 사태라거나, 폭동이라고 결코 불러서는 안되는 것처럼. 노동자, 성적소수자, 여성, 난민, 이민자, 동양, 피부색, 종교 그 모든 것에 들씌워져 있는 혐오와 차별의 덮개를 걷어내고, 그들의 진짜 모습을 살펴봐야 한다. "나치가 공산주의자, 사회민주당원, 노동조합원, 유대인을 덮쳤을 때" 침묵했던 "나"는 결국 그들이 자신을 덮칠 때 자신을 위해 나서줄 이가 아무도 없음을 알았다. 혐오와 차별의 칼끝은 언제든 나를 향할 수 있음을, 그렇기에 우리가 혐오와 차별의 시대-미국과 유럽의 여러 나라들에서 혐오와 차별을 부추기는 이들이 지도자로 당선되고, 극우정당이 제1정당, 2정당으로 급부상하는-에 혐오와 차별에 맞서는 방법은 무엇인지, 어떻게 다음 세대를 혐오와 차별에 물들지 않게 가르쳐야 하는지 알려주고 있다. 우리는 결코 이름도 얼굴도 지워진 아무개가 아니라 한 존재로서 존엄성을 지닌 우리 자신이기 때문에, 편을 가르면서 그 사이에서 이득을 취하는 그들을 향해 맞설 수 있어야 한다고 일러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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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과 혐오를 넘어』는 현대 사회의 차별과 혐오 문제를 다룬 인권 교양서로, 권력, 정치, 장애, 인종주의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인권 전문가들이 논의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책은 차별과 혐오가 어떻게 사회적 불안과 구조적 문제 속에서 확산되는지를 분석하며, 이를 넘어서기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저자들은 혐오가 단순한 감정으로 끝나지 않고, 사회적 폭력으로 이어질 때 발생하는 위험성을 경고한다. 경제적 가치와 효율이 모든 것을 판단하는 기준이 된 현대 사회에서, 정치가조차 혐오를 선동하는 현실을 비판하며, 차별과 혐오를 정당화하는 구조 속에서는 누구도 피해자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고 강조한다. 특히, 한국 사회가 인종주의의 피해자인 동시에 가해자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인권의 원칙을 되새기는 것이 이러한 함정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길임을 역설한다. 이 책은 차별과 혐오가 심화되는 시대에, 인권의 본질과 사회적 책임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구체적인 사례와 질의응답을 통해 독자들은 일상 속 차별과 혐오를 인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 배울 수 있다. 『차별과 혐오를 넘어』는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모두에게, 존엄과 평등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의미 있는 독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